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제3차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등 상위계획의 내용을 반영한 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2030 제주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용도지역·지구 현실화 위주의 기존의 재정비 방향을 개선한 미래지향적인 도시의 실현을 위해 이뤄진다. 이에 주거·상업·공업지역이 포함된 시가화 지역은 제주시 전반적인 도시공간 분석을 토대로 도시의 압축성장을 위한 근거를 마련해 도심지의 외연확산을 억제할 방침이다. 특히 원도심 지역은 도로·주차장 등의 기반시설, 인구구조, 학교 등의 생활SOC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녹지지역 및 관리지역 등의 비 시가화 지역은 보전과 개발용도의 객관적 평가를 위해 토지적성평가 결과를 반영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사전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하는 등 충분한 소통과정을 통해 시민 중심의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에서는 이도주공2,3단지 아파트 재건축을 위한 사업시행인가(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도주공2,3단지 재건축 사업은 기존 5층 18동 769세대 연면적 37,746.48㎡에서 14층 13동 871세대 연면적 154,421.96㎡ 구성계획으로 추진된다. 1988년 9월 준공된 이도주공2·3단지 아파트는 그동안 재건축을 위해 2014년 9월 안전진단, 2017년 4월 조합설립인가 후 2021년 11월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했다. 이후 일차적으로 관련부서(기관) 협의가 완료되어 세부 사업내용에 대해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공람장소는 제주시청 주택과, 이도이동 주민센터, 이도주공2,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사무소 등 3개소이며, 공람기간은 3월 17일~30일까지(14일)이다. 제주시에서는 공람기간 내 제출된 의견을 심사하여 반영여부 등을 결정한 뒤 최종 사업시행인가를 처리할 계획이다. 재건축 조합에서는 사업시행인가 후 22년 12월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해 23년 8월 착공, 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재건축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동부지역 지역특화 작목육성를 위해 더덕 이식재배방법으로 명품더덕 생산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에서 생산하는 더덕은 2년 1기작으로 파종 후 2년째에 수확이 이뤄지고 있다. 개당 80~100g 정도의 특품은 1만 7,500원/kg, 50~60g 정도의 상품은 9,000원/kg 내외로 판매되고 있지만 생산량 증감과 선별 정도에 따라 개인별로 수취가격 변동폭이 크다. 산림청 통계에 의하면 도내 더덕 생산액은 2019년 1,030억 원으로 전국 대비 47.1%, 2020년에는 461억 원으로 전국 대비 29.8%로 전국의 30~47%를 차지하고 있지만 연도별 변동폭이 심한 상황이다. 이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더덕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식재배방법 도입으로 차별화된 명품더덕(개당 500g 이상) 생산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농가와 공동으로 실증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더덕 이식재배를 한 후 2년 차에는 왕 더덕(개당 500g 이상)을 70% 내외 생산하게 되면 차별화된 생산으로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왕 더덕 이식재배를 위해 종근은 재배 2년생 우량 더덕을 사용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현직해녀 2,069명을 대상으로 1억 2천 6백만원의 해녀 어업인 안전보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해녀에 대해 조업 중 상해나 사망 등 유족 위로금 및 급여금(장해, 입원 등)을 보장하여 경제적 생활안정을 도모해주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해녀어업인 안전보험 가입대상은 만 15세 이상부터 만 87세 이하의 수협조합원으로서, 물질작업에 종사하는 현직해녀이다. 공제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 만기(1년이 지나면 소멸) 1인당 안전보험료는 61,200원이며, 국비 50%, 도비 25%, 자담(수협) 25% 부담이다. 신청대상자는 조합원 증명서 또는 어촌계장 증명서를 첨부해 해녀안전보험 가입신청서를 작성한 뒤 해당 수협으로 제출하면 된다. 안전보험에 가입한 해녀어업인의 사고 시에는 유족 위로금 2,500만원, 장례비 100만원, 장애급여금 2,500만원, 입원(휴업)급여금 입원일수 3일초과 1일당 2만원(120일한도), 재해장해 간병급여금 또는 질병장해 간병급여금 500만원, 기타 재활급여금, 특정감염병 진단 급여금, 특정질병 수술급여금 등이 지급된다. 제주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에서는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을 5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접수 기간 동안 비대면 간편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해 기본 직불등록 정보의 변경이 없는 농업인은 사전 문자 안내를 통해 3월 14일부터 4월 1일까지 비대면 간편 신청을 하면 된다. 4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는 농지소재지 읍․면․동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기본형(소농․면적) 공익직접지불사업은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 유지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안정 도모를 목적으로 지원을 해준다. 지급대상 토지는 ‘17년부터 ‘19년까지 3년 중 1회 이상 직불금을 지급받은 실적이 있는 농지이며, 지급 대상자는‘16년부터 ‘19년까지 1회 이상 직불금을 지급받은 적이 있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다. 소농직불제는 경작면적, 영농종사기간 등 8가지 소농 지급요건을 모두 충족하면 면적과 상관없이 농가 단위로 연 120만 원을 지급하며, 면적 직불제는 신청면적에 따라 3구간으로 구분해 단가(100~134만원/ha)를 차등 적용하여 지급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한우 가격하락 전망에 따라 선제적으로 한우 수급 조절 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책은 한우 사육규모 증가로 중장기적으로 한우 가격이 하락하고,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축산물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추진된다. 금년 말 전국 한우 사육 마릿수가 역대 최대 수준인 355만 마리(평년대비 송아지 생산 15.1% 증가)로 전망되는 만큼, 도축 확대로 인해 한우 도매가격의 점진적 하락세가 예상된다. 특히 코로나19 일상회복 시 축산물 수요 감소 예상 및 배합사료가격 상승(국제곡물가격 및 해상운임, 환율 불안정 등)으로 한우사육농가의 채산성 악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어 수급을 조절한다. 제주시는 앞으로 제주 우량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 후 저능력 번식용 암소의 선제적 도태를 위해 5천 4백만원을 지원해 사육두수를 조절할 계획이다. 또한 한우 비육우 도외반출 운송비(마리당 125천원) 지원으로 조기 출하를 유도하는 등 총 16개 사업에 9억 2천 2백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한우 사육농가의 경제적 손실 방지를 위해 고급육 생산을 위한 한우 개량 등 농가 지원을 강화해 나갈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부터 해녀탈의장 등 수산시설 부지에 부과되는 대부료를 지원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당초 무상사용해 온 공유수면 내 어촌계 소유 해녀탈의장 등 부지에 대한 국유지 일제 등록으로 지난 2012년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부과하는 대부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도내 어촌계로서 국유지 내 탈의장 등 수산시설(탈의장, 작업장, 창고) 중 올해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대부계약을 맺은 어촌계이다. 다만, 어촌계 점유 시설 중 수익시설(상가 등) 부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대부료 지원대상이 되는 수산시설은 83개소(해녀탈의장, 작업장, 창고)이며, 예상 대부료 총액은 3,000만 원이다. 1차 신청기간은 8월 19일까지이며, 보조금 지원신청서와 함께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체결한 대부계약서, 대부료 납입고지 문서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좌임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시설 부지에 대한 대부료 부과로 어촌계 및 해녀어업인들이 짊어지게 된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중요한 해양문화 유산으로 보전되도록 지속적으로 해녀공동체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광어 등 양식어류 중 어린 물고기용 바이러스 및 기생충성 질병예방 백신을 올해 처음으로 시범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인체 및 일반 동물 백신과 마찬가지로 건강한 상태의 어류를 대상으로 특정 질병예방을 위해 어류용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매년 행정시를 통해 양식 어류의 세균성 질병예방을 위한 백신을 지원해 왔다. 이번에 시범 보급되는 백신은 세균성 질병예방 백신과 달리 어류 치어 및 중간 육성기에 주로 피해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이러스성 질병과 기생충성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 제품화된 이 백신은 올해 처음 양식장 보급사업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첫 시범 보급 규모는 어류 약 100만 마리 분을 지원할 계획이며, 총 사업비 2억 원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이번 시범 보급 후 양식어가 효과 조사를 통해 내년에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좌임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새로운 예방백신을 추가 보급해 양식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한 수산물 생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에서는 2022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12억 5천 6백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매년 2회(3월, 9월) 후납제 방식으로 부과하는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 원인자에게 오염물질 처리비용의 일부를 부담하도록 하는 오염원인자 부담제도로, 간접규제의 일종이다. 부과 대상은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의 오염원 배출이 많은 경유차량이며, 저공해차량으로 인증이 되지 않은 2012년 7월 이전 생산 경유차량 2만 8천 6백여 대에 대해 부과한다. 이번 환경개선부담금은 2021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 소유자에게 자동차 엔진 총배기량과 차령에 따라 차등 부과되며, 부과기간 중 자동차를 처분하거나 소유자가 변경된 경우에도 사용 일수만큼 일할 부과된다. 환경개선부담금 납부기한은 이번 달 31일까지로,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해 납부하거나 전용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위택스 또는 인터넷 지로 등을 이용해 납부 가능하다.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 가산금이 부과된다. 한편, 환경개선부담금은 매년 1월에 1년분을 일시에 납부하면 10%를 할인해 주는 연납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제도는 연납 미신청자 중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사료 제조업체 및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사료 안전성 확보 및 품질관리를 위해 ‘2022년 사료검사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사료검사는 도내 사료 제조업체를 방문해 사료 포장지 표시사항 확인 및 제조된 사료의 자가품질검사 이행여부 등 1차 서류검사를 진행한다. 이어 생산 사료의 시료를 채취해 사료검정기관에 검정을 의뢰하고 등록된 성분 함량 일치 여부 및 중금속·곰팡이독소 등 유해물질 검사 등을 확인하는 2차 현물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소비자의 민원 제기가 많은 반려동물 수제사료 등 주요 사료에 대해서는 대형마트, 반려동물 전문매장 등에서 사료 시료를 즉각 수거해 등록성분과 유해물질 등을 검사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도내 사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사료 78점(배합 45, 단미 24, 보조 9)을 검사한 결과, 3개 업체의 제품이 등록성분 함량에 미달되거나 초과한 사실이 밝혀져 '사료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한 바 있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사료검사 계획에 따라 도내 사료 제조업체에서 생산·유통되는 사료에 대해 사료관리법 규정 위반사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