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에서는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5월부터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요일은 직장에서도 가정의 날로 지정 운영되고 있는 만큼, 전통시장을 이용하며 건강한 먹거리, 따뜻한 정을 덤으로 함께 얻어올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다. 아울러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지 않았지만 매월 둘째, 넷째주 대형마트 휴무일은 여성가족과 직원들이 솔선하여 전통시장을 이용하기로 했다. 특히 전통시장 운영 활성화 및 전통시장 가는 날 정착을 위해 여성가족과에서는 전통시장에서 월 5만원 이상 이용실적이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탐나는 전 상품권을 매월 3명씩 추첨해 지급(1만원권, 1매)하는 이벤트도 기획했다. 제주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많은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화목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직장에서 먼저 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오후 4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막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는 전기자동차 산업 활성화 및 보급 촉진을 위해 매년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회, 컨퍼런스를 복합해 전기차 관련 세계적인 우수사례와 기술 등을 공유하고 있다. 개막식에는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김대환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장, 이학영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위성곤 국회의원을 비롯해 주한 대사 및 세계 40여 개국의 전기차 관련 산업 리더들이 참석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한 요소인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는 미래가 아닌 일상이 되고 있다”며 “제주는 모든 자동차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담대한 목표와 함께 ‘더 앞선 미래’, ‘상생하는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에서는 유망산업의 지역 내 신성장 동력화와 사양화 분야에 대한 선제적 대비를 통해 전기차 패러다임을 산업화와 전후방 연관 산업 발전으로 넓혀가고 있다”며 전기차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주의 주요 정책을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와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3일 오전 11시 도 상하수도본부 회의실에서 상수도 관련 업무와 기술 전반에 대한 상호교류를 활성화하고 상수도 운영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두 기관의 선진 상수도 관련 업무와 기술 전반에 대한 상호협력으로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주도와 대구시는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양 기관의 상수도 기술 정보나 국내외 우수한 정보 공유, 상수도 수질·공급 관리 등 상호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정섭 대구상수도사업본부장, 안우진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 관련 실무담당자 등이 참여했으며, 양 기관의 선진기술과 우수사례 설명, 협약서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두 도시의 상호교류, 우수기술 벤치마킹, 공동연구 등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수돗물 생산관리와 함께, 향후 상수도 기술 발전에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노후정수장에 대한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AI-ICT) 기반 정수장 건설 추진, 지능형 수처리 종합 컨트롤타워 구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직노동조합(교섭대표 노조)은 3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2년도 공무직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노사 대표 교섭위원인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홍정혁 도 공무직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측과 도·행정시 교섭위원 등이 참석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지난 4개월 동안 총 11차례의 교섭과정에서 공무직 여러분이 겪고 있는 현장의 어려움과 고민을 느낄 수 있었다”며 “충분히 만족하기는 어렵겠지만 신뢰를 바탕으로 하나씩 챙겨가며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복한 직장생활을 해야 일의 효율성도 늘고 도민이 받는 혜택도 많아질 것”이라며 “공무직 직원들이 출근하고 싶은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 홍정혁 위원장은 “노동조합과 사용자가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면서 한 몸처럼 움직이는 관계가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서는 전문, 본문 제11장·80조, 부칙 8조로 구성됐으며,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간이다. 이번 협약에서 새롭게 합의된 주요 사항으로는 △퇴직준비휴가제 시행(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상반기 우수관광사업체’를 6일부터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도내 우수 관광상품과 고품격 서비스를 두루 갖춘 관광사업체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도내에 사업장(주소)을 둔 업체 중 영업신고(리모델링) 후 1년 이상 경과한 업체다. 신청분야는 관광지·교통·숙박업·여행업·음식업 등 5개이며, 우수관광사업체로 지정돼 2년이 도래한 사업체는 신청을 통해 심사 후 재지정 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관광사업체 신청서류 등 자격요건 심사 후 전문가 평가위원들의 현장평가와 우수관광사업체 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주요 평가항목은 △관광지 매력도·서비스 △적정가격 △관광약자 편의시설 등 시설이용 편의성 △유치실적 △지역사회 공헌도 등이며, 분야별 평가표에 의해 종합 평가한다. 종합점수가 기준 점수(90점)를 충족하는 경우 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특히 최근 카페가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어 우수관광사업체 지정대상에 카페를 적극 포함시키고자 세부평가표를 마련하고, 카페 사업체가 많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실)는 키위 인공수분 전 반드시 꽃가루 발아율을 확인하고, 수분 작업은 당일 수분할 정도만 증량제와 혼합한 후 개화일로부터 2~3일 이내 오전 중에 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 키위 재배면적은 327.8ha(2020년 기준)로 전국 1,322ha 중 24.8%를 점유하는 명실상부한 제2의 소득과수다. 품종별로 차이가 있으나 현재 시기는 꽃이 피기 시작하는 시점이다. 키위는 대표적인 암수딴그루 식물로서 인공수분을 하지 않으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대부분 암꽃과 수꽃의 개화 시기가 달라 농가들은 전년도 채취한 수꽃가루를 건조한 상태로 냉동 보관한 뒤 인공수분 작업을 하고 있다. 이때 수꽃가루의 활력도가 높아야 수정이 잘 되고 비대 불량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발아율 검사가 필요하다. 이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6월까지 키위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인공수분용 수꽃가루 발아율 검사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는 ‘꽃가루은행’을 운영한다. 인공수분 시 수꽃가루에 증량제를 10~15배 정도 첨가해 사용하게 되는데 저장기간이 오래된 꽃가루와 발아율이 낮은 꽃가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청년농업인이 미래 농업을 이끌 전문농업인으로 건실하게 성장시키기 위해 ‘청년농업인 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농촌사회 고령화 등 인력 감소에 대응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농업경영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기본 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 리더십 함양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 △창업 및 경영 △디지털 농업 △토양 및 병해충 등 농업 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과정은 기본소양 과정, 농업경영 활성화 과정, 농업현장 적용 과정 등 크게 세 과정으로 나눠 5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 10회 30시간에 걸쳐 운영한다. 대상은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농업인 30명으로, 오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해당 과정의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농업기술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은 수강신청 메뉴를 통해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차진우 지방농촌지도사는 “농업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해당 과정을 기획했다”며 “이번 교육이 청년농업인들의 농업경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환경교육센터가 제주지역 환경교육 기관·단체의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 확대를 위해 「2022년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 개발 지원사업」을 오는 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지역의 환경교육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환경부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을 위한 지역의 우수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 환경교육의 역량을 강화하고 저변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제주도내 등록된 지 1년이 경과된 법인 또는 단체로, 환경교육 프로그램 실행이 가능하고 최근 1년 이내 환경교육 추진실적이 있어야 한다. 지원 분야는 환경전반, 지구환경, 생태환경 등의 주제로 개발 또는 운영되는 우수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이다. 제주도는 법인·단체별로 1개 프로그램에 한해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총 4개 단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 1건당 500만 원 이내이며 강사비, 재료비, 전담인력 인건비 등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법인·단체는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서류를 구비해 오는 13일까지 제주도환경교육센터로 전자우편을 보내면 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지방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30만 원 이상 체납자 명의 법원 공탁금 내역을 전수 조사해 이 중 1차로 52명(법인포함)체납액 2억 2000만 원 (법인포함)이 보유한 2억 원 상당의 법원 공탁금을 압류했다. 법원 공탁금이란 소송당사자가 채권·채무 소송이나 부동산 경매집행 등을 진행하면서 채무변제, 담보, 보관 등을 목적으로 법원에 맡긴 돈이나 유가증권 등을 말한다. 한가지 사례를 보면, 대정읍에 거주하는 A 씨는 2013년부터 주민세 5,500원을 포함한 체납 건수 24건 400만 원을 체납 중이었으나 이번 조사에서 법원 공탁금 500만 원이 적발돼 압류 조치 후 강제 추심 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급제한이 있거나 아직 재판사건이 종결되지 않아 추심이 불가능한 공탁금에 대해서는 지급제한 사유 해제 시기 및 재판 종결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관리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조금만 압류가 늦었다면 체납자가 공탁금을 찾아체납액 징수가 어려웠을 것”이라며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고 있는 대부분 납세자 와의 조세 형평성을 제고하고 성실납세 풍토 조성에도 기여하겠다” 고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과수생산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농업생산성 향상 및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남원읍 태흥2리 일대 70ha 규모의 태흥2지구 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FTA기금 공모사업으로 과수 주산지를 대상으로 배수로 및 농업용수 이용시설 정비 등 생산기반시설을 구축,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지역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선정 요건으로는 대상지 규모(수혜면적)가 30ha 이상이어야 하며 사업 지구 내 수혜 농가들이 최소 5년간 과수 생산량의 80% 이상을 사업시행 주체와 출하 약정해야 한다. 총 33억(국비 26억 포함)이 투입되는 태흥2지구(2020년 공모 선정)의 경우 작년 기본계획 수립 및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지난 4월 착공하여 현재 저류지 용량 증설 및 노후 관로 교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본 사업이 마무리되면 집중 호우 시 배수불량에 따른 경작로 통행 불편 및 농경지 침수피해를 해소하고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으로 농업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대상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