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제17회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하여 제주시교육지원청 건물 벽면을 자폐성 장애인들이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파란색 불빛으로 밝히는 '블루라이트 캠페인(Light it up blue)'을 진행한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UN이 정한 4월 2일‘세계 자폐인의 날’(World Autism Awareness Day)을 기념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함으로써, 관내 유, 초, 중학교에 재학 중인 자폐성 장애 학생이 학교와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자폐성 장애학생과 가족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촉구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19:00에는 안명숙 교육지원국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 제주지부에서 주관하는 혼디누림터 블루라이트 캠페인 점등식에 참석하여 자폐성 장애학생과 가족의 어려움을 마음으로 함께 나누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블루라이트 캠페인은 자폐성 장애에 대한 고유함을 인정하고 자폐성 장애인 가족의 마음을 공감하는 하나의 방법”이라며,“캠페인 기간 동안 자폐성 장애 학생의 마음에 파란빛의 행복이 피어나기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과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은 제주4·3 평화·인권 교육과 5·18민주화운동 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주시와 광주광역시 간 지역교류 프로그램‘빛탐인(비타민) 클래스’를 4월부터 7월까지 운영한다. ‘빛탐인 클래스’는 제주시와 광주광역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각 지역이 가지고 있는 공통의 민주ㆍ인권ㆍ평화ㆍ연대의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결연된 학급을 지칭하며 현재 총 30학급(제주시 8교 15학급, 광주광역시 6교 15학급)이 결연하여 활동을 시작했다. 결연을 한 전체 학급 학생이 온라인에서 만나 수업을 듣는‘평화·인권 사람 책 수업’은 첫 번째 시간으로 지난 2일 한상희 교감(서귀포여자중학교)을 전문가 강사로 초청하여 제주4ㆍ3을 주제로 역사적 사건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4월 18일 4·19혁명, 5월 9일 광주 5ㆍ18민주화운동과 관련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평화·인권 사람 책 수업’에 참가하여 제주4·3의 이야기를 전해 들은 광주의 한 학생은 “제주4·3사건은 제주도만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역사이기에 더 널리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빛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월 29일 ‘찾아가는 열린 교육감실’의 일환으로 제주 시내 3개 분교장을 찾아 교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열린 교육감실’은 김광수 교육감이 강조하는 ‘소통’의 일환으로,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교육 주체와 소통하고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열린 교육감실’은 지난해 도서 지역 학교, 특수학교를 포함한 도내 모든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했고, 올해는 분교장 방문을 시작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열린 교육감실’은 조천초등학교 교래분교장, 함덕초등학교 선인분교장, 김녕초등학교 동복분교장을 방문하여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학교의 현안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수 교육감은 학교 시설 및 안전과 관련하여 긴급하게 처리해야 할 사항들은 관련 부서에 신속한 해결을 지시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앞으로도 교육 주체가 함께 만드는 제주 미래 교육을 위해 학교 현장과 원활한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시대변화에 따른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4월 8일 14시 30분부터 제주교육박물관 뮤지엄극장에서‘중학교 남녀공학 전환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제주도 내 학부모와 교직원, 도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학생 중심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제주지역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에 대해 교육공동체의 이해를 돕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은‘제주도 중학교 현황 및 남녀공학 전환 공론화 과정에 대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한국교원대학교 유진은 교수의 ‘중학교 남녀공학, 자연스러운 시대적 흐름’과 전주대학교 조무현 교수의 ‘비공학 학교 남녀공학 전환의 필요성과 과제’를 주제로 한 기조 발언이 연이어 발표된다. 기조 발표 내용에 대하여 일선 학교 교원과 초등학교 학부모가 시대적 변화와 사회상을 반영한 교육활동 구현의 방향성 등을 토론하고 방청객과 함께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포럼으로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에 대한 활발한 논의의 장의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향후 교육 주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교육의 본질적 가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오는 4월 6일 제주중앙중학교(제1 고사장), 서귀중앙여자중학교(제2 고사장), 제주교도소(제3 고사장), 제주소년원(제4 고사장) 4곳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23명, 중졸 80명, 고졸 324명으로 총 427명이 접수했으며, 고사장별로 제주중앙중학교에서 305명, 서귀중앙여자중학교에서 108명, 제주교도소에서 4명, 제주소년원에서 10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검정고시 지원자 중 최고령자는 초졸 75세(여), 중졸 77세(여), 고졸 84세(여)이며, 최연소자는 초졸 11세(남), 중졸 13세(남), 고졸 12세(여)이다. 또한, 도교육청에서는 3월 22일에 검정고시 시험 관련 응시자 유의 사항 및 고사실 배정 현황을 홈페이지에 게시했고,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답 가안은 시험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 공개되고, 합격자 공고는 5월 9일 10:00에 도교육청 홈페이지(참여/민원-검정고시-합격자 발표)를 통해 공고된다. 합격자는 신분증을 지참한 후 5월 9일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월 4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도내 초‧중‧고 다문화 교육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2024년 이주배경학생 인재양성 시행계획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제주형 다문화교육 정책’을 주제로 한 김광수 교육감 특강과 '2024년 제주 이주배경학생 인재양성 시행계획'사업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영화'범죄도시 1'의 배경 지역 학교이자 이주배경학생 재학 비율이 73%에 이르는 서울 대동초등학교 김선희 교장의 ‘초등 다문화교육 연구학교’사례발표 및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이주배경학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나주 영산중학교 박희연 교사의 ‘중등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사례발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하여 타 시․도 학교의 다문화 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사회의 인재가 될 제주 이주배경학생들의 성공적 학교 적응을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과 미래 교육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교육청은 이날 제주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김광수 교육감과 서거석 교육감 등 양 기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협의회를 열고 공교육 경쟁력 강화와 혁신 정책 등을 논의했다. 미래 교육의 방향과 인성교육,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등 주요 교육 정책 공유를 통한 공교육의 변화를 이끌어가기 위한 첫 단추를 끼운 것이다. 이날 정책협의회는 △정책기획·조정 △자율학교 운영 △IB 교육 △인성교육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제주도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IB 교육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전북교육청도 최근 IBO와 IB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협력 각서(MOC)를 체결하는 등 IB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북교육청은 4일 IB 월드스쿨 인증을 받은 표선고등학교를 방문해 IB 교육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김광수 교육감은 “아이들의 미래와 진정한 교육자치를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여러분들을 모시고, 주요 교육 정책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토평초등학교는 2일 고(故) 조한나(본교 74회 졸업생) 학생 부모님이 학교를 방문하여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했다. 평소 책 읽기를 좋아했던 딸을 추억하며 매해 도서 구입을 위한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해 오고 있는 고(故) 조한나 학생의 부모님은 올해도 학교 도서관의 도서 구입에 써 달라며 100만 원을 기탁했으며, 학교에서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도록 하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구입한 도서는 학교 인정어린도서관의 한쪽에 마련된 고(故) 조한나 학생을 기억하는 공간인 ‘한나의 서가’에 꽂아두어 학생들이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고정희 교장은“고(故) 조한나 부모님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고(故) 조한나를 기억하고 기증의 의미가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세화고등학교에서는 4월 2일부터 3일까지 본관 1층에서 ‘제주 4·3 76주년, 희망으로 띄운 엽서 쓰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문구를 자신들이 만든 동백꽃 엽서에 쓰며 제주 4·3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활동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엽서를 만들고, 글을 쓰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잊지 말아야 할 제주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4·3으로 희생된 분들을 한 번 더 기억하는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1층에는 학생들이 큐레이션 한 4·3 관련 주제 도서의 전시와 서평 게시도 진행 중이다. 세화고등학교에서는 ‘제주4·3 76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4·3주간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4.3의 본질적 의미를 알고, 평화를 기원하는 활동을 펼쳐 가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송악도서관은 라탄 공예 기초 기법을 익혀 자신만의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라탄 공예 분야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4월 19일 금요일부터 성인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창작 작업실 라탄 공예’를 운영한다. ㈜라탄공방 안온점 소속 박솔빈, 임지혜 강사가 진행하는 도서관 창작 작업실 라탄 공예는 5월 10일 금요일까지 총 4회 동안 매주 금요일 19시부터 21시까지 이루어지며, 4월 4일 목요일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수업 내용은 라탄을 이용해서 조약돌 모양 트레이, 휴지 케이스 등 실생활 물품들을 직접 만들어보며 성인들이 쉽게 따라 하며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송악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성인들이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봄으로써 창의력이 향상되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며, 라탄 공예에 대한 이해가 증진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