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2022년도 축산분야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사업에 10억 원을 투입한 스마트 축사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축산 ICT 사업은 한우, 양돈, 양계, 낙농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자동·원격제어 장비와 축사 모니터링, 경영 관리를 위한 정보시스템 등의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예비 신청을 받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어 컨설팅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시설기준, 생산성 등을 토대로 농가별로 점수를 산정해 한우, 양돈을 대상자로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추가 신청을 원하는 축산농가는 6월 30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한 7월에도 스마트 축사시설 설치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서귀포시는 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축산 ICT 융복합 사업을 통해 최적의 사육환경 조성으로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인 스마트 축산 구현을 위해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2022년 지방재정협의회'에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이 참석해 주요 현안사업에 예산을 적극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협의회는 재정당국과 지방자치단체 간 다음연도 재정 운용 방향과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다. 올해는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주재로 시․도 권역별로 나눠 26일부터 3일간 열리고 있다. 이날 재정협의회에서는 재정당국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관련 국․과장이, 제주도는 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기획조정실장, 관련 국․과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지방재정협의회에서 제주도는 그동안 기재부 심의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에 대한 대응 논리를 바탕으로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반드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쳤다. 이날 건의된 주요 사업으로는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제주계정 재설계 ▲4·3추모제, 국가적 문화제 추진(46억 원) ▲제주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조성(37억 원) ▲제주 광역생활자원 회수센터 조성(66억 원) ▲제주산 농산물 통합 물류체계 구축(19억 원)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적색종 용과의 품질 향상을 위해 수확시기별 과실특성 및 과실비대성숙기 관수조건이 과실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용과는 1999년에 도입돼 현재 16농가, 4.9ha에서 재배되고 있다. 이 중 적색종 용과는 신소득작물로 2020년 도입돼 10농가 3.0ha(함덕농협, 2019 정예소득단지사업)에서 재배되고 있다. 적색종 용과는 11∼15브릭스로 당도가 높고, 과육에 포함된 붉은 색소인 베타시아닌으로 항산화, 항염증 및 항당뇨와 심혈관 질환 감소 등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다. 지난해까지 농업기술원은 적색종 용과의 적정 인공수분 시간 및 결과지 당 적정 착과수 확립을 위한 연구사업을 추진했다. 적색종 용과의 적정 인공수분 시간은 오전 7~8시와 오후 7~8시이며, 결과지 당 적정 착과수는 1~2과로 3과 이상 착과 시 양분 경합으로 낙과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는 제주지역 여건에 맞는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확립에 주력한다. 농업기술원은 내년까지 ①품질향상을 위한 관수량 설정 ②수확 시기별(7∼10월) 과실 특성조사 연구를 추진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진로를 찾는 기회를 제공하는 2022년도"제주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총 60명을 모집한다. 올해는 대(휴)학생·취업준비생 부문과 창업·창직을 준비하는 청년 부문으로 나눠서 모집한다. 올해 처음 도입한 창직 프로그램은 제주도 내에서 창업, 프리랜서 등 새로운 시도를 희망하는 청년들이 도외에서 시장조사부터 사업장 탐방까지 실행하는 과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맞춰 전면 대면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고, 도외 활동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는 21일 동안 도외에서 팀 미션 및 개인별 미션 수행, 워크숍, 컨설팅, 직업인 특강 등의 프로그램 활동을 하게 된다. 참가자들에게는 항공권과 숙소가 제공되고, 팀 미션 및 개인별 미션을 수행할 때는 활동비도 지원받는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7년부터 갭이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72명의 제주 청년들이 참여했고 프로그램에 대한 평균 만족도는 97%다. 지난해 한 참여자의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2022년 주민세(사업소분) 과세대장 정비를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일제 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제 조사 대상은 2021년 7월 1일 이후 신축 또는 증축된 건축물과 연면적 330㎡을 초과하는 사업소다. 제주시는 현장 조사 확인을 통해 신규 사업소 현황 및 실제 입주·영업 여부와 휴·폐업, 사업주 변동 여부 등을 중점 조사한다. 주민세(사업소분)는 매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사업소를 둔 개인(전년도 부가가치세 4,800만원 이상) 및 법인사업자가 신고·납부하는 세금이다. 기본세율(5만원~20만원, 지방교육세 10%)과 사업장 연면적 세율(330㎡ 초과 시 1㎡당 250원)을 합산해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신고·납부 해야 한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하여 개인사업자와 자본 금액 또는 출자금액이 30억 원 이하인 법인사업자에 대해 기본세율 55,000원(지방교육세 포함)을 감면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2021년 과세체계 개편에 따른 시민들의 지방세 납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며“코로나19 등 어려운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내항 접안시설 확보를 위해 지난해 2월 26일 착공한 ‘제주항 어선 물양장 축조공사’를 이달 중 준공한다. 물양장은 소형선박이 안전하게 접안해 화물이나 여객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이번 준공으로 선박 대기시간이 줄어들고 안전사고 위험도 낮아질 전망이다. 제주항 내항 어항구는 어선 접안시설이 부족하고 퇴적된 토사로 수심이 얕아 지역어민들의 이용 불편과 시설개선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2016년 9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한 ‘제3차 항만 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돌제 신설이 반영됐으며, 총 공사비 약 31억 원을 투입해 돌제 물양장 40m를 축조하고 어항구 내 저수심 지역 유지 준설을 시행했다. 좌임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공사 완료로 제주항을 이용하는 어선주들의 불편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어민 불편사항을 경청하고 개선해 더 나은 항만시설을 조성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149곳(총 149개소 외식업 125, 이미용업 16, 숙박업 6, 세탁업 2)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인센티브는 총 26,075천 원으로 업소당 175천 원 상당의 종량제 봉투(20ℓ 60매, 30ℓ 60매, 50ℓ 40매)를 지원하며, 오는 6월 24일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인센티브 지원 규모는 지난해 30,000천 원 보다 25,000천 원 증가한 55,000천 원으로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지원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가 고물가 위기 속에서도 꾸준히 저렴한 가격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격업소는 가격, 위생․청결, 서비스․만족도, 공공성 등 4가지 분야를 평가해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월 2022년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선정 공고에 총 28개소가 신청해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말 최종 선정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농지법 개정에 따라 농지 취득 자격 심사 강화를 위해 오는 8월 18일부터 농지위원회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위원회는 △농지 취득 자격 심사에 관한 사항, △농지 전용 허가를 받은 농지의 목적사업 추진사항 확인, △농지의 소유 등에 관한 조사 참여 등의 기능을 목적으로 신설되는 심의 기구이다. 농지위원회는 제주시 동 지역 1개소와 읍․면 지역 7개소에 각각 설치하여 운영한다. 기존 지자체 담당자 단독으로 농지 취득 자격 심사하는 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역 농업인, 농지 전문가, 비영리민간단체 등이 참여한 10명 이상 20명 이하로 구성된다. 주요 심의 대상은 농지 취득 자격에 심사에 관한 사항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의 농지를 취득하려는 자 ▲농업법인 ▲3인 이상의 공유취득 농지 ▲농지소재지․연접지역에 주소를 두지 않으면서 그 관할 소재지 농지를 처음 취득하려는 자 등은 농지 취득 시 농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농지위원회 설치․운영으로 농지 취득자격심사제도 운영상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하고, 투기우려지역, 농지 쪼개기 등에 대한 심사를 강화함으로써 투기를 목적으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6~7월 미국, 베트남, 대만 등에서 제주상품 홍보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한 대면 판촉행사를 연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남체인마트 플러톤점에서 6월 26일까지 제주기업 6개사 27개 제품의 홍보 및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7월에는 대만 현지 유통매장(몽시대 타이난점, 충효점)과 베트남 호치민 스카이마트에서 제주기업 8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43개 제품의 판매 및 홍보 활동을 펼친다. 이번 행사로 10만 불 이상의 판매액 달성을 예상하고 있으며, 판촉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협약을 맺은 현지 유통판매사를 통해 제주상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판촉행사는 코로나19 완화 및 해외 온라인몰(역직구) 이용 증가 등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제주상품 글로벌 커머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제주상품 글로벌 커머스 지원사업은 해외 유통체계를 갖춘 유통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제주상품을 해외 유명 온라인몰에 입점시키고, 해외 현지 대형 유통매장 오프라인 판촉행사 등을 열어 제주상품 판로를 확대하는 수출시장 개척 사업이다. 도와 진흥원은 해외 유통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저신용 소액 금융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도내 저신용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비 1억 원을 확보한 이번 사업은 상대적으로 엄격한 대출 심사와 고금리를 적용받는 도내 저신용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경영안전자금을 지원해 신용회복을 촉진하고 재기를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금융기관인 농협은행과 구축한 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계를 갖췄다. 제주도는 저금리 특별융자를 통해 이자 차액을 지원하고 제주신용보증재단과 농협은행은 특례 보증 공급을 통해 담보력이 부족한 저신용 소상공이 제도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장려한다. 특별융자는 50억 원 규모이며 업체당 최대 1,000만 원의 융자 지원을 통해 도내 저신용 소상공인·자영업자 500여개 업체가 이번 사업으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원대상은 개인신용평점 744점(예전 6등급) 이하 소상공인으로 지원기간은 2년이며 업체당 최대 1,000만 원, 수요자 최대 부담금리 0.5%로 대출을 받으면 된다. 7월 제1회 추가경정예산 반영과 협력 기관과의 지원 계획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