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를 진전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 제안부터 심사, 평가, 관리까지 예산 전반에 도민이 직접 결정하고 참여하게 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해 불분명하거나 불요불급한 예산, 선심성·전시성 예산을 통제해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한다.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 2월 7일부터 21일까지 공개 모집으로 위촉된 43명의 위원과 당연직 위원 17명을 포함해 총 6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발전과 성숙을 위해서는 구심점인 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일상회복이 본격화되는 시점인 만큼 현실적인 주민밀착형 정책들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2곳 이상 읍면동 연계사업이나 시·도 단위 시민참여형 사업 등 지역에 한정되지 않은 사업의 적극 편성과 함께 아동, 청소년, 청년, 여성, 장애인 등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한 적극적이고 창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최근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보다 넓고 쾌적한 집을 원하는 수요가 커지고 있어서다. 아파트가 단순한 주거 기능을 넘어 업무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서비스 면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이들의 인기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비스 면적이란 발코니나 테라스 등과 같이 덤으로 제공되는 공간을 말한다. 전용면적과 공급면적, 계약면적 어디에도 속하지 않아 분양가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따라서 서비스 면적이 넓을수록 실사용 면적은 커지고 실질 분양가는 낮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또 서비스 면적이 넓은 경우 실사용 면적이 커져 홈카페, 홈짐, 홈오피스 등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고 탁 트인 개방감도 느낄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3면 발코니 평면을 적용해 실사용 면적을 늘린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보통 아파트들은 거실과 주방이 있는 전·후면의 발코니를 확장하는데, 여기에 측면까지 확장이 가능한 형태가 3면 발코니 평면이다. 같은 전용면적이라도 보다 넓은 실사용 면적을 확보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3면 발코니 인기 증가는 아파트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감귤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품질이 다소 떨어지는 극조생 감귤을 고품질 우수품종으로 개량하는 고접갱신에 3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극조생 감귤 고접갱신 대상자는 지난 1~2월 공모를 통해 72농가, 21ha를 선정했고, 4~5월 고접갱신을 하게 된다. 지원 단가는 1ha당 1,707만 2,000원으로 고접갱신에 따른 작업비 및 유기질(퇴비)비료 구입비이며, 지원비율은 보조 70%, 자부담 30%다. 극조생 노지감귤 고접갱신 사업은 노지감귤 출하 초기에 일부 품질(당도 등)이 떨어지는 극조생 감귤 출하로 감귤 전체 이미지를 실추시켜 가격형성과 소비부진 등 악영향을 주고 있어 극조생 감귤을 고품질 감귤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그동안 원지정비사업 등을 통해 우량품종 갱신과 고품질 감귤 생산기반 조성으로 감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적극 노력하고 있으나, 품종 갱신 시 3~4년 동안 소득이 전혀 없어 고령농가 및 영세농가들이 참여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차선책이지만 소득이 없는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고접갱신을 극조생 감귤에 한해 시범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감귤 경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월동채소를 재배했던 필지를 휴경하거나 재배지정 품목을 재배할 경우 ha당 420만원을 지원하는 ‘밭작물 토양생태환경보전사업’에 대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밭작물 토양생태환경보전사업은 토양 및 지하수 등 생태환경 보전 및 월동채소 과잉 생산을 해소하고 파종기 이전부터 사전면적을 조절하기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사업 신청은 오는 5월 27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도내 주소 및 농업경영체 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법)인으로써 밭작물 제주형 자조금 단체 회원 또는 지역농협을 통해 월동무,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계통 출하 실적이 있는 자에 한한다. 신청 조건은 최근 2년 이내 월동무,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를 재배했던 필지로써 △재배면적 신고 △제주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 참여 △지역농협 계약재배 필지 중 1가지 이상 충족해야 하며, 반드시 필지 단위로 신청해야 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휴경 또는 재배 지정 품목만을 재배해야 하고, 월동채소 생육 시기인 11월 중 휴경 또는 재배 지정 품목 재배 여부 등 이행점검을 통해 최종 지급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성장기 영·유아 및 학생들의 건강을 도모하고,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제고 및 소비 확대를 위해 도내 학교 및 어린이집에 공급하는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은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급식에 납품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46품목을 대상으로 연간 4회의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3개 기관이 합동으로 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를 방문하여 직접 시료를 채취한 후 전문 검사기관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잔류농약 검사 항목이 320종에서 463종으로 늘어나면서 안전성 검사가 더욱 강화된다. 검사 결과 잔류농약이 검출되면 즉시 해당 품목에 대한 공급 중단 및 해당 농가 친환경인증 취소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향후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납품을 제한할 방침이다. 또한 제주도는 올해부터 어린이집에 공급되는 제주산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도 추가로 실시한다. 도내 476개 어린이집에 공급되는 제주산 친환경농산물 중 다소비품목 21종에 대해 방사성물질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의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4월 말까지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취급자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은 사회복지 급여·서비스 지원대상자의 자격 및 이력에 관한 정보를 통합관리하고 지방자치단체 복지업무 처리를 지원하는 정보시스템이다.(사회보장기본법 제37조 제2항) 이번 점검은 35개 부서의 행복e음 사용자 358명을 대상으로 연 1회의 개인정보보호 온라인 교육 이수 여부를 확인하고, 개인정보 취급자의 개인정보의 유출 및 오·남용 사례가 없도록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와 함께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사용자 관리 강화를 위해 사회복지 주무부서의 장(주민복지과)이 개별책임관으로 지정되어 사무분장에 따른 행복e음 사용 적정 여부, 연 1회 온라인 개인정보 보호 교육 이수 여부 등을 관리·감독한다. 사용부서(실과 및 읍면동)에서는 소속 부서장을 분임책임관으로 두되, 분임책임관은 개인정보보호 주요 위반사례 공유 업무연찬을 통해 소속 개인정보취급자의 개인정보보호 실태를 지도·관리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대표 강연수)은 최근 실내 체육관에 설치될 ‘대공간용 공기순환청정시스템’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에 수주한 대공간용 공기순환청정시스템은 올스웰이 보유하고 있는 공기유동제어 특허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학교 체육관이나 강당, 호텔이나 공공시설 등 대공간의 공기질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시스템이다”고 설명했다. 또 “이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공기청정기나 공기순환기의 경우 한정적인 범위 내에서만 미세먼지 정화 효과를 나타내는 것과 달리 자체 개발과 산업 현장 내 실증화 검증을 통해 완성된 공기유동제어기술을 통해 실내체육관과 같은 대공간 내부 전체의 공기 흐름을 관리, 사각지대 없이 미세먼지와 악취 등을 제거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단일 기기로 외부 공기를 유입하고 내부 공기를 순환시키며 공기를 정화하는 시스템을 통해 별도의 냉난방 설비 없이 일정 온도와 습도까지 관리할 수 있어 전력비용면에서 감소 효과도 발생한다”며 “학교 체육관이나 공공시설, 병원과 강당 등 다양한 사용자 측면에서의 설비 관리 간소화와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올스웰은 앞서 지난 2019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SK증권은 지난 22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완전 해제로 2분기부터 반등이 시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97억원, 영업손실 172억원을 기록하며 SK증권의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 최고 49만명을 기록했던 3월 제주도 입도객이 급감하면서 제주 드림타워 호텔 OCC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2분기부터는 실적 턴어라운드 속도가 좀 더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제주도 입도객 수가 빠르게 회복 중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고 봄철 성수기를 맞이한 4월19일까지 누적 입도객 70만명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7만명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다시금 제주도 입도객 월 100만명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고 제주 드림타워 호텔 OCC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18일을 기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되면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올해 지적측량의 기준이 되는 지적기준점에 대하여 일제 조사와 정비를 실시한다. 지적기준점은 지적측량을 보다 더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시행하기 위하여 국가기준점을 기준으로 따로 정하는 측량기준점으로서 주로 도로, 구거, 하천 등에 매설되어 있다. 조사대상은 총 4,482점(지적삼각보조점 680점, 도근점 3,802점)으로 이달부터 오는 연말까지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위탁 협약을 통해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훼손·망실된 지적기준점에 대하여는 재설치 및 폐기 처분으로 서귀포시 홈페이지에 성과를 고시할 계획이다. 또한 도로, 구거, 하천 등에 설치된 지적기준점이 도로 확 ․ 포장 및 개설 등으로 훼손되지 않도록 공사 시행 전 반드시 사전 협의를 요청해 줄 것을 각종 공사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조사로 지적기준점의 망실 또는 훼손 유무를 파악해 지적측량 시 기준점이 없어 측량이 지연되는 문제점을 보완함은 물론 동일한 측량성과 제공으로 토지 경계 분쟁 해소 등 시민의 재산권 행사에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오는 5월부터 카카오톡 ‘제주시청’ 채널에서 운영 중인 '민원 안내 AI챗봇'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한다고 밝혔다. '민원 안내 AI챗봇'은 '21년 행정안전부 민간 클라우드 선도이용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원으로 구축된 서비스이며, 단순하고 반복적인 민원 질문에 대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AI 챗봇이 답변하게 되어 있다. 현재 민원 안내 AI챗봇은 ‘친구추가’된 회원수가 2만 5천여명으로, 코로나19, 대형폐기물, 재난정보 등 39개 분야를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하루 150건 이상의 채팅을 통해 시민들의 민원 문의에 답변 중이다. '민원 안내 AI챗봇'은 스마트폰에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지 않아도 카카오톡에서‘제주시청’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친구추가’로 언제든지 제주시 시정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고도화 사업으로 제주시홈페이지와 카카오톡을 서로 연결하고 사용자 중심의 위치서비스 제공, 네이버/카카오페이 등 다양한 기능을 도입해 AI챗봇 서비스 기반을 탄탄하게 만들 예정”이라며 “앞으로 관광·복지·문화 분야 등 새로운 분야에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