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지난 17일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1기 최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는 지역 내 환경, 자원, 농업과 관련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기로 선발된 팀은 ▲콘텐츠그룹 재주상회 연합팀 ▲제클린 연합팀 ▲해녀의부엌 연합팀 ▲유니크굿컴퍼니 연합팀 ▲카카오패밀리 연합팀 총 5팀이다. 신한금융은 1기로 선발된 5개 팀에게 6개월간의 육성 기간 프로젝트 지원금 2억5000만원, 목표달성 인센티브 3억3000만원을 지원하고, ▲투자, 법률, 특허, HR 컨설팅 ▲공공, 민간 기관 사업 연계 ▲정기 멘토링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번에 선발된 팀 중 콘텐츠그룹 재주상회 연합팀은 제주도 내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에서 만든 재생실과 버려진 양모를 활용해 제주의 로컬 의류브랜드 한림수직을 재생하는 활동을 펼치고, 제클린 연합팀은 제주도 내 버려지는 솜, 침구류를 친환경 세제를 이용해 리사이클링 침구 제품으로 재생 시켜 판매했다. 또한, 해녀의부엌 연합팀은 해녀 해산물 브랜드 구축 및 제주도 내 해산물 식품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소기업·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사업체당 50만 원(다수사업체 최대 4개소)을 지급하는 경영회복지원금의 현장 접수를 오는 3월 2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3단계 현장 접수 신청은 1차·2차 신청기간에 신청을 못한 휴·폐업자, 다수사업체를 비롯해 법인사업체, 대리신청, 통장압류자 등 온라인 본인 인증 불가자를 대상으로 한다. 접수는 경제통상진흥원(1층), 행정시 손실보상창구(제주시 종합경기장 주경기장 107호, 서귀포시청 제2청사 지하)에서 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신청을 했으나 지급 부적합 통보를 받은 경우 등 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이의가 있는 경우에도 3월 2일부터 31일까지 현장 접수처에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현장방문 신청 시 사업자등록증(휴·폐업자는 휴·폐업증명서)과 정부지원금 또는 매출감소 증빙서류를 챙겨야 한다. 법인사업자와 대리 신청인의 경우에는 사업자등록증과 정부지원금 또는 매출감소 증빙서류 이외에도 동의서, 법인인감증명서, 법인등기부등본, 위임장 등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경영회복지원금 접수와 관련해 신청 방법과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이나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월 제주사랑상품권 사용이 종료됨에 따라 해당 상품권을 보유한 도민들은 제주은행 전 지점에서 ‘탐나는전’으로 교환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 발행 이후 기존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에서 사용하는 제주사랑상품권 신규 발행·판매를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제주사랑상품권은 2006년 9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14년간 총 1,777억 2,000만원이 판매됐으며, 올해 1월 말 기준 판매액의 99.3%인 1,764억 400만원이 회수됐다. 이에 따라 도는 각 가정에서 보관하는 상품권 13억 1,600만원을 조속히 ‘탐나는전’으로 교환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민들이 묵혀둔 제주사랑상품권을 ‘탐나는전’으로 적극 교환·사용하도록 다시 한번 당부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고능력 암소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우량 송아지 공급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소 생체난자 흡입기술(OPU)을 이용한 ‘수정란 생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축산진흥원,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서귀포시축협 3개 기관 간 협업시스템을 구축한다. 지금까지 암소 개량을 위해서는 인공수정에 의존하거나 호르몬 처리로 체내 수정란을 생산하는 기술을 활용해왔으나 호르몬 과다 처리로 인한 공란우의 경제수명 단축과 장기간의 시간 소요가 문제점으로 제기돼 왔다. 생체난자 흡입기술은 초음파 기계 장치를 이용해 살아 있는 소의 난소를 눈으로 확인해 난자를 채취하는 기술로 여러 개의 난자를 동시에 채취함으로써 단기간에 우수한 수정란을 반복 생산하는 장점이 있다. 특히, 유전적으로 능력이 우수한 소의 수정란 생산으로 고능력 송아지를 생산해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단기간 암소 개량 및 고능력 번식우 생산에 매우 유용한 기술이다. 축산진흥원은 올해 3월 중 유전체 유전능력 분석이 완료된 12개월 이상 암소를 대상으로 수정란 생산용 공란우를 선발하고, 오는 5~6월 중 1차 동결 수정란을 생산한 후 지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식품의 제조·가공 조리 등에 필요한 시설 또는 기계와 기구 등을 여러 영업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식품 영업 형태인 “공유주방”제도를 2021년 12월 30일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식품위생법에서는 음식점 등 영업자의 위생 안전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하나의 영업소(조리시설 등)에서 하나의 영업자만 영업이 가능하도록 허용했으나, 이번에는 하나의 영업소를 여러 영업자가 함께 위생적으로 안전 관리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공유주방의 법적 근거 마련에 따라, 공유주방 운영업자는 임대하고자 하는 업종별* 시설기준에 따라 시설을 구비 해야 한다. 또한 대학에서 식품관련 분야의 학과 졸업자 등 자격 기준을 갖춘 위생관리 책임자를 선임하여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소비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손해를 배상하기 위해 책임보험에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등록된 공유주방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공유주방 운영업자와의 계약을 거쳐 기존 방식대로 업종에 따른 영업 등록 또는 신고를 해야하며 기타 세부 사항은 서귀포시청 위생관리과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공유주방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농촌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올해 6차산업 경영체 신규 인증 20개소, 온라인 유통 플랫폼 확대, 경영체 현장코칭 고도화사업 추진 등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이를 위해 도는 17억 원을 투자하고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주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6차산업 제품의 지속적인 수요 확보와 창의적인 체험활동 제공을 위한 ‘교육기관 체험키트·프로그램’개발·지원 △농업경영체 맞춤형·성장단계별 전문상담 △신상품 개발 등 경영혁신을 위한 13개 분야·120명의 현장코칭단 운영 등을 진행한다. 또한 △농촌지역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험·편의시설 확충 △6차산업 제품 해외 수출증대를 위한 국제박람회 및 우수제품 한마당 △미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 대상 스타트업 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대전환 시기에 6차산업 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도내 대형매장과 연계한 6차산업 팝업스토어 운영, 비대면 경제 활동에 대응한 라이브 커머스 및 온라인 기획·판촉전 참가를 지원하고, 유통전문가의 제품 품평회를 통해 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지역특화 양식품종을 육성하고 친환경 광어 생산을 통한 양식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양식산업 분야 9개 사업에 총 35억 8천 3백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주력품종 전략지원으로 특화양식기반을 조성하는 데 ▲양식품종 다양화 1억 3천 4백만 원 ▲해조류 종자구입 5천만 원 등 2개 사업에 총 1억 8천 4백만 원을 투입한다. 또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수산물 생산구조 확립을 위해 ▲배합사료 직불금 14억 원 ▲수산동물 질병 예방 백신 공급 18억 원 ▲위해생물(구충제) 4천 3백만 원 ▲양식장 방역시설 2천 5백만 원 ▲친환경 양식수산물 생산첨가제 5천만 원 등 6개 사업에 33억 3천 2백만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하절기 고수온 대비 양식장 피해예방 물품구입에도 6천 7백만 원을 투입해 양식 어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배합사료 직불금 등을 제외한 조기 집행대상 7개 사업에 대해 올해 초 사업대상자 모집을 완료했다. 이에 2월까지 보조금 심의 및 대상자 확정 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해 상반기 내 집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에서는 2022년도 양봉산업에 4억 2백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봉기자재 지원 등 5개 세부 사업을 통해 양봉농가 소득안정 및 노동력 절감 등을 도모하고 양봉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해당 사업을 통해 동절기 및 밀원식물 미개화 시기에 종봉(여왕벌)육성에 필요한 화분(꽃가루), 인공 꿀벌집인 전면소초광 구입비에 2억 3천 3백만 원을 사육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또 1억 3천 9백만 원을 투입해 채밀기 등 벌꿀생산에 꼭 필요한 양봉기자재 및 말벌퇴치장비를 양봉장별 자체심사를 거쳐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주산 양봉산물의 소비자 신뢰도 확보를 위해 3천만 원 규모의 규격화된 포장재를 농가에 배부할 계획이다.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양봉농가 등록이 의무화(21.8.31 계도기간 종료)됨에 따라 등록된 농가를 우선 지원하고, 미등록 농가에 대한 페널티(과태료 부과 등) 부과로 양봉산업을 제도권 내에서 육성·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양봉산물 생산 확대 및 공익적 가치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화학비료, 농약 사용 등으로 산성화된 농지의 개량을 위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공급할 토양개량제에 대한 농가의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본인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에 토양개량제를 살포하고자 하는 농가이며, 신청 접수는 오는 4월 20일까지 가능하다. 토양개량제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사업신청서에 살포 농지와 토양개량제의 종류(석회고토, 패화석, 규산질)를 기재하여 제출하면 된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나 산성화된 토양에 토양개량제를 살포해 토양 개량과 지력을 유지‧보전하기 위해 추진한다. 토량개량제는 지역을 나눠 3년 주기로 공급되며, 2023년에는 애월읍, 조천읍, 한경면, 2024년에는 한림읍, 우도면, 동지역, 2025년에는 구좌읍 지역에 공급될 예정이다. 토양개량제 구입비용은 전액 행정에서 부담하며, 공급연도에 농협을 통해 사업 신청한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한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2020~2022년에 사업예산 28억원을 투입해 토양개량제 18,780톤을 확정 공급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에서는 2022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오는 6월 30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공일자리사업은 저소득 및 취업취약계층의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통한 구직난 해소 및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시행한다. 2022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은 지난 1월 5일부터 12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297명이 접수했다. 이에 가구소득 및 재산상황 등 참여 자격 기준 심사를 통해 총 969명(공공근로사업 912명, 지역방역일자리사업 29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28명)을 선발했다. 사업별 세부 일정은 청사 발열감시 지원, 환경정비 등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방역일자리사업 참여자는 2월부터 6월까지, 다문화가정지원사업, 전통시장 통역안내 등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는 2월부터 5월까지 근로한다. 사업 시행 중 개인사정 등의 사유로 참여 포기자 발생 시, 대기자를 추가 배치하여 사업장의 인력 공백을 줄이고 대기자들이 사업 참여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이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사업장 청결·소독을 유지하는 등 사업장 안전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