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신창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10월 24일, 부서지는 가을볕 아래 벽화를 그리며 가을 낭만에 젖고 있다. 학생들은 운동장과 교실 사이, 이동이 가장 빈번한 통로의 벽을 도화지 삼아 하늘과 바다가 연상되는 파란 바탕에 평화의 섬 제주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디자인으로 여유로움을 느끼게 했다. 귀여움이 가득 담긴 캐릭터 몇 개를 골라 사이좋게 손잡고 웃음 짓는 모습을 그려 넣었고 평화에 해당하는 알파벳을 높이 쳐들고 있는 손을 그리기도 했다. 미술 교과와 연계하여 이루어진 벽화 그리기 활동은 학생들이 전하고픈 평화의 메시지와 함께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생활이 지속되길 바라는 학생들의 마음이 담겨있다. 학교 한 모퉁이를 꾸미는 순수한 학생들의 손끝에서도 산뜻한 가을바람 못지않은 공간 혁신의 바람이 불어온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대정고등학교는 24일 제주해양경찰서 재직 대정고 동문 모임인‘제주해경 송악회’가 장학금 200만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 송악회’는 2018년부터 매년 모교 발전을 위해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재학생 2명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강동협 송악회 회장은“선배의 입장으로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게 되어 뜻깊다”며“후배들이 사회에 진출해서도 모교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송악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어려운 과학 지식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신기한 로봇교실’을 지난 10월 23일 개강했다.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11월 27일까지 일요일마다 송악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정다은(로봇교육지도사)의 지도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 시간에는 로봇을 다루는 방법과 리벳의 연결 방법을 배웠으며 습득한 지식을 활용해 다람쥐 로봇을 만들어 보았다. 앞으로 진행되는 수업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로봇을 만들고 그 원리들을 함께 배워나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며 능동적인 학습 능력을 기르고, 도서관을 더욱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한수풀도서관은 10월 22일 한수풀도서관 일대에서 지역의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 지원의 일환으로‘한수풀 문화 한마당 및 열린 문화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한수풀 문화 한마당 '인형극‘나와 우리, 엄마자판기(그녀들의 AM)’공연과 인형극 연계 체험행사', 한수풀 열린 문화 콘서트 '어린이 뮤지컬‘노리야 학교가자(씨플래닛)’, 아웃사이더 북콘서트 및 노래공연' 등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즐겼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수풀 열린 문화 콘서트 식전 행사로 한림여자중학교 학생들이‘제주해녀공연’을 선보였으며 지역의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전 연령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도서관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의 장의 조성과 지역의 다양한 문화공연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학교독서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10월 22일 10시에 제주동여자중학교 도서관과 14시에 제주제일중학교 도서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특강(김지연 그림책 작가)’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특강’은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자신의 삶과 꿈을 찾는데 필수적인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김지연 강사는‘청소년을 위한 그림책 인문학’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그림책을 통하여 인문학적 감성을 키우는 방법에 대한 강연과 질의ㆍ응답 및 사인회 순으로 진행됐다. 도서관 관계자는“청소년 인문학 강연은 입시와 학업에 대한 부담과 미디어 세대로서 점점 적어지는 독서량으로 인해 부족해지는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시켜 청소년들이 꿈을 찾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학생문화원 공립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 어울림학교는 지난 10월 21일‘익어가는 가을,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학부모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비양도 탐방에 이어 제주의 자연을 체험하는 한 학기 프로젝트 '제주, 어울림'과 연계, 학부모와 함께 하는 오름 등반 활동으로 진행됐다. 사전활동‘꿈 잇는 카메라’업사이클링 카메라 특강으로 필름 카메라를 접하며 마음을 담아내는 사진에 대하여 생각해보았고, 자연환경 해설사와 함께 노꼬메오름을 오르며 아름다운 제주의 가치를 깊게 들여다보는 시간을 보냈다. 오름 정상에서 △동화책 읽고 생각 나누기 △짧은 편지로 서로에게 마음 전달하기 △함께 사진찍기 활동을 하며 자녀와 부모 간, 학생과 교사 간 소통하며 서로의 생각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활동에 참여한 학부모는“아이와 함께 오름을 오르며 제주의 가을풍경을 만끽할 수 있어 기뻤고 다양한 활동으로 아이의 생각을 엿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힘듦을 이겨내는 이런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도 영글어 가기를 바란다”라며 참여 소감을 나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은 10월 22일 외국어듣기능력신장 중등 동아리 학생 48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외국어듣기능력신장 중등 동아리는 초등학교 때부터 2년 이상 듣기 중심 영어 활동을 한 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가정에서 듣기 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주 팀별로 제주외국어학습센터에 모여 영어 원서 읽기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문화체험을 위해 계획 단계부터 학생들이‘제주 역사 영어 발표 오디션’,‘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등의 활동을 직접 구안하고 준비했다. 원어민교사들은 학생 중심 활동의 퍼실리테이터로서 학생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문화체험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오늘 원어민 선생님들과 영어로 대화하며 활동하는 것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다음번에도 또 참여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국제교육원은 원어민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와 더 가까워지고 언어의 본질인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서귀포학생문화원은 10월 22일 서귀포학생문화원 잔디광장에서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기면서 나눔봉사와 생태환경 보전을 체험하며 배우는 두 번째 '가족 축제의 날'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 행사는‘가족과 함께 미래 환경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서귀포학생문화원,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서귀포도서관, 서귀포외국문화학습관 4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여 운영했다. 한림여자중학교의‘제주해녀 무용과 힙합’,‘신나는 마술’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우면서 행사가 시작됐고,‘가족 플리마켓’에는 30여 가족이 참여하여 나눔을 실천했다. 서귀포학생문화원 문화예술프로그램에 참가자들이 연주하는‘버스킹 공연’을 들으면서 ‘봉숭아꽃물들이기’,‘가족사진찍기’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됐으며, 특히 제주특별자치도학부모회장연합회에서 운영하는 먹거리 코너에 아이들이 넘쳐났다. 한편 함께 주관한 제주유아교육진흥원에서는‘동글동글 비눗방울 체험’과‘주인공은 나야! 페이스페인팅’, 서귀포도서관에서는 ‘폐유리를 활용한 유리타일 공예’, 서귀포외국문화학습관에서는 ‘외국 의상 입고 사진찍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참가자들의 눈과 발길을 사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물메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유치원생들과 10월 21일 유치원 화단을 개간하여 만든 텃밭에서 기른 고구마를 수확했다. 올해 5월부터 심어 기른 고구마가 씨앗이 아닌 줄기를 심어 자라는 것과 황폐한 땅에서 더 잘 자라는 구황작물임을 알아보고 고구마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됐다. 이번 체험으로 어린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심고 가꾸고 수확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즐거움을 느끼는 경험을 하게 됐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효돈초등학교는 10월 21일 효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다솜지역아동센터과 효돈동 취약계층 아동 돌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취약 계층 아동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을 공동 진행 또는 상호 지원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효돈초 관계자는“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복지 증진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안정적인 기초생활 유지 및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모두 행복한 환경이 조성될 것을 기대해 본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