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 행정시, 출자·출연기관 유관기관 등에 적용하는 2023년 제주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1,075원으로 확정한다고 밝혔다. 제주형 생활임금은 제주지역의 물가상승률과 근로자의 평균 가계 지출 수준 등을 고려해 해마다 결정된다. 제주도는 지난 2020년 개발한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임금 산정모델’을 근거로 올해 조사한 제주지역 실태생계비에 가계 지출 수준 및 주거비, 난방비 등을 가산해 적용했다. 내년도 생활임금은 올해(1만 660원) 보다 3.9%(415원) 인상된 금액으로, 올해 정부가 정한 최저임금 기준인 9,620원보다 높다. 최저임금 시급과 비교할 때 15.1% 높은 수준이다. 이를 월 급여(근로기준법 209시간, 주당 유급주휴 8시간 포함)로 환산할 경우 231만 4,675원이다. 제주지역은 공공부문과 준공공부문(민간위탁근로자) 및 도와 행정시에서 발주한 계약의 도급·하수급인이 고용한 근로자, 공공(희망)근로 등 모든 공적영역에 속하는 근로자에게 생활임금제를 적용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임금 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17. 3. 8. 시행)'를 제정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서귀포in정’이 올해 매출 목표액 40억을 조기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품목별 매출 현황은 서귀포 감귤류 28억 원, 농산물 4억 7000만 원, 수·축산물 1억 7800만 원, 가공·체험상품은 5억 5000만 원의 매출을 나타내고 있으며, 감귤류 중 온주밀감 11억 원, 레드향, 한라봉 등 만감류 17억 원으로 ‘서귀포in정’의 대표 상품으로 주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40억 조기달성 중심에는 이번 한가위 기획전으로, 지금까지 진행한 서귀포in정 7번의 기획전 중 최고 매출액인 14억을 달성 했을뿐 아니라, 전년 한가위 매출 5억 500만 원과 비교하면 일 년 만에 한가위 기획전 매출이 179% 급성장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기획전의 주력상품은 황금향과 하우스 감귤로 (가온)황금향은 6억 8300만 원의 매출달성 뿐만 아니라 기존 거래방식 대비 64% 상승한 평균 9,000원(1kg)의 농가 수취가격을 보장하여 농가들의 만족도를 향상시켰고, 그 뒤를 이어 하우스 감귤도 5억 6200만 원의 매출을 나타냈다. 무엇보다 이번 기획전에 신규 입점한 고당도 프리미엄 청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수출기업 역량진단에 따른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성과 검증과 수혜기업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사업 만족도 및 성과 조사 대상은 ‘21~‘22년(7월말기준) 지원사업 수혜기업 및 수출역량진단 참여 기업 286개사다. 조사 기간은 지난 19일부터 시작해 오는 30일까지이며, 대상기업은 제주전자무역지원시스템 또는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누리집 팝업창 ‘수출지원사업 만족도 및 성과조사’에서 참여하기를 클릭한 뒤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이번 조사는 ‘21, ‘22년 수출지원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참여성과 및 영향, 역량진단 시스템 이용 및 기업 역량단계별 맞춤형으로 전환·지원하는 것에 대한 기업 만족도 등을 측정하고, 참여기업의 다양한 의견 수렴 및 성과분석을 바탕으로 향후 수출지원사업의 서비스 등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11월 제주 수출역량진단 시스템 리뉴얼·오픈 후 도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역량진단을 실시(‘22.8월말기준 199개사 진단완료) 하고, 진단결과에 따라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지역 부동산 시장 분석 및 가격안정화 정책 발굴을 위해 올해 3월부터 건국대학교 부동산연구원에 의뢰해 제주지역 부동산 시장의 현황과 문제점, 정부 부동산 정책의 파급 효과 등을 분석해 최근 용역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사회·경제적 상황이 유사한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해 ▲외부인 투자심의제도 및 부동산세제 강화로 건전한 투자환경 조성 ▲빈집세, 비거주인 장기보유특별공제 배제 등 실수요 중심의 세제 개편 ▲제주형 공공리츠 도입 통한 개발이익 공유 및 주택금융지원 강화 ▲빈집·미분양 주택 등을 활용한 공공임대주택 확대 공급 ▲주택개발공사(가칭) 설립 통한 지자체 주도 부동산 공급정책 수립 등을 제안했다. 제주도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부동산 환경의 큰 변동성에 맞서 도민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가격 안정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의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충분한 검토를 거쳐 제주특별법 개정 등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향후 부동산 가격의 급격한 변동 등에 대비한 제주만의 안정화 제도개선 과제 발굴에 노력해 나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 대학생, 일반인 등 예비 창업자들이 아이디어 창업 전문 교육과정을 통해 창업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창업공간인 ‘팹랩제주’를 연중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팹랩제주에서는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3D프린터 등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상품으로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있다.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5개 분야의 디지털장비 정규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딩 교육(아두이노), 업사이클링 교육 등 제주의 변화하는 환경과 지식산업시대에 대처하려는 지역 창업자들을 위한 흥미로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장비를 이용해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구현해보고, 협업활동을 통해 지역 내 창업분위기를 조성하는 창업공방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팹랩제주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장비사용 및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연중 무료로 상시 운영하고 있다. 교육일정 확인 및 장비사용은 누리집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팹랩제주를 통해 294명이 교육을 수료하여 생활 맞춤형 주문가구 제작 서비스, 미니어처 건축모형 제작 판매 등 10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비용을 지원하는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지난해 실업자로 훈련을 수료한 3,421명 중 1,621명(47.4%)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21년에는 2020년 대비 카드발급자 수 및 훈련실시 인원이 각각 37%(2,503명), 45.5%(1,724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내일배움카드제는 훈련생에게 일정 금액의 훈련비를 지원해 직업능력개발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훈련 이력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취업을 돕는 제도다. 5년 동안 300~500만 원(가상계좌)의 훈련비를 지원하고, 계좌 한도 내에서 훈련생이 자율적으로 과정과 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로 훈련 수강하는 경우 일반훈련생은 직종평균 취업률(과거 3년 평균)에 따라 훈련비의 45~85%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직업훈련이 필요한 취업취약계층 훈련생에 대해서는 훈련 참여 부담을 낮춰 고용촉진과 고용안정을 유도하고자 훈련비 지원율을 대폭 우대하고 있다. 훈련생의 유형에 따라 특별고용지원업종 대상자, 출소예정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훈련비의 80~100%까지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탐라순력도’ 등 제주 문화를 활용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을 널리 알리고 판촉활동(프로모션)을 강화한다. 도는 사회적경제 지원기관 등과 협력하여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4개 권역별로 15개 내외로 엄선하고, 300년 전 제주의 모습을 담은 ‘탐라순력도’에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정보를 수록해 10월부터 판촉활동 등에 활용한다. 올해 10월에 제작되는 (가칭)제주 사회적경제기업 순력도는 관광지(공항‧항만), 제주관광공사‧관광협회, 도내‧외 공공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국제공항(김포‧인천)과 서울역 등 다중집합시설 등에도 배포해 제주의 문화콘텐츠 ‘탐라순력도’와 함께 제주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제주의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경제와 문화를 융‧복합한 프로모션을 통해 전국에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며 “300년 전의 지도와 현재의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9월 1일부터 14일까지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제주형 7차 민생경제회복 재난긴급생활지원금 현장 접수 결과 총 614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9월부터 10월까지 신청자들의 ①자격요건 ② ‘21년 연소득(연수입) ③소득감소액(율) ④중복수급 여부 등을 종합 심사한 뒤 1인당 2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① 공고일(2022.8.31.) 기준 제주도 거주지인 자 ② `21.10~11월 기간 내에 특고·프리랜서로 활동해 50만 원 이상의 소득자가 고용보험 가입 25일 이하인 자/ ③ 2020·2021년 한 해라도 연소득(연수입)이 5천만 원 이하인 자, 2022년 3·4월 소득이 비교 대상기간 소득 대비 15% 이상 감소한 자/ ④ 고용노동부 6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200만 원)을 받지 않은 자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특고·프리랜서 1만 1,425명에게 75억 1,8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민생 사각지대에 놓인 특고·프리랜서 종사자들의 빠른 일상회복과 안정된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재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도정 핵심공약인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를 위해 상장 희망기업 중심으로 전문적인 역량 진단을 실시하고, 10월 31일 한국거래소 등 상장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후속 조치에 나선다. 제주도는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6일까지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요조사를 실시해 증권시장 상장을 희망하는 기업을 파악했다. 이번 조사는 도내 상장 희망 기업의 현황을 확인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상장지원시책을 발굴해 2023년 본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총 24개사가 참여했다. 조사결과 코스닥 상장을 희망하는 기업이 20개사(83%), 중소·벤처기업 전용 시장인 코넥스 상장을 희망하는 기업이 4개사(17%)였다. 상장희망기간은 향후 1년 내 1개사(4%), 3년 내 13개사(54%), 5년 내 9개사(38%), 상장계획이 미정인 기업이 1개사(4%)로 조사됐다. 기업의 상장을 위해 가장 필요한 지원 사항으로 83%의 기업이 자금지원을 꼽았으며, 그밖에 상장교육․컨설팅, 제도개선, 규제완화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제주도는 수요조사에 참여한 기업을 우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0월 1일부터 연 매출 5억 원 이하의 탐나는전 가맹점에서 현장할인 혜택이 현행 5%에서 10%로 상향된다고 밝혔다. 또한 종전 1회 3만 원, 월 10만 원이던 개인별 이용한도는 1회 5만 원, 월 15만 원으로 확대한다. 제주도는 많은 도민이 할인혜택을 받고 이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 가맹점 등의 매출 신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인율과 개인별 할인한도를 상향 조정하게 됐다. 제주도는 지난 8월 10일부터 연 매출액 10억 원 이하의 탐나는전 가맹점에서 탐나는전 카드로 결제할 경우 이용 금액의 5%를 현장에서 할인하는 탐나는전 이용장려정책을 추진 중이며, 이들 가맹점 중 전통시장과 상점가, 착한가격업소 및 사회적경제기업에서는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9월 14일까지 총 14억 8천여만 원을 할인혜택으로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오는 10월 1일 부터는 소상공인 가맹점에 대한 할인율 구간을 세분화하여 연매출액 5억원 이하 가맹점에서는 할인율을 10%로 상향하고, 연 매출액 5억 원을 초과하고 10억 원 이하 가맹점의 경우에는 현행 5%를 유지하게 된다.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