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4일 학교 부적응, 경제, 학업중단, 다문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 사업인 맘-품지원단 하반기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우리 교육지원청에서는 복합적 위기학생(멘티)과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멘토)가 함께하는 체험학습을 통해 멘토·멘티간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학생성장 및 학업중단을 예방하고자 한다. 멘티 24명, 멘토 및 인솔자 18명 등 40여명이 참여하여 수목원 테마파크에서 초콜릿 만들기, VR, 5D, 얼음썰매 등의 다양한 체험을 했으며, 멘토와 멘티가 함께 수목원길을 걸으며 대화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와 멘토, 멘티 참여자는 활동을 진행하면서 시작 때보다 친밀하고 편안해진 모습을 보였으며, 앞으로 남은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약속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 역사 교과서 집필 주요 출판사를 방문하여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2022 개정 교육과정 역사 교과서에 제주4·3이 기술되도록 요청했다. 오정자 정책기획실장은 출판사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제주4·3사건은 한국 현대사에서 한국전쟁 다음으로 인명피해가 극심했던 비극적인 사건으로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했으며,“진실규명, 희생자 명예 회복, 배·보상, 세대 전승 교육 등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 사례로, 무엇보다도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의 내용을 토대로 기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출판사 관계자들에게‘2022 개정 교육과정 제주4·3 집필 방향 및 기술 시안’을 전달했으며, 관계자들은“2022 개정 교육과정 역사 교과서를 집필할 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입장을 감안해서 충분히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달 18일 4·3유족과 도내 각급학교 선생님들을 대상으로‘2022 개정교육과정 역사교과서 4·3 기술 명시를 위한 평화·인권교육 발전 방안 포럼’을 실시했으며, 유족회와 관련 단체들, 현장 교원들의 폭넓은 의견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초등학교는 10일부터 13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2학기 새싹축제주간이 운영되고 있다. 4일간 진행되는 새싹축제주간은‘맛난 책에서 만나’를 주제로 독서교육을 중심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 제주이해교육 등 다양한 교육활동이 통합되어 운영된다. 새싹축제주간의 첫날인 10일에는 정방도서관 행사,‘학교로 찾아오는 인·지·감 별난 북트럭’, 학년별 독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독서 교육활동이 진행됐다. 정방도서관에서는‘도서관을 잊은 그대에게’,‘이 책 읽어봤니?’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평소 도서관을 자주 방문하지 않는 학생들도 도서관 즐겁게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학교로 찾아오는 인지감 별난 북트럭’은 교육청과 연계하여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두 가지 활동으로 나누어 운영됐다.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책꾸러미 활동’이 진행됐다. 5·6학년 학생들은 야외에서 학급별로 선정된 도서를 함께 읽으면서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는 독후활동을 했다. 1~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는‘책나눔’활동이 진행됐다. 1~4학년 학생들은 다양한 주제의 도서 중에서 학생들이 마음에 드는 책을 골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조천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12일 샌트아트 체험활동을 하며 제주의 가을 풍경 속으로 빠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학년 학생들은 먼저 강사가 선율에 따라 그리는 제주의 한라산과 그 자락에 펼쳐진 자연, 바다와 숲에 사는 동물을 감상하며 신기해했다. 이어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과학실에 마련된 라이트박스 캔버스 위에 손바닥, 손가락, 손톱을 물감과 지우개로 삼아 나무, 꽃, 해, 나비, 강아지풀, 달팽이, 억새 등 제주의 가을 모습을 그렸다. 참가한 학생들은“1인 1샌드아트 도구에 색연필, 크레파스가 아닌 모래로 자연의 모습을 표현하는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도련초등학교는 학교 내 무한상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목공예 프로그램’을 10월 한 달 동안 운영하고 있다. ‘목공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경험을 하고 나무를 다루는 기술을 배우며 나만의 나무 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메이킹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실생활에서 유용한 물건인 칼림바와 각티슈함을 직접 만드는 메이킹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협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으며, 자신감을 높이고 창의성을 발휘할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도련초 관계자는“목공예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나무와 자연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높이는 중요한 가치를 파악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6일부터 9일까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오사카에서 글로벌 기업탐방 및 문화 체험을 주제로 국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1학년 5명, 취업을 준비 중인 3학년 산학맞춤반 9명과 교사 2명 등 총 16명이 참여했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으로 운영되는 산학맞춤반은 방과후와 방학을 이용하여 공통과정인 직업윤리 및 직장예절 25시간 이수, 3개의 개별과정인 세무․회계사무과정, 사무행정과정, 고객서비스과정에서 75시간 이수, 총 100시간을 이수하여 취업을 준비하는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중소기업 리서치 대회 참가 실적, 산학맞춤반 참여율, 교내 수상 실적, 각종 학교 프로그램 참여율 등의 선발 기준에 의해 최종 선발된 14명은 문화이해 교육, 방문기업 사전조사 및 인터뷰 준비 등 사전교육을 받았고, 국외연수 후 팀별 연수 결과 보고서를 프레젠테이션으로 발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일본 진출에 성공하여 한국과 일본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한일관을 방문하여 성공 배경 및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한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청소년들이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2023년 아는 만큼 보이는 미디어’참가자를 모집한다. 곽재정(NIE지도사) 강사의 지도로 미디어의 종류와 특성에 대하여 배우며, 미디어 정보를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본 강좌는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11월 4일부터 12월 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운영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납읍초등학교 6학년 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여수와 순천 일대에서 제2기 사제동행 지속가능 생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 세상에 매몰되어 있는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갖고, 생태적 삶에 대한 실천 의지를 고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2023학년도에 처음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1기는 지난 7월 제주제일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번 2기는 납읍초등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운영했다. 프로그램의 장소와 일정은 학급 담임교사와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했고 주요 일정은 순천만 국가정원 및 순천만습지 탐방, 여수해상케이블 체험, 빅오쇼 관람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납읍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사전에 읽었던 (나는 습지에서 살아요) 도서가 습지를 이해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됐어요. 이렇게 습지에 다양한 생명들이 태어나고 살아가는 줄 몰랐어요”,“순천만습지는 제주도와 다른 모습의 습지라서 참 신기했어요. 제주도로 다시 돌아가서 우리는 어떤 습지들이 있는지 비교해보고 싶어요”,“순천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1일 제주시 학교군(동지역) 초등학교 교감 및 학부모 대표를 대상으로‘2024학년도 제주시 중학교 입학 시행 요강 설명회 및 학교번호 추첨’을 했다. 6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하는‘2024학년도 제주시중학교 입학 시행 요강 설명회’는 17일 추가로 진행된다. 이번‘2024학년도 제주시중학교 입학 시행 요강 설명회 및 학교번호 추첨’은 동지역 중학교 전산추첨대상 학생의 공정한 배정을 위해 진행됐다. 추후 진행될 설명회에서는 신입생 입학 원서 작성 요령 및 중학교 전산추첨 배정에 관한 사항 등을 안내하여 학교 자체 학부모 설명회 운영과 중학교 입학 업무 처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2024학년도 제주시중학교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2023년 11월 1일 ~ 2023년 11월 10일까지 소속 초등학교에 배정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전산추첨은 2023년 12월 28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전산추첨 당일 전산추첨 확인팀의 검토 과정을 거쳐 2023년 12월 29일에 최종 발표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추진 중인‘제주형 교육복지 사업(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통합지원 사업)’수혜율로 울산, 대구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교육위원회)이 전국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시도교육청별 사업 수혜율의 격차는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국 평균은 57.9%라고 밝혔다. 2017년부터 추진 중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통합지원 사업’은 타 시도의 일부 학교만을 대상으로 추진하는‘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는 달리 제주지역 모든 학교에서 '학교 단위 학생맞춤통합지원팀'을 조직하여 복합적 위기(기초학력 부진, 다문화·탈북, 정서위기, 학교부적응, 취약계층) 학생을 조기 발견하여 심리(상담)치료비, 기초학력 향상 지원, 긴급복지, 교내 근로장학금 및 지역사회 연계 지원 등 개인별 맞춤형 지원을 해 나가는 사업이다. 이로인해‘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통합지원 사업’은 교육부에서도 국정과제인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사업 관계자 연수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제주형 교육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