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최근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들을 찾는 수요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건설 자재의 가격이 급격히 오르면서 건축비가 대폭 증가, 분양가 상한제 예외 단지의 분양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에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들이 상대적으로 풍선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분석한다. 국내 건축 시장의 최근 가장 큰 이슈는 바로 건축 원가의 상승이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의 요인으로 인한 건설자재 가격 급등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건설, 건자재 업계에 따르면, 건설 자재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레미콘의 원재료인 시멘트 가격은 지난해 6월 이후 47% 올랐다. 다음으로 비중이 큰 철근도 4월 초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5% 이상 올랐다.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는 기본형 건축비 상한액을 역대 최고치인 3.42% 올렸으며, 지난달에도 재차 2.64% 상승 조정했다. 건설자재의 가격 급등과 더불어 현장 인건비와 보험료,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안전관리비 증가 등 제반 비용이 크게 오른 현실을 반영한 것. 업계에서는 기본형 건축비 책정의 보수적인 기조를 고려하면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실제, 부동산114 발표를 살펴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안동우 제주시장은 4월 21일 축사시설 현대화 및 스마트팜(ICT)을 구축한 한림읍 금악리 소재 여흥농장을 방문해 시설현황을 확인하고, 축산악취 저감과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농장주를 격려했다. 별드르양돈단지 내 위치한 여흥농장은 농식품부가 지정하는 ˊ19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된 농가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기존의 노후화된 돈사시설을 개축(ˊ21년 준공·21억원)한 뒤 돈사 내 배기구를 일원화하여 악취를 포집 처리하고, 축산환경관리원과 연계한 악취측정 ICT 장비를 활용해 축산냄새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등 악취 저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해당 시설은 스마트팜 시설(ICT 장비 도입)을 구축해 데이터 수집·활용을 통해 생산성 향상 및 쾌적한 돈사 내부환경 관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돼지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양질의 액비를 만들어 돈사내부 청소 등 냄새저감 액비순환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이날 안동우 제주시장은 “ICT 데이터를 활용한 효율적인 돼지 관리로 가축의 동물복지 사육 및 시민에게 안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에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와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2곳을 국토부에 지난 15일 신청했다고 밝혔다. 금년도 공모신청한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는 김녕리 성세기해변 일대를 중심으로 문화벼룩시장, 마을공동체 숙박 프로그램 컨설팅,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지역특화 상품 개발 등이 있으며,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에는 고수천을 중심으로 생태학습장 및 전망대 조성, 보행환경 조성 등의 사업이 포함되었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행 전 준비단계로 소규모 점단위 재생사업을 통해 주민공동체 중심의 도시재생추진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1년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는 3개소(이도1동, 성산리, 천지동)가 선정되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하기 위한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오는 5월 6일 예비사업 공모 신청사업에 대한 국토부 발표평가에 양 행정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협의체와 함께 참여하여 김녕리와 고성리 지역에 대한 도시재생 예비사업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창민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건설국장은“예비사업이 완료된 지역에 한해서 뉴딜사업 공모 신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지역 내 성장 유망 기업을 발굴ㆍ집중 지원해 지역경제 성장을 주도할 스타기업으로 육성하는 ‘제주형 혁신성장기업 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스타기업군에 진입하고자 하는 기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제도를 통해 1차 연구개발(R·D) 성공기업의 기술 확장을 위한 기술개발을 돕고, 소재 개발 완료 기업의 경우 양산화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등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5월 6일까지 도내 혁신성장기업(3개년 평균 매출액 10~25억 원 미만)을 대상을 사업 참여기업을 공개모집하고 있다. 기업당 최대 3,000만 원씩 5개 기업을 선정하고, 원료 소재화를 위한 제형 개발 지원, 제품 양상화를 위한 기업 생산 맞춤형 스케일업 지원 등을 통해 기업육성 성장사다리 체계마련 및 지속성장 가능한 혁신성장 기업으로 육성하고자 한다. 선정된 기업은 장비활용 및 기술지원을 통해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분석 등을 지원하고, 기업의 생산 맞춤형 지원을 위해 제품 생산에 필요한 (소모성) 연구 장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기업 선정 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성장유망 중소기업, 고용우수 인증기업 등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공유물류 플랫폼 ‘모당’이 제공하는 제주지역 배송불가상품 배송 서비스의 배송료를 오는 5월부터 인하할 계획이다. 상품 발송처에서 제주거점센터까지 부과되는 배송료가 가구류는 상품 크기, 식품류는 수량에 따라 대폭 낮아져 도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모당’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가구는 가로‧세로․높이의 합 400cm 기준 배송료 최대 18만원에서 9만 5,000원, 식품은 1개 주문 시 15만원에서 9만원으로 인하된다. 다만, 비규격인 경우 물류기업과 별도로 협의해야 한다. 제주거점센터에 도착한 상품은 도민이 직접 수령할 수 있고, 자택까지 배송을 원할 경우 배송료도 최대 8만원에서 절반 수준인 4만원으로 인하된다. 제주형 공유물류 플랫폼 ‘모당’의 배송불가상품 배송 서비스는 도민들의 상품 선택권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월 7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용실태를 분석해 보면, 서비스 이용을 문의한 도민은 300여 명에 이르나 실제 신청은 42건이었다. 그동안 선택조차 할 수 없었던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되기는 했지만, 배송료가 도민 기대 수준보다 높아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월동 채소 중심의 생산 구조로 매년 반복되는 과잉생산 등 농가소득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하여 키위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대비 상승한 자재 단가를 반영하여 올해 총사업비 14억원을 확보해 농가를 지원한다. 감리비 및 용량별 물탱크 시설 또한 지원하여 농가의 부담을 경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성산일출봉농협·동부농업기술센터·서귀포시 간의 상생협력 보조사업으로 4월 18일부터 4월 29일까지 성산일출봉농협 유통센터로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5월 6일 대상자 확정되어 통보 후 사업이 착수된다. 성산지역 키위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재배 농가 108농가, 재배면적 50ha 이상을 조성할 계획이며, 올해 2ha·6농가를 선정하여 사업 추진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국내 골드키위 품종인‘감황’은 품질이 우수하고 로얄티가 없어 농가의 수취가격 상승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며 향후 산지유통센터(APC)를 구축하여 농가의 유통 판로 걱정을 감소시키고 농업기술원의 생산기술 지도를 통해 고품질 키위 생산 기반을 구축하여 높은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2022년 정기분 재산세 부과에 앞서 정확한 과세자료 정비를 위해 오는 5월 중순까지 비과세·감면대상 부동산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마을회, 영농조합법인, 영유아 보육시설, 사회복지법인 등 총 139건이다. 현장 조사는 관련법령(지방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과 제주특별자치도세 감면조례에 따라 비과세·감면이 적용되는 부동산을 고유목적에 맞게 직접 사용하는지 여부를 점검한다. 효율적인 조사를 위해 제주시는 읍·면·동 세무담당 공무원과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현장 확인을 실시한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감면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고, 재산세를 부당하게 감면받고 있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정당하게 과세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누락 세원 발굴로 세수 확보 효과를 도모하고, 공평·적법한 과세를 실현해 재산세 업무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제고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1년에는 재산세 비과세·감면 대상으로 부적합한 부동산 27건에 대해 1695만 원을 부과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법인의 과점주주에 대한 취득세 세무조사를 4월부터 9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탈루 및 누락세원을 방지하고, 성실 납세자와의 과세 형평과 건전한 납세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조사대상은 2020년 기준으로 법인의 과점주주 지분율이 증가한 도내·외 209개 법인이며, 세무조사에 따른 법인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법인장부 등을 통한 서면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내용으로는 ▲주주 간의 특수관계인 여부 ▲과점주주의 지분율 증가 여부 ▲재산소유 여부 ▲취득세 신고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취득세를 신고하지 아니한 경우 과세 예고 후 부과할 예정이다. 과점주주란 주주 또는 그와 특수관계인의 소유주식 합계가 발행주식 총수의 50%를 초과하면서 권리를 실질적으로 행사하는 자들을 말한다. 법인의 주식 또는 지분을 취득함으로써 과점주주가 될 경우, 해당 법인의 부동산 등을 취득한 것으로 본다. 주식 소유 지분의 증가 등으로 과점주주 취득세 과세대상에 해당되면 60일 이내에 취득세를 자진 신고 및 납부해야 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식 취득으로 과점주주에 해당하는 경우, 사전에 과점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올해산 첫 하우스감귤이 서귀포시 위미리 농가(대표 김한규) 과원에서 20일 출하됐다고 밝혔다. 제주산 하우스감귤은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에서 2019년· 2020년 4월 21일, 2021년 4월 19일 첫 수확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서 지난해와 비슷한 20일 처음으로 수확했다. 이번에 수확된 하우스감귤은 극조생 온주밀감으로 지난해 11월 5일부터 온도를 높여 극조기 가온으로 재배하고 중간단수 등 철저한 물 관리를 통해 품질을 높였다. 올해 첫 출하하는 하우스감귤은 평균 당도가 11브릭스 이상 고품질 감귤로 감귤농업협동조합을 통해 대형마트로 출하될 예정이다. 출하 가격은 ㎏당 1만 원 정도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올해 하우스감귤은 전년도 가을철 고온 등으로 화아분화가 원활하지 않아 수량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하우스감귤 재배 농가는 “전년도 기상으로 인해 가온을 시작하는 시기가 늦어져 수확도 늦춰졌다”고 말했다. 또한 품질을 고려하지 않은 채 미숙 과실이 무분별하게 출하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축산농가 기술교육 및 전문가 기술정보 제공을 통한 한우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양축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29일 오후 1시 축산진흥원 강당 및 계류장에서 ‘인공수정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소 인공수정은 수소 가축의 정액을 채취한 후 이를 희석해 즉시 또는 동결 보존시켜 암 가축의 자궁 내에 주입해 수태시키는 기술로 가축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이 이용하는 방법이다. 농장주가 직접 자가 인공수정을 하면 생산비 절감과 가축개량 촉진 및 번식효율 향상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소 사육농가 대상 자가 인공수정 기술 교육이 무척 유용하다. 이에 따라 도는 번식생리 등 인공수정 기초지식 습득을 위한 일반기초이론과 암소 직장검사, 주입기를 이용한 인공수정 실습 등 이론·실습 병행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번식우 사양관리 및 인공수정에 관심이 있는 양축농가 및 축산 관련 종사자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오는 27일까지 양 행정시 축산부서 또는 축산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제주도는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와 제주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인공수정 및 수정란 이식 기술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