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15일 오후 2시 제주연구원 3층 윗세오름 대강당에서 ‘제주계통 안정화 방안 및 재생에너지 적정규모 산정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재생에너지 적정규모 산정 연구용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과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영준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의 과제 발표에 이어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한국에너지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용역에 반영할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적정규모 산정은 2019년도부터 급증한 출력제어 문제를 진단하고 향후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 마련과 더불어 연도별 재생에너지 적정규모량을 산출하는데 초점을 뒀다. 재생에너지 적정규모를 산출하기 위해 우선 전력수요를 추정하고 도내 운영 중인 필수운영 발전기 발전량, 신재생에너지발전 수용량 및 CFI2030계획에 따른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대비 발전량 추정 등의 과정을 거쳤다. 실효성 있는 데이터 산출을 위해 한전, 전력거래소,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한 협의체를 구성했고 지속적인 논의와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지난 7월 13일 착수한 이번 용역은 올해 12월말 완료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는 블록체인 기술의 다양성과 함께 블록체인 산업의 최신 흐름을 도민에게 소개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블록체인 인 제주」는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 뉴 노멀 생태계’라는 주제로, 2021년 블록체인 기술의 주요 트렌드와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되는 산업계의 최신 경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블록체인법학회 이정엽 회장, 고려대학교 인호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채상미 교수 등 블록체인 학계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블록체인이 가져올 산업별 시너지와 가까운 미래예측에 대해 살펴보게 된다. 산업계에서는 SK C&C 이선민 팀장, 그라운드X 김원상 팀장, 람다 256 오재훈 CTO 등이 참석해 요즘 가장 화제가 되는 블록체인과 NFT의 대중화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도내 블록체인 대표기업인 ㈜소셜인프라테크 전명산 대표와 루센트블록 허세영 대표가 블록체인의 메인넷*과 프롭테크에 대해 설명하고, 커니코리아 진창호 상무가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의 필요성과 미래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2021 블록체인 인 제주」는 8일부터 22년 2월까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시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산물 소비패턴의 급격한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2021년 지역브랜드 비대면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번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8개소에 총사업비 1억 3천 4백만원을 지원해 비대면‧온라인 판매방식에 적응을 유도하고, 판로 다양화 도모를 위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마케팅을 제작․운영한다. ❍ 특히 싱싱하고 품질 좋은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생산 농가에는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 인스타, 쿠팡 등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해 1개소당 2회의 라이브 방송을 추진한다. ❍ 라이브방송은 현재 6개소에서 ▲1,500일 된 제주 친환경 유기농 알로에 ▲제주 햇 노지 감귤 ▲귤밭에서 진행된 타이벡 조생 감귤 ▲목장을 배경으로 진행한 팜타입 요구르트 ▲제주석창포 발효차 등을 주제로 10회를 진행했으며, 12월 중 ▲제주 닭 가공 간편식 ▲제주 돼지고기 등 6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향후 사업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여 내년도 사업추진에 반영하는 한편, IT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2022년도 어촌뉴딜사업」에 안덕면 사계항과 표선면 세화2리항이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150억원(국비 105억원 포함)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의 국책사업인 어촌뉴딜300사업은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개발을 추진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이다. 지자체의 재정투입 한계 등으로 낙후되어 있던 어촌·어항에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대규모 국비 지원이 이루어지는 본 공모에 서귀포시는 지난 9월 4개 대상지를 신청한 바 있다. 전국적으로는 54개 시·군·구에서 187개 대상지를 신청했으며, 해양수산부는 각 지자체가 제출한 예비계획을 바탕으로 서면·발표평가와 대상지 현장평가 및 종합평가를 실시하여 최종 전국 50개소를 선정했으며, 역대 최고 경쟁률인 3.74:1을 기록했다. 이번 서귀포시 2022년도 어촌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안덕 사계항은 산방산, 용머리 기암절벽, 형제섬 등의 역사자원과 해양레저, 지오트레일 및 올레길, 꿈드림 문화숲 등의 문화자원을 아울러 과거에서 현재까지 연결한다는 의미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조기 회복을 위해 12월 1일부터 중소기업육성자금 경영안정자금 상환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결정됐다. 우선, 경영안정자금 3회차 만기도래 업체 상환기간을 1년 연장한다. 「제주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조례 시행규칙」개정에 따라 경영안정자금 3회차 만기 상환 후 1년 유예기간을 적용하는 조치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이번 달부터 상환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경영안정자금 3회차('22.1.1.~12.31.) 만기도래 업체이고, 상환 유예 기간 동안 융자 금리에 대해 이차보전(1.7%)을 지원할 방침이다. 경영안정자금 일시상환 연장에 이어 분할상환도 거치기간을 연장한다. 지원대상은 '19년, '20년 분할상환으로 대출받은 업체이고 상환 유예 기간 동안 융자 금리에 대해 이차보전(2.15%)을 지원할 방침이다. 대출한 은행에 내년 2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연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강원도·전라북도는 초광역협력 정책과 행정을 추진하는 지역 주도의 연계·협력에 동참하기 위해 6일 오후 4시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강소권 메가시티’ 지정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발표한다. 이날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최문순 강원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 3개도 단체장이 참석한다. 공동건의문에는 △강소권 메가시티 지정 및 초광역협력 지원 포함 △강소권 초광역협력 지원 위한 정부차원의 전담 TF팀 즉시 구성 △강소권 포함 타 메가시티와 동등하게 지원받을 수 있는 명확한 지원 근거 마련 등의 내용이 담긴다. 3개도 단체장은 공동건의문 발표 이후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강소권 메가시티 지정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역 주도의 초광역협력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끌겠다는 목표로 지난 10월 14일 전국 4개 권역을 메가시티로 지정하는‘초광역협력 지원전략’을 발표했다. 광역 시·도 중심의 초광역협력 논의에서 광역시가 없어 참여하지 못했던 제주·강원·전북은 강소권 메가시티 계획을 정부의 초광역협력 지원전략에 포함시키기 위해 공동 대응을 해왔다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이호 유원지 개발사업 시행자인 ㈜제주분마이호랜드가 올해 말까지 승인된 사업 기간을 2024년까지 3년 연장해줄 것을 신청함에 따라 이와 관련된 주민 및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한다. 당초 이호 유원지 개발사업 시행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제주분마이호랜드는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제주도의회 부대의견 반영을 위한 개발사업시행 승인(변경) 절차 이행을 준비 중이며, 사업부지 내 일부 경매토지 소송과 실질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자본조달 등에 일정 기간이 소요된다며 사업기간을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로 3년 연장을 요청했다. 이에 제주도는 제주특별법 제147조 4항에 따라 이호 유원지 사업변경 신청사항에 대해 23일까지 주민과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한다. 제주도는 이호 유원지 개발사업이 장기간 이어지는 실정을 감안해 개발사업시행 변경신청에 대한 주민 의견과 신청서류를 면밀하게 검토해 처리방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6일 한경농협 회의실에서 ‘비트산업 육성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2021~2025년 추진하는 ‘제주지역 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 특화작목으로 육성 중인 비트에 대한 연구개발 사업과 산학연 협력사업 결과 공유로 보다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데 목적을 뒀다. 최근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크고, 새로운 작목에 대한 농업인 요구에 따라 비트의 재배 면적이 증가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소비를 이끌어 내지는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올해부터 농촌진흥청과 함께 체계적인 재배기술 개발하고 제주대학교와 산학연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등 비트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제주지역 농가 실태조사를 통해 지역 현황을 파악하고 품종 및 재배기술에 대한 연구사업을 추진했다. 농업기술원은 농업인과의 연찬회를 통해 비트 재배농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 내용을 내년도 사업에 반영해 사업의 내실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새로운 재배기술 정립과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을 통한 소비 확산으로 재배면적이 400ha로 늘어나고(현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집합금지·영업제한 등 코로나19 방역조치를 이행한 소상공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총 사업비 7억 2,000만원을 투입해 노란우산 가입장려금을 특별 지원한다. 노란우산은 폐업이나 노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사회 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된 공적제도이다. 소상공인은 월 5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가입 시 연 복리 이자, 연간 최대 500만원 소득공제, 납부금 내 대출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2020년 8월 16일부터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방역조치를 이행한 소상공인 중 2021년 7월 이후 신규가입자다. 도에서 시행하는 기존의 장려금 사업에는 ‘연 매출 3억 원 이하’의 기준이 있지만, 이번 특별지원 사업은 연 매출액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다만, 유흥업(일반 유흥주점, 무도 유흥주점, 단란주점), 무도장, 도박장, 비의료 안마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규모는 가입일로부터 6개월간 월 4만원씩 최대 24만원이며, 장려금은 부금 납부 시에 추가 적립되고 분기납인 경우에는 3개월분이 일시 적립된다. 노란우산 가입을 희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올해 일자리박람회에 84개 기업·23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구직자 7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제주상공회의소와 도내 대학 및 일자리 유관기관 공동 주관으로 지난 6월 청년드림취업박람회와 10월 도민행복일자리박람회가 개최됐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고용 상황 속에 경직된 채용시장을 활성화하고 도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그 결과, 1,600여명이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하는 등 지난해보다 더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6월 열린 ‘2021 온택트 청년드림 취업박람회’에는 30개 기업이 67개의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청년 504명이 참여해 26명이 취업했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는 온라인 취업박람회의 특성을 살려 특성화고 학생 및 청년들에게 취업 특강, 인공지능(AI) 자기소개서 분석 및 기업 매칭, 현직자 멘토링, 온라인 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10월에 개최된 ‘2021 온·오프라인 도민행복 일자리박람회’에는 54개 기업의 121개의 일자리가 제공됐으며, 취업취약계층·중장년·경력단절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