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친절, 모두에게 중요한 미덕
친절에 대해 생각을 해보자면 마치 자석의 N극과 N극을, 혹은 S극과 S극을 맞대고 있는 것과 같다. 쉬워 보이는 듯해도 막상 실천하려 하면 뜻대로 되지 않는, 기본이면서도 끝까지 실천하기는 참 까다로운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친절은 비단 공직자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기본이자 중요한 미덕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공직 생활을 하며 사무실과, 현장에서 수많은 분들을 만나다 보면, 저마다 복잡한 사정과 감정들이 얽혀 있어 당장 해결해 드리기 어려운 상황을 자주 겪는다. 쏟아지는 업무와 여러 갈등 속에서 항상 웃는 얼굴을 유지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이럴 땐 나도 모르게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게 되거나, 법과 규정만을 앞세워 상대를 밀어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마치 자석의 같은 극끼리 서로를 밀어내듯이 말이다.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포기하지 않고, 우리는 다시 한번 친절이라는 마음을 꺼내들어 이해와 공감으로 존중하는 태도로 다가가야 한다. 당장 원하는 답을 드리지 못하더라도 그분들의 답답한 마음에 공감하고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화가 났던 마음이 가라앉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친절은 거창한 행동이나 상냥한 말투를 쓰는 것보다,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