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교육박물관은 2023년 기획전 '제주의 개교 100년 학교 이야기'를 10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제주교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일제강점기인 1923년 구엄초등학교(설립 당시 사립일신학교), 김녕초등학교(설립 당시 구좌공립보통학교), 동남초등학교(설립 당시 성산공립보통학교), 애월초등학교(신우공립보통학교), 한림초등학교(설립 당시 구우공립보통학교) 5개교가 일부 선각자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에 의하여 설립됐다. 이번 전시는 5개교 중 우선 서부 지역에 위치한 구엄초등학교, 애월초등학교, 한림초등학교 3개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김녕초등학교와 동남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두 번째 '제주의 개교 100년 학교 이야기'는 올해 12월 중순에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교육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3개교의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의 상장, 졸업장, 통지표 등 48점과 각 학교가 보관해온 각종 문서철, 교육계획서, 학생 문집, 졸업앨범 등 134점을 합하여 총 182점의 자료가 전시된다. 교육박물관 관계자“이번 전시를 통하여 개교 100주년이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학생문화원은 시와 노래의 만남으로 제주학생들의 예술적 감성을 키우는 『2023 노래가 된 아이들 음악회』를 18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4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새로운 학생문화예술의 씨앗을 심는 마음으로 마련된 『2023 노래가 된 아이들 음악회』는 재릉초, 저청초, 장전초, 세화초, 하귀초, 제주영송학교 6교 학생들이 김정희 아동문학가의 시창작 수업과 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시에 제주초등음악연구회 교사들이 작곡을 붙여 노래로 발표하는 무대로 진행됐다. 학생들의 동심과 따뜻한 마음을 아름다운 멜로디와 정겨운 제주어에 실어 합창으로 보여준 음악회를 통해 마음속에 숨어있던 시를 찾아내고 노래의 날개를 달아 우리 곁에 찾아온 노래하는 시인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름다운 화음과 더불어 시화전, 영화 어벤져스 ost,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연주한 제니크퀸텟의 특별공연으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었으며, 출연학생과 관객들 모두 다 함께‘문어의 꿈’노래를 부르면서 더욱 풍성하고 뜻깊게 막을 내렸다. &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학교독서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10월 20일(금) 제주동중학교 도서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특강’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특강’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과 꿈을 찾는 과정에서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백수연 작가는‘괜찮아 꿈이 있으면 길을 잃지 않아’,‘10대를 위한 사회참여 이야기’의 저자이자, 청소년들에게 인문학 전도사로서 많은 강연을 진행해 온 작가로,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고민하는 진로와 진학, 주변 인간관계와 공부 등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인생의 목표를 보다 바람직하게 설정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었으며, 강연 후에는 간단한 질의·응답을 거친 뒤 사인회를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입시와 학업에 대한 압박과 미디어 세대로서 점점 적어지는 독서량으로 인해 인문학적 소양이 부족해지는 청소년들이 이번 강연을 계기로 인문학을 깊이 이해하고, 내면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8일 어울림학교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연계 제주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제주신화를 통해 제주 사람들의 삶과 문화 바라보기’를 운영했다. 신화기행을 통한 제주신앙의 뿌리 이해 및 제주사람들의 삶과 문화의 맥락을 알아보기 위한 사업으로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는 제주문학관, 제주문학학교와 연계하여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송당본향당, 월평 다라쿳당 및 삼양동 본향당 등을 방문하여 제주 신앙의 뿌리를 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김정숙 신화연구가는“제주의 신화에는 제주 사회의 특정한 사고방식과 생활양식을 잘 드러내는 이야기가 많다. 그리스신화에 버금가는 재미있는 이야기들, 아름답고 건강한 가치들이 숨어있다. 오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제주의 신화를 좀더 눈여겨보고, 그 소중함을 알게 되면서 제주의 삶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더욱 잘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제주에 살면서 제주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고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문화를 접할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은 중요하다.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지역사회와 연계하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2023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 주관하는‘2023 제주수학학술제’가 10월 21일에 제주융합과학연구원 본원에서 개최된다. 제주수학학술제는 전문가 특강과 학생 발표회로 운영된다. 전문가 특강은 수학 분야의 저명한 인사를 초빙하여‘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 주제 강연이 이루어지고, 발표회는 다양한 수학 관련 주제 탐구활동 결과물인 주제탐구보고서와 통계포스터를 교수, 교사, 학생들에게 공유하고 피드백을 통해 연구 결과를 향상시키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전문가 특강은 (전)아주대 총장인 박형주 교수를 초빙하여‘수학, 거대 데이터와 AI의 시대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 강연에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시대의 인재를 정의하고, 빅데이터가 수학을 만나 혁명적 변화를 일으키기 위한‘Connecting Minds’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특강은 수학에 관심 있는 누구에게나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 발표회에는 수학동아리와 데이터리터러시 교육활동을 통해 준비한 수학주제탐구보고서와 통계포스터에 대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중․고등학교 13교 20팀 64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하례초등학교는 18일 1~6학년이‘걸서악’과‘고살리숲길’에서 제주형 자율학교(건강생태학교) 내 고장 하례 지킴이 프로그램 중 마을과 함께하는 생태탐험대 활동을 운영했다. 1~2학년은 걸서악에서 씨앗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가을에 달라지는 나무의 모습을 관찰하고 생태놀이와 밤송이 줍기활동을 통해 열매와 씨앗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았다. 3~4학년은 낙엽은 어디로 사라졌을까라는 주제로 고살리숲길에 떨어져 있는 낙엽을 줍고 여러 가지 생태놀이를 하면서 생태계의 먹이사슬을 알아보고 생태계 평형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5~6학년은 생물권보전지역, 제주도는 생명의 보고라는 주제로 생물권보전지역의 의미와 걸서악에 자라고 있는 식물을 알아보았다. 특히 멸종위기종인 개가시나무을 관찰하며 식물카드로 만들고 다양한 식생을 보존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하례초 관계자는“매월 1회 마을과 함께하는 생태탐험대 활동을 통해 우리 고장의 자연환경을 탐방하며 우리의 자연을 아끼고 보존해야 한다는 다짐을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재릉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유·초 이음 프로그램으로 10월 18일 유치원 원아 18명, 초등학교 1학년 학생 45명을 대상으로‘신나는 놀이동산’체험을 실시했다. 유아들과 1학년 학생들은 해적 바이킹, 회전 자전거, 양발 킥보드, 롤링카 등 다양한 놀이 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재릉초병설유치원 관계자는“이번 유·초 이음 프로그램‘신나는 놀이동산’체험을 통해 선후배 간에 우애를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동여자중학교는 18일 학급 자치 시간을 이용하여“한솔인 나눔 대축제”를 진행했다.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학생들이 처음부터 마무리까지 직접 주도했으며 재학생 7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축제는 학생 및 교직원이 기부한 물품을 나누는 나눔장터 운영과 버스킹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과 교내 그룹사운드 동아리 어딕션(addiction), 교내 댄스동아리 힐디(Heal D)학생들의 참여한 문화행사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과 공부의 부담을 덜어내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나눔과 문화 공연의 축제가 됐다고 평가했다. 고율 학생회장은 식전 인사에서“학생들이 준비한 행사인 만큼 안전과 질서를 유지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위미초등학교 17일 대만 타이페이시 산민초등학교에서‘2023 교육현장의 보편적 국제화사업’으로 해외교류학교 방문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에서 고효림 교사는 한국의 전통 놀이 중‘딱지 치기’와‘달고나 게임’으로 대만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 놀이를 소개했다. 수업 전에 양측 학교장의 자매결연 협약서를 주고받았으며 산민초의 특색사업인 대만 최고의 기계체조선수 육성과 그린 스쿨운영, 10여국 학교와 활발한 해외교류 활동과 교육과정 및 학교 곳곳을 안내받았다. 위미초 관계자는“본교는 지난 6월에 온라인으로 교류수업을 진행한 바 있다”며“내년에는 학생들과 함께 방문하여 기후위기 극복방안 경험을 나누고 문화교류 등을 하면서 세계 시민의식을 키워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전시, 체험, 공연 등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2023년 동녘! 돌머들 한마당’을 10월 21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녘도서관 일원에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전시마당(13:00~17:00), 체험마당(13:00~16:00), 공연마당(13:00~16:00)으로 진행되며, 평생교육실에서 운영되는 전시마당에서는‘동녘도서관의 한 해’동영상 상영과 함께 동녘도서관 동아리인 글따슴독서회의 시화작품, 평생교육동아리 배우미와 바느질동아리 바농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앞치마와 원피스 작품을 선보인다. 체험마당은 돌머들 공원(도서관 앞마당)에서 △쪽빛 바다를 담은 바다비누 만들기 △다육이를 품은 바다화분 만들기 △DIY 움직이는 전통인형 만들기 △한 입의 즐거움 떡꼬치와 어묵 만들기 △실용만점 나만의 에코백 꾸미기 등 5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공연마당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크로마키 포토체험존 △트릭아트 포토체험존 △소원나무 희망카드 걸기를 운영하며, 16:00부터 강당에서는 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