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송악도서관은 3월 9일부터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독서문화프로그램 ‘도서관에서 시작하는 역사 수업’을 개강했다. ‘2024년 도서관에서 시작하는 역사 수업’은 3월 9일부터 4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송악도서관에서 10:00~11:30에 진행되며 한국사와 세계사 창의 활동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첫 수업에는 ‘조선의 건축’이라는 주제로 조선의 건국 이야기부터 도읍지와 궁궐에 대해서 배우고 직접 광화문을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도서관 관계자는“관내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역사 지식을 쌓고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존중하며 타인과 협력할 수 있는 삶의 태도를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학교 독서활동 지원의 일환으로, 토론을 통한 깊이 있는 책 읽기로 독서 흥미를 증진시키고자 ‘2024년 자존감을 키우는 독서토론’을 3월 11일 효돈중학교에서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효돈중학교와 연계하여 1학년은 동화책을 활용한 독서토론, 2학년은 공동체 의식을 신장시킬 수 있는 독서토론, 3학년은 세계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독서토론 등 학년별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오승주(논술지도사) 강사의 지도로 효돈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3월 11일부터 4월 17일까지 학급당 4회씩 총 28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서귀포도서관 관계자는“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를 바탕으로 한 독서 토론을 통해 학생들의 공감 능력이 향상되고, 자존감 및 리더십을 함양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서귀포학생문화원 수련부는 야영수련장 내 노후화된 텐트를 철거하고 카라반으로 교체하는 등 새롭게 수련환경을 단장하여 2024년 학생 인성 수련 교육에 돌입했다. 수련부에서는 학생 카라반 25동, 교사 카라반 2동을 설치했으며, 카라반 내부에는 냉·난방기는 물론 신발장, 사물함 등의 시설을 갖추어 쾌적하고 안전한 수련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새로운 숲밧줄 교육장을 마련하고, 트리클라이밍(몽키클라이밍, 로프클라이밍)을 설치하여 보다 자연 친화적인 수련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했으며, 에코오리엔티어링, 미악산트레킹 등 생태환경 중심으로 한 교육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지난 3월 7일 도내 대안 교육 기관인 ‘제주나무와숲학교’를 시작으로 2024년도 수련 교육을 본격화했는데, 기존 인성 캠프에서 범위를 확대하여 생태동아리 캠프, 가족사랑 캠프 등 총 80기수 8,000여 명이 학생과 교육 가족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귀포학생문화원 수련부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수련 교육, 공동체 활동을 통한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학생문화원은 공립 대안 교육 위탁 교육기관인 어울림 학교의 2024학년도 1학기 위탁학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학업 중단위기에 놓인 도내 고등학교 2·3학년 학생(30명 정원)이며, 모집 기간은 3월 13일부터 22일까지이다. ‘어울림 학교 찾아가는 설명회’는 위탁을 고려하는 학생과 담임·상담교사를 대상으로 희망을 신청하는 고등학교에서 진행하며 학생의 특성과 관심을 함께 탐색하고, 위탁을 경험했던 추수 학생 지도도 연계 병행한다. 나를 찾고 삶을 일구는 어울림 학교 교육활동(보통․전문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필수․선택 대안 교과로 편성)을 운영하며 위탁과정은 서류 접수 후 적응교육과 면담주간을 거쳐 최종 위탁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학교에서의 대안학교 위탁신청은 학생·학부모·소속 학교 심층 상담을 통해 신청 여부를 결정한 후 관련 서류를 소속 학교에서 제출하면 된다. 제주학생문화원은 학업 중단위기 학생들이 어울림 학교에서 자신을 바로 세우고, 혼자가 아닌 같이 가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학생의 성장과 학교로의 복귀 및 회복 교육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 서부외국문화학습관에서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지역아동센터 영어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일 청수지역아동센터, 한사랑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3월 15일에는 하소로지역아동센터에서 3~6학년 학생들을 대상 운영된다. 이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역아동센터 내 학생들의 연령과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영어학습 지원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서부외국문화학습관은 올해 3개 센터 대상으로 총 33회 지역아동센터 영어학습 지원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1시간씩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 여건에 따라 학습관 방문 또는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대면 교육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학생에게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외국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지역 산업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항공우주 및 시설 분야)’추진을 위해 3월 13일 오라청사에서 7개 주요기관(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대학교, 제주테크노파크, 한화시스템 주식회사, 한림공업고등학교)이 실무협의회를 진행한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학령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에 대응, 지역사회가 함께 지역 인재를 성장시키는 경험을 쌓고 이를 확산할 수 있는 선도 모델 창출을 위한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2024년 공모에는 항공우주 및 시설 분야로 한림공업고등학교가 준비하고 있다.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 지정을 통해 교육청, 지자체, 대학, 지역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제주지역의 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 구축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 추진 실무협의회를 통해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학과 재구조화를 통해 기업 맞춤형 집중교육과 기업이 요구하는 현장실무능력 배양 교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의 문화가 깃든 제주어를 보전하고 제주어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학교의 교훈, 비전, 교육지표, 시를 제주어로 표현한 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개최한다. 제주학생문화원에서 3월 13일부터 3월 29일까지 전시하며, 3월 13일 오후 3시 개막식에는 작품을 제작한 신정균 글씨 조형 작가의 제주어 붓글씨 퍼포먼스와 박일화 교수의 명상 춤 등도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신정균 작가가 제주어로 쓴 학교 교훈, 비전, 시(글귀), 교육지표 등 100여 점이 전시되고, 작가가 관람객들에게 붓글씨로 제주어를 알리는 행사도 한다. 또한 전시실 내에 제주어 글쓰기 코너를 마련하여 관람객이 직접 제주어 글을 남길 수 있게 했다. 전시회가 끝난 후 작가가 만든 교훈, 비전은 학교에 기증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제주어 학교 교훈, 비전 전시회를 통해 제주어를 전승․보전하고 제주인의 정체성을 함양하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제주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제주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지속적인 제주어 교육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3년부터 통학버스 학교장 계약 전환 학교를 대상으로 통학버스 임차료를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학부모회 주관으로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것과 학생을 대상으로 요금을 징수하는 것이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에 저촉되는 사항임을 확인했고, 학교장 계약 전환 학교에 한해 임차료를 지원하기로 결정하면서 위법으로 인해 전면 중단될 위기에 놓였던 통학버스를 정상 운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도교육청의 통학버스 운영 방향은 통학 시 최대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학생을 우선적으로 통학버스에 탑승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이 학교와 협의 후 마련한 통학버스 학생 탑승 기준은 동 지역 학교는 거주지와 학교 간 통학 거리 7km 이상, 통학 시간 30분 이상인 학생이며 읍면 지역 학교는 동 지역에서 읍면 지역으로 통학하는 학생이다. 다만 읍면 지역 학생 중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학생의 경우에는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으며 동 지역 학생의 경우에도 등·하교 시 대중교통이 원활한 곳에서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제일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교장 양공원)는 지난 9일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신입생 23명(남학생 2명, 여학생 21명)이 입학했으며, 평균연령이 63.2세(최고령 79세, 최연소 44세)로 제주도 전 지역(제주시 지역 15명, 서귀포시 및 기타 지역 8명)에서 입학했다. 지난 2월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신입생 사전 예비등교를 하여 학교생활 안내 및 원격수업을 위한 컴퓨터 교실 등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방송통신중은 배움의 기회를 놓쳤던 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6년 3월 개교했으며, 3개년 동안 일반 중학교 교육과정의 80% 이상 이수를 하면 일반 중학교와 동등한 중학교 학력을 취득하게 된다. 또한, 2023학년도 졸업생 36명 중 34명이 방송통신고등학교에 진학하는 등 학업의 꿈을 이어가는 발판이 되고 있다. 한편, 오경규 교육국장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는 신입생들의 배움의 길에 축하·격려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국제교육원(원장 이유선)은 지난 9일 외국어 듣기 능력 신장 학부모 동아리 소속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와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건강한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자녀와의 따뜻한 관계 맺기'라는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외국어 듣기 능력 신장 학부모 동아리는‘일상에서 편안하게 듣기 환경을 제공하여 가랑비에 옷이 젖어 들 듯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힌다’라는 목표로 2008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현재 1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매달 수준 높은 학부모 연수를 통해 역량을 높이고 있다. 이번 연수는 강지숙(현 제주금연지원센터 팀장,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주지사 심리상담위원) 강사를 초빙하여 자녀와의 따뜻한 관계 맺음을 위해 학부모의 마음을 어떻게 일구어 갈 것인가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아동 및 청소년의 심리발달과정에 맞춰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통해 학부모와 자녀가 건강한 연대를 구축할 수 있는 방법들을 함께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유선 제주국제교육원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님들의 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