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실제 토지이용 현황과 토지대장․지적도의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지목 불일치 토지에 대해 지적정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적정리 된 토지는 올해 제주시 지역의 농지․산지․초지전용, 개발행위허가 및 사용승인 등으로 토지 용도가 변경됐으나 지목이 변경되지 않은 토지이다. 제주시는 개발행위 인․허가 관련 부서에 2,147필지의 토지자료를 제공받아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중 32필지에 대해 지목변경 대상 토지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토지소유자에게 지난 10월과 11월 2회에 걸쳐 지목변경 신청사항을 안내하여, 대상 토지 32필지 중 16필지에 대해 지목변경 신청을 받아 정리했다. 또한 신청하지 않은 지목변경 대상 토지 16필지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직권으로 지적공부를 처리하고, 법원에 의뢰해 지목변경 등기 촉탁 후 토지소유자에게 지적정리사항을 안내했다. 오상석 제주시 종합민원실장은 “이번 지적정리를 통해 지적공부 공신력을 높이고 시민의 재산권 행사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제 이용현황과 지목이 불일치한 토지에 대해 지속적인 조사와 지적정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올해 12월 정기분(제2기분) 자동차세 13만 4,381건에 대한 185억 원을 부과했다. 부과 대상은 12월 1일 기준으로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이며, 2022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보유기간에 대한 세금이다. 12월 정기분 납부 기간은 12월 16일부터 2023년 1월 2일까지이며, 12월 26일까지 조기 납부자, 연세액 납부자, 자동이체 납부자 중 200명을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해 2만 원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자동차세는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경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등은 6월에 전액 부과 고지되고, 그 외 차량은 6월과 12월에 연세액의 1/2씩 각각 부과된다. 자동차세 납부 방법은 전국 금융기관, 인터넷 지로, 위택스, 신용카드, 휴대폰 소액 결제, 가상계좌, ARS, 금융 앱 또는 간편결제 앱 등이다 자동이체 신청 및 납부 시에는 500원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모바일고지서 신청 납부 시에도 500원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어 최대 1천 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시 3% 가산금이 부과되고 번호판영치 등 불이익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전략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2일 오후 2시 제주도청에서 제주유치 추진준비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정상회의 유치활동 추진 경과와 정부 및 타 시도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유치 전략방안 등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지난 2020년 9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제주유치 추진준비단을 구성하고, 2021년 4월 확대 구성한 바 있다. 제주 유치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 활동을 뒷받침할 추진준비단은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을 단장으로 하고, 제주도 본청(경제정책과, 관광정책과)과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컨벤션뷰로 관계자 14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준비단은 올해 2차례 외교부를 방문해 협의를 진행한데 이어, 제주 유치 홍보활동을 강화 중이다. 앞으로 최적의 국제회의 인프라와 다수의 국제회의 유치경험 등 제주의 강점을 최대한 부각해 유치제안서를 작성하고, 유치 열기를 확산하기 위한 홍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경제협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스페인 갈리시아주 교류협력 사례가 2022년 지방자치단체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2 지방자치단체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 결선에서 ‘제주와 갈리시아주 간 교류협약 체결’ 사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해마다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화 활동 사례를 공모해 시상하며, 올해는 제주를 비롯해 6개 지자체 사례*가 결선에 진출했다. 제주도는 지난 7월 스페인 갈리시아주정부와 실무교류협약을 체결한 사례를 ‘제주올레길과 산티아고 순례길이 만나다’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양 지역의 실무교류협약은 2019년 한-스페인 수교 70주년을 기념하는 상호방문의 해를 비롯해 관광마케팅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양 지역에 상징물을 조성하는 사업과 함께 추진됐다. 제주도는 대표단을 꾸려 갈리시아주정부와 의회를 공식 방문해 양 지역 간 실무교류협약을 체결했으며, 순례길의 마지막 관문인 몬테 도 고소(Monte do Gozo)에 돌하루방과 간세 조형물을 설치해 지역의 큰 관심을 이끌어낸 바 있다. 제주도는 길과 길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교섭대표 노조인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과 교섭참여 노조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와 실질적 처우개선 등을 포함한 단체협약을 12일 체결했다.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2022년도 공무원 단체협약 체결식’에는 노사 대표교섭위원인 오영훈 도지사와 오태권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노조 측 교섭위원과 도 및 행정시 교섭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06년 12월 29일 첫 단체협약, 2017년 2월 13일 두 번째 단체협약을 체결한 이후 세 번째다. 노사는 2020년 10월 첫 상견례를 겸한 제1차 본 교섭을 시작으로 7차례에 걸친 실무교섭과 예비교섭을 통해 협의를 추진했으나 일부 안건에 대해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올해 8월부터 공동의 노력으로 협의를 진행한 결과, 3년 11개월만인 11월 15일 협의가 타결돼 이날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는 조합원의 실질적인 처우개선이 담긴 전문, 본문 제11장 제95개조, 부칙 8개 조항 등 104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해 현실에 맞게 근로조건을 개선해 근무 만족도를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해양 관문인 제주항·서귀포항 이용객과 도민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항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항만 환경정비 업무(해양쓰레기 수거 등)를 담당할 기간제근로자 14명(제주항 10명, 서귀포항 4명)을 채용한다. 응시자격은 성별 및 자격 제한 없이 공고일 기준 만 55세 이상 제주도민이며,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다. 지원자는 제주도청 누리집 입법/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제출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 후 관련 서류(지원서, 자기소개서, 주민등록 초본 등)를 갖춰 기한 내에 접수하면 된다. 제주항 기간제근로자 희망자는 제주항만관리팀 접수처(제주시 임항로 128, 1층)로, 서귀포항 기간제근로자 희망자는 서귀포항만관리팀 접수처(서귀포시 칠십리로 72번길 1, 서귀포수협수산물직매장 2층)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채용시험은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27일)을 거쳐 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제주도청 해운항만과 제주항만관리팀, 서귀포항만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주항만관리팀과 서귀포항만관리팀은 이번 기간제근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제주가 대만 여행객들의 관심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어 새해 외국인 관광시장 회복에 청신호를 켜고 있다. 특히 타이베이 현지와 제주를 잇는 직항노선 확충과 교류 확대 방안이 추진되면서 제주관광의 글로벌 브랜드 확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와 타이베이 간 직항노선 재개에 발맞춰 제주 마케팅 교류 방문단(단장 김희현 정무부지사)을 구성, 12일부터 현지 유관기관과 기업 등을 방문하며 제주관광 홍보 마케팅 및 교류 활성화 협의에 나섰다. 제주도 방문단은 이날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와 타이거항공, 대만관광협회 등을 잇따라 면담하고, 대만 관광시장 동향과 제주 유치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자리에서 이장의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장은 “대만 여행객은 20~30대 여성층을 중심으로, 제주도의 미식체험을 비롯한 체험관광 수요가 늘고 있다”며 “접근성만 개선되면 새해 제주를 찾는 대만인 관광객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주문했다. 특히 최근 제주를 찾은 대만 메가 팸투어단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고부가가치 상품을 통한 시장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내 특수학교 교육환경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오영훈 도지사와 김광수 도교육감은 12일 오전 10시 공립특수학교인 제주영지학교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더 나은 환경과 여건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6일 도와 교육청이 함께 학교 무상급식 단가 24% 인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특수학교를 공동 방문하기로 한 도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자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영지학교 학생들과 패럴림픽 정식 종목인 보치아를 비롯해 가상현실(VR) 체육 시스템을 활용한 볼링 경기를 함께 했다. 또한 오 지사와 김 교육감은 바리스타 현장 실습 교육생들을 만나 격려하고, 제주영지학교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현장 중심의 교육 기회를 넓히고 공감대를 확산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오영훈 지사는 “교육감님과 특수학교를 함께 방문하기로 한 약속을 올해가 끝나기 전 지키게 돼 다행스럽다”며 “제주영지학교 학생들의 안전 확보와 교육환경 개선 등 주요 현안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올해 축산분야 경쟁력 강화, 가축방역, 축산환경 개선, 동물보호, 말산업 활성화 등 축산농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총 180억 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사업별 마무리 추진 및 추진성과를 반영한 2023년 축산사업추진계획 수립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분야별 주요 추진성과는 방목생태 축산 관련 농식품부 방목생태 축산농장의 도내 유일 2개소 지정 및 마을공동목장 특성화⸱조사료 종자 구입비 지원사업 등을 추경 예산 확보하여 공동목장을 활용한 가축 방목기반을 조성하고, 최근 사료가격 폭등에 대응하여 국내산 조사료 생산증대를 통한 축산농가 경영환경 개선에 만전을 기해 나가고 있으며, 가축방역 관련 2019년 9월 타·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최초 발생 이후 가축질병 위기경보 ‘심각’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현재까지 특별방역 대책 상황실 운영 및 동⸱서부(대정⸱남원)상시거점 소독시설 등 5개소 방역시설 운영으로 서귀포시 전지역을 아우르는 선제적 차단방역 체계가 구축됐다. 동물보호 관련 '건강한 도시, 행복한 시민' 실현을 위한 2022년 서귀포시 민생시책 추진과제인 도서지역(마라도, 가파도) 길고양이 중성화 민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협업적 어업을 영위하는 어촌계 및 영어조합 등 어업인 단체가 적시에 수산업 관련 시설을 정비하여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완료했다. 올해에는 총 4억7,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어업시설 종류에 따라4개 사업으로 나눠 추진했다. 부문별로는 해녀탈의장, 해녀작업장, 어촌계 정치망, 그 외 수산시설 및 어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보수보강 사업이다. 시는 지난 1월에 사업대상자 모집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8개 어업단체를 보조사업자로 선정해 해녀탈의장 등 대상시설에 대한 보수공사를 진행해 왔다. 지원내용은 해녀탈의장 3개소, 공동작업장 3개소, 정치망 1개소, 어장관리선 등 기타시설 21개소이며, 개보수 비용의 70%에 해당하는 3억 900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급했다. 특히 대수선이 필요한 해녀탈의장 및 작업장과 같은 특정시설에 대해서도 올해 신규 국비지원 사업인 유네스코 시설개선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하여 소규모 수산시설에 대한 지원량이 확대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업과 직결되는 필수시설의 기능이 제대로 유지 되어 어업인들이 불편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행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