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시에서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산업디자인 무료 개발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소기업의 브랜드 및 제품의 홍보를 통해 중소기업제품의 고객인지도 및 부가가치를 높여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제주시에 주소를 둔 특산품, 전통식품 및 농·수·축산물 등 생산업체로서, 상시근로자가 5인 이상인 기업으로 기술력을 가지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으나, 자체적으로 디자인 개발 환경이 취약한 업체이다. 지원은 시각디자인(기업로고, 심볼, 브랜드), 제품 포장디자인(케이스 형태 등) 등을 개발하여 디자인 샘플과 데이터CD 등을 교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경제일자리과(산업디자인 개발실)로 방문 신청하면 30일 이내로 시안검토 및 수정과정을 거쳐 업체에 디자인을 교부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많은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한일해협연안 시도현에 제주형 도시재생의 미래비전을 소개했다. 제주도는 23일 오후 2시 ‘제29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가 8개 시도현의 지사 및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정무부지사는 이날 ‘지방회생을 위한 포괄적 대안마련’이라는 주제로 제주도의 도시재생사업 추진현황을 발표하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봉쇄와 격리가 역으로 로컬을 재발견하게 만들고, 기술 융합으로 새로운 연결과 협력 개념이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도정은 ‘도민이 만들어가는 상생의 선순환 도시재생’이라는 비전 아래 주민이 주도하고 도시-농촌 간 균형있는 도시재생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마을교육공동체 김영수 도서관 △청년창업혁신공간 W360 △신산마을 카페 등의 도시재생사업 우수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조례 전국 최초 제정 △완료지역 사후관리계획 수립 및 모니터링 실시 △한국판 뉴딜 연계 추진 등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후 각 시도현은 공동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는 합의 내용을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올해 제2기분 자동차세 18만 6,333건에 대해 252억 2,2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올해 부과된 자동차세는 지난해 대비 4,369건(2.4%↑)이 증가했으며, 금액은 3,500만 원(0.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자동차 등록대수는 증가했으나, 자동차세 연납액이 467억 7,500만 원으로 지난해 403억 3,300만 원 대비 16% 증가했기 때문이다. 자동차세 납세의무자는 1일 현재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이며, 1월·3월·6월·9월에 연세액을 한 번에 납부했거나 자동차세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로 6월에 전액 부과된 차량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2기분 자동차세는 올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보유기간에 대한 세금으로 신규·이전 등록한 경우에는 보유기간만큼만 자동차세가 부과되며,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제주도는 올해 자동차세의 납기 내 징수율 향상을 위해 버스정보시스템, 인터넷 홈페이지, 주요도로변 현수막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건전 납세 분위기 조성과 체납 방지를 위해 자동차세를 오는 24일까지 조기 납부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2021년 제주산 농축산물과 농축산가공식품 수출물류비 지원 사업이 내년 1월 31일로 마무리되므로 해당 수출업체와 농가들이 기간 내에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12월에 감귤, 월동 무 등 주요 작물의 출하가 집중되면서 제주산 농산물 수출이 가장 활발한 만큼 농가와 수출업체가 불편함 없이 올해 말까지의 수출실적에 대해 수출물류비를 지원받도록 독려하고 있다. 올해 수출물류비는 지난 1월부터 제주산 농축산물, 농축산가공식품 수출물량에 대해 품목별 · 국가군별로 산정된 표준물류비의 15%를 지원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제주산 농축산물과 농축산가공식품을 수출하는 업체나 농가이며, 이 중 농축산가공식품은 제주산 농축산물 50% 이상이 주원료로 포함돼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수출물류비는 12월 21일 기준으로 총 5,927톤의 수출물량에 대해 9억 9,100만원이 지급됐다. 수출물류비 신청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수출지원시스템(atess)에서 접수가 가능하며, 수출이 완료된 시점부터 연중 수시로 할 수 있다. 수출업체나 농가는 수시로 건별 수출 실적을 수출지원시스템(atess)에 입력하고, 증빙서류를 aT 제주지역본부에 우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지역공동체와 상생 발전을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가 추진 중인 마을공동체 사업 제37호점이 문을 열었다. 용마마을회는 로컬가정식 반찬 마켓 ‘섬의 시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JDC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도시화 속에서 약해져 가는 공동체를 회복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반사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로컬 가정식 반찬 판매뿐만 아니라, 관광객과 함께 하는 로컬 반찬 만들기 체험,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용담리안 나눔데이’도 함께 추진한다. 용마마을 마을공동체 사업은 2020년에 선정돼 JDC로부터 사업비 1억 원을 지원받았다. 이 사업은 2012년도부터 2020년까지 선정된 총 39개의 마을공동체 사업 중 37번째 사업장이다. JDC 마을공동체 사업은 지역 상생과 동반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마을사업을 발굴, 선정해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공동체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마을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JDC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마을공동체 사업을 더욱 발전 시켜 2022년에도 마을 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것”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22일, 시장 집무실에서 2021회계연도 세외수입 징수 우수 부서 10개 부서를 선정해 포상했다. 이번 시상은 2021회계연도 동안 세외수입 전반에 걸친 추진상황 종합평가를 추진해 부서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지방재정 확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평가는 3개 분야로 △부과 징수실적, △체납액 징수실적, △세수 증대 실적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세외수입 부과 규모, △징수율, △지방행정 제재·부과금 징수율 및 체납액 징수율, △지난 연도 체납액에 대한 징수율 및 결손율, △전자 예금 압류 서비스 활용 실적, △청백-e 상시모니터링 처리 실적 등 10개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 부서는 생활환경과, △우수 부서는 제주보건소, 건축과, △장려 부서는 조천읍, 여성가족과, 공원녹지과, 노인장애인과, 봉개동, 건설과, 차량관리과로 선정됐으며, 제주시장 표창과 함께 포상금이 지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안동우 제주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세수 확보에 노력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고질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통해 성실납세자를 보호하고 지방재정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연말 민생 현장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21일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수협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7시 제주시 수협 수산물위판장을 찾아 상인과 수협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고충을 경청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올해 갈치 어획량이 늘어 갈치 위판가격이 떨어졌는데도 소비자 가격은 변동이 없어 소비자들은 하락한 갈치 가격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수산물 유통구조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구 권한대행은 “코로나19 경기침체로 어업인과 소비자 모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수산물 가격 안정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수협에서 모든 역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구만섭 권한대행은 20일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감귤수확 현장, 스타트업베이, 제주CCTV관제센터를 방문했으며, 21일 오후 이어도 지역자활센터, 애덕의 집, 가롤로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장기 미준공 유원지 전면 재정비 계획에 따라 12월 초까지 재수립한 사업계획을 제출한 7곳에 대한 개발사업시행승인(변경)을 고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2월 초까지 사업계획을 재수립해 제출한 미준공 유원지 사업장은 총 21개소 중 10곳으로, 3개소는 각종 심의절차를 이행 중이고 나머지 7개소의 변경 승인은 22일자로 고시한다. 주요 변경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화역사공원은 총 사업비 약 3조 6,000억 원 중 미착공시설 1조 7,000억 원(48%)의 투자계획과 관련, 유원지 기능 향상을 위해 2·3단계 휴양문화시설을 조기 집행하도록 3년간 사업기간을 연장한다. 제주헬스케어타운은 총 사업비 약 1조 6,000억 원 중 잔여사업에 배정된 7,400억 원(46%)으로 중단된 4개 시설에 대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약 2,000억 원을 투자해 조기에 마무리하도록 3년 간 사업기간을 연장한다. 재정비 시행기준 방침에 따라 도서 작성이 부실한 3개 사업장(남원1차, 제주롯데, 우리들메디컬)과 행정절차 이행이 필요한 성산포해양관광단지는 재정비 계획을 다시 수정한 후 제출하도록 하기 위하여 최장 1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인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 사업”에 1개소·15억원(국비 6억, 도비 4억 5000만원, 융자 4억 5000만원)이 최종 선정됐다. 사업 선정은 공모에 참여한 전국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의 서류심사, 현장확인 및 종합평가 등 까다로운 평가 절차를 거쳐, 평가 결과 우선순위에 따라 최종 사업대상자와 사업비가 확정됐다. 서귀포시에서는 안덕면 소재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신청 사업비 전액 반영됐다. 사업추진 주요 내용은 제주도 「양돈분뇨관리 정책기조 전환('19. 2. 15.) 양돈분뇨 철저한 정화, 완전한 처리계획」에 발맞춰 1일 10톤 규모의 가축분뇨 정화처리 시설을 신규 설치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가축분뇨 인입 및 처리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시설 보완과 노후시설 보수 등을 통하여 안정적으로 가축분뇨를 처리할 수 있는 최적의 시설 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가축분뇨의 친환경적 처리방안 모색 및 축산악취저감시설 확충 등 축산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신규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시에서는 국비 지원사업인 ‘2022년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12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은 유기농업자재, 녹비종자(4종) 구입비와 토양검정 및 시비처방 컨설팅 비용을 지원해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지력증진 및 농약·화학비료 사용감소를 유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서, 농지에 녹비작물 종자를 재배하려는 자와 유기‧무농약인증을 받고 일반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다. 21년까지는 친환경인증 농가에만 지원되었던 사업이었으나 내년부터는 일반농가까지 지원이 확대되며, 토양검정 비용 및 시비처방 등 컨설팅 비용 지원도 가능하다. 지원내용은 녹비작물종자의 경우 ha당 헤어리베치 60kg, 녹비(청)보리 140kg, 호밀 160kg, 자운영 50kg을 지원하고, 유기농업자재는 ha당 유기인증 200만원, 무농약인증 150만원, 일반농가 100만원 지원한도로 사업비의 50%를 지원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