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서귀포고등학교는 자율동아리 학생들이 제작한 단편영화‘동백만이 남았네-너븐숭이’를 지난달 30일 본교 강당에서 1학년 학생 전체와 4·3유족, 동문,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화‘동백만이 남았네-너븐숭이’는 사회 교과특성화프로그램에 의한 1년 동안의 활동으로 뮤지컬을 통한 제주 4.3의 예술적 이해를 시도했으며, 프로젝트 봉사활동으로 도내의 4.3 유적지를 답사하고 개선 방향을 토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4.3의 역사와 정신을 계승하고 이어가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하고 미래세대로써 이를 알릴 수 있는 단편영화 콘텐츠를 제작해보자는 의견이 자발적으로 모아져 시작하게 됐다. 이 영화는 실제 1949년 1월 조천읍 북촌마을에서 주민 450여명이 희생된 비극을 소재로 제작된 영화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가상 인물‘부준구’를 중심으로 담담하게 북촌사건의 비극을 그려냈으며, 50년 후 명예졸업장 수여를 통한 명예 회복을 통해 희망을 품고 밝은 미래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6개월 기간 동안 제작된 이 영화는 서귀포고 17명의 학생을 중심으로 자율동아리를 구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영주고등학교는 2022년 지난달 26일 울산 동구 현대예술관에서 열린‘제14회 대한민국 청소년 밀알영상제’시상식에 참가했다. 영상제작동아리‘디렉터스 컷’과 3학년 영화콘텐츠제작 수업에서 제작한 단편 영화 '에어컨 전쟁'은 전국 2등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영화진흥휘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영주고 방송영상과 학생들이 제작한 단편영화 '에어컨 전쟁'은 총 205편의 학생 단편 영화 중 6편 안에 들어 본선에 진출해 3학년 이수연, 김준서, 한혁준, 김가연, 김수민, 김미진 학생은 당당히 최우수상(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2022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에 걸쳐 영화를 제작했고, 빛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동성 교장은“영주고 방송영상과 학생들이 8개월간 꾸준히 노력하여 이루어낸 성과라며 학생들을 격려했고, 학생들에게 칭찬과 함께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11월 27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스토니브룩 응급의료교육원에서 주관하는‘2022 도내 고교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고등부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위탁한 대회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으며, 심정지 환자 발생 상황에서 심폐소생술 능력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경연했다. 도내 고교생 13개 팀이 참가했다. 우리 학교에서는 2팀이 참가했으며(1팀3학년 김도희, 2학년 장보람, 2팀2학년 김시아, 전소연),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여 고등부 장려상(제주특별도지사상, 제주한라대학교총장상)을 받았다. 또한 3학년 김도희, 2학년 김시아, 장보람, 전소연 학생은 10월 30일에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한‘2022 응급처치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고등부 대상(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을 받는 등 응급처치 경연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연습하는 동안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느꼈고, 이제는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위급상황에서도 망설임 없이 다가가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며“이를 통해 앞으로 위급한 상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지역아동센터와 업무 연계를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꼼지락 겨울 공예 교실’을 12월 2일 무지개 지역아동센터에서 개강했다. 본 프로그램은 조효주, 황지현 선생님의 지도로 다양한 공예 체험을 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무지개 지역아동센터와 온누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12월 27일까지 총 12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첫 시간에는 '아름다운 식물'이라는 주제로, 올해 어린이들이 보았던 꽃과 나무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압화 꽃을 이용한 무드등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창작 활동을 바탕으로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르고, 도서관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12월 1일 김녕중학교에서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2년 마음을 전하는 캘리그라피’프로그램을 개강했다. 마음을 전하는 캘리그라피 교실은 청소년들에게 나만의 감성이 담긴 글씨체를 개발하여 쓰기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학생들의 마음 정화 및 정서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첫 시간은 오리엔테이션과 캘리그라피에 필요한 선긋기 연습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12월 1일부터 6일까지 총 4회 운영되며, 1~2교시 2시간 동안 윤선희(캘리그라피 강사) 강사의 지도로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같은 문장이라도 아름다운 캘리그라피는 읽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예쁘게 손글씨를 쓰며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은 12월 14일 10시~12시까지 ‘한글책임교육과 함께 성장하는 우리, 1학년’주제로 학부모 공감 연수를 실시간 쌍방향 원격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 과정에서 한글을 해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을 이해하고,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과 적응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유아의 보호자·일반 수강 희망자가 대상이며, 제주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9일(금)까지 수강 신청(무료) 할 수 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원장은“이번 연수를 통해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유아들이 새로운 학교 환경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배움을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서귀포학생문화원은 2022학년도 서귀포학생문화원 예술영재교육원, 문화예술교육, 평생교육 종합발표회 및 전시회를 12월 3일 서귀포학생문화원 전역에서 영재교육원학생, 문화예술 프로그램 참여학생, 평생교육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예술영재 학생들은 1년 동안 교육과정에서 배우고 익힌 내용을 미술영재와 음악영재간 협동 발표회로 막을 올려 미술영재는 산출물 전시회를, 음악영재는 개인 및 그룹별 앙상블 발표회를 통해 융합적 사고를 키우고 협력과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선사했다. 문화예술교육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가 수강생들 또한 문화원 일대에서 애니메이션 작품 등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다양한 작품 전시를 했으며, 자신들의 끼를 맘껏 표출할 수 있는 발표회를 통해 문화예술의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종합발표회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과, 예술적 잠재력을 보여주었으며, 앞으로 청소년들을 위해 발표의 장과 전시공간을 항상 개방하여 학생들의 예술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학생문화원은 12월 3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 및 전시실에서 예술영재교육원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기량을 발표하는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를 개최했다. 초등음악 발표회는 리코더 앙상블“The Sound of Music Medley”를 시작으로 피아노 독주 및 독창, 바이올린 및 플루트 독주, 판소리 등 수준급 무대를 펼쳐졌으며“A whole new world(알라딘 OST)”합창을 마지막으로 흥겨운 무대가 마무리 됐다. 초등미술 산출물 전시회는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전시실에서 발상과 디자인, 평면조형, 공간조형, 서양화, 한국화, 드로잉, 도예 등 연간 교육과정에 근거하여 창작한 개인별 작품과 협업 작품 등 다양한 산출물을 전시함으로써 관람객으로부터 감동을 자아냈다. 이번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로 학부모들에게 일 년 동안 성장한 실력을 보여주는 자리가 됐고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예술적 역량을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 이금남 제주학생문화원장은“예술 영재 학생들의 열정과 꿈을 격려하고 예비 예술가로서의 인성과 자질을 지닌 창의적인 예술 인재로 성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소멸 위기의 제주어를 보전하기 위하여 어린이, 청소년들이 제주어 원음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2022 들엄시민 제주어 영상물(애니메이션)’을 개발하여 보급한다고 밝혔다. 제주 신화, 자연환경, 역사, 생활문화 관련 소재로 어린이용 △제주 사람과 돌 이야기 △우리 누나 시집가는 날 △그때 그 시절, 추억의 밥상, 청소년용 △저승차사가 된 강림 △농업의 여신 자청비 △옛 그림으로 떠나본 300년 전 제주 등 6편을 표준어 자막, 제주어 자막, 영어 자막 버전으로 개발했다. 개발된 자료는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과 제주이해교육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활용 예정이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2016년부터 흥미롭고 즐겨볼 수 있는 제주어 애니메이션 40편을 개발·보급하여 제주어교육 관련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개발 자료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홍보자료를 제작하고 있다”며“들엄시민 제주어 애니메이션 자료를 학교 현장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다양하게 활용하여 우리 제주인들의 혼과 얼이 담긴 문화적 자산인 제주어를 전승 보전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월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 동안 강원도 철원 지역 DMZ 일대에서 도내 초·중·고 통일교육 담당교사,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 기관 업무 담당자, 통일교육위원 등 39명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연계 기억과 공감의 평화·통일 체험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체험연수는 1일 차 국경선 평화학교 이충재 강사의 진행으로 “DMZ를 평화의 가슴으로 걷다 ”1 △노동당사 △소이산 평화순례 △백마고지 전적관을 답사하며, 탈북인 윤설미, 김소연 강사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통일교육원 김진환 교수의‘평화의 길, 통일의 꿈’특강이 이어지고, 신성여고 김기성 교사, 제주통일교육센터 김미나 간사, 제주통일평화교육센터 양희선 센터장,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제주본부 김남훈 대표가 함께 참여하는 유관기관 연계 통일방안 토론시간을 가졌다. 2일 차는 철원역사문화연구소 김영규 강사의 진행으로“DMZ를 평화의 가슴으로 걷다 ”2 △DMZ생태평화공원 △승일교 △고성정을 방문하며 철원 일대 평화순례를 중심으로 답사가 이루어졌다. 이번 처음으로 실시하는 유관기관 연계 평화·통일 체험은 제주 지역에서는 체험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