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24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2023년 제3회 좋은 학부모 교실을 운영했다. 베스트셀러‘공부머리 독서법’의 저자 최승필 강사의 이번 강의는 오전, 오후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오전 강의는‘학부모를 위한 공부머리 독서법’이라는 주제로 효과적인 자녀 독서 지도를 위한 독서 원리를 살펴보고 자녀 독서 지도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오후 강의는 ‘무너지지 않는 독서 습관 만들기’라는 주제로 가정에서 실천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독서 습관을 형성함으로써 진정한 독서가로 성장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자녀의 독서교육 방향을 정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독서가로 성장할 수 있는 가정문화 형성을 위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알려주어 유익했다”고 교육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월 7일 제주학생문화원소극장에서 제주도내 학부모 및 희망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부모와 학교가 함께 걷는 길’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교육부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사전신청을 통해 제주도내 학부모 및 도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특강은‘브로콜리 너마저’가수 윤덕원의 사회로 공주교육대학교 교육학과 전제상 교수의 정책 설명과 서울대학교 곽금주 교수의 교육현장의 행복심리를 주제로 좋은 학부모의 리더쉽과 의사소통에 대한 특강이 운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교권과 학습권의 존중과 균형 및 좋은 학부모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통해 행복한 교육 현장 만들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4‧3평화공원 및 4‧3유적지 등에서 경상남도교육청 교원 30명을 대상으로‘경남3·15와 함께하는 4·3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2018년에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2019년부터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4·3유족으로 구성된 4·3평화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과거의 아픔을 이겨내고 희망을 노래하는 제주 상생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제주4·3을 이해할 수 있는 시대적 배경 이해 특강, 4·3평화공원 답사 및 참배, 제주도 일원에 존재하고 있는 4·3유적지 답사를 통한 생생한 제주 4·3의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그리고, 경남교원과 제주교원의 평화·인권교육 수업사례를 공유하고 토론 시간도 갖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제주·경남교육청과의 한국현대사에 대한 교류 연수를 더욱 심도있게 진행하겠다”며“이번 연수를 통해 제주와 경남 교원들이 더 커진 희망을 안고 협력‧연대하며 평화와 인권, 상생의 동백꽃을 활짝 피우겠다”라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한라초등학교 스포츠클럽 축구부는 20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이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남자 초등부 축구 부분 정상에 올랐다. 전국 시도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17개 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한라초 자율축구부는 조별 예선 리그전에서 인천 단봉초를 2:0, 서울 하늘초를 4:0으로 강력한 실력으로 무실점 조 1위로 통과했다. 본선 8강에서 충북 만수초를 1:0으로, 4강에서 부산 동신초를 4:1로, 결승전에서는 대전 가양초를 3:2로 누르고 총 5번의 경기에서 모두 이겨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한라초는 매주 금요일 오후마다 골키퍼부터 공격수까지 패스로 풀어나가는 빌드업 능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통해 전국대회에서 상대 팀을 압도하는 공격과 안정적인 수비 축구를 구사하여 다양한 명장면을 만들어 냈다. 박민유(6학년) 주장은“축구를 통해 페어플레이 정신과 협동심을 배울 수 있었다. 제주도 대표로서 한라초 축구의 명성을 알릴 수 있어서 영광이다”고 말했다. 노승우 지도교사는“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영지학교은 23일 플라쥬아뜰리에에서 어린이 작가 7명이 직접 만든 책을 제주영지학교 친구들에게 기증하는 기증식에 참가했다. 이번에 제주영지학교에 기증된 책은 제주도에서 태어나고 자란 신촌초등학교 2학년 조연아, 3학년 박사랑, 대흘초등학교 3학년 권석원, 선흘초등학교 2학년 최이루기, 3학년 최이로운, 진민욱, 차시온 등 7명의 어린이들이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완성한 그림책이다. 이 그림책은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를 보여주며, 어린이들의 작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주영지학교 관계자는“어린이 작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어린이들만의 상상력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우리 학생들은 더 큰 상상력을 키우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책을 만드는 과정부터 제작까지 1년 동안의 여정을 담은 전시회가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조천읍 와산리 스위스마을에 위치한 플라쥬아뜰리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전시회를 통해 어린이 작가들의 노력과 열정이 어떻게 이루어진 것인지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추자중학교에서는 마을이해 교육의 일환으로 1학년 학생들이 추자도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을 재구성하여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려 『전설 따라 추자도 한 바퀴』라는 그림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1학기 자유학기 주제선택 활동“설화와 함께 떠나는 추자 탐방”수업에서 9명의 학생들이 마을을 공부하기 위해 추자의 설화를 배우는 것에서 시작됐다. 추자에 전해 내려오는 옛날이야기들이 학생들의 상상력을 통해 되살아나 한 권의 그림 동화책으로 탄생한 것이다. 모둠별로 5개의 전설을 동화로 재구성하여 그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리고, 외국인도 함께 볼 수 있도록 영어로 번역을 해서 내용을 구성했다. 학생들이 소개한 전설을 따라‘최영장군사당→ 순효각→ 묵리 처녀당→ 대왕산 용둠벙→ 예초리 엄바위’에 이르는 추자도 한 바퀴 탐방 코스가 탄생했다. 학생들이 직접 마을을 탐방하고, 어렴풋하게 알고 있던 마을의 전설이 친구들이 소개하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익숙하게 여겼던 마을 공간이 학생들에게는 새롭게 인식되는 순간이었다. 1학년 학생들은“자신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직장동호회 꺾이지않는해바라기가 주관하는 '해바라기를 닮은 제주의 아이들' 展이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린다. 꺾이지않는해바라기는 미술에 관심 있는 도내 특수교육 담당 교원들이 미술 활동 교류 및 전시 등을 목적으로 구성한 단체로 서귀포중학교에 본부를 두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그동안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과 일상에서 다양한 예술 활동으로 소통하고 동행하며 작업해온 결과물을 선보이게 된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과 교사들의‘특별한 이야기’들이 담긴 창의적인 예술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회화, 영상, 시화, 자수 등 교사와 학생의 작품 5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회 첫날(11월 7일 18:00~19:00)에는 오프닝 리셉션을 열어 작은 축하 공연 등 만남의 장도 마련한다. 황현철 회장은“이번 전시회가 미술에 재능있는 특수교육 학생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무엇보다 이번 전시가 생활과 미술을 접목한 작품활동으로 교사와 아이들이 함께 즐거워하며 자신의 끼를 마음껏 표현하는 캔버스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국제화교과특성화학교이자 유네스코학교인 삼성여자고등학교 유네스코 학생팀은 21일 학교에서 지역교과서‘함께 제주 노닥이기 Ⅲ’를 발표했다.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교과서를 바탕으로 월드카페 토론, PPT 발표, 스토리보드 전시,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준비하여 자신의 발표 역량을 발휘했다. 현장을 찾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은“학생들의 열정이 매우 돋보였으며 진학 상담을 통해 자녀의 진로를 고민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정규필 교장은“‘제주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우리가 만든 지역 교과서 체험 △과학 체험 부스 운영 △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대상 진학 상담을 포함해 2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함덕고등학교 음악과는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국외체험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음악과 학생 12명과 교직원 3명, 총 15명이 참여하는 연수로,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악대학 및 독일 일대를 방문하여 ▲전공별 개인 레슨 ▲학내 연주 관람 ▲마스터클래스 ▲전공 수업 청강 ▲데트몰트 문화예술 공간 견학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함덕고등학교 음악과는 해외 음악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예술 인재를 양성하고자 2019년 12월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악대학과 MOU를 체결했고, 2023년 3월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악대학 교수진이 함덕고에 방문하여 마스터클래스를 실시한 바 있다. 함덕고등학교 음악과 관계자는“이번 연수가 우리 학생들에게 큰 영감을 주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며, 글로벌 시대에 발맞추어 자신만의 음악적 아이덴티티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IB 월드스쿨인 표선고등학교는 24일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표선고등학교를 방문하여 IB DP 외부평가를 응시하는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입시에 대한 학생들의 불안감을 위로해주고 시험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표선고등학교가 운영하는 IB DP의 최종 평가인 외부평가를 응시하는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였고 IB 1기 학생들을 직접 만나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IB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겐 노력하는 과정의 소중함을 상기시키고 지난 3년 동안 학생들을 지도하며 고생했을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했다. 올해 표선고등학교는 IB DP 프로그램 1기 이수학생이 배출되며 최종 관문이 IB 외부평가는 10월 25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