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우수 수출기업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국제 전자상거래 서비스 플랫폼인 ‘알리바바’에 온라인 제주상품관을 이달부터 개관했다. 코로나19 발생과 장기화, 일상화를 겪으며 해외 진출 마케팅 방식(대면·비대면) 다양화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국제 전자상거래 서비스 플랫폼인 알리바바에서 우수 제주상품을 해외 수입상(바이어)에게 홍보·판매하고 기업-구매(희망)자 상담도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제주상품관을 구축했다. 알리바바는 세계 각지 기업들이 상호 거래(B2B)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서비스 플랫폼으로 제주상품관 조성을 통해 지속적인 상품 노출 등 제품 접근성을 높여 마케팅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온라인 제주상품관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수출역량단계가 ‘성장’ 이상인 기업 10개사를 선정하고 시범 운영하여 제주상품관 안정화 및 홍보에 집중한다. 상품관 운영은 수출상품 설명자료 번역 및 등록, 대화 프로그램을 활용한 기업 간 소통(단순 제품 문의 등), 화상상담 등의 방식으로 진행하고 10월 중 상품관에 제품을 등록하지 않은 수출성장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사회적경제 현장을 진단하고 돌볼 사회적경제 민․관 협력 네트워킹 (가칭)‘사회적경제 스페이스 엑스(Space X)’를 10월부터 운영한다. 8월 UN-SDGs(유엔지속가능발전지표 17개), 제주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자체 SWOT분석,* 사회적경제기업과 사회적경제조직 현장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민관 협력 네트워킹을 마련하게 됐다. 이를 위해 9월부터 △사회적경제 △금융 △기술 △인력 △수출 △내수 △창업 △경영 △마케팅 △방송 분야의 실무진 15명 내외가 참여한 가운데, 10월에는 가칭사회적경제 Space X(스페이스 엑스)를 점화하기로 했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그동안 사회적경제기업 인규베이팅 중심의 양적성장에 행정력을 기울여 왔다면 앞으로는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성장을 위한 맞춤형 처방이 이뤄지는 ‘닥터케어’로 질적 성장에 보다 역점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산업현장에서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발전에 공헌하고 숙련기술 발전과 전승에 기여할 '제주특별자치도 명장'을 올해 처음으로 선정한다. 지난 6월 27일부터 8월 26까지 2개월간 '제주특별자치도 명장'선정 신청 접수 결과, 자동차 정비, 요리, 제과제빵 등 6개 분야 6개 직종에서 8명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청자는 △15년 이상 선정 직종에서 종사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제주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서 △제주도 소재 사업장에 3년 이상 종사하고 있어야 하며 △대한민국명장 또는 자치단체의 동일직종 분야 명장으로 선정된 경력이 없어야 한다. 제주도는 신청 접수가 마무리됨에 따라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5개 외부전문기관에서 전문심사위원을 추천받아 9월 중 서류 심사 및 현장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류심사 결과 60점 이상자에 대해서 현장심사를 진행하고, 현장심사 통과자에 대해 도민의견 수렴 및 면접심사를 거쳐 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해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도 명장으로 선정되면 제주도 명장 증서 및 인증패가 수여되고 기술장려금으로 매년 200만 원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김철수)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2022년 노지감귤 착과상황 관측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8월 16일부터 23일까지 320곳, 640그루를 대상으로 열매 수·크기·품질(당, 산 함량) 등을 관측 조사한 결과다. 올해산 노지감귤은 제주시 지역은 착과량이 많았으나 주산지인 서귀포시 지역은 착과량이 적어 전년보다 1만톤(2.1%) 감소한 45만 7,000톤 내외(44만 1,000~47만 3,000톤)로 생산될 것으로 예측됐다. 나무 1그루당 평균 열매 수는 972개로 전년 842개보다 130개 많았고 최근 5년 평균 827개보다 145개 많았다. 제주시는 1,079개로 전·평년 보다 각각 441개, 359개 많았다. 지난해 해거리로 착과량은 많았고 지역별로는 고르게 착과됐다. 서귀포시는 910개로 전·평년 보다 각각 135개, 23개 적었다. 동지역은 해거리로 전년대비 40% 감소한 반면 읍면은 증가해 지역별 나무별 착과량 편차가 컸다. 열매 크기(횡경)는 41.9㎜로 전년 46.7㎜보다 4.8㎜, 5년 평균 보다 1.0㎜ 작았다. 생리낙과율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각종 소비자 물가 상승에 따른 도민 가계 부담을 고려해 제주도가 구축한 개방형 전기차 충전요금을 올해 인상 없이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제주도 전기자동차활성화위원회는 8월 31일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는 충전요금을 동결하고 내년부터 충전요금을 인상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부터 한국전력이 전기차 충전기 전기요금 특례 할인을 폐지하고 정상화함에 따라 환경부는 9월 1일부터 충전요금을 인상했다. 제주도는 이달 중 충전요금을 변경 고시할 예정이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환경부 충전요금 인상 등을 비롯해 인상요인은 있지만, 위원회에서는 최근 가파른 소비자 물가 상승 등 도민부담 사항을 고려했다”며 “앞으로 도구축 충전기 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요금 인상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역 개방형 충전기는 제주도 608기, 한국전력 521기, 환경부 337기, 민간충전사업자 3,785기가 운영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제주도는 2일 오전 제주도청 2층 삼다홀 회의실에서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수출입 동향 확인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의견수렴 좌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주요국 긴축정책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와 중국 성장세 회복 지연, 수요 둔화로 인한 반도체 가격 하락, 높은 에너지가격 지속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제주지역 수출 진흥대책을 세우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1시간 30분여간 진행된 좌담회에는 권경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제주사무소장, 문준호 경제통상진흥원통상물류본부장, 유종민 FTA 활용지원센터 관세사, 임현진 제주프레시스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일자리경제통상국, 문화체육대외협력국, 농축산식품국, 해양수산국 등이 함께 했다. 정귀일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장은 ‘세계 무역 패러다임의 변화와 제주 무역의 미래’를 주제로 중국 등 해외시장 동향을 소개하고, 한국에 미치는 영향과 제주지역의 수출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정귀일 지부장은 “금융위기 이후 중국의 성장 정책 기조는 수출·투자에서 내수·소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글로벌 건축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미래 대한민국 건축산업의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 건축 전문가들이 1일 제주에 모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후 2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고 17개 시‧도건축사회에서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건축사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 째를 맞는 대한민국 건축사대회는 ‘하나된 건축사, 변화에 더하다’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건축 관련 문화행사를 통해 건축에 대한 국민 인식을 개선하고, 건축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급격한 도시화와 과학기술의 발전, 저출생‧고령화, 기후위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패러다임의 대전환 속에 대한민국 건축은 새로운 변화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대한민국 건축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온 건축사 여러분의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건축의 새로운 미래를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를 위해 새롭게 출발하는 오늘,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건축을 함께 고민하는 따뜻한 담론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에는 오영훈 지사, 강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오전 9시 탐라홀에서 진행한 ‘9월 소통과 공감의 날’에서 “9월의 기조는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방재정 여건에 도움을 주는 기업의 상황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며 “도내 기업들의 현황이 일상의 화두가 되고, 이 기업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대화하고, 배려하는지 면밀하게 살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제주에서 기업하기 좋아야 기업이 성과를 내고 도민사회에 복지 혜택으로 돌아오며 연관 산업정책으로도 이어져 파이를 키울 수 있다”면서 “제주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주려면 좋은 기업의 육성·유치가 핵심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제주 전략사업 추진의 중요성도 재차 역설했다. 오 지사는 “현재 제주지역 수출 1위는 반도체 기업인데, 어떤 기업을 추가로 유치하고 키워야 시너지가 나타나는지, 이 산업을 뒷받침할 인력양성 방안까지 고민해야 한다”면서 “제주청년들이 전략산업 기업에 채용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연구개발(R&D)센터 유치를 포함해 보다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에너지 분야와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 최종 심사에서 그동안 안전도시 추진 성과를 인정받으면서 아시아 최초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이 가시화되고 있다. 제주도는 2007년 국제안전도시로 최초 공인된 이래 2012년 2차, 2017년 아시아 최초 3차공인에 이어 올해 4차 공인에 도전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제주소방안전본부에서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해 데일 핸슨(호주)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 의장, 조준필 부의장, 루시아 마리아 로트리안(루마니아) ・ 루 파이(대만) ・ 박남수 심사위원이 온 ・ 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심사는 ▲총괄보고 ▲손상감시체계와 평가 ▲ 교통 안전 ▲낙상 예방 ▲자살 예방 ▲폭력범죄 예방 ▲ 해녀, 고사리 채취 등 고위험군 분야에 대한 심사와 함께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6가지 기준 적합 여부를 중점 평가했다. 오영훈 지사는 도민 한 분 한 분의 적극적인 노력과 참여로 제주의 안전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국제안전도시의 선도도시로 한 단계 더 나아가 새로운 시대에 맞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나가겠다고 강조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q 제주특별자치도는'출자·출연 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주도 산하 10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1년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기관 평가는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으며, 평가 방법은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3개 분야, 27개 지표가 활용됐다. 특히 이번 평가는 지난 1월 발표된 '공공기관 경영평가 혁신계획'에 따라 대폭 개편된 평가체계를 반영한 만큼 평가 관대화 방지와 변별력 강화, 경영실적 중심의 평가에 주안점을 뒀으며, 사회적 가치 증진, 윤리경영, 법령준수 등에도 엄정한 평가 기준을 적용했다. 도는 이번 평가결과가 그동안 방만한 운영으로 질타 받아온 출자·출연기관의 책임경영과 도민 신뢰 회복을 위한 특단의 쇄신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10개 기관에 대한 평가 결과, 등급별로 보면 가 등급 1개(10%), 나 등급 3개(30%), 다 등급 3개(30%), 라 등급 2개(20%), 마 등급 1개(10%)다. 이번 경영평가에서 가 등급을 받은 기관은 신용보증재단이며, 나 등급을 받은 기관은 한의약연구원, 여성가족연구원, 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다.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