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농수축 스타트업의 대형 온라인 상점 진출과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농수축 스타트업의 라이브 커머스 행사를 지원한다. 제주도에 주사업장을 둔 창업 후 7년 이내 농수축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공고를 통해 모집했으며, 총 19개 기업(농업 12, 어업 3, 축산업 2, 화장품 2)이 선정됐다. 12월 6~9일 국내 대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네이버 쇼핑라이브, 그립, 쿠팡에서 선정 기업의 제품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가 진행되며, 이번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연계한 지상파 방송과 함께 인스타그램에도 광고를 송출하며, 정호영 조리사(셰프)와 먹방 유튜버 히밥 등 유명인을 통한 사전 반짝광고(스팟광고)로 제주 청정 농수축산 제품을 적극 홍보한다. 김창세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농수축 스타트업의 판로를 개척해 제주경제의 근간인 1차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12월 1일 서울 서초구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국민 비타민’ 제주감귤 소비 촉진을 위한 2022 감귤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농협제주지역본부가 주관하고 제주도, 제주농협, ㈔제주감귤연합회가 주최하는 감귤데이는 ‘겨울철(12월) 1등(1일) 과일, 당도 12브릭스 이상 산도 1% 미만 고품질 감귤’이라는 의미와 함께 명품감귤을 생산하겠다는 농가의 의지를 담아 매년 12월 1일 열린다. 제주감귤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11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과일로 위상을 정립해나가고 있다. 명성에 부응하고 소비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감귤데이를 제정·운영하자는 요구가 이어지자 2015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선포식을 개최한 이후 올해로 7회를 맞는다. 올해 감귤데이 행사는 국민 비타민으로서 생산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활력을 주고, 국민 과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소비 촉진 행사로 진행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덕문 도농업인단체협의회장, 이천일 농협경제지주 품목지원본부장, 변대근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사업지원본부장, 김문일 ㈔제주감귤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감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의 미래 먹거리이자 새로운 전략산업인 우주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대외협력에 나섰다. 제주도는 지난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에 발맞춰 우주산업 육성의 첫 행보로 30일 위성데이터 관련 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집무실에서 국토위성 1호를 운영 중인 국토지리정보원 조우석 원장을 만나 위성사진 등 우주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오 지사는 “제주는 전파간섭이 적고, 공역 문제가 거의 없어 우주산업의 최적지”라며 “제주도는 국토지리정보원은 물론 국가위성운영센터와 함께 협력 가능한 모든 기관과 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등 미래모빌리티 산업은 정밀한 데이터가 기반이 돼야 한다”면서 “위성사진 데이터와 정밀지도, 다양한 공간정보를 융합하면 제주의 미래 길인 도심항공교통(UAM)의 하늘길과 자율주행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우주데이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제주도는 국토위성 1호에서 생산되는 위성사진을 활용한 공공‧민간서비스 구현 및 1:1000 수치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가 12월 1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해 내년부터 본격 운영한다. 저렴한 중개수수료로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기 위한 민관협력형 배달앱은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먹깨비’가 선정됐다. 대규모 민간배달앱의 중개수수료가 6.8~12.5%인 점을 감안할 때, 먹깨비는 매우 저렴한 수준인 1.5%의 중개수수료로 자영업자의 수익 창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민관협력형 배달앱 추진 준비가 마무리됨에 따라, 12월 한 달간 가맹점 추가 모집과 함께 소비자 대상 앱 설치 등을 집중 홍보하고, ‘먹깨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가맹점 모집은 외식업중앙회 제주지부와 협력해 올해 말까지 3,000개소 확보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난 10월 협약 이후 가맹점 모집을 시작했으며, 11월 28일 현재 1,058개 업체가 신청했다. 시범 운영기간 중에도 가맹점 모집은 계속되며, 가맹점 가입은 도·행정시, 경제통상진흥원 누리집 또는 먹깨비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먹깨비 콜센터를 통해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도민들의 배달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민선8기 제주도정은 제주지역 무주택 서민과 청년세대가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제주형 보금자리 공공분양주택’을 처음으로 도입하는 등 오는 2026년까지 공공주택 7,000호를 공급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브리핑을 통해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청년원가주택 ▲6년 분양전환형 주택 ▲일반공공분양형 주택 등 4가지 모델로, 제주형 보금자리 공공분양주택 2,100호 공급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내 집 마련이 여의치 않은 무주택 서민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정책으로 ▲통합공공임대주택 ▲고령자복지주택 ▲기존 주택매입 등으로 4,900호를 임대 공급해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주형 보금자리 공공분양주택’과 ‘무주택 서민을 위한 주거정책’으로 오는 2026년까지 분양과 임대를 통해 공급되는 공공주택은 모두 7,000호에 이른다. 민선8기 도정의 공공주택 공급정책은 ‘임대주택’ 중심에서 ‘내 집 마련’ 단계까지 주거정책을 확대하고, 끊어진 주거사다리를 복원하는 등 ‘분양주택’으로의 확대를 핵심으로 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민선8기 제주도정의 공공주택 공급정책은 과거 임대주택 물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까지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이하 해썹) 인증을 의무적으로 받아야하는 식육가공업소(햄, 소시지 등을 생산)와 식육포장처리업소(포장육, 식육간편조리세트 등 생산)는 반드시 기한 내에 인증을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해썹 적용을 위해 시설·설비 등 개·보수나 신축을 진행 중인 업체 가운데 유예신청을 한 업체에 한해 1년 범위 내에서 의무 적용을 유예할 수 있다. 해썹 의무적용 대상 영업자는 의무기간이 도래하기 전까지 반드시 인증을 받아야 하며, 기한 내 의무적용 대상 영업자가 해썹 인증을 받지 않고 제품을 생산할 경우 해썹 기준 미준수에 따른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의무적용을 유예 대상에 해당하는 영업자는 유예 신청 접수 마감일 전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관할지원)으로 신청해야 하며, 서류검토 후 조건부 승인 절차 등을 거쳐 의무적용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도내 축산물 해썹 의무적용 대상 축산물 생산업체가 차질 없이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해썹 제도를 기반으로 국민이 안전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기관 및 부서별로 관리되는 농식품 현황 데이터를 현행화해 공공데이터로 정비하고 오는 12월 중 농업인과 도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난 5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3,800만 원을 확보했다. 제주도는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을 통해 농산물 생산지역정보 현황 등 12개 항목의 정보 50만 6,317건을 농업인과 소비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정비된 공공데이터는 최종 공공데이터 포털에 등록시켜 농업인‧소비자‧기업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농식품 현황자료에는 연도별‧권역별 자연재해 현황을 포함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비료생산업체 △농산물 가공시설 △농산물 세척시설 △농산물 전문생산단지 △친환경농산물 생산지역정보 △친환경농산물 수요시설 △친환경농산물 수요어린이집 △친환경농산물 판매처 △향토음식업소 지정현황 등의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된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공급기업(㈜인포마인드)에서 제주지역 청년 13명을 채용(인턴십)해 데이터처리 실무교육과 함께 데이터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경기 침체로 전반적인 과일시장이 소비 부진을 겪는 가운데서도 제주산 노지감귤이 좋은 가격대를 유지하면서 선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산 노지감귤은 28일 현재 10만 3,358톤이 출하돼 예상생산량 45만 7,000톤 중 22.6%의 처리율을 보이고 있다. 노지감귤은 극조생 감귤이 마무리되고 조생감귤이 본격 출하되면서 품질이 더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주말인 26~27일 5㎏ 기준 8,000원대를 회복하며 가격 오름세가 나타나고 있다. 11월 4주차(11.21~11.26일) 1주일간 노지감귤 평균가격(5㎏ 상자당)은 7,780원으로 지난해 7,320원보다 6% 높았고, ’20년산 6,540원보다 19%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다른 과일의 경우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여, 단감 40%, 포도 39%, 배는 35%, 사과는 6% 가격이 내렸다. 도매시장 관계자 등에 따르면 올해산 다른 과일은 물량 증가와 함께 소비위축으로 대부분 가격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으나, 제주 노지감귤은 전년보다 생산량이 감소하고, 맛과 품질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도는 향후 소비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11월에 연안어장에 해조류 양식시설을 설치 완료하여 해조류 양식산업에 새로운 어업 소득원 창출 가능성을 열었다. 연안어장 해조류 양식시설 지원사업은 서귀포시에서 실시하는 신규사업으로 어장의 환경 생태계 복원을 도모하고 수산생물 서식지 및 산란장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소라, 전복 외 해조류의 대량 양식 및 판매를 통해 새로운 어업 소득원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서귀포시는 표선면 토산리어촌계 어장에 총사업비 3억 원을 투자하여 5ha 규모의 해조류 양식 기반 시설을 마련했다. 올해 6월에 착공해 현재는 양식시설 설치 및 참모자반 이식까지 끝난 상태로 내년 2월경에 참모자반 첫 수확이 있을 예정이다. 내년 첫 참모자반 생산량은 약 40톤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참모자반을 건조했을 경우에는 약 7,000kg정도 될 것으로 본다. 참모자반 거래 예상가는 생모자반인 경우에는 kg당 3,000원 선, 건모자반인 경우에는 25,000원~30,000원선으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새로운 해조류 양식 최적의 어장을 발굴, 지원을 통해 고품질의 참모자반을 생산·판매하여 어촌계의 새로운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단순 반복적 업무처리 자동화(JRPA)를 자체 제작 완료하여 행정업무에 적용하고 이를 다양한 업무에 확산시킨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추진했던 업무처리 자동화는 총 6건으로, 민원 업무처리 분야 3건, 내부 행정지원 분야 3건이다. 업무처리 자동화란 사전에 정해진 순서에 따라 사람이 하는 작업을 모방하여 소프트웨어 로봇이 업무를 처리하는 자동화 기술이다. 업무처리 자동화가 적용된'농작물 피해 신고 토지 면적 검증 자동화', '영치‧운행정지 차량 조회 자동화', '주정차 과태료 가상계좌 생성 업무 자동화'는 업무효율을 최대 30배까지 증대시켰다. 제주특별자치도 내에서 제주시가 처음으로 도입한 제주 업무처리 자동화(JRPA)는 타 지자체와 달리 외부 용역이 아닌 직원 대상 역량 강화교육을 통하여 본인 업무 또는 동료가 필요한 업무를 스스로 제작하고 자동화했다. 또한, 공개 소프트웨어를 활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추가예산이 들지 않으며, 확산이 쉬운 장점이 있다. 그리고, JRPA 확산을 위한 제주도 전 직원 대상 역량 강화교육을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하여 직원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상반기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