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이 다가오고 있다. 각 가정에서는 추석명절을 위한 음식 준비로 분주하고 바쁘게 지낼 것이다. 정성껏 만드는 음식으로 인해 식중독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적인 식재료 관리 및 음식 보관에 대해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첫째 음식 재료들의 교차오염을 막으세요. 교차오염이란 식품과 식품 또는 표면과 표면사이에서 오염물질이 이동하는 것을 뜻한다. 교차오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육류 및 어류, 달걀 등을 만진 손으로 다른 식재료를 만지게 되면 식중독 균이 묻을 수 있으므로 손을 물비누 등을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씻어야 한다. 또한 가금류, 수산물, 육류 세척 시 싱크대 주변에 놓여있는 그대로 섭취하는 채소, 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해야 하며 조리할 때 사용되는 주방기구 등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도마와 칼은 식재료에 따라 구분 사용해야 한다. 둘째, 올바른 해동과 조리법을 준수해주세요. 냉동된 육류, 생선 등은 냉장 해동 또는 전자레인지 해동이 바람직하며 온수나 상온의 물에 담근 채 방치하거나 냉동과 해동을 되풀이하는 등 잘못된 해동 과정을 통해 활동을 멈췄던 세균이 다시 증식 할 수 있다. 셋째, 가열 조리할 때는 음식물
우리 서부보건소에서는 달리는 건강쿠깅버스를 활용하여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2일간, 임산부 및 암환자, 치매안심센터 이용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2일간 총 4일에 걸쳐 식생활 교육은 물론 조리실습까지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달리는 건강쿠킹버스란 서귀포시가 지역사회통합형 의료안전망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차량내부에서 식생활 교육과 체험형 조리실습까지 할 수 있도록 제작한 23톤 규모의 차량으로 지역주민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현장을 찾아가는 방법으로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쿠킹버스 체험을 통하여 올바른 식습관이 우리 건강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요즘은 누구나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한 가지 이상의 운동은 꼭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러나 평소 식습관이 올바르지 않다면 운동만으로 건강해지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영국 시드니대 보건의학부 멜로디 딩 조교수는“운동을 많이 하면 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않아도 건강해진다거나, 식습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면 운동을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더 건강해지고 싶다면 운동과 식습관 관리를 병행
무더운 여름 폭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온열질환의 대표적인 종류로는 열탈진과 열사병 2가지를 꼽을 수 있다. 먼저 열탈진(일사병)은 뜨거운 햇볕에 오랜 시간 노출되었을 때 몸이 체온을 조절하지 못해 생기는 질환으로 땀이 많이 나고 창백해지며 어지럼증, 메스꺼움 또는 구토, 극심한 무력감과 피로 등을 주요 증상으로 한다. 그리고 열사병은 과도한 고온 환경에 노출되거나 더운 환경에서 운동 또는 작업등으로 신체의 열 발산이 원활하지 않아 나타나는 질환으로 땀이 나지 않고 체온은 40℃이상, 메스꺼움, 심한두통, 오한, 어지럼증, 의식장애 등의 주요 증상이 나타나며 방치하면 사망까지 불러오는 온열질환 중 가장 위험한 질환이다. 이러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예방수칙을 살펴보고자 한다. 첫 번째로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마셔주어야 한다. 특히 음주는 체온을 상승시키며 다량의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탄산음료는 이뇨작용으로 탈수를 유발할 수 있음으로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을 피해야 한다. 두 번째 가장 더운 시간대인 12시~17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그늘이 있는 곳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급격한 온도의 변화가 있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거리두기 및 잠시 멈춤으로 집에서의 생활시간이 많아진 만큼 신체활동이 크게 줄어든 사람들이 주변에도 많은 것 같다. 천천히 일상으로의 회복을 기대하며 언제, 어디서, 어떻게 운동을 시작해야 할지 고민스러운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럴 때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 없이도 쉽게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인 걷기를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한다. 걷기는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신체활동으로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하기 쉬운 운동이며 성인병의 예방과 스트레스 해소 및 체지방률을 감소시키는 데에도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무엇보다 걷기는 단기간이 아니라 꾸준하게 걷는 것이 가장 좋은데 처음은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시작하여 시간과 거리를 늘려나가며 본인의 체력이나 건강상태에 따라 한번에 오래 걸어도 좋고 10분 정도씩 끊어서 걸어도 좋다. 그리고 실외를 걷거나 일부러 시간을 내서 걷기 할 여유가 없는 경우 가정에서 TV를 시청하거나 책을 읽거나 할 때도 일어서서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래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사무실에서 틈틈이 일어서서 제자리걸음을 한다면 혈액순환이 잘되게 하여 혈관 건강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