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17년 구축한 공간정보활용 감귤관측시스템을 통해 감귤 기본통계로 이용하는 감귤 빅데이터인 ‘감귤재배실태관리시스템’ 및 ‘내 손 안의 감귤원’을 고도화하기 위해 노지 감귤원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노지 감귤원 2,875ha(1만 2,106필지)와 신규 조성한 감귤원과 함께 감귤재배실태관리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은 감귤원을 조사해 관련 데이터를 입력할 계획이다. 감귤재배실태 조사기간은 3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이며, 조사방법은 감귤원 소재지 읍면동에서 단계별 조사 내용을 감귤재배실태관리시스템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또한 본인 소유의 감귤원이면 ‘내 손 안의 감귤원’ 시스템에서 재배실태를 확인하고 변경사항은 직접 변경 요청도 할 수 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지난해 조사 이후 감귤원 필지 변동사항에 대한 수정 입력을 통해 감귤통계의 정확성을 높여 감귤 빅데이터인 ‘감귤재배실태관리시스템’과 ‘내 손안의 감귤원’을 고도화하고, 고품질 감귤 적정생산과 유통정책 수립 등 각종 시책에 반영해 감귤 정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감귤의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기관 및 부서별로 관리되는 농축산현황 데이터를 전산화하고, 생산정보 및 가격예측 등 농산물 수급정보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농업인과 도민에게 다양한 농업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금까지 책자 및 문서로 관리해온 연도별 농축산 현황자료를 데이터화하는 농축산 현황 빅데이터 구축계획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농축산 현황 빅데이터 구축계획이 기업에서 청년인턴을 직접 채용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축산 현황자료에는 조수입, 품목별 생산, 연도별 예산, 농지전용, 자연재해 피해 및 복구비 지원 현황 등의 정보가 담겨있다. 농업인과 도민이 제주농업의 발자취와 관련 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시각화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추경 예산을 확보하여 지난해 월동작물 수급·가격 데이터 활용 예측모델 구축사업과 월동채소 재배면적 드론 관측사업, 내 손 안에 감귤원 등 기존에 구축된 농산물 수급·가격 예측 알고리즘, 월동채소 재배면적 및 작물 현황 실측 데이터, 감귤 현황자료 등을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을 개발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남해출장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제주 동부지역에 국내육성 신품종 키위 ‘감황’을 확대 보급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4년까지 추진되는 ‘소비자 선호형 키위 신품종 이용 촉진사업’은 제주지역 내 키위 신품종 재배 시범으로 안정적인 재배 기반을 조성하고 기술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황’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한 골드키위로 평균무게 147g, 숙성 후 당도 18브릭스(Brix) 이상 대과로 품질이 우수하다. 주로 재배되는 호트(Hort) 16A에 비해 평균 53g 무겁고 당도는 2브릭스 높다. 수확시기가 6~9일 정도 빨라 조기 수확이 가능하고 골드키위 특유의 황색 발현이 뛰어난 것도 특징이다. 특히, 기존 Hort16A, G3 등 외국 골드키위 품종은 로열티를 지불했으나 ‘감황’은 비용부담이 없어 수취가격 상승으로 농가 소득향상이 기대된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성산지역 특화단지에 키위 품종 적기 도입 및 재배 면적 확대를 위한 ‘감황’ 묘목 3ha분 ․ 2,160본을 지원했다. 지난 2월 성산지역 특화단지에 대목 3ha분 ‧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가 기능성 신품종 땅콩 도입과 안정 재배기술 보급으로 우도땅콩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우도땅콩은 제주 특산품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으나 재배품종은 재래종으로 종자 퇴화가 심해 생산성이 낮고 저장성이 떨어진다. 보통 우도에서는 5월 중하순 경 보리 수확 후 땅콩을 파종하는데, 지금까지는 보릿짚을 소각해 파종했으나 현재는 영농부산물 소각금지로 5~6회 트랙터 경운 후 파종하고 있어 노동력 소요가 크고 부숙 기간이 길어 파종 적기를 놓치거나 발아율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또한 땅콩 파종 후 잡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제초제를 살포할 시에는 과다 사용으로 토양오염이 우려되기도 한다. 이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고올레산 소립종 신품종 땅콩 도입 △보릿짚 파쇄기 지원 △생분해 멀칭비닐 이용 땅콩 재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도 전용 고올레산 소립종 신품종을 현장 실증재배(1ha)해 종자 퇴화로 생산성이 낮은 재래종을 대체할 가능성을 검증한다. 고올레산 소립종 신품종은 지난 2021년 동부농업기술센터와 국립식량과학원이 공동 출원한 것으로, 우도지역의 고유한 특성인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커피베이는 최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MD 제품인 스틱커피와 콜드브루, 스낵의정석 등이 소비자 기호를 사로잡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브랜드 측은 이와 관련해 코로나19로 집이 단순 의식주를 해결하는 공간이 아닌 경제와 취미활동 공간으로 확대되는 ‘홈코노미 현상’이 생겨나면서 홈카페 트렌드가 주목받으며 MD 제품들이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커피베이 측에 따르면 MD 제품 중 스틱커피는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마일드와 다크 2종으로 커피 본연의 맛을 조화롭게 살려 고객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또 깔끔한 신맛을 느낄 수 있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와 향이 풍부하고 쓴맛과 신맛이 조화를 이루는 케냐AA 콜드브루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콜드브루는 개개인의 기호에 맞춰 물이나 우유 등에 바로 부어 마실 수 있어 홈카페 제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디저트 제품인 스낵의 정석 역시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도록 ‘고구마 스틱’과 ‘초코 프레즐’ 등 5종으로 구성해 인기를 얻고 있으며, 브라우니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러스크와 칩 등도 커피와 어우러짐이 좋아 고객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이 외에도 영롱한 빛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커피베이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고 있는 가맹점을 위한 다양한 상생 정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커피베이 측에 따르면 최근 점주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한 해 동안 모범적으로 매장을 이끌어준 매장에 상패와 원두를 수여 하는 ‘우수 가맹점 시상’을 진행했다. 우수 가맹점 심사는 QSC(Quality 품질, Service 서비스, Cleanness 위생) 등의 평가 기준을 통해 선정했으며, 특히 ESG 경영을 강화하면서 중요한 요소로 떠오른 친환경과 상생 부문을 평가해 ‘ESG 경영상’도 함께 시상했다. 더불어 커피베이는 매출 상승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꾸준히 TV 프로그램,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적극적인 브랜드 홍보를 진행해 주목받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매 시즌 계절적인 영향을 줄이고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가능한 신메뉴 개발, 시의적절하게 배달 매출을 상승시키기 위한 배달 할인 프로모션 실시 등 가맹점의 매출 확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한편 매년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100개 가맹본부를 ‘착한 프랜차이즈’로 선정하는데, 커피베이는 가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익산 우리안 아파트가 MTN ‘신영일의 비즈정보 플러스’를 통해 소개된다. MTN ‘신영일의 비즈정보 플러스’는 시청자들에게 이슈가 되는 정보들을 직접 현장에서 탐방 형식으로 제작돼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MTN의 시사교양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173회차에는 최근 지방권 아파트의 트렌드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런 트렌드가 반영된 아파트 중 하나로 우리안 아파트를 소개한다. 전북 익산시에 있는 우리안 아파트는 수도권 아파트에서는 찾기 힘든 자연 친화적인 아파트다. 계단정원, 마루정원, 하늘텃밭 등의 자연 친화적인 생활공간과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세대별 지하창고 등의 트렌디한 편의시설을 접목해 특색 있는 지방권 아파트다. MTN ‘신영일의 비즈정보 플러스’에서는 직접 우리안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다양한 형태의 수납공간, 벽면을 가득 채운 빌트인장, 넓은 거실과 바 형태의 트렌디한 조명이 설치된 주방 등 내부 인테리어를 소개하고 △세대별 창고 △바베큐존 △마루정원 △계단정원 △하늘텃밭 등 커뮤니티 시설을 소개한다. 또한 분양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안 아파트의 역세권, 숲세권, 학세권 등을 고려한 입지 선정 배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렌탈(렌털) 가전 시장은 때아닌 ‘코로나 특수’를 누리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 체류 시간이 늘면서 렌탈가전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 또한 MZ세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전제품 사용 패턴이 '소유'에서 '경험'으로 변화한 것이 영향을 줬다. 코웨이, SK매직 등 렌탈 전문 업체의 실적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존 주력 품목이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이었다면 최근에는 맥주 제조기, 커피머신 등 취향 가전으로 확대되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렌탈업 시장규모는 2020년 40조원을 돌파했으며 2025년에는 10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을 윤택하게 해줄 가전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코로나19 시국 2년 차인 지난해 업계 선두권인 코웨이와 SK매직은 나란히 매출 신기록을 썼다. 코웨이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3조6643억원, 영업이익은 640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2%, 5.6% 증가했다. 프리미엄 디자인 가전 '노블 컬렉션'과 '아이콘 정수기' 등 혁신 제품이 판매 호조를 보인 것이 호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코웨이의 국내 계정 수는 16만개 늘어난 6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테크노파크와 함께 ‘2022년 지역혁신 선도기업’ 신청 업체를 심사한 결과, 최종 4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온라인을 통해 도내 12개 업체가 2022년 지역혁신 선도기업에 신청했으며 현장 실태조사와 발표 평가, 중소벤처기업부 검증 등을 거쳐 최종 4개 업체가 선정됐다.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협업과제 연구개발비(R·D)로 최대 3년간 10억 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지역주력산업 생태계를 견인할 기업으로 육성된다. 선정 첫 해에는 선도기업별 협업전략 컨설팅, 연구개발 과제기획 컨설팅, 전문 프로젝트 매니저 매칭, 사업화 지원 등을 진행하고, 내년에는 본격적인 연구개발 과제 추진을 지원한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선정 기간은 최초 3년이며, 협업성과 등을 평가해 1회(3년) 연장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최대 6년간(최초+연장) 2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지역산업이 지속적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신한금융희망재단은 혁신성장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 제주’ 2기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지난 25일부터 오는 3월 25일까지 한 달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 제주’ 2기에서는 ▲환경(Eco) ▲자원(Resource) ▲농업(Agriculture) 분야에서 집합적 임팩트(Collective Impact) 방식으로 소셜이슈를 해결하고 제주의 가치를 높일 다양한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참여팀에게는 총 5억원의 사업 지원금을 기업별로 차등 지급하며, 사회혁신 컨설팅 임팩트 투자사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의 팀별 코디네이터 매칭을 통한 정기 코칭, 비즈니스 전문가 자문, IR 기회, 금융자문 및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한다. 또한,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 제주’ 2기 스타트업의 사업 성과를 ‘신한 사회적가치 측정모델(신한 SVMF, Social Value Measurement Framework)’로 측정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1기에 이어 2기에서도 다양한 혁신 스타트업과 공공∙민간 섹터가 함께 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