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올해 추진 중인 친환경 양식 지원 사업을 11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양식수산물의 청정이미지 제고를 위해 2021년 사업에는 총 1억 6,200만원의 예산을 투자할 예정이다. 세부 사업별 내용을 보면 친환경 미생물을 이용하여 양식장 사육수를 정화하는 바이오플락시스템 지원사업 2개소에 800만원, 병원성 세균을 억제하여 어류질병 발생을 감소시켜 친환경 항생제 대체 수단으로 주목받는 박테리오파지 지원사업 7개소에 5,600만원, 양식장 수조내 유기물 찌꺼기를 복합미생물 효소로 분해 처리하여 양식장 사육수 수질개선 및 어류 면역력 증대에 도움을 주는 복합미생물 지원사업 22개소에 9,800만원이다. 박테리오파지 지원사업과 복합미생물 지원사업은 지난 10월에 완료했으며, 바이오플락시스템 지원사업도 이달 내 완료하여 친환경 양식사업 3개사업을 모두 마무리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친환경양식사업을 지원하여 서귀포 양식수산물의 청정이미지를 제고하고 양식어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5일 대정읍 신도리에서 서부농업기술센터와 마늘 주산지 농협을 비롯한 관계자, 제주마늘연구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늘 생산 전과정 기계화를 위한 파종기 시연회를 개최했다. 파종기 시연회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고, 경영비 상승과 재배면적 감소로 위기에 처한 마늘 농업을 기계화로 헤쳐나가기 위함이다. 마늘 파종은 1일 1ha 작업할 경우 인력 이용시 20여명의 인원이 필요하여 인건비 200만원 이상이 소요되나, 기계를 이용하면 30여만 원 인건비(3명)로 가능하여 70% 정도의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날 시연회는 1,650㎡ 포장에 3개 업체 파종기를 이용하여 품종별(남도, 대서, 홍산)로 구분하여 파종 시연하고 칼집비닐 멀칭을 진행했다. 내년 5월까지 재배 후 수확기와 건조기, 선별기에 대한 시연회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시연회 결과에 따라 내년 마늘 생산 전 과정 기계화를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마늘 생산 전과정 기계화는 인건비 급등 대책을 위해 필수적으로 추진되어야 하며 농업인이 실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설익은 만감류 출하 사전 억제 통한 안정적 가격 형성을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만감류 출하 전 사전검사제를 시행한다. 신청 대상은 12월 31일 이전 만감류(한라봉, 천혜향)를 수확 및 출하하는 농가이며 신청장소는 조합원은 소속 농·감협 유통사업소, 비조합원은 감귤농정과로 신청하면 된다. 농가가 신청하게 되면 검사기관에서는 당도와 산도를 검사하여 검사 결과에 따라 출하 가능 여부를 판단해 농가에게 통보하게 된다. 상품 품질기준은 한라봉의 경우 당도 12브릭스 이상, 산 함량 1.1% 미만, 천혜향의 경우 당도 11브릭스 이상, 산 함량 1.1% 미만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과일 소비시장에서의 평가는 맛에 달려있으며 맛의 품질에 따라 가격 편차가 뚜렷한 만큼 만감류 출하 전 품질검사 통해 신맛이 강한 설익은 만감류 출하를 억제하고 완숙 출하를 할 수 있도록 바란다”라며 “만감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152명 농가 대상 만감류 출하 전 품질검사를 실시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올해 교통유발부담금으로 3,115건에 21억원을 부과해 18억 7천 6백만원(징수율 89.3%)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징수액 17억 1백만원(징수율 84.6%) 보다 17억 5백만원 증가한 수치로, 징수율은 4.7% 증가했다. 제주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했으며, 지난해 첫 부과에 따른 민원 사항을 반영해 단위부담금 읍면-동 차등 부과, 추자·우도 등 도서지역 시설물 연면적 3천㎡ 이하 면제, 교통유발계수 조정 등 제도 개선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교통유발부담금 50% 경감, 지속적인 제도 홍보를 통한 교통량 감축활동 참여독려, 휴업·폐업·공실 등에 따른 미사용 감면 등의 부담금 완화 조치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납부를 유도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교통유발부담금을 납부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제도 홍보와 독려를 통해 교통유발부담금 제도 안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가 오는 11일 그랜드 하얏트 제주(제주드림타워) 4층 연회장에서 열리는 ‘2021 제주 국제카지노 정책포럼’에서 국내외 카지노산업 변화 움직임과 제주지역 내 상생 방안을 집중 조명한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카지노산업의 발전 방향’으로, 카지노 선진국의 정책을 공유해 카지노산업 관리·감독 시스템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제주 실정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중국(마카오·홍콩),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 총 5개국의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3개 세션에 참여해 카지노 관련 규제와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첫날인 11일에는 개회식과 기조강연, 3개 주제별(△세션 1: 포스트코로나 카지노 관리와 규제 △세션 2: 카지노 육성방안 △세션 3: 카지노와 제주지역 상생방안) 세션 토론이 이뤄진다. 1·2세션에서는 2년째 지속되는 코로나19 대유행 가운데 미국, 싱가포르, 중국 마카오 등 전 세계 카지노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는 국가들의 정책 변화를 소개한다. 3세션에서는 제주지역 카지노 산업의 발전 방향을 가늠할 수 있도록 국내외 카지노산업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드론을 활용해 제주도 전체 농경지 대상 지역별·품목별 재배면적을 산출하기 위한 ‘월동채소 재배면적 드론 관측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드론 기술과 팜맵의 농지 정보를 기반으로 정확한 월동채소 재배면적을 조사하기 위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 협업으로 진행한다. 드론 촬영은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 전체 농경지(5만4,000ha, 28만6,000필지)를 대상으로 하며, 월동채소 재배면적 신고 결과와 비교 검증 등을 통해 12월 초 최종 재배면적을 산출할 예정이다. 산출된 정보는 농업인, 생산자단체 등 농업현장에 제공하고 월동채소 수급안정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통계 조사기관 간 오차발생에 따른 농업현장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드론 실측 및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관련기관과 협업해 농업통계를 일원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농업관측 전문기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협업하여 데이터를 구축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청 등 중앙정부와 협의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래전략국의 ‘농작물 자동탐지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구축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농업기술원이 생분해성 멀칭비닐 이용 작물재배 시 생육기간이 짧은 여름작물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생육기간이 10개월 이상 긴 겨울작물의 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올 9월부터 내년 5월까지 생분해성 멀칭비닐을 이용한 마늘 재배 실증시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작물재배 시 비닐멀칭(비닐피복)은 잡초 발생 억제로 제초제 사용을 줄여주고, 양분 유실 감소로 비료 사용량 절감과 함께 농작물 생육 및 상품성을 높여 주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비닐은 분해 기간이 길고 토양에 잔류하면서 환경호르몬·미세 플라스틱 등 농촌환경 오염원으로 작용한다. 이에 폐비닐 처리문제를 해결하고 농촌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일반 플라스틱 비닐을 생분해성 비닐로 대체하고 있다. 생분해성 비닐은 옥수수 젖산(PLA)·셀룰로스 등 생분해성 소재로 생산된 친환경 농자재로 100% 자연 분해된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폐비닐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년 동안 단호박 재배 시 생분해성 멀칭비닐의 영향을 확인한 바 있다. 단호박은 4월 정식해 7월 수확하는 작형으로 재배기간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ICT 산업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건전한 정보문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사)제주ICT기업협회와 공동으로 12월 10일까지 ‘2021 제주 ICT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도는 도내 대학·기업·유관기관과의 협력 및 교류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비롯해 체험프로그램 등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해커톤 및 캡스톤 대회와 미래의 ICT꿈나무 경진대회를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해커톤·캡스톤 대회에는 △코로나시대 ICT기반의 비대면 관련 서비스 아이디어 △청년일자리 아이디어 경진대회 △스마트아이디어 경진대회 △소셜 데이터 해커톤 등이 진행되고 있다. 미래의 ICT꿈나무 경진대회는 △영상 콘텐츠 경진대회 △로봇경진대회 △어린이 사생대회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11월 30일까지 접수 마감하고, 12월 초 심사를 거쳐 시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2월 10일 메종글래드제주에서 ‘미래전략포럼’이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된다. 포럼에는 제주의 미래비전 실현 및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도민의 알권리 보장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공간정보 기반 데이터 공개를 확대하고 있다. 도는 공유재산 정보를 비롯해 △소방차 진입곤란구간 △보전지역을 비롯한 용도지역지구 △어린이·노인·장애인보호구역 △산림 주제도 등의 정보를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제주 공간정보 포털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형도면 고시를 위한 주민공람 자료 열람방식을 기존 종이도면에서 벗어나 온라인에서 기존 정보와 비교하고 사유 등을 바로 볼 수 있도록 제주 공간정보 포털에 구현했다. 이를 위해 △도시관리계획 △곶자왈 경계 및 곶자왈보호지역 △절대상대관리보전지역 △지하수자원특별관리구역 등 관계 부서와 공간정보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제주 공간정보포털은 2019년 7개 연도 항공영상 공개서비스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공개 데이터를 확대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2020년 3월에는 도민 편의를 위해 공적마스크 맵, 코로나 안심존 지도 서비스를 제공했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도민 누구나 제주 공간정보포털을 통해 공간정보 기반의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지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로온코딩(제주SW미래채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SW와 함께 스마트한 제주를 코딩하라!’라는 주제로 코딩대회를 개최한다. 제주로온코딩은 제주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약을 체결해 진행하는 코딩교육 프로그램으로 2016년부터 현재 6년째를 맞이하는 도내 소프트웨어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사업이다. 대회 전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뛰어난 소프트웨어 전문지식이 없더라도 제주를 스마트하게 변화시킬 아이디어와 함께 만들어 가고 싶은 의지가 있는 도내 초ㆍ중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제주로온코딩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오는 14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1차 서류 심사 후 본선 참가자를 선발하고, 예선을 통과한 15팀 대상으로 20일에 발대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발대식에서는 소프트웨어 전문 강사들과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밀착 멘토링이 제공된다. 이후 본선 참가자들은 12월 3일까지 본인의 프로젝트를 구체화해 제출하면 최종 심사를 거쳐 12월 4일 5개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팀은 수상작 발표회를 거쳐 순위별로 상장 및 상품을 수여받게 된다. 한편, 지난해 첫 대회에는 도내 초ㆍ중학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