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열린 경제정책협의회 1차 회의에 따른 후속조치로 도내 경유 및 휘발유 가격에 대한 민간감시단 조사를 확대하고 불공정거래행위 조사권한 이양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제주도는 5월부터 전국 최고가를 보이는 도내 경유 및 휘발유 가격에 대한 유통 및 가격 조사를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과 진행하고 있다. 8월 중 조사결과를 공표하고 소비자물가 안정 시까지 매월 조사를 실시해 소비자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시장을 주시할 계획이다. 한편 도내 휘발유 가격은 19일 기준 2,027.53원으로 전주(2,092원) 대비 3.08% 하락했으며, 최고가를 기록한 6월 30일(2217.87원) 대비 8.58% 내렸다. 또한 다양한 경쟁이 존재하는 지역 경제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19일 송은미 제주도 경제정책과장 등이 공정거래위원회를 방문해 지역 내 불공정거래행위 조사 권한 이양을 협의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불공정거래행위조사권을 지자체에 이양하기는 쉽지 않은 부분이며, 다만 지역 내 불공정 의심 사례 발생 시 조사 요청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주도는 지역사회 공감대를 더 확대하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고액 체납자 대상 공공기록정보 등록을 시작으로 하반기 체납 징수 활동을 강력하게 전개하고 있다. 고액・상습체납자를 대상으로 부동산부터 가상자산까지 다양한 자산에 대해 압류를 진행하여 신속하게 채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실익이 있는 재산은 적극적으로 공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납세의무를 해태하고 재산을 은닉할 때는 특정금융거래정보(FIU)‧사해행위 취소소송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끝까지 추적 징수하고 있다. 공공기록정보 등록‧관허사업 제한 등의 행정제재 또한 재차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에 행정력이 닿기 힘들었던 소액체납자는 제주체납관리단이 지속적으로 납부를 독려하고 있으며, 자동차세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통해 즉각적으로 징수하고 있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 등을 통해 경제 회생을 지원하는 등 납세자 여건에 맞는 징수 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2년 7월 18일 기준 제주시의 지방세 체납액은 173억 2천 5백만 원이다. 백만 원 이상 고액 체납액은 101억 1천 2백만 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58.4%를 차지하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 실현해 제주경제 체질을 바꾸고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와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제주중소기업회장 성상훈)는 ‘제주 중소기업인대회’를 18일 오후 6시 메종글래드제주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 중소기업의 비전과 정책방향을 모색하고 경제발전에 공헌한 제주 중소기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성상훈 제주중소기업회장, 황광하 제주지방조달청장을 비롯해 도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 많은 국가가 경제 후퇴를 경험하고 있지만 대한민국이 그 충격을 이겨낸 중심에는 중소기업인의 역할이 컸다”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고금리·고유가·고물가 ‘신3고’ 경제위기 극복과 도민 조기 일상회복을 위해 역대 최대 추경예산을 도의회에 제출했다”며 “중소기업 육성기금 상환 연장, 소상공인·자영업자 임차 특례보증, 탐나는전 인센티브, 소상공인 휴폐업자 손실보상을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2021년 이후 제주시 지역 공동주택 공급 증가와 최근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주택매매 심리지수 하락으로 주택분양 경기가 침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도부터 미분양 감소와 주택가격 상승으로 인한 주택건설업체의 분양 경기 기대감이 고조되고, 공동주택 신규허가 및 착공이 큰 폭으로 증가해 현재 4,000세대 이상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금년도에는 주택선호 지역인 신제주 도심지역(연동·노형)을 중심으로 주상복합 아파트 7개소, 491세대가 건축허가(사업승인)를 득하였고 현재 추가로 7개소, 754세대 건축허가가 신청되어 신규공급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신제주 지역에서 건설되는 공동주택은 높은 부지 매입비와 기존건축물 철거 및 최근 원자재가격, 인건비, 금리인상 등 건설원가 상승 등의 요인을 고려하면 공급량 증가에도 고분양가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공동주택 신규공급 확대, 미분양 주택증가와 금리인상 등으로 인한 주택수요자들의 매수심리 위축으로 도내 주택경기도 올 하반기부터는 내림세로 전환되어 미분양 우려가 있는 사업장부터 분양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미분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에서는 올해 건축신고 효력상실 농지·산지 부담금 58건에 대해 4억 2천7백만 원을 환급 결정했다. (농지보전금 42건 3억 6천7백만 원, 대체산림자원조성비 16건 6천만 원) 지난해까지 건축신고 후 1년 이내에 공사에 착수하지 아니한 경우 신고의 효력이 자동 상실돼 건축주는 물론 협의부서에서도 인지하지 못해 부담금 환급 결정이 제때 이뤄지지 않았지만, 올해부터는 건축신고 효력상실 기한 만료 전 사전 안내로 민원 편의를 제공했다. 또, 분기별 효력상실 건에 대해 대상자 확인 후 환급 절차 안내문 발송과 현장 조사를 거쳐 환급 결정 처리하는 절차를 정립해 시행하고 있다. 한편, 현재까지 환급 결정통지 후 33건, 2억 3천7백만 원이 환급금 청구를 하지 않았다. 제주시는 “건축신고 효력상실 안내 및 부담금 환급 절차 시행으로 시민 편의를 위해 적극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 환급 결정통지를 받으신 건축주들께서는 환급금 청구 및 수령으로 개인 재산권을 지킬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어업인 수당 1인당 40만원을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으로 올 11월 지급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18일 오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제주도 수산업‧어촌정책심의회를 열고 연내에 어업인 수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어업인 수당은 어업 활동이 창출하는 공익적 가치 보장 및 증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어업‧어촌 환경을 조성하고 제주 고유의 어업 특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제주도는 8월 중 어업인 수당 지급 지침을 수립해 신청접수 기간, 추진절차 등을 확정한 뒤 양 행정시에서 주민 홍보계획 등 세부시행지침을 마련하고 11월 중 지급할 방침이다. 지급대상은 신청연도 1월 1일 기준 제주도에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며, 2년 이상 어업경영정보를 등록하고 실제 어업에 종사하는 어업인이다. 지급액은 어업인 1인당 연 40만 원이며, ‘탐나는전’으로 지급한다. 지급 제외대상은 건강보험가입자, 어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자, 최근 2년 내 각종 보조금을 부정 수급했거나 지급 제한기간 내에 있는 자, 최근 2년 내 수산업법 등 관계법을 위반해 행정처분을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8일 오전 9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주 도정 기조는 ‘갈등관리’”라며 “각 실국에서 소관 갈등 사항을 확인하고 해결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것”을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아직 해결하지 못한 갈등 사안이 49건”이라며 “각 부서에서 갈등 내용을 신속히 확인하고 현재 상황에 대한 해결방안, 대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오늘 강정마을, 이번 주 월정마을 등 현안 해결과 관련한 방문 일정이 잡혀있다”면서 “도민 소통을 위해 필요한 경우 현장행보를 강화할 것이며, 각 실국장들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해달라”고 덧붙였다. 제주도는 이와 관련해 8월 10일까지 공공갈등 사업에 대한 전수조사와 갈등 진단을 추진한 뒤 중점 관리에 나선다. 갈등 진단은 공공정책 수립·추진 시 갈등 예상 및 발생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4대 항목·14개 분류·36개 세부 항목별 진단 후 배점에 따라 등급별(1~4등급) 상시 모니터링과 책임 관리가 이뤄진다. 오영훈 지사는 내년도 국비 확보에 대한 노력도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내년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감귤출하연합회는 2021년산 감귤 유통처리 현황을 최종 분석한 결과, 조수입이 1조 271억 원으로 추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산 감귤 조수입 9,508억 원보다 8% 증가한 수치로, 감귤산업 역사 이래 처음으로 1조 원대를 돌파했다. 이번 조수입의 증가는 만감류(한라봉, 천혜향) 출하 전 품질검사제 의무화, 만감류 출하조절 장려금 제도 시행, 만감류 생산량 증가, 규격 외 감귤 시장격리, 월동감귤 품질 향상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는다. 감귤류 전체 처리량은 61만 3,118톤으로 전년(63만 2,921톤)보다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귤 조수입은 1조 271억 원으로 2020년산 감귤조수입 9,508억 원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산 감귤류 품종별 조수입을 살펴보면 노지온주 조수입은 4,873억 원으로, 2020년산 4,719억 원보다 154억 원(3.3%) 증가했다. 2020년산 대비 처리량은 3만 396톤 감소했고, 단가는 95원(kg당) 증가했다. 드론 장비를 활용한 덜 익은 극조생 감귤 수확 단속, 극조생 감귤 사전 출하신고제 운영으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속적인 제주여행 수요 창출과 잠재적 투자기업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워케이션 상품개발 및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일상회복 추세에도 여전히 재택근무를 선호하는 근로자의 요구가 높아 스타트업을 비롯한 여러 기업들은 근무지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복지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이 중 워케이션은 자유로운 환경에서 업무 효율을 높이며 근로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근무 체제로 꼽히는데, 특히 청정 자연환경을 지닌 제주가 워케이션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제주도는 7월중 워케이션 공간 및 여가활동을 패키지로 구성하는 등 워케이션 상품을 기획하고, 8월 중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워케이션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9월부터는 카름스테이, 웰니스 등 새롭게 선보인 여행콘텐츠를 근무 이후 여가활동으로 본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업 등과 공동 민간투자를 통한 워케이션 빌리지를 조성하고 농어촌빈집, 유휴시설 등을 활용한 체류형 워케이션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주의 읍면 권역별로 워케이션 거점 공간을 구축하고, 민간에서 운영하는 워케이션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유튜브 예능 ‘립터뷰’가 17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50분 ‘어서오십초’ 채널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립터뷰’는 연예인들의 건강 노하우와 일상에 대한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담은 토크 형식 프로그램으로 17일 공개된 1화에서는 코미디언 신기루, 맹승지가 출연해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다. 지난 17일 오후 5시 30분 첫 방송된 ‘립터뷰’ 1화의 주제는 건강으로 맹승지와 신기루가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맹승지와 신기루는 개인의 음식 취향이나 식사량, 건강 습관 등 다양한 일상 속 사생활을 공개해 공감대를 끌어냈다. 또한 이날 맹승지는 미지근한 물 마시기, 매일 산책하기, 유산균 챙겨 먹기 등 일상 속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이에 신기루는 “중성지방, 당뇨, 고혈압 등 여러 질병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비만인 것 치고는 건강하다”고 언급했다. 립터뷰 관계자는 “건강 관리의 필요성은 느끼지만, 시작하기가 어려운 분들에게 쉽게 다가갔으면 좋겠다. ‘립터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립터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30분 유튜브 채널 ‘어서오십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