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세화고등학교에서는 12일 교내에서 책축제‘비원 산책기’를 운영했다. 책 축제는 전시활동(교육과정과 연계된 1학기 독서 활동 결과물 및 교과연계 독서수업 자료)과 체험활동(본관 및 비원스페이스, 진로실, 수학교과실 등) 부스로 운영됐다. 체험부스는 △범죄도시(누가 범인인지 찾아라!) △책 줄거리를 바탕으로 범인을 찾기 △책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책과 관련한 퀴즈 풀기 △시를 읽고 패러디하기, 그림그리기 △북마크 만들기 △책 건축물 및 모형 만들기 △독서 샘터(북카페)로 운영됐다. 1, 2학년 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체험 부스를 다니며, 더운 여름 책 축제를 통해 더위를 잊는 모습이었고, 전시된 자신의 작품을 보며 다시 한번 꼭꼭 눌러 글을 쓰던 수업 시간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었다. 오늘 축제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수업 시간에 내가 쓴 작품이 크게 인쇄물로 만들어져 전시된 것이 너무 신기하고 기쁘다. 다른 친구들이 내 작품을 읽을 때 뿌듯했고, 체험활동도 너무 재미있었다. 그리고 북카페에서 제공된 에이드도 맛있어서 기분이 너무너무 좋다”고 오늘 참여 소감을 말했다. 비원산책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학교 독서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남주중학교 독서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2023년 비비작작 시창작교실’을 운영하여 11일 수업을 마무리했다. ‘2023년 비비작작 시창작교실’은 장승련(『연이는 꼬마해녀』, 『우산 속 둘이서』 등 지음) 작가의 지도로 3월 7일부터 7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해 왔다. 마지막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지은 동시를 낭독하고, 이를 바탕으로 손수 그린 시화를 전교생과 교직원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학교도서관에서 전시회도 개최했다. 이번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수업을 들으면서 자꾸 시를 생각하게 되고, 내 주변에 있는 모든 것에서 글감을 찾아 시를 써볼 수 있다는 게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앞으로도 학교에서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들이 활발하게 독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학교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학생문화원은 건강한 여름방학 보내기 특집으로 청소년의 거리 버스킹,‘놀토엔 뭐하니? 청소년의 거리로!’를 7월 15일 청소년의 거리 야외공연장(우천 시 제주학생문화원 로비)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여름방학 특집』 놀토엔 뭐하니? 청소년의 거리로! 공연은 초․중․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보컬, 댄스, 밴드 등의 라인업과 △제주학생문화원‘꿈끼동아리 가야금’△제주학생문화원 우리동네 예술샘터‘구좌청소년문화의집 클래식기타 앙상블’을 비롯하여 △지역 문화예술인‘연기하는 피아니스트 오종협의 쇼팽선생님의 유품’이 초청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금남 제주학생문화원장은“청소년 버스커들이 마음껏 끼를 펼칠 수 있도록 공연무대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며,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모여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마음을 힐링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은 7월 8일부터 8월 26일까지 제주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23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대학생 진로학습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는 개별 맞춤형 진로교육을 통해 지역 학생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여름방학 동안 다양한 학과의 대학생들을 멘토로 하는 진로·진학상담 및 학습 멘토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생 멘토링은 제주시 관내 초·중학생 대상으로 하며 공개적으로 수요를 조사하여 대학생(멘토)과 학생(멘티)을 연결해 개별 학습과 진로상담을 지원하는 교육 봉사활동이다. 참여 대상은 다문화·다자녀 가정, 트라우마 직업군 가정, 진로 위기 학생 등을 우선 배려했다. 대상 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특기 적성 등이다. 소규모 단위로 대학생 1명당 학생 1~2명을 연결하여 1대 1로 수업하며, 참여하는 대학생에게는 교육봉사 확인서를 발급한다. 해당 교육봉사에는 의예과, 간호학과, 초등교육과, 국어교육과, 수학교육과, 기계시스템공학과 등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필요한 수업을 집중적으로 보충해 주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대비 학생 주도형 진로․적성 탐색 위주의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진로․적성을 가진 학생의 역량 개발을 도모하고자 '2023 한양대 연계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한양대학교와는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작년 4월에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여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 등 고교학점제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있다. 이번 고교학점제 지원 프로그램은 진로선택과목 중심 학생주도형 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삼성여고, 제주제일고 학생 100명 대상으로 실시하며, 한양대학교 교수 및 박사과정 전문 강사가 2023년 7월 11일 삼성여고를 시작으로 7월 14일까지 제주제일고에 직접 방문하여 운영한다. 한양대 연계 진로선택과목 중심 학생주도형 융합교육 프로그램은 △미래와 현재를 잇는 적정기술, 재생에너지 인터렉티브(전기와 소리센서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아이소타이프 조명시스템 제작) △미래 사회를 움직이는 통계 코디, 데이터 시각화(조사 내용과 목적에 맞는 통계 그래프 디자인) 등 총 2개의 프로그램으로 각 8차시씩 운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유·초·중·고·특수학교가 다음 주부터 본격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7월 14일부터 일부 학교가 여름방학을 시작하며, 초등학교는 7월 21일, 중학교는 7월 18일, 고등학교는 7월 19일부터 대부분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신산초등학교, 효돈중학교가 7월 14일부터 여름방학을 시작으로 학교급별 평균 방학 일수는 초등학교는 30일, 중학교 28일, 고등학교 22일, 특수학교는 36일 등이다.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은 학교에서 행하지 못하는 또 다른 경험을 위해 가족들과 함께 체험활동에 참여하거나 학교 및 지역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배움을 실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도교육청에서는 무더운 날씨로 실내 활동이 많아지고, 불규칙한 생활로 인하여 비만 위험이 증가할 수 있음에 따라 여름방학 중 학생 건강관리 7대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일찍 시작된 폭염으로 인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등 방학 중 학생 안전 요령을 사전에 안내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월 12일 NH농협은행 제주본부에서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 월간'어린이동산'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제주본부는 독서환경 조성, 학습동기 부여 및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난 2019년부터 계속해서 도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월간'어린이동산'을 기증해 왔다. 올해에도 모든 초등학교에 학교 규모에 따라 12부~72부 총 3,600부(1,9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그 외에도 다자녀가구 에어컨 지원, 우리 농산물 지원, 특수학교 꽃모종 지원, 청소년 금융교실 운영 등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월간'어린이동산'은 어린이 종합 월간잡지로 역사, 여행, 과학, 자연, 창작동화,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선정‘2023년도 우수콘텐츠잡지’에 뽑혀 매체 공신력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어린이동산'은 1984년 창간 이래 네 차례 문화체육관광부‘우수콘텐츠 잡지’로 선정됐다. 고우일 본부장은“제주의 학생들이 다양한 독서활동를 통해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미래사회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흥산초등학교는 11일 다목적실에서 제2분기 ‘흥산문방구’를 운영했다. ‘흥산문방구’는 학생 편의를 위해 학교에서 분기별로 운영되어 오던 것으로 학생들은 동백 탐험, 건강 증진 활동(운동장 걷기, 줄넘기하기 등), 책 읽기, 각종 교내 행사 참가 등을 통해 모은 동백을 본교에서 사용 가능한 동백통장에 적립하여 분기별로 열리는 흥산문방구에서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는 활동을 말한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작년보다 물건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좋은 물건이 많았으며 내가 모은 동백 포인트로 학교에서 물건을 살 수 있어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적었다. 제2분기 흥산문방구 활동으로 학생들은 통장발급과 보관, 적립과 합리적인 소비활동 등의 경제활동을 배우고 있으며‘흥산문방구 활동’이 즐거운 학교생활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영평초등학교에서는 학생자치회 공약 실천의 일환으로 6월 본교 차오름체육관에서‘영평 플리마켓(아나바다장터)’를 운영하고 활동 결과 총 52만 6420원의 자발적 기부금이 모아졌다. 영평플리마켓 준비 학생 TF팀에서는 수익금의 사용을 위해 영평마을에 기부가 필요한 3~4곳을 직접 찾아 학생, 학부모, 교직원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결과‘빛과소금 지역아동센터’에 영평초등학교 자치회 이름으로 7월 10일 기부금을 전달했다. 영평 플리마켓은 자치회 회장, 부회장의 공약을 주축으로 TF팀이 구성되어 진행된 행사로, 3~6학년 학생 마켓과 그 외 학교구성원의 기부물품으로 이루어진 부스로 운영됐다. 학생 판매 수익금의 일부가 자발적 기부금으로 이어졌고, TF팀과 학부모봉사 부스의 수익금은 전액 기부금으로 모아졌다.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고 만든 영평 플리마켓 행사는 물건을 아껴쓰고 나눠쓰는 아나바다의 정신과 더불어 우리 지역의 필요한 곳에 기부하면서 주변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신창중학교 전교생은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각 학급 교실과 체육관에서 자기성장배움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읍면지역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관계성, 소통 능력, 자기주도성 함양 등 자기성장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마련한 집중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전국 각 지역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16명의 멘토들은 아이스브레이킹에 이어 모나리자(모두 나의 이야기를 자~알 들어봐!) 씨앗콘서트 회의를 실시하기도 하고, 전공별 부스를 운영하여 학생들의 고민 상담 시간을 가질 뿐 아니라 체육대회, 관계 프로그램 등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내용으로 학생들과 만나게 된다. 신창중 관계자는“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청소년기에 스스로 인생 설계와 진로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