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주관하는 ‘2022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상생활, 경제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존 플랫폼과 차별화된 새로운 유형의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개발지원 사업으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역 콘텐츠를 지원하며 국비 15억 4,000만 원, 지방비 7억 원 등 총 22억 4,000만 원을 투입해 ‘23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21년부터 지역기반 메타버스 초광역권 서비스 발굴 및 정부 사업 대응을 위해 대구시, 광주시와 함께 초광역 메타버스 협약을 준비해온 결과, 3개 지역의 전략적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이번 공모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적을 둔 지역특화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을 위한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 사업이며, 제주-대구-광주의 도시 공간정보와 지역특화 관광서비스 분야이다. 제주-대구-광주의 자원을 바탕으로 협력하는 관광테마 초광역 연계전략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을 위해 제주는‘자연(세계자연유산)관광’, 대구는 ‘산업관광’, 광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내 각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정보를 11일부터 제주도 누리집을 통해 종합 안내한다. 제주넷 홈메뉴 일자리/중소기업 – 교육·훈련정보 – ICT 교육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교육대상·기관별로 도내에서 진행되는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각 사업별로 표시된 연락처나 링크 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 파악 및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코딩 교육 관련 동영상 서비스도 제공한다. 교육영상은 총 100여 편으로, 코딩 교육 전문가들이 제작했다. 엔트리, 스크래치 등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로 게임 만들기, 수학교실 등 다양한 주제의 코딩 프로그램 제작을 교육함으로써,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도민 누구나 재미있게 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편, 제주도는 도민 정보통신기술(ICT)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계층별 맞춤형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초·중등학생 대상으로 한 ‘제주SW미래채움 사업’을 통해 도내 초·중학교 및 지역 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코딩, 인공지능 등 디지털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아라동 소재의 제주SW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2022년 농촌지도사업의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하반기 기술 도입 및 2023년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11일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농촌지도공무원 및 사업 참여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경면 낙천리 등 농가현장에서 열렸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현장 중심의 농업기술 개발 보급 농촌경제 활성화’을 목표로 3대 전략과제를 채택하고, 20개 사업 87개소에 사업비 20억 2,600만 원(보조 14억 100만 원, 자부담 6억 2,500만 원)을 투자한다. 3대 전략과제는 △월동채소 주산지 소득구조 개선 특화작목 육성 △서부지역 특산전략작물 작형개발 및 미래농업 실천 △고객만족 및 농업농촌 가치창출이다. 현장평가회 결과 △지역농협 협업체계 구축 새소득 작목 단지 육성 3.3ha △고품질 국산밀 생산단지 조성 20농가 3품종 40ha △감귤 조기 성원화 및 고품질 출하기반 조성 △농촌융복합 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협업체계 구축 새소득 작목 단지 조성’은 2개 사업 14개소에 무인방제시설 등을 투입하고 신품종 포도 블랙사파이어 3.3h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토지 보상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보상비 집행률은 6월 말 기준 71%(1,001억원)를 기록했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사업 대상은 도로 37개 노선, 공원 23개소로, 2019년부터 보상 협의를 추진해 왔다. 올해에는 총 1,40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 35노선, 공원 22개소에 대해 보상 협의를 진행 중이다. 상반기에 도로는 편입토지 147필지 보상 협의를 위해 184억을 집행했으며, 공원은 279필지 보상 협의를 위해 817억원을 집행해 제주시 신속 집행률 제고에 기여했다. 2022년 신규 보상 사업은 도로의 경우 화북광장~연삼로(대로1-1-5) 도로확장사업(광장 남측 부분) 편입토지 23필지(6,910㎡)를 대상으로, 공원은 화북공원 조성사업 편입토지 12필지(10,175㎡)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 및 자금의 선순환을 위해 남아있는 토지 보상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라며 “향후 토지 보상이 완료되면 원활한 교통 소통과 주민 생활편익 도모 등 지역 균형발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2022년 첫물차 가루녹차 품질평가를 통한 농가별 고품질 생산기술 상담을 지원하고 차광처리별 두물차 이용 가루녹차 생산기술을 공유했다. 제주 차는 재배면적 593ha, 생산량 1,517톤으로 전국 37% 수준에 달하며, 유기물이 풍부한 화산회토에서 자라 품질이 우수하고 육지부에 비해 1~2주 빠른 수확을 보여 인기가 높다. 한편 국내외에서 가루녹차 수요가 확대되면서 두물차 생산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품질 좋은 첫물차 생산은 물론 두물차 이용 고품질 가루녹차 생산기술 요구가 높은 시점이다.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은 지난 5일 실증포장 및 녹차가공분석연구실에서 차광처리별 두물차 이용 고품질 가루녹차 생산기술을 공유하고 2022년산 제주지역 농가 첫물차 품질특성 평가를 통해 농가별 맞춤 컨설팅을 실시했다. 차 재배농가 및 제주녹차발전연구회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가루녹차 생산기술 및 2022년산 첫물차 품질특성평가 현장 워크숍’을 진행했다. 6월 중하순에 수확하는 두물차는 평균기온이 올라가면서 첫물차에 비해 떫은맛이 났으나 카테킨 성분이 풍부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2022년 7월 정기분 재산세 122,355건에 대해 293억 원을 부과했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토지, 건축물, 주택, 선박, 항공기를 사실상 소유하고 있는 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으로 7월과 9월 연 2회에 걸쳐 부과된다. 7월 정기분 재산세는 주택분 2분의 1(20만원 이하는 7월에 전액 부과), 건축물, 선박, 항공기에 대한 것이다. 나머지 주택분 2분의 1, 토지는 9월에 정기분 재산세로 부과된다. 7월에 부과된 재산세는 총 293억 원(122,355건)으로 세부적으로는 건축물분 181억 원(46,460건), 주택분 110억 원(75,079건),선박분 8200만원(814건), 항공기분 300만 원(2건)으로 전년 대비 21억 9600만 원(8.09%) 증가했다. 재산세 주요 증가 요인으로 건물 신축가격기준액 상승(1㎡당 74만원 → 78만원으로 5.4% 상승), 회원제용 골프장 중과세율 환원(0.75% → 4%) 주택공시가격 상승, 공동주택 및 오피스텔 신축 등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재산세 납부기한은 8월 1일까지이며, 서귀포시 세무과,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및 전국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고물가·고유가·고금리의‘신3고시대’에 제주지역 물가를 안정시키고 경제회복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제주도와 한국은행 제주지역본부가 함께 머리를 맞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은행 제주지역본부는 8일 오전 7시 30분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제주지역 경제동향을 공유하고,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찬스터디 형식으로 마련된 이날 회의에서 오영훈 지사는 국내총생산(GDP) 전망과 도내 가계대출 추이, 고물가 요인, 부동산시장 동향을 면밀히 살피며 논의를 이끌었다. 오영훈 지사는“물가 급등과 관련한 정책 방향성을 마련해 도민들께 설명드리고, 하반기까지 고물가가 이어질 것에 대비해 도정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국 대비 취약한 도민 가계대출 문제 해소를 위한 정책방안 △돼지고기 등 신선식품에 의한 물가상승요인 대응방안 △체류관광객 포함 생활인구 규모를 감안한 생활쓰레기 처리비용 원인자 부담 방안 등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역경제 회복을 포함한 제주 현안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해 효과적으로 분석·활용·공유할 수 있어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포르투갈 마데이라주가 자매결연 15주년 기념행사를 가상현실 공간인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7일 오후 5시(마데이라 현지 시간 오전 9시)에 성황리에 개최했다. 세계자연유산을 보유한 마데이라주는 화산활동으로 생성된 섬 지역으로 제주도와 유사한 특징을 지니면서 자치권 보장을 통해 번영을 이뤄낸 도시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다음해인 2007년 자매도시 결연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양 도시 간 지속적 교류 협력을 위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가상현실 플랫폼 활용을 통해 정부 간 협력은 물론 대학, 청소년, 기업 등 지역사회로 교류의 폭을 넓혀 그 의미가 크다. 대학교 간 교류로는,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와 마데이라주립대학교(총장 실비오 페르난데스) 간 학술·인적 교류 확대 추진에 대한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마데이라 현지 요리사의 지도 하에 제주고등학교 조리과 2학년 학생들은 마데이라 전통 음식을 시연하는 한편, 마데이라 학생들은 케이팝(K-POP) 축하 영상을 만들어 보이는 등 미래세대 간 우정을 나누는 청소년 교류도 진행됐다. 이어 양국 주재 대사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미래 제주농업을 선도할 청년농업인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경영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경영상태 진단·분석 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7~8월에는 청년농업인 육성 기본교육, 9~10월에는 개별 또는 그룹 컨설팅 등을 단계별로 진행하고 청년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조기 영농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청년농업인 발굴, 개인별 경영 진단·분석, 경영개선책 제시 및 지도, 개별 또는 그룹별 맞춤형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모집대상은 만 18세 이상 ~ 만 40세 미만인 자로 농림축산식품부 선발 청년후계농 또는 서부지역 영농정착 희망 청년농업인이다. 청년농업인 육성 기본교육은 7월 25일부터 8월 23일까지 6회 24시간 과정으로 농업경영 및 마케팅 전문가를 초빙해 실시한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창조적 발상 생각 및 말하기 △무의식 마케팅 △아이디어 고도화 △판매전략 및 이미지네이션 △지적재산권 이해하기 △비즈니스 모델링 기회 도출 등 이론교육과 토론 등이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기관,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농업용 폐비닐 문제와 인력난 해결을 위해‘밭농업 생분해성 농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 200백만원(보조 120, 자부담 800), 80여ha에 생분해성 농자재(생분해멀칭필름, 액상멀칭)를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단가는 생분해멀칭필름 2,400천원/ha, 액상멀칭 1,950천원/ha이다. 신청 기간은 7월 6일부터 19일까지이며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가능하다. 비닐 피복은 잡초발생을 억제하고 양분 유실을 방지하여 비료 사용량 절감과 함께 농작물 상품성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 영농 필수 자재이나 분해 기간이 길고 토양에 잔류하면서 환경호르몬과 미세 플라스틱 발생으로 농촌환경 오염원으로 처리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생분해성 농자재는 옥수수 젖산·셀룰로스 등 생분해성 소재를 원료로 만든 농자재로 햇빛을 받으면서 일정 기간 지나면 토양에서 자연 분해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폐비닐 수거를 위한 비용이 절감되고 환경오염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실증 결과 마늘의 경우 고온 시 생육 불량과 스폰지 마늘 발생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생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