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도가 코로나19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조치 장기화 등으로 침체된 도내 관광업계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제주관광진흥기금 특별융자와 상환유예 조기 접수를 시행한다. 제주도는 2022년 상반기 제주관광진흥기금 특별융자 및 상환유예 계획을 제주도청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6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신청·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특별융자는 여행업, 관광숙박업, 전세버스업 등 총 45개 업종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 800억 원을, 시설 개·보수 자금에 200억 원을 지원한다. 융자추천액 대출 실행에 따른 이자 차액을 보전하는 방식이며, 융자추천금액 선정방식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 등을 고려해 최근 3년 중 이용자에게 유리한 해의 매출액 범위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분기별로 기획재정부에서 공지하는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사업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융자 기간은 2년 거치, 3년 균등상환 조건이다. 신규 특별융자 지원과 함께 1,676개 업체를 대상으로 상환을 유예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매출 감소 등을 고려해 2020년 12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제주지역본부는 오는 2월 4일까지 혁신창업자 양성을 위해 2022년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 12기 입교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 창업 아이템 및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청년 창업자를 발굴해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 등 창업 전 단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현재까지 5842명의 청년창업가를 양성했으며, 5조 768억원의 누적 매출성과와 1만 7823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우수한 유니콘 기업을 발굴하고자 올해도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전년도 사업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 및 청년 창업자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고려했다. 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 시범 도입, 민간교육 전담기관을 통한 전국창사 교육계획 통합 운영, 지역별 특화프로그램 신설, 지역거점 데모데이 도입 등을 추진함으로써 MZ세대가 원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 2.0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계획이다. 올해 12기 모집 인원은 20명이다. 대상은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 또는 창업 후 3년 이내 창업기업의 대표자로 지역주력산업을 영위하는 기업 중심으로 서류심사, 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사람중심‧미래지향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하여 2022년도에 총사업비 1,233억원을 투자, 분야별로 다양한 주민 맞춤형 사업에 역점을 두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도시계획) 사람중심의 도시계획으로 장기적 도시 미래상 구축하고자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와 함께 사람 중심 도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서귀포형 웰니스도로 구상 및 정책 실현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혁신도시) 혁신도시주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복합혁신센터 개관(‘22.5월), AR‧VR 기술을 활용한 직업체험관 및 진로교육관을 조성하고 저출산 문제를 대비하여 일‧가정 양립을 위한 초등 돌봄 공간 마련을 위한 꿈자람센터를 90억원을 투자, 2023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시기반) 시민 재산권 보호 및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기반 확충을 위하여 삼매봉공원 등 5개의 도시공원 토지매입비 228억원, 도시계획도로 66개 사업, 81개 노선 정비에 568억원 등 79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국토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월평마을과 대정읍 상하모리,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해서는 56억 원을 투자해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항공이 지난해 국내선에서만 645만여 명을 수송하며 국내선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020년에 이어 대한항공을 제치고 2년 연속 1위다. 제주항공은 지난 11일 한국공항공사 통계를 활용해 국적 항공사의 지난해 국내선 여객 수송 실적을 분석한 결과 역대 최대인 645만9000명(유임여객 기준)을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432만5000명에 비해 200만명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수송객 수가 늘면서 제주항공의 국내선 여객수송 점유율도 2020년 17.2%에서 지난해 19.5%로 2.3%포인트 증가했다. 지난 2017년 464만명이 제주항공을 이용한 이후 탑승객이 지속해서 늘었으나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여행심리 위축 등으로 432만명으로 다소 줄었다. 지난해에는 645만명대로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 제주항공 국내선 수송객 645만9000명은 두 번째로 국내선 여객을 많이 수송한 항공사의 581만여 명에 비해 64만명 이상 많은 수치다. 제주항공 국내선 탑승객 중 제주~김포·부산·청주·대구 등 제주기점 노선에 515만여 명이 탑승해 전체의 79.8%를 차지했으며, 김포~부산
코로나19 사태가 2년 가까이 지속하고 영업 제한 조치까지 이어지면서 제주도 자영업자들이 하루하루 생존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거리두기 완화가 될 때까지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때다. [편집자주]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한식 기업 ㈜죽이야기(대표 임영서)가 지난 7일 제주시 노형동에 무인 밀키트 전문점 붕푸드마켓 제주노형점을 오픈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제주 노형점 점주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오픈 당일 냉장죽 덤 증정 이벤트와 파격적인 할인 이벤트로 빠르게 오픈 소식을 알리며 성황리에 오픈 이벤트를 종료했고, 매주 금요일마다 게릴라 랜덤 이벤트를 진행해 이용 고객님들께 많은 혜택을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붕푸드마켓’은 밀키트, 반찬류, 간식류 등 50여 가지에 달하는 메뉴를 판매하는 24시간 100% 무인 식품 편의점이다. 점주는 “무인 창업을 희망하던 상태에서 붕푸드마켓 제주 연동점 오픈을 지켜보며 직접 방문하고 이용해보면서 실제로 무인 운영이 가능함을 느꼈고, 꾸준한 이용고객들을 보고 창업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가 2022년 강화된 출자·출연기관(장) 경영평가 추진계획 및 기관장 성과계약 변경(안)을 11일 최종 확정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2022년 제1회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장인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11명의 위원과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해 13개 기관(출자 1, 출연 12)에 대한 평가 계획 심의를 진행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오늘 이 자리는 도민사회의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도민의 눈높이를 벗어난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마련됐다”며 “철저하고 냉철한 안건 심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구 권한대행은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비판은 곧 도정에 대한 비판”이라면서 “기관의 혁신을 위한 의견을 제시해주시면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는 2022년 기관장 경영능력 및 경영실적 평가 강화로 경영평가 방식을 전면 개편하고, 도민참여단과 경영평가단을 구성·운영해 경영평가의 투명도 및 신뢰도를 높이는 데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평가의 객관성 및 평가 결과의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공공임대주택 및 주거복지사업 확대 등 서민의 주거안정과 건설경기 부양에 역점을 두고 2022년 도시건설 분야에 총 1,49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제주도는 건축 및 주거복지, 건설, 도시재생 및 장기미집행도시계획시설, 도로정비 등 4개 분야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복지사업과 도민 생활불편 해소에 초점을 맞춘 건축 및 주거복지 분야에 405억 원을 투자한다. 공공임대주택 확대 공급을 위해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등 공공임대주택 사업 141억 원(1,672호) △노후공공임대주택 그린 리모델링사업 16억 원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등 7개 주거취약계층 주거복지사업에 113억 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기존 건축물 화재안전 성능보강 지원사업에 49억 원, 지적재조사 및 지적·임야도 경계정비사업 등에 17억 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한다.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건설 분야에 389억 원을 투자한다. 국지도 및 지방도 개설사업으로 △비자림로 10억 원 △서성로 40억 원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10억 원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진입도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주거비 부담을 겪는 도민을 돕기 위해 세대별‧계층별 맞춤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신혼부부 및 자녀 출산가구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도민의 전세자금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12년부터 시행해 왔으며, 2022년 공고를 통해 신규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 도내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 또는 자녀출산 가정은 주택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5%·최대 110만 원 △다자녀 이상 가구, 장애인, 다문화 가구는 대출잔액의 2%·최대 1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17일부터 2월 25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2019년부터 시작한 사회초년생 주택 연·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연·월세 세입자와 관련된 주거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확대 시행하고 있다. 대상자는 7년 이내 무주택 신혼부부 또는 자녀출산 가정, 만19~39세 이하 사회초년생(재직기간 5년 이내)으로 보증금 3,000만 원 이하로 연세 720만 원 또는 월세 60만 원 이하의 부동산 계약을 체결한 도민에게 지원된다. 제주은행과 NH농협은행의 상담을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 남원읍에서는 2022년 도내 최초로 복잡한 농업 보조사업 신청 서류를 한곳에서 일괄 접수·처리할 수 있는 민생시책 ‘혼디모앙! ’서비스를 지난 1월 5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혼디모앙!’서비스란 농업 보조사업 신청 시 민원인이 관련 서류 발급을 위해 3개 팀을 개별적으로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일괄 접수 동의서 작성으로 산업팀에서 한번에 모든 서류를 접수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남원읍은 공익직불금 신청 전국 1위(2021년 기준 4,481가구)를 차지하는만큼 타지역에 비해 농업분야의 행정 수요가 많은 곳으로 기존에는 민원인이 1개의 사업 신청 시 3~4개의 관련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3개 팀을 방문해야 했고, 그로 인해 동선이 길어져 혼선을 빚는 등 시간적·경제적 손실을 초래했을 뿐만 아니라 민원 불편사항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오던 것에 착안하여 이번 시책을 도입하게 됐다. 특히, 이번 시책을 통해 고령자·거동 불편자들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여 민원 불편을 감소시킴으로써 주민만족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개의 팀에서 총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여러 팀의 병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2022년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공모를 오는 2월 28일까지 공개모집(접수) 한다. 서귀포시 도시재생뉴딜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소규모 점(占)단위 사업에 직접 참여하여 주민이 도시재생 사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며, 서귀포시의 자체적으로 추진되는 공모사업이다. 뉴딜사업 기반구축을 위한 공동체 활동거점, 빈집 리모델링을 통한 마을 도서관 및 마을공방 조성 등 커뮤니티 거점 조성을 통한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소규모 사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공모하는 사업의 예산규모는 2억원으로 사업별 1억원 내외로 2개지역에 지원할 계획이다. 주민참여 활동을 통해 도출한 사업내용은 읍ㆍ면ㆍ동에서 수렴하여 소규모 재생사업계획 수립·신청과 더불어 사업확정 시 사업을 시행해 나가게 된다. 아울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도시재생뉴딜 소규모 재생사업 관련 교육을 제공하여 읍면동 담당공무원, 주민들에게 사업의 전반적인 이해와 사업 추진에 도움을 주게 된다. 2022년 서귀포시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계획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입법ㆍ고시ㆍ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