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2022년도 상반기 자동차세 과세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28일까지 고질체납차량 및 비과세·감면차량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장애인 등 감면차량에 대한 감면 적격여부를 확인하고 고질체납차량 등 사실상 소멸·멸실 차량에 대해서는 사실조사 후 비과세 조치를 함으로써 자동차세 체납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국가유공자 또는 장애인감면차량은 감면대상자의 사망 및 공동소유자간 세대 분리 여부 등을 조사해 감면종료 사유 발생 시 자동차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고질체납차량은 차령 11년 이상으로 최근 4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및 정기검사 2회 이상 미이행, 의무보험 2년 이상 미가입, 교통법규위반 사실이 있는 날부터 2년이 경과한 차량이며, 사실상 소멸·멸실되어 자동차를 회수하거나 사용할 수 없는 차량으로 인정되면 자동차세를 비과세 조치한다. 폐차장에 입고된 차량들 중 저당, 압류 등으로 폐차말소등록을 못한 경우에도 사실조사대상에 포함해 폐차장 입고일 이후부터 비과세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사실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질체납차량 41대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올스웰(대표 강연수)은 2022년을 자체 보유의 공기유동제어 기술을 통해 스마트클린팩토리(SCF) 솔루션 분야에서 ‘산업계 탄소 중립 실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최근 각국의 친환경 규제 강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 정부도 탄소중립 실현과 관련된 지원정책을 발표하며 기업의 저탄소 발전을 독려하고 있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탄소중립 대응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사업기반 구축을 위한 중소기업, 중견기업 간담회 및 사업 설명회를 연이어 개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중소기업, 중견기업 탄소중립 대응지원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감축분야(316억원)를 비롯해 취약지역의 공정전환 등 산업계 적응분야(27억원), 금융 지원 등 기반구축분야(1500억원) 등에 올해 총 184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 지원사업(60억원), 산단 내 클린팩토리 구축지원사업(236억원), 청정제조 기반구축 사업(20억원), 다배출 업종 공정전환 지원사업(27억원) 등의 지원 사업 공고도 발표됐다. 올스웰이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023년 국비 목표액인 1조 8,000억 원을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대응계획을 구축하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2023년 국비확보 제2차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25일 오후 4시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했다.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이 주재한 이번 점검회의에는 각 실·국장 및 행정시 부시장이 참여했다.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날 점검회의에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우선 구 권한대행은 “예산 요구가 없으면 예산 반영도 없다”면서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제주 핵심 사업을 미리 충분히 설명하고 건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현안 반영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부각하면서 끊임없이 설득 작업을 해야 한다”면서 “중앙부처에서 신규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 정부의 7개 제주지역 공약과 연결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4월 말까지 반드시 해당 부처에 국비를 신청하고, 5월 새 정부가 출범하면 주요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감귤원 토양피복재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양피복재배는 다공질 필름을 토양에 피복하여 토양건조에 의한 과즙의 당도 증가(1.5 ~ 2.9°Bx)를 도모하고, 지면에서 반사되는 반사광으로 착색이 골고루 이루어지게 만들어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지원단가는 일반농가의 경우 ha당 26,662천원(토양피복 17,562천원 + 점적관수 9,100천원), 원지정비농가의 경우 ha당 31,162천원(토양피복 19,962천원 + 점적관수 11,200천원)으로 설치비의 60%를 지원하며, 점적관수는 농가 선택사항이다. 제주시는 올해 1월 4일부터 19일까지 사업 신청을 접수하고 농업기술센터와 적합지 판단을 위한 사전 현장조사(3월)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결정된 최종 사업 지원 규모는 96농가, 45.2㏊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자를 선정한 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추진요령 및 토양피복재배기술 교육자료를 제작해 지원대상 농가에 배부할 것”이라며 “사업 시행 적기인 6월부터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23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로컬크리에이터에서 날아오름과 함께 영남권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제품들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이 진행됐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를 매년 집중 발굴, 육성하는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로컬크리에이터의 판로개척과 지원 차원에서 진행됐으며, 진행은 개그우먼이자 영화배우로서 활동하고 있는 양재희씨와 전문 쇼호스트 박현선씨가 함께 맡아 진행됐다. 양재희씨는 KBS 13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KBS 코미디 세상만사에서 <남편은 배짱이> 코너를 통해 데뷔한 개그우먼이자 최근에는 배우로서 활동하고 있다. 함께 진행을 맡은 박현선씨는 전문 쇼호스트로써 최근 라이브 커머스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해당 라이브 커머스는 총 2부에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와룡총각 △칠성반고개무침회 △샤보드레 △선F&D △리플레이스 △도시외양간 등의 지역 기반의 식품 제조 회사의 대표제품을 선보였다. 이어 2시에 진행된 2부에서는 컴바이유와 옥춘해녀, 모티브이펙트, 해운대리버크루즈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저소득주민 재래식화장실 정비사업’ 신청자 9가구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등 저소득주민 가구와 미관저해, 관광지 주변, 환경오염 등 보건위생 취약 등의 사유로 정비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가구 등을 대상으로 기존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 화장실로 개선하는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가구당 2백만원(추가비용 자부담)이다. 사업 지원 희망자는 건축물대장을 지참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제주시는 우선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심사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청 환경관리과(064-728-2192) 및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2008년부터 2021년까지 총 3,390개소의 재래식 화장실을 정비했으며, 2022년도에는 15개소 정비를 목표로 사업추진 중이다. 금년 1월에는 재래식화장실 정비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 1차 공고 결과 6가구를 모집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정부방침에 따라 올해부터 저소득층과 청년을 위한 자산형성 지원통장지원사업을 기존 5개 사업에서 3개 사업으로 통합·개편하고 대상 지원범위를 확대해 지원을 강화한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근로유인 및 자활기반 마련하고, 일하는 청년이 사회에 안착하는데 목적을 두고 마련된 사업으로, 저축 및 지원요건을 만족할 경우 근로소득장려금(정부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통합 운영될 통장은 희망저축계좌Ⅰ(생계·의료), 희망저축계좌Ⅱ(차상위), 청년내일저축계좌(차상위이하, 차상위초과)로 개편되어 운영된다. 특히, 올해 9월부터 모집예정에 있는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기존 중위소득50%이하였던 지원대상이 앞으로 100%이하까지 확대된다. 서귀포시는 이를 위해 6억 3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놓고 있다. 지난해에는 희망키움통장Ⅰ(생계·의료), 희망키움Ⅱ(차상위), 내일키움통장(자활), 청년희망키움통장(생계), 청년저축계좌(차상위) 5개 통장으로 총 163명·3억 2600만원을 지원했다. 서귀포시에서는 먼저,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희망저축계좌 Ⅰ·Ⅱ의 2022년도 신규 가입자를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늦은 봄철까지 발생할 수 있는 서리 피해에 대비해 철저한 예방을 당부했다. 올 2월 제주지역 평균기온은 5.4℃로 평년에 비해 1.6℃ 낮았다가 3월 들어 1.2℃가 높아졌고, 17일부터 40.8~83.2㎜의 비가 내리면서 평년 기상 이상으로 회복돼 농작물 생육이 빨라지고 있다. 봄철은 농작물의 새순이 나오며 생육이 시작되는 때로 이 시기에 서리피해는 한 해 농사의 성패가 달려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서리는 공기 중의 수증기가 얼어 고체로 변한 뒤 지표면이나 식물체의 표면에 얼어붙는 것으로 주로 가을부터 늦은 봄까지 발생하는 자연 현상이다. 서리가 발생하는 조건은 비가 내리고 2~3일 후 강력하고 찬 북풍이 불어 낮 최고기온이 18℃ 이하로 내려가거나 오후 6시 기온이 7℃, 밤 9시 기온이 4℃ 이하로 내려가는 날에 맑고 바람이 없을 때 밤과 새벽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제주에서는 한라산 등 지형적인 영향으로 찬 기류가 해 안 쪽으로 내려와 공기를 냉각시켜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다. 시설 내 레드키위와 만감류는 새순 돋고 꽃봉오리가 발생하는 시기로 서리에 가장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인‧노인 등 이동약자를 포함한 누구나 편안하게 제주여행을 즐기도록 정보기술을 활용해 이동장벽을 낮추는 민관 협업사례가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행안부 중점 협업과제에 뽑혔다고 23일 밝혔다. ‘휠내비길’은 휠체어 사용자 등 이동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스마트폰 기반의 길 안내 서비스로, 제주관광공사, 지체장애인협회 등 장애인 관련 단체, SK텔레콤, ㈜카카오, 관광지 30개소 등이 참여한다. 제주도는 매년 1,500만 명의 내․외국인이 찾는 국제관광도시인 만큼 많은 장애인들이 휴양과 관람을 위해 입도하고 있어 장애인의 이동권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의 역할 확대가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대응하고자 제주도는 2018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주민 주도형 문제해결 지원 사업’을 통해 무장애 여행 데이터 구축 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회현안해결 지능정보화사업’으로 관광지 30개소의 내리막길, 계단이나 경사로의 기울기 등 고정밀 데이터 기반으로 내비게이션 기능과 로드뷰, 대중교통 실시간 정보 연계 서비스를 구축해 올해 상반기 본격적인 서비스를 앞두고 있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제주한의약연구원과 공동으로 도내 자생식물 추출물을 이용한 양식 광어 배합사료용 질병 예방제 개발을 추진한다. 현재 정부에서는 어족자원 보호 및 연안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양식 광어를 시작으로 전 어종에 대한 배합사료 사용 의무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수산용 항생제를 대체할 배합사료 전용 천연 첨가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양식 어종 대부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세균성 질병에는 연쇄구균병, 비브리오병 등이 있으며, 이에 맞는 수산용 치료제가 개발돼 있지만 경영비 부담 및 내성 등으로 지속적인 사용이 지양되고 있다. 해양수산연구원은 도내 자생식물 2,000여 종 중 항균활성이 있다고 알려진 46종의 항균력을 확인한 결과, 예덕나무 등 10여 종에서 광어 세균성질병 원인세균에 대한 성장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이에 제주한의약연구원과 공동으로 항균활성이 확인된 식물에 대한 최적 추출법 개발과 유효성분을 분석하고, 이 추출물을 이용한 원인균에 대한 항균효과와 광어에서의 안전성을 확인한 후 현장 실증시험을 추진하게 된다. 고형범 해양수산연구원장은 “현재까지 식물 추출물을 이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