[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일 고살리 숲길에서 성장 프로그램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제주 전통 음식 체험하기’를 실시했다. 성장 프로그램이란 다문화가족이 제주 문화를 이해하고 가족 구성원이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내고장 이해 체험, 이중언어 한마당, 부모 모국 방문을 포괄하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날 교육은 6가정(17명)의 다문화 가정 학생과 학부모가 고살리 숲길을 걸으면서 제주 자연을 이해하고 가족 구성원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장소를 옮겨 제주 과즐을 만들면서 제주 전통 음식 만들기를 체험했다. 고살리 숲길 탐방에 참여한 학부모는 “자녀와 이렇게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숲길을 걸어본 적이 없었으며, 숲속에서 진행된 소통 프로그램은 여러 다문화 가정이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보리와 쌀을 이용해 과자를 만든다는 것이 신기했고, 할머니, 누나, 엄마와 함께 참여해서 더욱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다문화가정 성장 프로그램은 이번 제주 전통 음식 체험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은 5월 31일, 관내 초・중학교의 4・3 평화・인권교육 주간 운영사례 공유를 위한‘2024 4・3평화・인권교육 사례 나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 1부에서는 학교급별로 4·3평화·인권교육 주간에 각 학교에서 실천했던 사례를 모둠 구성원에게 소개하며 학교급별 평화‧인권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제주북초 양지은 교사가 ‘새로운 시각의 4·3이야기, 비극을 넘어 상생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책임‧인과‧변화를 핵심 개념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개인‧사회구성원으로서의 주인의식 △주도적인 행동이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 △학교 문제 해결하기 탐구주제로 수업 실천한 사례를 공유했다. 귀일중학교 김홍탁 교사는 ‘4·3수업 실천기’라는 주제로 △수업 실천의 양상 △교과 통합 교육과정으로 만든 4·3수업 △사회과 성취기준에 기반한 4·3수업에 대하여 동료 교사들과 함께 연구‧실천한 사례를 발표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여러 초‧중학교의 사례들은 다양하면서도 의미 있는 4·3평화·인권교육이 정착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지역사회를 기반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은 6월 1일~2일, 6월 8일~ 9일 주말 4일간 '2024학년도 상반기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리그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교육장배 학교 스포츠클럽 대회는 9개 종목(농구, 배드민턴, 줄넘기, 탁구, 티볼, 플로어볼, 피구, 풋살, 넷볼)에 59개교(초33, 중26) 173팀 2,003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6월 1일~2일에는 플로어볼 외 4개 종목이 사라봉다목적체육관등 5개소에서 실시됐으며 오는 8일에는 농구(제주일중), 티볼(제주중앙중), 피구(신성여중) 종목이 실시되며, 9일에는 농구(제주일중), 줄넘기(하귀초), 탁구(제주동여중), 티볼(제주중앙중), 피구(신성여중) 종목이 치러질 예정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스포츠클럽 대회가 학생들의 경쟁과 성적 중심이 아닌, 학생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배려하고 협력하여 활기 넘치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월 3일부터 7월 1일까지 5회에 걸쳐 정서위기 학생 이해를 위한 맞춤형 교사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초·중·고 담임 및 교과교사를 대상으로 정서위기학생 관리 및 지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교사의 적절한 대응 방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 있는 교사들이 호소하는 실제 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효과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실용적인 도구와 기법을 제공하고자 회기마다 20여 명의 소집단으로 구성하여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또래 문제 등에 노출된 학생들을 위한 적절한 개입 전략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김지혜 과장은 “7월 1일까지 이어지는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의 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앞으로도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올해 5개의 생명존중 실천학교를 선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한다. 생명존중 실천학교는 제주도 내 중‧고등학교 중 학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관심이 있는 학교를 신청받아 학생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생명사랑 캠페인 실시,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상담 등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생명존중 실천학교는 △2021년 오현고와 대기고(2교) △2022년 제주여상, 대정여고, 제주서중, 귀일중, 효돈중(5교) △2023년 신성여중, 서귀포중, 제주외고, 뷰티고, 중문고(5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도에는 제주사대부중, 제주동중, 한림여중, 한림공고, 서귀포고(5교)가 추가 선정되어 총 17개 학교로 확대됐다. 2024년 생명존중 실천학교는 지난 3일 제주사대부중, 제주동중을 시작으로 한림여중, 한림공고, 서귀포고 현판식을 6월 중에 개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생명존중 실천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태흥초등학교에서는 5월 31일 바다의 날을 기념하여 5학년 학생들의 태흥 해안가 주변 국제쓰레기 추적 활동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태흥 해안가 주변 국제쓰레기 추적 활동(바다 쓰레기 활동, 국적이 있는 바다 쓰레기 찾아보기, 해양 쓰레기가 바다 생물에 미치는 영향 알아보기 등)을 실시했다. 태흥초등학교 관계자는 “실천 중심의 해양생태환경교육을 통하여 태흥 바다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되어 제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신제주초등학교는 5월 31일 제주어 교육 연구학교의 ᄆᆞᆫ울엉 톡톡(talk-talk)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주일노래상설공연집행위원회를 초대하여 ‘제주 일노래’를 통한 제주어 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옛 제주인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불렀던 일노래를 감상하고 가사에서 제주어를 찾으며 제주 일노래와 제주어에 흥겨움을 느꼈다. 그리고 제주어가 ‘소멸하는 언어’ 4단계이며 언어 소멸로 문화와 역사도 함께 사라질 수 있음을 배우고, 제주어의 소중함을 느끼며 ‘망건 짜는 소리’와 ‘해녀 노 젓는 소리’를 익혀 예술단과 함께 신나게 불렀다. 신제주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제주인들의 삶과 이야기가 담겨 있는 제주 일노래를 감상하고 직접 불러보며 소멸 위기에 처한 제주어를 사랑하고 보전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졌으며 옛 제주인들의 생활 모습을 이해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중학교 과학동아리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열린 제25회 제주과학축전 '재미있는 과학마을' 코너에서 '행성을 따다 목에 걸어볼까?' 부스를 운영했다. 과학동아리는 방문자들과 함께 태양 모형 구슬을 중심으로 행성 구슬을 줄에 연결하여 목걸이와 팔찌를 만드는 체험을 하며 각 행성의 특징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 지난 27일 출범한 사전 우주항공청 출범에 즈음하여 이번 체험부스는 학생들에게 우주에 대한 관심을 이끌고 진로를 확장하는 동기유발의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한 체험자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행성 이야기를 함께하며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이 대견했다”라며“이번 부스 운영이 학생들이 우주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중앙고등학교는 5월 31일 지역사회네트워크 조성 및 나눔의 실천을 위해 제주시립 희망원에 방문하여 휴지 1200개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지난 5월 13일과 14일, 제주중앙고 체육대회 기간 동안 교사 및 학생들이 먹거리 판매, 체험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구매한 것이다. 학생자치회 안해주 학생회장은 “학생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역할을 다한 것 같아 뿌듯함을 느끼며, 앞으로도 후배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학생들을 이끌고 싶다”라고 밝혔다. 안경호 교장은 “교육은 단순히 학교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구성원으로 사회활동에 이바지하는 것 또한 교육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중앙고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제주중앙고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제주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2024년 상반기 마을길 구석구석 제주탐방’을 운영한다. 이번 탐방은 6월 23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어린이, 청소년,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문영택(사)질토래비 이사장) 해설사와 함께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민속마을 일대를 둘러보며 600년간 옛 모습을 간직한 채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지역민들의 문화와 전통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6월 5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 '프로그램 수강신청'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