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청소년 100여명이 참여하는‘평화! 지금 여기에서’전국 청소년 평화 포럼을 개최했다. 전국청소년 평화 포럼은 2021년부터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16일에는 도외 참가 학생들이 4·3평화공원 및 도내 4·3유적지를 탐방하면서 제주4·3의 과정을 이해하고 화해와 상생을 통해 역사적 교훈이 세대에 전승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했다. 17일에는 청소년 평화 공감 도전 프로젝트 동아리를 운영하는 노형중, 신엄중, 애월중, 제주중, 사대부중, 신성여고, 한림고, 표선고를 비롯해 아산 온양한올중, 서울 마곡중, 세종 소담고, 인천 도림고 등 제주와 교류를 이어가는 전국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별 평화·인권교육 사례를 발표하고 갈등 상황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에 대하여 토론했다. 각 사례의 발표 내용은 △UCC제작과 축제 부스 운영을 통한 평화·공감활동(신엄중) △통일, 평화를 찾아가다(사대부중) △제주 평화, DMZ에 심다(한림고) △우리가 찾아가는 평화통일프로젝트(온양한올중) △2023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동남초등학교 유도부는 12일부터 13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제주컵 국제 유도대회에서 개인전 동메달 2개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023 제주컵 국제 유도대회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도 선수들이 학교 및 소속단체의 명예를 걸고 서로의 기량을 겨루었다. 개인전 남초 -36kg급에서는 4학년 정유준 학생과 남초 –42kg급에서 4학년 홍상운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홍상운, 정유준 학생은 꾸준한 훈련을 통해 기량을 쌓고 다양한 대회에 출전하여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첫 전국대회 메달을 획득하여 앞으로의 성적을 기대하게 했다. 김시운, 안시온, 고준원, 강서은, 장효민, 장수영, 임시우, 정지율 학생 또한 첫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그동안 훈련한 결과를 경기에서 유감없이 발휘했고 최선을 다했다. 동남초 관계자는“선수들은 평소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운동부지도자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훈련을 실시했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2023학년도 마무리를 지었다”며“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도선수들 사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동남초등학교 유도부가 더욱더 명문 초등학교로 거듭나기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서중학교는 13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제주지역협의회와 학교폭력예방 및 어려운 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제주지방검찰청 소속 검사와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의 주기적인 학교폭력예방 교육 및 제주지방검찰청 견학 등을 실시하고 불우한 환경의 학생에 대한 법사랑 위원과의 1:1 결연 활동과 더불어 향후 5년간 연 1회 우수학생 3명에 대한 장학금(150만원) 지원 등이다. 강문식 교장은“최근의 학교폭력은 학교 밖 청소년에 의한 학교폭력·비행·범죄가 증가하고, 피·가해학생이 저연령화되며, SNS 등을 활용하여 학교폭력 장면 등을 중계방송하는 등 다양화되고 있다. 또한 AI와 딥페이크 등을 이용한 신종 학교폭력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제주지역 협의회와 함께 학교폭력의 위험성과 문제점을 알려나가고, 촘촘한 안전망 구축과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고산중학교 학생 3명은 13일 제주 고산농협 소속‘고향주부모임’으로부터 각각 장학금 20만 원을 받았다. 고산농협 고향주부모임은 30여 년 전에 고산농협 소속 여성 조합원들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기여하자는 취지로 결성한 후 현재 50여 명의 여성 회원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 모임 여성들은 고산농협에서 이뤄지는 영농기술 및 종자 보급, 농가 여건 개선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배우고 있으며, 고산농협의 마늘 시범포 사업 등에 참여하여 얻은 수익금과 회원들이 납부한 연회비를 합쳐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해마다 농업인들에게 자녀 장학금을 지원하여 활기찬 영농의욕을 고취시키고, 제주 고산농협의 위상 제고 및 여성 조직체의 농촌 사회 공헌 제고를 위해 고산중학교의 조손가정이나 농업인 자녀 3명에게 장학금을 직접 전달하면서 고향 사랑의 뜻을 후배들에게 심어주고 있다. 이 외에도 꽃길 조성, 영농자재 폐품 수거, 길거리 청소를 하고 있고, 마을 어르신들에게 김장 김치를 배달하고 계절별로 삼계탕 등 보양식을 챙겨드리는 일도 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은 제주 전통문화 및 제주어 보전 교육 활성화를 위해, 공·사립유치원 117개원 유아 4,981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제주어 인형극 공연 및 체험을 197회 운영했다. 이번 제주어 인형극은‘좀녜할망과 돌고래’작품으로 제주 해녀와 제주도에서 오가며 생활하는 남방 큰 돌고래 이야기를 창작한 인형극으로 우리 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현장지원 인성 프로그램 일환으로 운영됐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은“제주어가 유네스코 소멸 위기 언어로 4단계인‘아주 심각하게 위기에 처한 언어’로 분류되면서 사라져가는 제주어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대두되고 있다”며“유치원으로 찾아가는 제주어 인형극 공연 및 체험을 통해 제주어 전승 보전 및 제주인으로서의 정체성 함양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4일 교육(행정)공무원 진로체험을 희망하는 효돈중학교 3학년 4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진로․직업 체험‘꿈 고팡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진로․직업 체험의 날은 꿈+고팡(고파서), 꿈+고팡(곳간, 광)에 온 학생들에게 교육지원청 문을 활짝 열고, 서귀포시교육지원청 5개 부서가 모두 참여하여 진로․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기관 소개와 시설 견학, 부서별 업무체험 및 진로특강 등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평소 교육(행정)공무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로특강 시간에는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장 김범준 센터장과 아이디어디렉터 안다비 멘토를 강사로 초빙하여‘나를 바꾸는 주문 Do it, 벼랑 끝에서 외친 한마디 Wh’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진로 방향 설정과 미래사회 탐색의 행동설정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끊임없이 나 다운 것이 뭘까를 고민하며 세상에 없는 직업을 만든 경험을 통한 창직에 대한 진로 탐색 기회가 되도록 돕는다. 마지막으로 강사들과 함께 못다한 진로 토크 콘서트를 진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 Wee센터·학생맞춤통합지원팀에서는 9일 관내 학부모 및 초등학생 자녀 50명을 대상으로‘학부모-자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우리가족, 행복한 관계를 위한 감정코칭’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권종희(글로벌 NLP코칭아카데미 대표) 강사가 뇌 과학과 감정코칭을 이해함으로써 자녀와의 효과적인 양육 방법에 대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강이 진행됐고, ▶자녀 대상으로는 우리 가족 소망 트리 만들기 활동이 이루어졌다. 학부모 특강은 자신과 자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녀의 행복한 성장을 돕기 위한 보다 효과적인 맞춤형 소통 방식을 익혔을 뿐 아니라 궁금한 내용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는데 참여한 학부모 만족도를 실시한 결과 학부모 연수 운영 전반에 대한 만족도와 학부모 교육내용에 대한 만족도가 100%, 만족 이상으로 나타났다. 기타의견으로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고마움 표현과 함께 아버지 교육프로그램 운영시간 확대 운영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전한 가족문화 만들기 문화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3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제2회의실에서 2023학년도 서귀포시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하반기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하반기 협의회에서는 2023학년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운영 성과 보고와 2024학년도 인권지원단 운영 방향 등에 대해 협의했다. 올 한 해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이 실시한 활동으로는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정기 현장지원 및 현장 맞춤형 사례 나눔 실시, 장애학생 인권지원 프로그램 사업 지원, 장애학생 인권지원 역량 강화 교사 워크숍 운영 등이 있으며 학교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협의회 결과, 2024학년도에는 현장지원 학교를 대상으로 장기적인 안목의 유형별 피드백 및 연계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관내 장애학생의 인권보호 및 학교 폭력·성폭력 예방, 교육현장의 장애학생 인권지원 활성화를 위해 현장지원 및 인권지원 관련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계속해서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3일, 북촌․함덕 일원 제주4‧3 유적지에서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직원 대상으로 ‘오늘을 읽는 4․3’ 인문학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길을 걷다’를 주제로 오승국 강사와 함께 북촌 너븐숭이에서 시작하여 서우봉 둘레길을 돌아 함덕해수욕장까지 걸으며 지역의 역사를 깊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전 독서를 통해 오랜 시간 이어진 제주4․3의 사실과 역사적 의미를 깊이 이해했고,‘저자와의 대화’로 허호준 작가와의 만남을 연결하여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관계자는“이 연수를 계기로 제주4․3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으며, 많은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제주가 학생들에게 용서와 화해,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평화 투어리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난타호텔에서 초등학교 교무부장, 연구부장 등 230여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을 위한‘학교 교육과정 설계 지원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승미 박사를 모시고 ▲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추구하는 인간상과 핵심역량 ▲ 2022 개정 초등 교육과정의 주요 개정 내용 ▲ 학교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방향 탐색 등의 주제로 진행이 됐다. 이승미 박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의 교육과정 자율성은 교육과정 전문성을 가진 교사가 학생들의 교육적 요구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실현하기 위하여 학교 교육과정의 결정권을 발휘하는 것을 의미하며, 따라서 교육과정 자율성은 궁극적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함으로서 교육의 내실화와 교육의 효과성을 제고한다는 점에서 교육과정 책무성의 또 다른 실현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워크숍이‘어떻게 지도할 것인가’에서 ‘왜, 무엇을, 어떻게 지도하고 평가할 것인가?’로 교사의 역할이, ‘학교 교육과정 편성’에서‘학교 교육과정 설계’로 학교의 역할이 확장되는 데 도움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