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달 30일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인공지능을 접목한 교통사고 예방 시스템 구축 완료했다. 이번 설치한 교통사고 예방 시스템은 영상인식을 기반으로 실시간 차량 및 보행자, 퀵보드, 자전거 등 모든 사물을 실시간으로 분석·인식하여 이를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양방향 경고하는 시스템이다. 서귀포시는 교차로 진입 시 지대 높낮이 차가 크고, 사각지대가 큰 교차로, 보행자가 많은 교차로인 서귀포 이마트 삼거리, 외돌개입구 교차로, 천지연폭포입구 교차로, 동홍대림아파트 인근 교차로에 시범 설치했다. 상호 접근하는 차량과 보행자를 인식하면 LED전광판과 안내음성, 그림자 조명을 통해 위험 상황을 3중으로 경고하게 되며, 이는 우회전 시 발생하는 사각지대로 인한 사고를 줄여줌과 동시에 운전 부주의,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 또한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중상이상의 부상 발생 위험이 큰 보행자 사고를 막기 위한 여러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 여러분도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등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하여 교통법규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시장에서 소상공인들의 마케팅 능력을 키우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홍보 마케팅 교육수강생을 모집한다. 하반기 모바일 홍보 마케팅 교육은 오는 8월 3일부터 31일까지 5주 동안(매주 수요일 1회 4시간) SNS 트렌드 및 매체별 특징, 블로그 활용 방법, 포스팅 전략 등에 대해 전문 마케팅 강사가 진행한다. 교육 신청은 18일까지 제주평생교육정보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신청자 중 15명을 선발해 제주시청 제3별관 전산 교육장에서 대면 교육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디지털시대 정보화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다양한 만큼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디지털 배움터, 온라인 교통안전교육 등 다채로운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보 격차가 해소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노형동 광평마을 등 3개 지역이 올해 신규사업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된 지적재조사 대상 지역은 노형동 광평마을, 조천읍 함덕초등학교 서측 및 구좌읍 상도리사무소 일원 지적불부합지 총 1048필지에 72만 2281㎡이다. 해당 사업지구는 건물, 돌담 등 토지 실제 현황과 지적도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지적불부합에 따른 이웃 주민 간 경계분쟁과 건축물의 신축 등이 불가하여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제주시는 지난해 10월부터 3개 지구에 대해 실시계획 수립․주민공람, 지역별 현장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토지소유자 및 면적의 2/3이상 동의를 받았다. 이어 지난 12일 제주특별자치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됐다. 제주시는 올해 8월 말까지 건축물, 울타리, 도로 등 토지의 현황조사 및 지적재조사 측량을 완료할 계획이다. 측량이 완료되면 토지소유자 간 협의 등을 통해 경계를 확정하고 경계결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말까지 지적공부 정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상석 제주시 종합민원실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경계분쟁 해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지역 적응성이 높은 국내 육성 기장 ‘올레찰’의 조기 보급 확대를 위해 12일 대정읍 신도리에서 실증 농가, 지역농협 및 기술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평가회를 개최했다. 2021년 기준 기장은 재배면적 1,538ha, 생산량 1,614톤으로 전국 재배면적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나 대부분 품종 미상의 수입 종자를 사용하고 있어 국산 종자로의 대체가 시급하다. 이번 농가 실증시험은 국내 육성 신품종 기장 ‘올레찰’의 조기 보급 확대를 위해 2021~2023년 3년간 진행된다. 올해 실증시험은 동·서부 지역으로 나눠 고산농협, 성산일출봉농협과 연계해 농가 포장에서 ‘올레찰’과 중국산 기장 2품종에 대해 각각 1.65ha씩 3.7ha 재배를 추진했다. ‘올레찰’은 2016년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2020년 제주도 농업기술원에서 ‘제주지역 기장 품종비교 농가실증 예비시험’을 통해 제주지역에 적합한 품종으로 선발한 바 있다. '올레찰’은 흑자색 기장으로 향미가 풍부하고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기능성 성분 함량이 중국산에 비해 2배 이상 높아 항산화 능력이 뛰어나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주민참여예산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13명으로 구성된 상설 모니터링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으로 현장 실태점검을 추진한다. 그동안 주민참여예산은 연간 200억 원 상당의 많은 재원이 투입돼 왔으나 지난 10년간 주민참여예산 시설사업장에 대한 현장 실태 점검을 추진하지 못해 사후관리가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혁신의 일환으로 지난 6월 20일 주민참여예산 위원회 및 연구회 위원 중 참여를 희망하는 13명을 상설모니터링단으로 위촉하고, 총 4개조로 나눠 현장 실태점검 공식 활동을 13일 개시한다. 7월은 합동 모니터링 기간으로 정하고 조별 모니터링 구역을 제주시 동·서부, 서귀포시 동·서부 4개 구역으로 나눠 2020~2022년 추진사업 중 모니터링단이 직접 선별한 5~6개 사업장을 현장 방문한다. 모니터링단은 현장방문 시 4개 항목에 대한 모니터링 점검표를 작성하고, △잘된 점 △미흡한 점 △개선 및 발전사항 등 개별 점검의견도 제출하며, 이후에는 모니터링단이 개별적으로 연중 자유롭게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제주도는 이번 활동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12일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과 관련해 감사원에 공익감사 청구를 진행했다. 제주도는 12일 제주도청 3층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진행하며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 추진과정에서 사업자 선정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절차적 위법성 논란을 가리기 위해 공익감사청구 처리규정 제4조에 의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은 장기 미집행공원 일몰 해소를 위해 지난 2019년 11월 13일 제안 공고를 거쳐 2020년 1월 30일 호반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같은 해 12월 18일 제주시와 오등봉아트파크주식회사가 협약을 맺어 추진 중인 사업이다. 하지만 사업자 선정 특혜 논란과 의혹이 도의회, 언론, 도민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공익감사청구 처리규정 제4조*에 근거해 감사를 청구하게 됐다. 공익감사 청구를 통해 △2016년도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 불수용 이후 재추진 이유 적정성 △민간특례사업 추진 시 비공개 검토 지시 적정성 △민간특례사업 지침 변경 사유 적정성 △민간특례사업 수익률 8.91% 적절성 △제안심사위원회 구성 및 평가 적정성 △사업자 선정 및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7일 안덕면 사계리사무소에서 지역주민과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사계항 어촌뉴딜300사업 지역역량강화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사계리 어촌계장, 지역주민, 관련 전문가,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지사, 기본계획 수립 용역사, 지역역량강화 용역사 등이 참석했다. 지역역량강화사업은 어촌마을이 경제적으로 자생할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 개발 ▲레시피 개발 ▲브랜드 개발 ▲소득법인 운영 컨설팅 ▲전문가 양성 교육 등을 중점으로 추진된다. 한편 사계항 어촌뉴딜300사업은 2021년 12월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되어 지난 4월부터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24년까지 사업비 79억 원(국비 56억 원)을 투입하여 ▲어구보관창고 신축 ▲방파제 연장 ▲레저선박 계류시설 조성 ▲사계교류센터 조성 ▲사계 온라인 수산물직판장 조성 ▲해녀역사전시실 조성 등이 추진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계항 어촌뉴딜사업은 다양한 지역주민 의견과 전문가 의견, 행정적인 검토 및 지원으로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있다”며, “본 사업을 통해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사계리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2022년 7월 정기분 재산세 271,863건에 대해 670억 원을 부과했다. 올해 부과 대상별 부과액은 주택 258억 원(186,571건), 건축물 370억 원(83,722건), 선박 3억 원(1,495건), 항공기 38억 원(75건)으로 지난해보다 4.2%로 29억 원이 증가했다. 납부 기간은 2022년 6월 1일 현재 주택 및 건축물, 선박·항공기 소유자로 오는 8월 1일까지이다. 납부 방법은 재산세과 및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서도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으며, 위텍스, 인터넷지로, ARS, 가상계좌 및 지방세입 계좌, 모바일앱 등을 이용해 납부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는 7월 25일까지 납부한 조기 납세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2만 원 상당의 탐나는 전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을 볼 수 있는 특별 관측회를 진행한다. 이번 슈퍼문은 7월 13일 19시 40분에 떠서 14일 새벽 3시 38분에 완전한 모습을 보이며, 14일 새벽 4시 5분에 지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달은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공전하면서 가장 가까운 위치(근지점)와 가장 먼 위치(원지점)를 통과하는데, ‘슈퍼문’은 근지점을 통과할 때 뜨는 보름달로 평소에 비해 더 크고 밝게 볼 수 있다. 이번 슈퍼문 관측회에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단, 날씨가 흐리면 취소될 수 있음) 또한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관측과 달 촬영과 야광팔찌 제공, 보름달 포토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방문하여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을 보며 소원도 빌고 특별한 추억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도민 중심 오영훈 제주도정이 취임 열흘 만에 코로나19 피해와 ‘신(新)3고(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8510억원을 증액 편성하는 내용을 담은 첫 추경예산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코로나19 피해 장기화에 따른 민생경제 경영 악화와 고물가·고유가·고금리 등 ‘신3고’경제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생경제 안정화와 도민 일상 회복, 취약계층 생활 안정 등에 초점을 맞춰 짜여졌다. 특히 오영훈 지사의 최우선 공약인 ‘역대 최대 규모 추경’을 이행하면서도 지방채 미발행과 지방세 재원 비축 등 건전 재정 운영 기조를 유지, 향후 재정 운용에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7조 2,432억 원 규모의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 금번 추경은 2022년 당초 예산 6조 3,922억 원 대비 13.3% 증액된 것으로 역대 최대인 8,510억 원 규모다. 금번 추경 재원은 정부 추경에 따른 지방교부세 및 국고보조금 증가, 순세계잉여금, 세외수입 등을 통해 조달하는 한편, 하반기 경기변동 여건을 고려하여 초과 세수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