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원장 김대철)은 종축개량공급위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종축 생산․공급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종축개량공급위원회는 축산진흥원에서 생산된 종축 및 정액 등의 공급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다. 4개 분과(한우, 돼지, 제주마, 재래가축) 위원 30명으로 구성돼 가축 개량, 종축 생산․공급 및 공급가격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2023년도 종축 생산․분양 계획은 △한우 생산 20마리 △제주마 생산 34마리, 분양 29마리 △종돈 생산 4,000마리, 분양 900마리 △제주흑돼지 생산 290마리, 분양 100마리 △제주재래닭 생산 600마리, 분양 400마리 △돼지 액상정액 생산 8만 4,000팩, 공급 8만 팩이다. 종축 분양절차는 양축농가가 축산진흥원 또는 행정시(축산과)에 신청하면 축산진흥원이 지역별 종축의 사육밀도를 감안해 분양대상자를 선정하고, 분양대상자는 분양일에 축산진흥원에서 종축을 인수하게 된다. 다만, 축산관련 법령 위반 농가(생산자단체 포함)는 종축분양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대철 축산진흥원장은 “우수한 종축과 액상정액을 농가에 지속적으로 공급해 농가소득 증대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천연 생약자원을 기반으로 바이오헬스 관련 유망기업 유치‧육성과 전문가 양성을 통해 바이오헬스산업 핵심 기지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7일 오후 1시 30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 메디컬푸드와 천연물 의약소재 사업화 가능성’을 주제로 제9차 K-바이오헬스포럼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제언과 실효성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전혜숙 국회의원 주최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9차 포럼은 민선8기 제주도정의 공약과제인 ‘생약자원 기반 바이오헬스산업 육성’과 연계해 진행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는 다양한 식생 분포에 기반한 생물종 다양성으로 바이오헬스산업에 많은 기회가 있고 잠재력도 무척 크다”면서 “의료용 식품 관련 법안이 하루속히 통과돼 의료용 식품 소재 개발 등 제주의 바이오헬스산업이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민선8기 제주도정은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면서 “제주도에 우량기업들이 많이 와서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기업하기 좋은 제주 만들기’를 위해 광폭 경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도는 150여 개 글로벌 기업 한국인 CEO가 모인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협회를 비롯해 서비스 영역을 다방면으로 확장해가는 카카오와의 업무협약 등을 이어가며 제주도에 관심이 큰 유력기업들과 스마트 관광, 청정 바이오, 그린에너지 산업 등 전략산업 기반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민선8기 제주도정은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경제 조찬 스터디, 산업현장 방문, 수출 활성화 좌담회 등을 잇달아 개최하며 경제 분야 정책의 실효성 있는 추진과 미래먹거리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기업하기 좋은 제주 여건 조성’을 9월 도정 기조로 삼아 성과가 기업으로 돌아가고 다시 연관산업으로 이어지며 혜택이 도민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기 위한 여건 마련과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이와 관련, 7일 서울을 방문한 오영훈 지사는 오전 다국적기업협회장과 만남을 갖고 오후에는 국회도서관에서 열리는 K-바이오헬스포럼에 참석한 뒤 카카오와의 업무협약을 잇달아 진행했다. 연이은 일정을 통해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9월 8일 오후 4시 도청 탐라홀에서 민선8기 상설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정책협의회는 『민생 안정과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한 도정과 의회의 상호협력 기조 속에서 ‘정책 공조’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도에서는 오영훈 도지사, 구만섭 행정부지사, 김희현 정무부지사, 이중환 기획조정실장 등 각 실·국장이 참석한다. 도의회에서는 김경학 의장, 김대진·김황국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과 특별위원장, 교섭단체 대표의원이 참석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2023년 예산편성 방향, 인사청문회 제도개선,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한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민 이익’을 목표로 △2023년도 국비예산 최대 확보를 위한 『국비 확보단』공동구성 및 상시운영,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협력적 관계 구축,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 공동 노력, △4·3희생자와 유족의 조속한 명예회복을 위한 제도개선과 4·3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대응 등 사안별 정책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2022년 지역주도 소프트웨어(SW)성장 지원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2014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도내 유망 정보기술(IT)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과 전시회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IT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세부적으로는 △마케팅 지원사업 △국내·외 전시회 지원사업 △디지털미디어테크쇼(DMTS) 2022 제주 공동관(전시회) 운영에 총 1억 4,800만 원을 지원해 기업의 필요를 최우선에 둔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제주지역 디지털 혁신계획 수립과 ‘22년 제주지역 정보기술/소프트웨어(IT/SW) 산업 생태계 실태조사를 통해 제주지역의 디지털 혁신 전환을 도모하고, 제주 맞춤형 정책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성과로는 마케팅 지원 10개 사, 애로 해소 컨설팅 6개 사, 기술이전 지원 2개 사를 비롯해 총 13개 사를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매출 4,000억 원, 고용 33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제주 IT/SW 진흥계획 수립과 ‘21년 IT/SW 실태조사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도는 도내 기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시각장애가 있는 납세자들의 알 권리 충족 등 납세편의 제공을 위해 2022년 9월 정기분 재산세에 대한 점자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지방세 점자 안내 서비스는 올해 제주시가 도내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시책으로 재산세 고지서와 별도로 점자 안내문과 글씨 크기를 확대한 지방세 납부 안내문을 발송하는 것이다. 시각장애인용 재산세 점자 안내문에는 부과세목, 금액, 과세대상, 납부방법, 납부기한, 문의전화 등 납세에 필요한 정보가 점자로 표기되어 있어 시각장애인이 직접 재산세에 대한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9월 재산세 점자 안내문 발송대상자는 장애 정도가 심한 시각장애인 60명이며, 지난 7월 재산세 부과 때에는 시각 장애인 139명에게 최초로 재산세 점자 안내문이 발송된 바 있다. 한편, 올해부터 발송되는 지방세 고지서에는 음성전환 바코드가 인쇄되어, 음성변환 장치 또는 스마트폰에서 보이스아이앱을 통해 지방세 부과 내역 등을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타인의 도움을 통해서 확인해야만 했던 재산세 내역을 점자 안내문과 한글 확대 안내문, 음성전환 바코드를 통해 그동안의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개인분 주민세는 매년 7월 1일 기준으로, 제주시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와 1년 이상 체류하는 외국인에게 부과하는 지방세다. 제주시는 올해 개인분 주민세 18만 3,726건에 11억 4천 8백만 원을 부과하여 마감한 결과 13만 8,963건에 8억 6천 7백만 원을 징수하여 납기 내 징수율 75.5%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개인분 주민세 11억 3천 5백만 원을 부과해 8억 3천 2백만 원을 징수하여 전년도 징수율 73.3%보다 2.2% 증가한 75.5%에 이르러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는 주민세 납기 내 징수를 위해 제주시는 8월 한 달 동안 읍면동과 합동으로 '주민세 민원 상담창구 운영'과 홈페이지 등을 통한 납부 홍보, 주민세 납부 안내 문자 발송 등 다양한 홍보활동, 금융 앱을 통한 납부, 가상계좌 이체 등 쉽고 편리한 지방세 납부 시책을 적극적으로 운영한 결과 징수율을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는, 개인분 주민세를 납기내 납부하지 못한 미납세자에게 독촉장을 발송하고 납부를 독려할 계획이다. 독촉분 주민세 납세고지서가 없어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무주택 신혼부부 및 자녀출산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2022년 제3차 신혼부부 및 자녀출산 가정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7년 이내 혼인신고를 한 신혼부부나 자녀를 출산한 무주택 가정으로 공고일 이전 금융권 주택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도민이다. 가구당 주택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 최대 110만 원을 지원하며 2자녀 이상 가구, 다문화 가구, 장애인 구성원이 있는 경우에는 0.5%를 가산해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9월 13일부터 10월 21일까지이며, 본인 또는 배우자가 주소지 읍‧면 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류 및 무주택 확인 등 자격심사를 거쳐 11월 말에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사업 관련 공고문은 제주도 누리집(입법·고시·공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창민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된 주거여건을 마련해 결혼, 출산, 양육 등에서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1차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고유가 등으로 촉발된 '신3고(高)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농축어업인들의 생산비 부담 경감과 소득 안정 도모를 위해 긴급 유류비 지원에 나섰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5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현안 대응 브리핑을 갖고 민선 8기 도정의 1차산업 경영 안정 대책으로 예비비 23억 9600만원을 투입, 한시적으로 농업용 면세유 상승분 차액의 20%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세유 상승차액 한시 지원 대책은 지난달부터 시행 중인 어업용 면세유 상승분에 대한 유가 연동 보조금 지원을 농축산인까지 확대한 조치로, 1차산업 생산업계 전반에 걸쳐 소득 보전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지원 대책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이 농업용 면세유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이어지면서 1차산업 전반에 걸쳐 생산비 부담 가중 문제로 이어지고 있어 농수축산업 현안 대응 방안으로 마련됐다. 실제 농업용 면세유 가격 추이를 보면 2019년 하반기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과거 3년 평균 1리터당 휘발유 771원, 경유 813원, 등유 782원에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및 ㈜쿠팡과 협력해 도내 중소기업 매출 향상을 위해 제주우수제품 라이브커머스 및 제주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에 준비한 제주제품 라이브커머스 및 제주기획전은 2,500만 회원과 전국 신속배송 물류를 갖춘 쿠팡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 우수제품 국내 판로 확대를 위해 기획됐으며, 코로나19 이후 급부상한 온라인 소비 트렌드에 맞춰 라이브커머스와 함께 상생 기획전도 같이 이뤄진다. 이번 사업에는 20여 개 중소기업 업체가 참여하며, 제주흑돈, 몸국, 은갈치, 오메기떡 등 우수한 품질의 제주지역 특산물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또한, 라이브커머스 방송 시간대 최대 50% 타임 특가 할인 프로모션 및 기획전 활성화를 위한 광고 마케팅 등 판매 증대를 위한 추가 사업도 이어간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쿠팡과의 협약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나 제주의 지리적 특성 상 온라인 판매 및 유통 등에서 진입장벽에 부닥친 도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