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올해 10월 개관을 목표로 한 가칭‘제주어린이도서관’ 이름을 '별이 내리는 숲'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서관은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도민을 대상으로‘제주어린이도서관 명칭 공모’를 진행했다. 총 385명이 응모한 명칭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 심사와 도서관 이용자 선호도 조사를 거쳐 도내 전 어린이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1,596명의 참여자 중 67%가 선택한 '별이 내리는 숲'을 최종 선정했다. '별이 내리는 숲'은 세상의 모든 별(아이들)이 가득 차 있는 숲(도서관)을 의미한다. 제주도서관 관계자는“제주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행복한 상상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한다”며“도서관에는 무궁무진한 꿈과 가능성, 세계관, 상상 등이 내재해있다. 무수한 별이 공존하는 숲의 이미지와 어울린다”며 명칭 선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앞으로‘제주어린이도서관’은 '별이 내리는 숲'의 공식 이름을 갖고 개관을 준비한다. '별이 내리는 숲'은 어린이들의 다양한 활동, 토론, 체험 등이 이뤄지는‘어린이 전용 복합 교육문화 공간’으로 운영된다. 현재 제주도서관 남쪽 부지에
[제주교통복지신문=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과 제주시니어클럽은 8월 13일 제주시니어클럽 교육장에서 다문화가정 한국어 학습지원 및 정서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제주국제교육원 제주다문화교육센터는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다문화 신청가정 40여 가정을 대상으로 제주시니어클럽의 지원을 받아 2021 다문화가정 한국어 방문교육(우리 집에 한국어 선생님이 옵니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자녀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 △자녀 기초학력 지원 △정서지원 및 상담 △학교와의 의사소통 지원 등을 위하여 실제 학교에서 교사 경험이 있는 퇴직교원(초등교원 또는 중등 국어전공 교원)이 가정을 방문하여 한국어 수업을 지원하게 된다.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서는 제주시니어클럽과 연계하여 사업을 운영한다.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서는 7월 12일부터 7월 20일까지 프로그램을 학교에 안내하고 다문화가정의 신청을 받았으며 한국어학습 전문 지도자 양성과정 내용을 구성하여 강사를 섭외했다. ▲제주시니어클럽에서는 초등교원 퇴직자, 중등 국어전공 교원 퇴직자 자격을 가진 강사(한국어 수업
[제주교통복지신문=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리버사이드(University of California, Riverside)와 국제 교육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8월 17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시는 도산 안창호(1878∼1938) 선생이 미국 내 최초의 한인촌인 “파차파 캠프(Pachappa Camp)”를 건립(1904년)한 유서 깊은 역사로 한국과 연결되어 있다. 안창호 선생이 오렌지 농업에 한인들을 고용하여 독립운동자금의 밑거름을 마련했다고 전해지며 현재 리버사이드 시청 앞 안창호 기념관 및 동상은 사적지로 지정이 되어 있다. 제주도가 국산 감귤의 탄생지이며 국내 감귤 생산량의 99%를 차지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리버사이드시와 캘리포니아대학교 리버사이드는 감귤류 산업의 역사로 잘 알려져 있다. 리버사이드는 유명한 네이블 오렌지의 발상지이며 캘리포니아대 리버사이드는 감귤류 연구 분야의 최고 연구대학이다. 두 지역의 역사, 산업, 기후·풍토에서의 특별한 인연을 토대로 제주도교육청과 캘리포니아대 리버사이드는 교육교류협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했다. 지역의 유·초·중등교육 행정집행의 최고기관인 도교
[제주교통복지신문=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제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8월 17일부터 8월 22일까지 500명 이상 초등학교는 밀집도 1/2 등교, 500명 이상 중‧고등학교는 밀집도 1/3 등교 등 이전보다 강화한 학사 운영 방안을 시행한다. 다만, 유치원과 초등학교 1~3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매일 등교한다. 도교육청은 8월 15일 오후 이석문 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새로운 학사 운영 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500명 이상 초등학교는 밀집도 1/2 등교(1~3학년만 등교) 500명 이상 중‧고등학교(직업계고 포함)는 밀집도 1/3 등교 고3 매일 등교 및 중학교 등교 학년은 학교 자율 결정 500명 미만 초‧중‧고 및 특수학교는 학교 자율 결정으로 전체등교 가능 유치원 전체, 초등학교 1~3학년 매일 등교 이석문 교육감은 “학기 중에는 비교적 적었던 학생 확진자가 방학 이후 크게 늘었다. 이에 2학기를 시작하면서 불가피하게 등교수업 방안을 조정할 수밖에 없었다”며 “책상 사이 거리두기, 충분한 교실 환기, 마스크 착용 등 학교 방역을 강화해 학생 건강‧안전을 잘 관리하겠다
[제주교통복지신문=박희찬 기자] 탐라교육원(원장 송재우)은 2021년 지방공무원 신규 임용예정자 23명을 대상으로 8월 17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기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본교육은 제주도교육청 임용시험에 합격해 공직자의 길로 들어서는 신규 공무원들이 건전한 공직 윤리관을 확립하고 일선 현장에서 필요한 기초 실무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과정으로, 교육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지식 외에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창의력과 기획력 향상 과정을 병행하여 실시될 계획이다. 탐라교육원 송재우 원장은“신규 임용예정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관을 확립하고 직무역량을 습득하여 제주교육을 이끌어갈 교육행정공무원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 임용예정자 교육은 코로나19 제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수칙에 따라 쌍방향 화상강의 중심으로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5월까지 집계한 초‧중‧고 학업중단 학생 수가 66명으로 나타나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최근 3년 통계와 비교해도 낮은 수치다. 최근 3년간 학업중단 학생 수는 2018년 546명, 2019년 525명, 2020년 351명이다. 올해 학업중단 학생을 원인으로 분류하면 초·중학생은 해외출국(다문화)이 가장 많았으며, 고등학생은 검정고시, 부적응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과 비교해도 제주지역 학업중단율은 매우 낮은 수치다. 2020년 8월 27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교육기본통계' 2019학년도 전국 부적응사유 학업중단율’에 따르면 전국은 0.51%이며 제주도교육청은 0.38%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2번째로 낮다. 도교육청은‘학업중단율 제로’를 위해 △학업중단 예방 체제 구축 △공교육 내 대안교육 운영 △학업중단 위기 사유별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도 학업중단 학생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선생님들은‘미인정결석 및 학업중단 학생 관리 대응 매뉴얼’에 따라 미인정결석 당일부터 학생
[제주교통복지신문=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고, 장애 유형‧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최초로「학교 클린마스터 직무」를 개발했다. 「학교 클린마스터 직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강화된 방역이 필요함에 따라 학교, 사업장, 사회복지시설 등을 소독하는 작업으로서「학교 내 장애인 일자리」신규 직무 매뉴얼과 함께 개발됐다. 「학교 내 장애인 일자리」는 교육청과 학교가 솔선하여 장애학생의 자립 및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업으로써 올해 26명의 특수학교 전공과 학생이 참여하여 장애인 근로자 고용 확대 및 장애인 의무고용률 3.8%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장애인 일자리사업」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주지사와 연계·운영하는 사업으로 기관 및 학교 교육활동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청은 장애인 근로자 고용 확대, 사회참여 및 자립 기회 확대, 구성원들의 장애인식 개선 등에 실천적 역할을 수행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에 노력하고 있다. 이석문 교육감은“삶의 방식이 비대면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이 시대에 장애인 고용의 어려움이 예상되
[제주교통복지신문=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2학기 안전한 등교수업과 교육 회복‧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거리두기 3단계에서도 학교와 협의를 거쳐 전체 등교수업을 유지한다. 공문 발송‧학교 감사 최소화 등 교사가 아이들과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지원을 집중한다. 교육청 사상 가장 많은 1,000억원 규모의 2차 추경예산도 투입한다. 이석문 교육감은 8월 12일 오전 10시 30분 기자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학기 학사 운영 방안 및 교육비특별회계 2차 추경예산안'을 발표했다. 2학기 학사 운영 계획은 제주를 비롯한 전국 교육청과 교육부가 마련한 2학기 학사운영방안을 기반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도 학교와 논의를 거쳐 전체 등교를 이어간다. 가장 심각한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2/3까지 등교할 수 있도록 하되, 유치원과 초등학교 1~3학년, 특수학교, 직업계고, 소규모 학교 등은 매일 등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과대학교는 학년별 등교, 시차 등교 등 점진적 등교 방안을 시행하는 완충 기간을 갖는다. 그런 뒤에 학교 자체 의견수렴 및 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전체등교를 시행하도록 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남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세계를 다양하고 깊이있는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독서경험을 제공하고자 8월 10일 10시에‘[비대면] 2021년 여름 독서교실 – 건축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을 개강했다. 김주연(미술심리상담사) 선생님의 지도로 줌(zoom) 프로그램을 통한 비대면 운영방식으로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총 4일간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과 세계 여러 나라의 건축물을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첫 수업 시간에는 부산의 광안대교의 위치와 어떤 방법으로 건설되었는지를 알아보고 미리 우편배부한 재료 키트로 미니 광안대교를 직접 만들어보았다. 도서관 관계자는“코로나19로 세계여행이 제한되어 있는 상황에서 간접적으로 세계의 여러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어린이들이 씩씩하게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한수풀도서관이 감성적인 손글씨를 그리는 캘리그라피 수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캘리그라피 - 붓 끝으로 만나는 세상’이 지난 11일 마무리됐다. 수강생들은 7월 20일부터 4주 동안 캘리그라피 전문 강사 신덕수 선생님의 지도로 캘리그라피 기본 이론을 실습하고 이를 응용한 작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단계적 운영지침에 따라 발열 및 마스크 착용 체크, 자가진단표 작성 등 규칙준수 하에 안전하게 진행됐다. 도서관 관계자는“개성이 넘치는 글씨체를 만들고 응용하는 다양한 창작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성취감과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