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민생안정을 위해 생활·환경 인프라 확충과 지역화폐 예산 반영을 포함한 제주 현안을 더불어민주당에 건의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제주도는 28일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제주가 당면한 현안을 논의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와 제도 개선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오영훈 지사는 “도민 한 분 한 분이 행복으로 빛나는 제주를 위해 주요 핵심사업 13건에 대한 국비 704억 원이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교래정수장 현대화사업, 탐나는전 지역화폐 사업, 노인 일자리 예산 등 현안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사업은 ▲교래정수장 현대화사업 ▲노후 지방상수관로 정비사업 ▲해녀의 전당 건립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제주 음식물류 폐기물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제주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조성 ▲제주 BRT 사업 ▲4·3추모제, 국가적 문화제로 추진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RIS)사업 ▲스마트 원격검침 시스템 구축 ▲공공 공연예술 연습장 조성사업 등이다. 제주도는 그간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내년도 국비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반도체 생태계 조성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산·관·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반도체산업 전초기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도는 28일 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수도권 소재 시스템 반도체 강소기업 ㈜메타씨앤아이(대표 정민철),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와 함께 제주의 반도체산업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도는 ㈜메타씨앤아이가 향후 연구개발(R&D)센터 제주 설립 등 반도체산업에 대한 투자와 지역인재 채용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메타씨앤아이는 본사 이전과 함께 R&D센터 설립과 도민 고용 등 반도체 분야 사업 협력을 제주도와 함께 도모한다. 특히 반도체 분야 인재의 현장실습 및 장학 지원을 통해 제주의 반도체 인재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제주대학교는 ㈜메타씨앤아이와 제주지역 반도체 인재 공동 육성을 위해 반도체 분야 교육과정 개설과 교육 지원을 맡는다. ㈜메타씨앤아이는 2018년에 설립된 수도권 소재 시스템 반도체 강소기업으로, 주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반도체 칩 설계 전문 팹리스(Fabless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소멸 위기에 처한 어촌을 대상으로 경제·교육·문화·의료·일자리 등 어촌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정부의 ‘어촌신(新)활력증진사업’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해양수산부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사업 공모를 26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접수기한은 유형 1・2는 12월 15일까지, 유형3은 11월 30일까지이며, 신청절차는 도에서 해당 행정시 사업 신청을 취합해 해수부에 신청하게 된다. ‘어촌新활력증진사업’은 지난 4년간 추진한 어촌뉴딜사업의 후속 조치로 전국 300개 어촌을 대상으로 경제·생활 환경 개선 및 신규인력 정착 지원 등 어촌생활권의 규모와 특성에 맞춰 유형별로 지원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2019년부터 ‘어촌뉴딜300사업’ 추진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 등 어촌 인프라를 확충해 왔다. 최근 심각한 어촌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의료․복지․문화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 창출과 어촌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포스트 어촌뉴딜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고종석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촌의 열악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인구유입 및 일자리 창출 등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부의 어촌신활력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올해산 노지감귤은 생산 예상량이 적고 품질이 좋다는 전망과 함께 지난해보다 높은 가격대로 첫 출하가 시작되면서 기대가 크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노지감귤 품질조사 결과 당도 8.2。Bx(브릭스), 산함량 1.47%로 조사됐다고 밝혔다(2022.9.21. ‘일남1호’ 기준). 8월 평균기온은 28.5℃로 전년과 평년 대비 각각 1.7, 1.3℃ 높았고, 강수량은 193.7㎜로 79.4, 97.4㎜ 적었으며, 일조시간은 225시간으로 50, 33.6시간 많았다. 9월 들어 태풍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한시적으로 발생했으나 이후 높은 온도와 일조시간이 유지됐다. 예년보다 높은 온도와 많은 일조시간은 당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그로 인해 산 함량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극조생 품종인 ‘일남1호’는 당도 8.2。Bx, 산함량 1.47%, 최근 면적이 늘고 있는 극조생 품종 ‘유라조생’은 당도 10。Bx, 산함량 1.49%로 조사됐다. ‘일남1호’는 전・평년대비 당도는 각각 1.0, 0.1。Bx, 산함량은 0.21, 0.01% 높았고, ‘유라조생’은 당도는 각각 2.0, 1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우주산업 최적지로 꼽히는 제주도가 미래 성장전략을 고민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면서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선두주자로 도약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한 제주도는 전파 간섭이 드물어 데이터 수신에 적합하며, 방위각 확보가 용이해 우주발사체 발사 시 최단거리로 위성궤도에 도달할 수 있어 국내 최적의 우주산업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국내 우주산업에 위성활용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60%를 넘어서면서 제주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에 저궤도 국가위성과 지상 안테나를 통합 운영·연구하는 국가위성통합운영센터 설립에 힘입어 항공우주산업을 본격 육성할 방침이다. ‘제주 국가위성통합운영센터 제2회 통합운영 및 활용 심포지움’이 27일 오전 9시 30분 제주벤처마루에서 개최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국가위성정보활용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제주 국가위성통합운영센터의 활용방안을 고민하고, 관계기관 및 전문가들과의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며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도는 ‘기업하기 좋은 제주 여건 조성’을 9월 도정 기조로 삼고, 기업이 성과를 거두고 그 혜택이 도민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달 수출진흥대책 좌담회(2일)를 시작으로 ▲150여 개 글로벌 기업 한국인 최고경영자(CEO)가 모인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협회 간담회(7일) ▲K-바이오헬스포럼 참석(7일) ▲카카오와 교통약자의 안전이동을 위한 업무협약(7일) ▲도심항공교통(UAM) 업무협약(14일) 등을 이어가며 제주도에 관심을 보이는 유력기업들과 스마트 관광, 청정 바이오, 모빌리티, 그린에너지 산업 등 전략산업 기반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26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게임사이자 글로벌 블록체인 선도기업인 위메이드그룹과 민선8기 첫 기업투자 유치를 성사했다. 제주의 행보는 업종별·지역별 전국 중소기업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하는 2022년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으로 이어진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7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의 2022 중소기업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성장 유망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15개 업체(신규 7·재선정 8)를 발표했다. 성장 유망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기술·경영·판매력이 우수하고,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 등 사회적 공헌을 실천하는 중소기업을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제주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대상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제주도는 공모에 참가한 27개 기업을 대상으로 제주신용보증재단의 현지 실사와 1차 평가,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15개 업체를 최종 확정했다. 신규 7개 업체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3개, 서비스업 2개, 도소매업 1개, 임대업 1개이다. 재선정 8개 업체는 제조업 6개, 서비스업 1개, 도소매업 1개 업체이다.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2년간 경영안정지원자금 융자 지원(최고 4억 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금리 적용(이차보전 3%), 신용보증 수수료 인하(0.3%), 기술·경영·마케팅 컨설팅, 재산세 감면 등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고유가와 고금리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성장 유망 중소기업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9월 26일 추자도를 방문하여 지역주민과의 만남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제주시장 취임 후 짧은 한 달 사이 두 번째 만남으로, 추자도 해역 해상풍력사업 관련 지역 주민들의 찬반논란 등 지역내 주민갈등을 줄여가기 위한 취지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8월 31일, 해상풍력 사업을 놓고 찬성과 반대로 지역여론이 나뉘어 있는 상황 속에서 주민 간 갈등 중재자로서 추자도를 자주 찾아뵙고 객관적인 정보 제공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주민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첫 단계로, 현재까지 제주시가 파악한 해상풍력발전단지 관련 사업에 대한 내용과 언론 매스컴 및 지금까지 지역주민들이 제기한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찬성과 반대 측 주민들과의 의견을 듣는 등 주민과의 대화를 통한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펼치는 자리가 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날 추자 주민들과의 만남을 마무리하면서 시민들의 행복한 삶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지역의 발전과 이익을 위하는 일은 모두 시장이 하여야 할 역할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이번 해상풍력사업 추진 과정과 같은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 국민행복 IT 경진대회'본선에서 지역예선을 통과한 참가자 28명 가운데, 대상 3명, 은상 1명, 동상 2명 등 전 종목에 걸쳐 6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수상 내용을 보면 △장애인(지적) 부문 천현우(32세)씨, 장애인(청각) 부문 김수민(32세) 씨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결혼이민자 부문에서 JINLIAN(39세) 씨가 대상, 마코노시에라메이라세(36세) 씨가 동상, △디지털배움터 부문에서 양예림(23세) 씨가 은상, 전민경(21세) 씨가 동상을 수상했다. ‘2022 국민행복 IT경진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경진대회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및 17개 시도가 주관한다. 지난 7월 20일 도내 7개 기관에서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참가자 28명을 포함해 전국의 본선 참가자 432명(장애인 120명, 고령층 및 장년층 168명, 결혼이민자 29명, 디지털배움터 115명)이 인터넷활용, 문서작성 등 정보 활용 능력을 겨뤘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국민행복 IT경진대회는 전국의 장애인·고령층·장년층·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미국 풀러턴시와 서귀포시가 공동 개최한'한·미 제주특산품 전자상거래 및 창업지원 세미나'가 지난 9월 26일 서귀포시스타트업베이에서 스타트업과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했다. 세미나는 도내 스타트업의 활성화와 판로개척 지원 차원에서 풀러턴시가 기획·비용 부담하고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스타트업베이가 지원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넥스트챌리지 김영록 대표의 '국내·외 창업 생태계 현황', 팸글로벌 서주영 대표의 '미국 아마존 진출 전략', 링크원 오세진 대표의'미국 통관 및 물류 무역' 그리고 이요한 국제 변호사의 '미국 상표 출원 및 현지 법인 설립'이 강연 됐고 추가로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보조금 관련 사항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개최를 위해 특별히 방한하여 참석한 풀러턴시 프레드 정(Fred Jung) 시장은 “풀러턴시와 서귀포시가 첫 인연을 맺는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많은 스타트업이 미국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풀러턴(Fullerton)시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도심에서 남동쪽으로 35km 떨어져 있는 인구 약 14만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