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청각장애인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재난 발생 시 예보(대피) 정보 등을 담은 긴급 재난 안전문자 수어 영상을 22일부터 전국 최초로 송출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긴급 재난정보를 즉시 접하고 신속하게 대피하도록 유도해 생명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난 안전 수어 영상은 수어뿐 아니라 음성·자막 등 3가지 서비스를 동시 제공하여 이를 접하는 모든 이들이 정보를 즉시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영상은 풍랑·강풍, 해일, 대설, 한파, 미세먼지, 지진, 폭염, 호우 등 자연재난 8종에 대한 정보를 담았으며, 재난 발생 시 긴급 재난 안전 문자 발송과 함께 동시 지원된다. 앞서 도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공보관실과 재난대응과를 중심으로 협업체계를 구축했으며, 지난 16일에는 농인 등 15명을 대상으로 시범 송출하는 등 기술 점검을 마쳤다. 앞으로 도는 사회재난 35종을 추가 제작하는 등 긴급 재난 안전 문자 수어 영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영상 수신 접수를 위한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활성화 및 치유농업 확산을 위해 "2022년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2022년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과정"은 치유농업시설 운영을 희망하는 운영자에게 필요한 기초소양, 전문능력 등의 교육을 통해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역량관리 및 치유농업 서비스의 표준화를 꾀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4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기초과정 100시간, 심화과정 50시간 등 150시간의 과정으로 운영되며 모집인원은 40명이다. 기초과정으로 △치유농업의 이해 △치유농업 자원의 이해 △치유농업 시설 준비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치유농업 시설 운영 등을 교육한다. 심화과정은 △특수목적형 치유농업의 이해 △특수목적형 치유농업 대상자의 이해 △유관기관 및 전문가의 이해 △유관기관 실습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유관기관 실습은 교육생이 도내 사회복지관련 기관(사회복지관, 치매안심센터, 재가노인복지센터, 특수학교, 보건소, 양로원, 요양원, 청소년쉼터 등)에서 24시간 실습을 진행한다. 신청은 28, 29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제조업체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 경제통상진흥원과 업무대행 협약을 맺고 사업장 환경개선과 홍보마케팅 비용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창업한 지 3년 이상 된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중 주된 업종이 제조업인 사업자다. 현장실사 및 선정 심의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 11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옥외간판, 인테리어, 상품배열 진열대, 제품 제조시설을 위한 환경개선 비용과 리플릿·포장박스 제작, 온·오프라인 광고 등을 위한 홍보마케팅 비용으로 총 800만원 한도 내에서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부가세를 제외한 환경개선 및 홍보마케팅 총 비용의 20%는 자부담해야 하며, 지원금의 70% 이상은 환경개선 비용으로 사용해야 한다. 신청자 모집은 21일부터 4월 1일까지다. 신청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누리집 도정뉴스란과 경제통상진흥원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경영환경 개선과 홍보마케팅 비용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한 제조업체의 경영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에 도움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메타버스(인터넷 상 3차원 가상공간) 기반 온라인 4·3 추모공간을 구축하여 4·3평화공원을 방문하지 못하는 도민 및 국민들이 추모공원을 가상 체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개인별 캐릭터로 접속해 제주4·3평화공원, 위패봉안실, 행방불명인 표석 등을 둘러보며 4·3추념식 현장을 가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실제 추모공원과 유사하게 구축한 메타버스 공간을 바탕으로, 추모객들이 더 알고 싶은 추가 정보는 각 공간별 제주4·3평화재단 사이트와 연계해 동영상, 가상현실(VR) 등을 별도로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추모공원은 메타버스 플랫폼(기반)인 게더타운에 구축됐으며, 실제 평화공원을 참배하는 것처럼 ‘헌화하기’와 ‘방명록 작성’도 할 수 있다. 또한, 4·3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해설사를 곳곳에 배치했고, 온라인 추모객들끼리 화상 채팅으로 소통도 가능하다. 한편, 제주도는 3월 14일부터 4월 3일까지 3주간을 ‘4·3희생자 추념기간’으로 삼고 도민은 물론 전 국민이 경건한 마음을 가져주시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4·3홍보를 중점 추진하고, 4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커피베이는 전문 슈퍼바이저를 통해 초보 가맹점주나 업종 변경, 폐업 등 창업 경험이 있는 점주까지 안정적인 매장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가맹점을 오픈하기 전부터 담당 슈퍼바이저가 배정돼 밀착 카운슬링이 진행된다. 현장에서 매장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직접 전수하고, 주변 경쟁 매장의 동향을 살피며 운영 전반에 대한 상담이 시행된다. 오픈 후에는 매장에 기본이 되는 QSC(품질, 서비스, 청결), 기기 점검 등 전반적인 운영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고객에게도 최상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장 관리뿐 아니라 매출 신장을 위해 경영 전반에 걸친 조언을 진행해 가맹점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매출이나 메뉴 제조, 물품 관리 등이 포함된 내용의 효율적인 가이드를 제시하면서 가맹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해 원활한 매장 운영을 돕는다. 백진성 커피베이 대표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에 있어 슈퍼바이저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라고 전했다. 이어 “본사는 가맹점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매장 경영 성과를 높이고, 점주님들의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민간체육시설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민간체육시설 업종 이용 시 NH농협카드나 제주은행 카드로 결제할 경우 이용료의 10%(월 2만원 내) 할인을 지원한다. 10% 할인은 BC카드를 제외한 체크카드, 신용카드 모두 지원되며, 체크카드는 결제 일에 개인계좌로 입금되고 신용카드는 청구할인 방식을 적용한다. 올해 민간체육시설 이용료 할인 지원사업 예산은 전년도보다 8,000만원 증액된 3억 3,00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민간체육시설 10개 업종이며, 가맹점 현황은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민간체육시설 이용료 할인 지원사업 확대와 함께 취약계층 대상 스포츠 강좌 이용권(월 8만 5000원) 지원, 13개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해 코로나19 일상회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지원사업을 통해 2만 1,128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총 58억 2,000만원의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민간체육시설 가맹점주들의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 감소 등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상가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에게 2022년도 재산세 감면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감면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상공인 임차인에게 영업용으로 사용하는 건축물의 임대료를 10% 이상 인하해준 경우 적용된다. 재산세는 임대료 인하율에 따라 최소 40%에서 최대 85%까지 감면되며, 1년을 기준으로 하지 않은 임대차계약의 경우 1년 기준 임대료로 환산하여 적용한다. 다만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간 임대차계약이나, 고급오락장, 유흥주점영업장, 공공기관·지방공기업 등이 임대사업자인 경우에는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대료 감면 신청은 2022년 12월 31일까지 제주시 재산세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감면 신청 시 증빙서류는 지방세 감면 신청서, 2022년 변경 전·후 임대차계약서, 임차인 소상공인 확인서 등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임대료를 인하한 건물주가 감면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체납 이월액 817억 원 중 343억 원 정리 목표(42%)로 연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주도는 이월 체납액 806억 중 40.2%에 해당하는 324억 원을 정리한 바 있다. 올해는 정리 목표를 42%로 높여 부과액 대비 체납율을 4.3%이하로 낮춰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우선 체납자 재산조사·가택수색·은닉자금 추적 등 고강도 체납처분을 통해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고액·고질체납자의 금융거래정보를 활용해 자금흐름을 추적하는 등 체납자 은닉재산을 조사하고, 체납처분 면탈을 위한 거짓 거래에 대해서는 사해행위 취소 소송을 통해 체납자 명의 소유권 확보로 체납처분을 시행한다. 고액 상습체납자의 고급차량과 대포차량을 추적해 공매를 적극 실시하고, 무재산 호화생활 체납자는 가택수색 등 동산압류를 진행한다. 장기간 체납 중인 골프장은 강제매각과 분할납부 등을 통해 연내 체납액을 정리한다. 이외에도 체납자 예금, 주식 등 금융자산 조사를 확대하고, 매출채권 및 급여 등 체납자 소득을 조사해 압류와 추심을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월 25일 입찰 공고한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에 국내 대형건설사와 지역업체 등으로 구성된 GS건설 컨소시엄과 금호건설 컨소시엄 두 곳이 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PQ)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도는 입찰 참가자격 사전 심사를 통해 31일 심사결과 적격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설계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입찰공고를 통해 턴키로 발주된 예정 공사비는 3,882억 원으로 현장설명 직후 기본설계에 착수해 8월 29일까지 입찰참가 등록과 함께 설계도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어 9월 중 한국환경공단 기술자문위원회의 기본설계 적격심의와 평가를 거쳐 설계점수 70%, 가격점수 30%를 합산해 가중치 기준방식에 따라 종합점수가 가장 높은 업체를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하게 된다.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2번의 유찰로 사업 장기화의 우려가 컸으나 심도 있는 검토 끝에 입찰조건 일부를 조정하고 참여사의 부담을 덜도록 신규 공고를 냈다”며 “입찰절차를 정상적으로 마무리해 내년 초 본 공사를 착수하고 계획기간 내에 사업이 완료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농협과 (주)케이티씨에스가 지난 17일 제주도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코로나 19로 비대면 활동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서 은행과 접근성이 어려운 제주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을 진행한다. 디지털 배움터는 농협과의 협업을 통해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농협이 금융 창구의 역할을 진행하는 동시에 디지털 배움터는 모바일 금융 및 금융 사기 예방 등 디지털 기초,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조합원 위한 디지털 교육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제주도민 디지털 역량 강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제주 디지털 배움터는 정보화마을, 도서관이나 복지관 등 35개소의 배움터와 인근 협력 배움터를 통해 교육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교육도 진행한다. 디지털 배움터 콜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 접수가 가능하다. 제주시농협 관계자는 “도민을 위한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디지털 배움터는 과기정통부와 NIA에서 전문기관으로 참여하고 주관기관은 제주특별자치도이며 (주)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