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 860억 원(217천 건)을 부과하여 795억 원(192천 건)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부과 대상별 징수액은 토지 694억원, 주택 101억원으로 납기 내 징수율은 92.38%로 2020년(90.38%) 대비 2.3% 증가했다. 이는 2021년 9월 정기분 재산세 관련 책임징수제 운영을 통한 납부 독려 및 납부 편의시책 안내 등 납부 홍보를 강화한 효과인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정기분 9월 재산세는 1세대 1주택 특례세율 적용 및 코로나19로 인한 고급오락장 등 재산세 감면에도 불구하고 신규주택 증가 및 공시가격 상승(토지7.85%↑, 개별주택 4.11%↑, 공동주택2.55) 등으로 부과 및 징수액이 증가되어 2020년(747억 원) 대비 6.38% 증가한 795억 원을 징수했다. 제주시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재산세 1,102억 원을 징수했다. 이는 2021년도 제주시 재산세 세수목표인 1,198억 원의 92%을 징수한 것으로, 연말까지 징수목표액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9월 정기분 재산세를 9월 23일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내년부터 현행 품목별 예산제도를 사업별 예산제도로 개편해 운영한다. 사업별 예산제도는 단위 사업에 투입되는 비용을 일목요연하게 예산서에 나타내 주민이 이해하기 쉽고, 사업 중심의 성과관리 기반을 제공해 성과 평가와 환류가 용이하다. 현행 지방공기업 예산은 지방자치단체 예산체계와 달리 품목별 예산구조여서 사업에 대한 예산내용이 예산서 전반에 산재돼 종합적인 사업 파악과 성과분석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지방공기업으로 운영되는 상하수도본부는 앞으로 상하수도특별회계를 도 일반회계의 예산편성구조 및 체계로 표준화함으로써 일관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상하수도본부는 지출 예산에 대해 사업별 구조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다만,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기업 사업별 예산제도 운영방침에 따라 수입 예산은 기존 구조체제를 당분간 유지한다. 안우진 상하수도본부장은 “내년부터 예산 편성부터 사업별 성과관리가 될 수 있는 예산편성 체계를 갖춰 건전재정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사업을 지속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삼매봉밸리유원지와 한라힐링파크에 대한 투자진흥지구 지정 변경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9월 29일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심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삼매봉밸리유원지는 서귀포시 호근동 399번지 일대에 콘도 78실, 호텔 160실, 온천장(스파)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제주지역 외국인직접투자(FDI)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삼매봉개발㈜은 올해 700억여 원을 들여 호텔 건축공사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테리어 및 조경공사도 앞두고 있다. 내년 6월 말까지 690억여 원을 추가 투자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고시에 따라 삼매봉밸리유원지는 사업기간이 2022년 6월 30일까지 변경되며, 총 사업비도 2,514억 원에서 3,293억 원으로 779억 원 증액됐다. 건축면적은 405,67㎡ 감소했다. 한라힐링파크는 사업시행자인 ㈜휘찬이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일원에 휴양콘도·미술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이미 사업 완료된 박물관을 미술관으로 변경하기 위해 16억 원을 투자한데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저능력 한우 암소에 대한 도축 지원 등을 통해 암소에 대한 수급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가임 암소 증가에 따라 도내 한우 사육 마릿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급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수요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현 수준의 가격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도는 내년 이후 한우 공급과잉 등에 따른 가격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암소 감축 및 입식조절을 통해 한우 수급을 안정화할 계획이다. 또한, 비육우 배합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비 절감도 병행할 예정이다. 저능력 경산우 비육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11월 30일까지 지역 축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기준은 마리당 18만 원이며, 참여농가에는 후보씨수소와 해당 후보씨수소 정액공급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저능력 미경산우는 2019년 1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 출생 개체에 한해 11월 5일까지 전국한우협회(한우협회 도지회에서 수합 후 신청)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기준은 마리당 20만 원(농가당 최대 40마리)이다. 홍충효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12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소비지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비상품 감귤 출하 등에 대한 유통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9월 23일부터 올해산 노지감귤이 본격 출하되면서 비상품 감귤 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도매시장 등 소비지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도는 양 행정시, 농협, 감귤출하연합회 등 42명으로 감귤유통지도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본격 가동하고 있다. 점검반은 9대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2L과 포장 내 대과 포함 여부 △2S 미만 소과 출하내역(당도 10브릭스 이상 여부) △중결점과 및 부패과 포함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제주도는 위반사항이 적발된 선과장을 대상으로 과태료 부과절차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적발된 위반자(농가·유통인 등)는 명단 관리를 통해 행·재정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페널티를 부여한다. 특히, 2회 이상 적발되는 선과장은 품질검사원을 해촉하고, 재위촉을 금지해 사실상 선과장 운영이 불가능하도록 강력 조치한다. 아울러 전국 소비지 감귤출하 상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감귤가격 안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홍충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2022년부터 도내 전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지원센터시스템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전화·팩스·이메일을 통한 수·발주 방식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운영하는 SIMS을 활용해 관리하게 된다. 제주도는 SIMS 전면 시행에 앞서 올 상반기 어린이집 270개소에 대한 교육을 완료한 데 이어 하반기 들어 233개소(상반기 미참여 27개소 포함)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도는 4월부터 10월까지 시스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도내 전체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총 9일간 14회에 걸쳐 사용자교육을 추진했다. 앞서 도는 어린이집과 공급업체의 개선 의견과 건의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2019년 9개소, 2020년 30개소를 대상으로 학교급식지원센터시스템(SIMS)을 시범 운영한 바 있다. 해당 시스템이 적용되면 △급식재료 주문 및 정산의 전산화 △서류 제출 불편 해소 △계약절차 간소화 △보조금 통계 정확성 확보 등 친환경 급식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증대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홍충효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내년부터 도내 모든 어린이집에서 SIMS을 사용하게 되면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시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개인서비스업소를 대상으로 10월 12일부터 26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착한 가격, 청결한 운영, 기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의 개인서비스업소 중 현지실사 및 평가 등을 통해 제주도가 선정하는 업소를 말한다. 현재 제주시내에 119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내로 130여개 업소로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신청 희망 업소는 선정 신청서와 세부설명서를 작성해 제주시청 경제일자리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팩스,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최근 3년 이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전국단위 프랜차이즈 가맹업소인 경우, △지방세를 3년 이상 또는 100만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경우, △영업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에는 착한가격업소 선정에서 배제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지정서(명패) 제작 공급, △종량제봉투 제공, △상수도·전기요금 감면, △전기설비 안전검사 및 방역소독 지원, △중소기업육성기금의 경영안정자금 대출 시 우대금리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청년 및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푸드트럭 영업 기회와 장소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새별오름 푸드트럭존 영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로, ▲지원신청서, ▲가족관계증명서, ▲가산점 부여 관련 증명서류 등을 구비하여 제주시 위생관리과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응모 자격은 모집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등본상 거주지가 제주시인 사람으로서 음식을 직접 조리하여야 하고, 본인 또는 가족 소유의 푸드트럭(음식판매 자동차로 등록된 차량)이 있는 자에 한하며, 가족 중 1인만 신청이 가능하다. 취업애로청년,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족, 장애인 등은 가산점이 부여되며, 선정 방법은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레시피 창의성, ▲가격․메뉴의 적정성, ▲환경정비 노력도 등을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평가하여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 영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푸드트럭 허가 대수는 총 8대로,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새별오름 지정된 장소에서 푸드트럭 영업을 할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푸드트럭존 운영을 통해 청년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시에서는 가을의 초저녁 별빛누리공원에서 고배율의 망원경으로 서쪽의 금성과 동쪽의 목성 그리고 토성을 관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혹자는 하늘에서 유난히 밝은 빛을 인공위성이라고도 하고 또는 UFO라고도 하는데, 이 빛의 정체는 금성과 목성이다. 서쪽 하늘의 금성은 태양에서 수성 다음으로 가까운 행성이며 태양을 중심으로 최대 47도 각거리 이내에서 관측되므로 태양이 지거나 뜨기 전 짧은 시간만 관측된다. 고배율 망원경을 통해서는 목성과 함께 화려한 줄무늬와 그 방향을 따라 일렬로 늘어선 갈릴레오 4대 위성(이오, 유로파, 가니메데, 칼리스토)을 볼 수 있으며, 토성은 신기하고 아름다운 고리의 모습까지 관측할 수 있다. 제주시는 사전 예약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별빛누리공원을 방문하여 초저녁 서쪽하늘과 동쪽하늘의 밝은 빛을 직접 관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제주시 애월읍 농가에서 ‘스위트골드’ 키위를 첫 수확한 가운데 이달 말까지 본격적으로 수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위트골드 키위는 2014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농업연구소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속살이 황금색이며, 16~20브릭스(。Bx)의 고당도 품종이다. 현재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에서 전용실시 계약을 통해 제주에서만 재배되고 있으며, ‘한라스위트’ 상표로 유통되고 있다. 도내 스위트골드 생산량은 △2016년 2톤 △2017년 6톤 △2018년 50톤 △2019년 230톤 △2020년 360톤 등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생산농가와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96농가·46ha에서 500~550톤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선과작업을 거쳐 500g 투명용기 4~6과 소포장 2개를 한 묶음으로 포장해 전국 하나로마트로 출하할 예정이다. 올해산 출하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20년 기준 농가 수취가격은 A등급 3,900원, B등급 3,400원, C등급 2,400원, D등급 1,700원으로 전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상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