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어선어업 경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가에 대한 특별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산물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최근 면세유 가격과 갈치 조업용 미끼 값 급상승으로 비용 부담까지 증가하며 어선어업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 제주도는 유가연동보조금 60억 원과 어업용 미끼가격안정보조금 10억 원 등 총 70억 원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하고, 이번 달부터 어업인을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방식은 유가연동보조금의 경우 지원액 상한 범위에서 어업용 면세유 가격과 연동해 리터당 공급단가와 최근 3년간 평균단가(632원) 차액의 20%를 지원하며 리터당 최고 138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어업용 미끼가격안정 보조금은 현재 꽁치 평균 판매단가(4만7,200원/10㎏상자)와 최근 3년 평균 꽁치단가(3만 1,400원/상자)의 차액인 상자 당 1만 5,800원을 지원하며, 지원 한도는 어선별 사용량의 30% 수준으로 업종별로 구분하여 근해연승 어선의 경우 월 150상자, 근해채낚기 42상자, 연안어선은 최대 30상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지구별 수협을 통해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따른 제주 양식산업 분야 인력 부족 및 생산경비 상승 등에 대응하기 위해 양식기반 지원에 45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하고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투자계획으로는 우선적으로 최근 양식장 인력 부족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자 양식자동화 장비 보급 사업에 8억 원을 새롭게 확보하고, 3일부터 사업 공고를 진행하고 있다. 양식장 에너지 절감 장비 지원에 4억 3,0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히트펌프 및 인버터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어를 비롯한 제주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국내 물류비 지원에 신규로 확보한 1억 원을 투자한다. 또한, 양식 기반시설 투자를 위해 친환경 배합사료 생산시설 확충에 32억 원을 추가 확보해 총 66억 원을 투자함으로써 도내 양식용 배합사료의 안정적 공급 기반을 확보할 방침이다. 고종석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양식산업은 어선어업 등과 더불어 제주 수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양식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 예산에 이어 추경예산 확보를 바탕으로 양식기반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올해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제주도와 20개 중국 교류도시가 긴밀한 교류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새롭게 빛나는 30년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후 3시 제주문예회관에서 ‘2022 제주-중국 교류도시 우호주간 개막식’을 개최했다. 제주도와 주제주중국총영사관이 공동 주최한 이날 개막식은 ‘함께 쌓는 우정, 함께하는 미래’를 주제로 제주-중국 교류도시 간 교류 기반을 다지고 경제, 외교, 문화,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를 비롯해 제주도 및 20개 중국 교류도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30년간 한국과 중국은 경제와 외교, 문화와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괄목한 만한 발전을 이룩했다”며 “이제 양국은 함께 이룬 성장과 발전을 기반으로 새롭게 빛나는 미래 30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는 한국과 중국을 잇는 교두보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개업공인중개사의 전문성 향상과 불법 중개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영업중인 부동산 공인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부동산중개사무소 온라인 자율점검제’를 실시한다. 온라인 자율점검제는 개업공인중개사 스스로 공인중개업 법률상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온라인 체크 점검표를 통해 자체 점검을 실시하는 제도다. 점검 방법은 개업공인중개사가 서귀포시 홈페이지 ‘부동산중개업소 온라인 자율점검’메뉴에 로그인한 후 문답 형식의 자율점검표를 작성하면 된다. 점검 내용은 공인중개사법 준수사항 및 부동산 거래신고 관련사항 등 28개 항목으로 △등록증 등의 게시 여부 △계약서 및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작성 및 보존 여부 △중개대상물 표시·광고사항(허위표시 광고 여부) △중개업종사자 교육 이수 △부동산거래신고(신고기한, 6억이상 자금조달계획서 작성) 관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온라인 자율점검제 시행의 목적은 중개사무소 방문 점검에 따른 영업상 불편을 해소하고 부동산중개업소에 자율성과 책임성을 부여하여 부동산 중개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는 데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온라인 자율점검제 미참여 중개사무소 및 민원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잠자고 있는 지방세 환급금 찾아주기 특별 정리기간을 운영해 총 2,721건, 9천 4백만 원을 시민들에게 돌려드렸다고 전했다.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폐차 및 국세경정, 이중 납부, 착오신고 등 사유로 지방세를 납부한 경우 납세자에게 되돌려 주는 금액이다. 환급금 중에서도 자동차세 소유권(7천3백만 원)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지방소득세 국세경정(1천7백만 원), 기타 순이다. 지방세 환급금은 ARS 및 인터넷 신청, 지방세 환급계좌 사전등록제 등 시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신청 가능하다. 또한, 지방세 미지급 환급금 중 반환결정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고 10만 원 이하인 경우 정기분 세금에서 차감하여 부과하는 방식으로 환급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방세 환급금은 5년안에 청구하지 않으면 소멸되므로 시민들께서는 환급신청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지방세 미환급금에 대해 적극 안내하여 납세자 권리 보호 및 신뢰받는 세무행정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주민세(개인분, 사업소분) 납부의 달을 맞이하여 주민세(개인분, 사업소분) 고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개인분 주민세는 매년 7월 1일 기준으로 세대주인 개인과 1년 이상 체류지를 둔 외국인에게 과세되며 납부세액은 지방교육세를 포함하여 읍·면 지역 5,500원, 동 지역 6,600원이 과세된다. 주민세 사업소분 납세의무자는 7월 1일 현재 제주시 내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와 법인이고 사업소 및 그 연면적을 과세표준으로 하며, 지방교육세를 포함한 기본세액(55,000~220,000원)+연면적세율[250원/㎡(330㎡초과시)]을 적용하여 8월 31일까지 신고·납부하면 된다. 올해는 한시적으로 코로나19 회복 지원을 위해 개인사업자 및 자본금액 30억 원 이하 법인은 기본세액 55,000원을 감면하고 있으며,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고·납부 방법은 신고서를 작성하여 8월 31일까지 우편, 팩스 접수 또는 제주시청 세무과 방문 접수 후 금융기관, 가상계좌 이체 등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위택스를 통한 전자신고 및 납부도 가능하다. 제주시에서는 세무과 및 읍면동에 '주민세 민원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 기간 동안 주거용 건물이 신·증축, 용도변경 또는 부속 토지 분할·합병된 개별주택 815호에 대하여 8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 개별주택가격(안)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개별주택가격은 제주시 세무과 및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제주시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열람가격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제주시 세무과 및 읍·면·동주민센터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의견제출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주택 특성 및 가격산정 적정성 등을 한국부동산원에서 재검증할 예정이며 열람 및 의견제출 절차가 끝나는 대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2년 9월 29일 자로 결정·공시하게 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고용노동부의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퇴직 전문인력에게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험을 통해 민간 일자리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수행 업무 관련 경력 3년 이상 등의 참여자격이 필요하다. 2023년 고용노동부의'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참여를 위해 제주도가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내 7개 기관이 참여 신청을 했다. 희망사업으로는 무장애 관광안내, 어르신 건강매니저, 식습관 조리 및 서비스,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숲해설 체험 등이다. 수행기관 참여 자격은 지역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법인, 출자·출연기관 등이다. 추가로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8월 9일까지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과 혼디내일센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이 반영된 다양하고 전문적인 사업이 발굴·선정되면 신중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주52시간 근무제 확대 시행에 따른 사업장 혼란 방지를 위해 컨설팅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주52시간 근무제는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기업 규모별로 시행시기가 차등 적용돼 2018년 7월 1일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우선 시행됐으며, 2020년 1월 1일부터 50~299인, 2021년 7월 1일부터는 5~49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됐다. 제주도는 올해 민간보조사업으로 제주경영자총협회의 ‘주52시간 안착을 위한 컨설팅’ 사업 운영에 1억 원을 투입했다. 도내 기업들이 근로시간 단축에 유연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노무사들이 직접 사업장을 찾아가 근로시간 및 임금체계 개선, 표준근로계약서 확산 등의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제주도에 사업장 소재지를 둔 사업체이며 컨설팅은 근로시간 단축, 임금설계, 근로계약서 작성, 유연근무제 설계와 같이 기업의 인사·노무진단, 노무관리 시스템 구축, 근로시간 분석에 따른 임금체계 구축 등 5개의 분야로 이루어진다. 컨설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공인 노무사 및 인사경영 컨설턴트가 2회에 걸쳐 방문하며 기업별 상황에 맞는 지원 체계를 구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노란우산 가입장려금 예산을 1억 원을 추가 확보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희망장려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당초 노란우산 가입장려금 지원예산으로 5억 7,000만 원을 편성하고 도내 영세 소상공인의 가입장려금을 지원해왔으나, 예산 조기 소진으로 7월 초 장려금 지원이 중단된 바 있다. 1차 추경을 통해 추가 확보한 1억 원으로 하반기에 신규 가입한 영세 소상공인에게도 장려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구축 및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연매출 3억 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노란우산공제 신규 가입 시 월 2만 원씩 1년간 최대 24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노란우산’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소상공인 대상으로 운영하는 공제제도로, 가입 후 월 5만 ~ 100만 원의 부금 납입이 가능하며 △연 복리 이자 △연간 최대 500만 원 소득공제 △상해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애 발생 시 2년간 최고 월부금액의 150배까지 보험금 지급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공제금은 압류, 양도, 담보 제공이 법으로 금지돼 폐업 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