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재생에너지 사업 운영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제주형 알이백(RE100) 거래시장 체계 마련을 위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 재생에너지 100% 사용)은 기업활동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전력을 풍력 등 재생에너지 100%로 충당하겠다는 국제 캠페인이다. 자발적 캠페인이지만 애플, 구글 등 379개 글로벌 기업(‘22년 9월 기준)들이 ‘RE100 경영’을 선언해 실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SK, 아모레퍼시픽 등 22개 기업이 동참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RE100 참여가 확대되는 추세이지만 이를 실천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제주도는 14일 오후 4시 30분 제주도청 2층 삼다홀에서 SK E&S㈜, ㈜아모레퍼시픽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제주형 재생에너지 거래시장 체계 마련에 나섰다.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널리 활용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통해 영세한 발전 사업자의 수익 안정화를 도모하고 탄소 중립을 촉진하도록 선도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민선8기 제주도정의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정책인 민간항공우주산업 육성 및 상장기업 육성·유치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산‧학‧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미래산업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제12회 제주산업발전포럼이 14일 오후 2시 라마다호텔 제주에서 ‘뉴 스페이스 시대, K-우주산업 제주의 비전을 보다’를 주제로 개최됐다. 제주산업발전포럼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빅데이터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과 다양한 제주 자원의 가치를 융합해 제주의 고부가가치 미래산업과 지역주력사업의 성장을 위한 통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포럼은 제주도정이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항공우주산업과 상장기업 육성․유치를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민선8기 제주도정은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기치로 상장기업 육성․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제주청년들이 제주에서 삶의 터전을 일궈나갈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면서,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 수 있도록 미래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 천연자원을 원료로 미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바이오헬스산업 거점기지 두 곳이 14일 문을 열었다.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 및 화장품원료센터 개소식이 이날 오전 11시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부지 내에서 개최됐다. 제주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산업거점기관 지원 공모사업으로 2018년 ‘화장품원료센터 구축사업’에 이어 2019년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제주테크노파크는 200억 원(화장품원료센터)과 180억 원(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의 예산을 투입해 센터 신축과 연구 장비 도입 등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화장품원료센터는 제주 특화자원의 화장품 원료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제주화장품 원료생산의 거점화, 기업 지원 역할을 하게 된다.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는 유용 미생물 자원 원료 산업화 공동기술 개발과 미생물 활용 기업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담당한다. 화장품원료센터에는 3개 기업,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에는 10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두 센터의 개소를 통해 화장품 원료 생산에서 완제품까지 원스톱 기업지원 시스템이 마련되고,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연구 및 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14일 오후 1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제주 국제 유니버설디자인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했다. 13~15일 개최되는 2022 제주 국제 유니버설디자인 엑스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빛나는 제주 유니버설디자인 만들기’라는 비전으로 국제학술세미나, 전국 유니버설디자인 우수사례 포럼, 유니버설디자인 작품 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희현 부지사는 축사에서 “유니버설디자인은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으로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담긴 ‘공존의 가치’를 추구한다”고 소개하며, “나이와 성별, 능력에 관계없이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주는 유니버설디자인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살아가는 제주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제주도정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전문가들의 고견을 경청하고 적용 가능한 사례를 발굴해 ‘참여와 자립이 가능한 장애 친화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향후 5년간 제주특별자치도의 재정규모(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는 연평균 6.2%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며, 2027년에는 약 10조 7,000억 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는 민선8기 출범 후 첫 중기계획으로 '2023~2027년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수립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건전재정’ 기조에 초점을 맞춰 2023년 새해 예산안을 7조 639억 원으로 편성했으며, 중기계획의 기본재정운용 방향을 ‘건전재정 기조 확립’과 ‘마중물로서 재정 역할의 확대’로 설정했다. 비용효율화와 역점 투자방향을 설정을 통해 전략적으로 재정을 운용한다. 경직성 경비의 증가세를 억제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재정수요가 높은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민간보조금과 도 직영 공공시설물의 유지관리비 지출을 효율화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재정을 적극 투입해 추가 세수를 확보하고 다시 기업 활동에 재투자가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23년 고향기부제 시행에 따라 추가세수와 연계한 지역산업 발전정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러한 재정 운용 방향에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미래세대들이 첨단 기술과 정보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2022 제주 정보통신기술(ICT) 페스티벌’이 13일 제주시 사라봉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제주ICT기업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초‧중‧고‧대학생 등 제주의 미래세대들이 혁신 인재로 성장하도록 미래 혁신기술을 활용한 관련 산업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학 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김한규 국회의원, 오태헌 제주ICT기업협회장을 비롯해 행사 관계자 및 학생‧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제주 청소년들이 메타버스, 드론 조종, 로봇경기 등에 참여해 경진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보니 가슴 설레고 기분이 무척 좋았다”며 “앞으로 도의회와 도교육청과 함께 미래세대들이 4차산업 혁명시대를 개척하고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앞서 오영훈 지사는 드론축구대회, 드론조종체험, 메타버스 체험존에 직접 참여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발전을 위해 제주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체험시설과 대회에 참가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센터에서 육성한 강소농 김진성 농가(남원읍 신례리 ‘하늘뜰농원’)가 전국 ‘우수강소농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우수강소농 경진대회’를 통해 강소농 농가 자립역량 강화 및 경영개선의 체감성과를 높여 중소가족농 경영기반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우수사례 모델을 발굴하고 있다. 지난 10월 지역별 우수강소농 경진대회 1차 심사를 거친 후, 11월 5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2년 제8회 강소농 대전’에서 2차 경영개선활동 프리젠테이션 심사(70%) 및 상품평가(30%)를 통해 대상자 13농가를 선정했다. 2015년부터 강소농 활동을 시작한 김진성 농가는 강소농 자율모임체 ‘모다드렁’ 회장직을 역임(2016~2020년)하며 자율모임체 공동․자체 브랜드를 개발하고 회원 역량강화와 소득향상을 위해 활발히 활동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진성 농가는 △퇴비차 사용으로 화학비료 사용 30% 절감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한 새로운 전정법 개발 △버려지는 폐타이백 활용 노지저장법 개발 △블로그 활용 홍보강화 △자율모임체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2023년도 정기분 재산세 부과를 위해 2022년 재산세 과세자료 119만 5천여 건을 내년도 신규 과세대장으로 이관하고 2023년 종합적인 과세대장 정비 계획을 수립했다. 제주시는 과세대장 정비를 위해 재산세 부과를 위한 기초과세자료인 주택·건축물의 신축, 증축 및 멸실과, 토지의 분할․합병 및 지목변경 등의 변동자료를 관련 부서로부터 받아 과세대장에 반영하게 된다. 유흥주점이나 골프장, 별장 등의 경우 직접 현장 조사하고, 비과세·감면 대상에 대한 고유목적 사용 여부도 확인한다. 또한 각종 시설물에 대한 현황도 파악하여 과세대장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확한 세정운영을 위하여 청백-e시스템 상시모니터링으로 주택, 건축물 신·증축 누락 건을 파악하고 재산세 비과세․감면 적정성을 점검하는 등 체계적인 재산세 대장을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정확한 과세자료를 구축하여 지방세정에 대한 납세자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지방행정의 기초가 되는 지방재정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재산세는 매년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를 기준으로 과세대상인 토지, 주택, 건축물,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민선 8기 제주도정이 ‘건전재정’ 기조에 초점을 맞춰 내년도 살림살이 규모를 7조 639억 원으로 편성, 본예산 7조원 시대 개막을 알렸다. 새해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에 비해 6,717억 원(10.5%) 늘어난 규모로, 채무관리 강화와 함께 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따른 도민 생활 안정 분야에 중점 투자하는 내용으로 편성했다. 증가된 예산은 현재 경제 여건과 내년 상황 등을 감안해 민생경제 활력 분야와 서민·사회적 취약계층 등 촘촘복지 지원, 청년세대 희망 사다리 지원, 미래산업 기반 확충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금번 예산안에 고물가 및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차산업과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에 대한 특별지원 사업을 편성하고, 청년에는 일자리․교육․복지문화․참여권리 4분야로 총 873억 원을 편성하여 사회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세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2023년부터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을 시범 도입하여 탄소중립 정책과 연계한 각종 사업을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2023년도 새해 예산안을 7조 639억 원으로 편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이달부터 12월 말까지 상하수도사업 특별회계의 재정운영 건전성 확보를 위해 상하수도 사용료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 운영은 체납액 최소화를 통해 특별회계 재정운영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상하수도 요금을 납부하고 있는 수용가와의 납부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상하수도 사용료 608억7천5백만 원을 부과하여 594억5천3백만 원을 징수했으나 14억2천2백만 원의 체납액이 발생함에 따라 읍면동별 체납액 징수 대책반을 편성하여 체납액 징수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체납액 정리기간 동안 일시적 생계형 체납인 경우에는 분할납부를 유도하여 체납처분을 일시 유예하고, 상습적인 장기․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단수 조치와 함께 부동산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는 등 맞춤형 징수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이월된 과년도 상하수도 사용료 체납액은 19억2천4백만 원이며, 그동안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친 결과 16억3천3백만 원(징수율 84.9%)을 징수했다. 제주시는 관계자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