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뿔소라 소비 촉진을 위해 비대면 소라 판매 행사(드라이브 스루)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일본 수출 감소와 국내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해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판매 행사는 제주도와 어촌계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11월 5~7일 대평어촌계(해녀공연장 인근)를 시작으로 6일에는 도두어촌계(도두오래물광장 인근), 18일 화순어촌계, 20일 고내어촌계가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활소라(5kg) 3만 원, 자숙소라(500g) 2만 5,000원, 소라젓갈(500g) 2만 5,000원, 소라꼬치(4꼬치) 1만원 등이다. 양홍식 도 해양수산국장은 “비대면 소라판매 행사를 통해 뿔소라 소비가 촉진되길 바란다”며 “제주 뿔소라의 우수성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먹는 물 신뢰도 및 음용률 향상을 위해 ICT(정보통신기술)를 기반으로 수질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음수대’를 11월 중 도입한다. 상하수도본부는 수돗물 수질에 대한 신뢰 제고를 위해서는 실시간 수질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판단, 시범적으로 도청 종합민원실에 스마트 음수대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스마트 음수대는 수질에 영향을 미치는 5개 항목(잔류염소, 탁도, pH, 온도, 전기전도도)을 실시간 측정하고, 그 결과를 모니터링해 정보가 제공된다. 이상 상황 발생 시 자동으로 급수가 차단되고, 오염된 물은 배출하게 된다. 냉·온수, UV 살균 기능도 갖추고 있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안우진 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앞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보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제주의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물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가 올 연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도는 2020년 이월액 806억 원 중 54%에 해당하는 435억 원을 정리하고, 올해 부과된 지방세는 98%를 징수해 지난해 체납액의 85% 수준인 686억 원 규모로 줄일 계획이다. 특히, 체납액 징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환가성이 빠른 금융자산·급여 등에 대한 압류 추심을 강화하고, 고액 체납자 명단공개 등 행정제재를 병행할 예정이다. 예금, 주식, 가상자산, 매출채권 및 급여 등 금융 자산과 급여소득을 조사해 압류와 추심을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고액 상습체납자의 고급 차량과 대포차량을 추적해 공매를 적극 실시하고, 재산은닉 의심 체납자는 가택수색을 통한 동산압류도 진행한다. 1,000만 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177명은 11월 17일 전국 동시에 명단을 공개할 계획이다. 회원권 보증채무로 장기간 체납하고 있는 골프장은 금융대출 등 자구책을 이행토록 요구하고, 이를 이행치 않을 경우 코스 외 부지 매각과 지하수시설을 압류 봉인할 예정이다. 지능화되는 체납자의 탈루행위, 조세포탈, 가상자산을 통한 재산은닉 등을 차단하기 위해 금융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여행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노랑풍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50원(9.82%) 오른 1만8450원에 마감됐고 모두투어(6.99%), 하나투어(6.51%), 참좋은여행(4.64%), 롯데관광개발(2.66%), 파라다이스(2.53%), 호텔신라(2.46%)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에 맞춤 신규 안심여행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제주도 6차 산업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K패션 전문 쇼핑몰인 한 컬렉션(HAN Collection)에 제주 지역의 6차 산업 우수제품 및 다양한 제주특산품을 판매하는 ‘드림 기프트숍’을 지난 22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6차 산업이란 1차 산업인 농수축산업을 기반으로 2차 산업인 제조, 가공과 3차 산업인 유통, 문화, 체험, 관광, 서비스 등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지역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지난 2019년 10월 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와 상생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드림 기프트숍에는 청정 제주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알릴 수 있는 특산품 가공 TEA,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6차 산업 인증을 받은 18개 업체 90여종의 ‘메이드 인 제주’ 제품이 입점했다. 대표 브랜드로는 ‘우연못’, ‘냠냠제주’, ‘고사리숲’ 등이 있다. 제주를 담은 티 전문 브랜드 ‘우연못’은 녹차 백차 등 6대 다류를 기본으로 계절의 변화에 따라 매달 새로운 블렌딩티를 선보이며 티베리에이션 음료와 디저트 등을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지역화폐 ‘탐나는전’ 특별 구매 할인한도를 100만 원으로 일시 상향하기로 했다. 기간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11월 1~15일)을 포함해 11월 한 달간 적용된다. 추석이 포함됐던 9월과 동일하게 특별 구매가 적용됨에 따라 연간 총 구매액이 700만 원 미만(700만 원 한도 내)인 경우 누구나 구매가 가능하다. 제주도는 올 들어 9월 30일까지 총 2,480억 원의 ‘탐나는전’을 발행했다. 발행액은 1월 68억 원, 2월 130억 원, 3월 181억 원, 4월 250억 원, 5월 284억 원, 6월 306억 원, 7월 374억 원, 8월 405억 원, 9월 482억 원으로 증가 추세다. 제주도는 매달 ‘탐나는전’ 발행액이 증가함에 따라 정부의 국비 지원 및 도비 확보를 통해 올해 총 4,250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이번 대한민국 최대 규모 쇼핑주간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통해 소상공인 및 도민과 관광객 모두 상생소비를 실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매한도를 확대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생산비 절감과 수량 증대를 위한 ‘자가배양 미생물 배양기 보급 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농가 스스로 미생물을 배양·활용해 토양환경을 개선하고, 작물 생육을 촉진해 고품질 원예작물을 생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업기술원은 사업비 1억 8,500만 원을 들여 도내 37개소(제주 16곳, 서귀포 10곳, 동부 8곳, 서부 3곳)에 미생물 배양기를 보급하고, 미생물 자가 배양과 활용 방법에 대한 현장컨설팅을 진행했다. 미생물 배양기는 고온배양기로 곰팡이·유충 등에 함유된 젤라틴과 키틴을 분해해 병해충을 생물학적으로 방제하고, 작물 생육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 고온성 미생물을 만드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고온성 미생물은 흰가루병·탄저병·시들음병 등 병원성 곰팡이에 대한 방제 효과가 우수하다. 또한, 배양과정에서 생성되는 대사산물은 항생·항충 물질 및 식물성장 호르몬 등 식물에 유용한 여러 물질이 있으며, 질병 예방과 작물의 생장 촉진, 토양개량의 효과를 보였다. 농업기술원은 자가배양 미생물 사용으로 농가의 병해충 방제비용을 관행재배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줄고, 생산량은 10% 이상 높일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21년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촌지역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1년 농림부 국비 공모 선정사업으로, 총 5개 분야에 1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지역맞춤형 프로그램 개발·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귀농·귀촌유치지원센터 농촌 생활형 교육·컨설팅 지원 7천 3백 40만 원, ▲제주시 거점 체험농장 2개소 운영 4천만원, ▲귀농·귀촌인과 지역 민간의 화합을 위한 마을 단위 융화 프로그램 3개 마을 운영 1천 8백만원, ▲농촌 한 달 살아보기 체험 16명·1천 8백 60만원 등이 있다. 이외에도 ▲귀농·귀촌인 대상 동네작가 운영으로 제주생활 정착기, 귀농·귀촌 활동사례 및 제주문화·역사 알리기 활동을 다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는 청정한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가지고 있어 귀농·귀촌에 관한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귀농귀촌인의 조기 정착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인 관련 지원정책 및 시책발굴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와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여 제주지역 기업의 미래신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잡는다. 제주도는 2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과 제주도 지역 기업의 융복합 미래신산업 규제·애로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기업의 4차 산업혁명 기반 융복합 미래신산업 활성화 및 한국판 뉴딜 추진에 대응하여 관련 산업 육성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제주지역 기업들의 산업융합 촉진 및 융합 신산업 창출에 기반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여 시장에 진출·안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 개선과 기업 혁신활동 지원에 적극 나서게 된다.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제주기업에 혁신이 일어나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신산업과 연관된 기술 규제와 애로사항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게 해소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어 어려운 점이 해결되고, 불합리한 규제의 벽이 허물어져 정책으로 이어지기를 고대한다”며 “앞으로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과 성실하게 협력하면서 제주기업을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시에서는 제주대입구~금천마을 간 교통량 분산을 위해 ‘제주대입구~금천마을 도로확장사업’을 2023년 준공 목표로 정상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58억(보상비 76억, 공사비 82억)을 투입해 연장 2,170m, 폭 15m(왕복 2차로) 도로 확장을 추진한다. 해당 지역은 지난 2002년 최초 도시계획시설(도로)로 결정된 이후 오랜 기간 동안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차량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해당 노선을 ‘2018년 우선 사업대상’으로 선정하고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70억원을 투입해 보상 협의를 81% 완료했으며, 지난 2020년 11월 본격적으로 착공했다. 또한 2022년도에는 보상비 17억을 투입해 보상 협의를 마무리하고 2023년까지 도로확장을 완료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체증 해소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민숙원사업인 이번 도로확장이 마무리되면 지방도 1131호선에 집중되는 교통난 분산 효과뿐만 아니라 제주대~아라동 간 도로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