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항만업계 합의에 따라 2022년도 제주항만하역요금을 1.5% 인상하기로 하고, 8월 1일 0시부터 제주항, 서귀포항만에 적용한다. 올해 항만하역 요금은 항운노조원들의 인상 요구(4.7%), 하역회사들의 요청(4.0%), 화주들의 의견을 함께 고려해 결정했다. 항만하역요금은 '항만운송사업법'에 따라 매년 항만하역사업자의 신청을 받은 후 하역료 조정회의 등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통해 합의된 조정율로 최종 결정된다. 지난 2년(‘20~’21)간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제주지역 항만하역요금을 동결하였으나, 지속적인 물가상승률, 전국보다 낮은 제주항만하역요금의 연차적 해소와 항만하역업체의 경영개선 등을 감안해 ‘22년도 하역요금을 인상하기로 노·사간 합의를 이뤘다. 좌임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노·사 합의를 통해 최소한의 요금 인상을 결정해준 도내 항만업계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결정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항만업계의 경영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농장에서 판매까지 일관된 축산물 HACCP 시스템 구축으로 축산물의 위생 및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축산물 HACCP 컨설팅 지원 사업에 대하여 사업대상자를 추가 공모한다. 본 사업은 HACCP 적용희망 축산농가에게 위생·방역, 질병관련 및 기술지도 등 HACCP 인증을 받기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 사업비는 총 37,200천원(보조 26,040, 자담 11,160)으로 신규인증지원범위는 돼지·젖소 등 개소당 8,000천원(보조 5,600, 자부담 2,400), 한·육우 등 개소당 6,000천원(보조 4,200, 자부담 1,800)이며 사후컨설팅은 개별 농가를 대상으로 개소 당 800천원을 각각 지원한다. 올해 사업공모 시 기선정된 1개소에 총 사업비 8,000천원(보조 5,600, 자담 2,400)을 투자하여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 5차 공모 를 통해 추가로 선정된 1개소가 심의진행중에 있고, 추가 공모(6월 27일 ~ 7월 22일, 25일간)를 통해 HACCP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꾸준히 관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컨설팅을 지원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2022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응모해 6개 분야, 11개 과제가 최종 선정돼 국비 162여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2022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개방을 통한 전 산업 지능화 혁신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한다. 선정된 과제는 지능형 스마트 종자배양장 데이터,넙치 질병 데이터, 감귤 착과량 학습데이터, 소방 3D객체 데이터, 국내 여행로그 데이터, 홍채 영상 데이터 구축이다. 과제별 사업비의 30~40%가 대중 참여 제작에 할당되고 대중 참여 제작비 1억 원당 10명을 고용해야 하므로, 총 500여 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인공지능 활용은 민간과 공공의 모든 영역에서 혁신의 필수조건이다. 앞으로 인공지능과 기존 산업의 융합을 통해 지역 산업이 혁신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관내 소상공인·소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1분기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접수를 30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❶2022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❷집합금지나 영업시간 제한, 시설 내 인원제한의 방역조치를 이행해 ❸경영상 심각한 손실이 발생한 ❹'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으로서 연매출액 30억 원 이하인 사업자다. 지원 대상 업종은 유흥·단란주점,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 실내체육시설, PC방, 오락실, 멀티방 등으로 2만 4,500여 업체가 해당된다. 특히 2022년 1분기부터는 소상공인·소기업과 동일한 방역조치를 이행해 손실이 발생한 중기업도 보상 대상에 포함했으며, 보상금 인상 등을 통해 방역조치로 누적된 손실을 온전하게 보상하고 있다. 다만, 중기업에 손실보상금이 편중되지 않도록 연매출 30억 원 이하 중기업에 한해 보상금을 지급한다. 분기별 하한액도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인상됐으며, 보정률도 90%에서 100%로 상향함으로서 방역조치를 이행한 소상공인들은 해당 기간에 발생한 손실을 전부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손실보상금 접수는 온·오프라인 모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소비자물가 상승에 대응해 서민 가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반기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지방에서 관리하는 지방공공요금은 총 6종으로 시내버스료, 쓰레기봉투료, 택시요금, 도시가스 소매요금, 상․하수도요금 이다. 제주도는 지난 20일부터 지방공공요금 관계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하반기 인상 여부를 검토해온 쓰레기종량제봉투료와 시내버스 요금의 연내 동결을 확정했다. 이에 앞서 도시가스 소매요금도 동결을 확정하고,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해 도민의 원료선택권과 경제적 혜택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택시요금은 지난 4월 업계의 인상 요구가 있었지만 연내 동결했으며, 상․하수도요금은 코로나19 경기침체로 지난해 말 인상률을 하향 조정해 1월부터 적용 중인 점을 감안했다. 한편 제주도는 6종의 지방공공요금 외에도 주차요금, 지방공사 의료원 의료수가 등 도민 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공공서비스 성격의 요금에 대하여 물가대책위원회 사전 심의를 통해 관리하고 있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민생물가 안정을 위해 지방공공요금 인상을 최소화하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감귤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감귤 무병묘 생산 및 공급체계를 구축한다. 무병묘는 바이러스 감염묘보다 생산성과 상품과율이 높은 묘목으로, 농업의 안정적인 생산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장기적으로 감귤 무병묘 생산 및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어린 식물체를 열처리하거나 항바이러스제가 포함된 조직배양을 통해 생산한다. 현재 보급되는 감귤 묘목 대부분은 바이러스 검정 등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공급되고 있어 바이러스(온주위축병) 감염률이 온주밀감은 15%, 만감류는 35%에 이르는 실정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나무는 생장이 더디고 생산량이 20~40% 감소하며, 당도도 2~5브릭스(oBx) 정도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된다. 올해 처음으로 국립종자원이 5월 ‘과수 무병묘 모수포 조성사업’ 지원 대상자를 공모한 결과, 신청한 전국 12개 업체(제주도 8, 타 시도 4) 중 심의를 거쳐 10개소가 선정됐으며, 제주도는 신청한 8개 업체 모두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는 감귤 무병묘 생산용 모수포를 운영하기 위한 비가림시설 설치비를 지원받게 되며, 지원 단가는 업체당 7,000만 원(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농협중앙회 협력사업인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 신청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늘어나는 현장 수요를 더욱 적극적으로 충족하기 위해 올해부터 안정적인 재원인 복권기금을 확보해 지원한다.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 사업은 제주도와 농협 제주지역본부 간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5년(‘19~’23년)동안 총 216억 원(도 116, 농협 100)을 조성해 현장 맞춤 농기계·농작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19~’21년) 총 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개인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편의장비 4,236대를, 지역 농협에는 농작업 대행(임대) 농기계 등 291대를 지원했다. 올해는 복권기금 25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58억 원을 투자해 편의장비 1,601대, 대행(임대)용 농기계 72대를 지원하고 있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농업인 등의 현장 의견(만족도 조사 등)을 반영하고 오는 10~11월 ‘23년 도·농협 협력사업(농작업 편의장비 등) 참가자에 대한 사전 신청·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으로 고령농 등 취약농가의 농작업 편의성을 높이고 농업 경영비를 줄이는 등 농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과 국립식량과학원(원장 윤종철)이 오는 30일 표선면 가시리에서 ‘국내 육성 양절 메밀 채종단지 현장 평가회’를 개최한다. 이날 평가회에는 제주도 농업기술원과 국립식량과학원 관계자를 비롯해 농업인, 행정, 지역농협, aT 제주지역본부, 제주메밀협의회 등에서 30여 명이 참석한다. 평가회는 품종 미상의 외래종을 국내 육성 품종으로 대체하기 위한 ‘양절’ 메밀 채종단지 평가로 △올해 채종단지 추진 현황 및 종자 보급 체계 소개 △국립식량과학원 품종 육성 사업 소개 △기계 수확 연시 및 ‘양절’ 메밀 생육 및 가공 특성 평가 등을 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봄, 가을 2기작 가능한 국내 육성 품종 보급을 위해 2020년 ‘양절’ 메밀 특성화 시범단지를 시작으로 2021년 채종실증단지를 조성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채종단지 조성을 통한 4년 1기 국내 육성 메밀 종자 보급 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채종단지 공급 종자는 국내 육성 ‘양절’ 메밀 기본식물을 국립식량과학원(고령지농업연구소)으로부터 분양받아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 망실하우스에서 증식된 종자를 이용하며,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제주농업 현장을 찾아 주요 농촌진흥사업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제주산 잡곡 수출 농가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28일 농업기술원내 회의실에서 제주를 방문한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에게 도내 농업·농촌의 현장 의견과 연구·기술보급사업 핵심과제 등 농촌진흥사업 추진현황을 보고했다. 이후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제주시 오라이동의 제주산 잡곡 수출현장 ‘오라(농업회사법인, 대표 문성욱)’를 방문해 농업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농업회사법인 오라는 196ha에 잡곡류 생산 및 가공시설을 갖추고 원곡 생산은 물론 가공제품 개발, 대미 수출로 판매 다양화, ‘오라 메밀 꽃 축제’ 등 차별화된 농업테마 축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메밀쌀 등 5품목을 첫 수출하는 등 새로운 마케팅, 가공 판로 산업군 연계 확대로 경쟁력을 키우는 한편 생산 중심의 부모 세대를 뛰어넘는 청년후계농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어 도내 농업인학습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농업경영 고충과 애로를 공유하고 제주농촌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최근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인해 수도권 지역으로 ‘탈(脫)서울’을 꾀하는 수요층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GTX 등 교통 호재부터 각종 인프라가 갖춰진 수도권을 위주로 실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달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개한 '22년 4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224만430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 2813만5800원 대비 14.60%가 상승한 것. 이 가운데 ㈜서해종합건설이 시공 예정인 ‘서해그랑블 뉴어반’이 조합원 모집을 진행 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 5월 4일 조합원모집신고 필증을 획득했다. 인천광역시 계양구 효성동 일원에 들어서는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규모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전용면적은 선호도가 가장 높은 59㎡ 143세대와 84㎡ 230세대, 총 373세대로 구성된다. 이 일대는 교통과 교육 등의 다양한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천 1호선 작전역이 버스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광역철도 이용 시 서울 도심권을 1시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 차량으로 부평IC가 약 10분 거리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