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천문대 접근이 어려운 도서지역 어린이 및 주민들을 직접 방문하여 천체관측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찾아가는 별빛 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월 12일에는 우도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천체관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큰 호응을 받았으며, 오는 12월 22일에는 19시부터 20시 30분까지 추자초등학교에서 추자 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자리를 준비하며, 12월 27일에는 19시부터 20시까지 탑동 광장에서 공개 관측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천체망원경으로 달과 행성, 별자리를 관측하는 한편, 페트병을 활용하여 굴절망원경 만들기 체험 등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놀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제주시는 이번‘찾아가는 별빛교실’행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보다 알찬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별빛누리공원을 찾기 어려운 읍․면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천문우주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대설 및 한파에 대응해 농작물 특별 관리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17~18일 제주 전 지역에 5~10㎝(중산간 20㎝, 산지 50㎝ 이상) 눈이 내리고 강풍(14m/s 이상)이 불어 대설주의보 및 대설경보가 발효돼 제주 농업기술원은 시설물 및 농작물 관리요령을 발표했다. 이번 대설, 한파로 △월동채소 등 밭작물 언 피해, 습해, 병해 △노지감귤 언 피해, 낙엽 △시설작물 언 피해, 병해 등이 우려된다. 월동채소는 일시적 언 피해 양상이 나타나다 기온이 상승하면 회복될 것으로 보이나 작물 생육상태에 따라 적정 관리가 필요하다. 토양 과습 및 일조 부족으로 양·수분 흡수가 저하돼 생육이 저조한 경우 4종복비 또는 요소 0.3%액(물 20리터에 요소 60그램)을 2~3회 엽면 시비하고, 잿빛곰팡이병 및 세균점무늬병 발생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초기에 작물보호제를 살포한다. 월동무는 영하 1~2℃가 2~3일 간 지속되면 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확 가능한 무(무게 1㎏내외)는 피해상황을 확인해 수확한 후 저장하면서 출하한다. 노지감귤의 경우 냉기류 침체 상습지역은 방상팬을 작동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와 제주지역 특산품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서울과 부산 등 도외 지역에 잇달아 알리며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16일 서울 용산역에 이어 17일 오후 부산역과 부산재외제주도민회를 찾아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부산시민과 재외 제주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 지역을 제외한 고향 등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금액(연간 500만 원 이하)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및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을 제공하고, 기부금액은 지역의 각종 사업에 사용해 주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는 제도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재정 확충과 제주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제도인 만큼 제주도는 도외에 ‘마음의 고향 제주’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민들이 건전한 기부문화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부산역을 이용하는 부산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문구가 새겨진 마스크와 홍보 책자를 직접 전달하고, 제주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감귤, 흑돼지, 갈치 등 전국 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2023년도 예산의 신속한 발주와 집행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은 체감경기를 조속히 회복하고자 지난 16일 시청 너른마당에서 서귀포시 전 실·국·과장,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시장 주재로 '2023 본예산 조기발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23년도 대규모 시설사업 및 민간위탁 사업 등 2,057개사업·5,976억 원에 대한 부서별 조기발주 계획을 점검하여, 내년 1월 내 509개 사업에 대하여 조기발주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연초부터 이어진 자재수급 어려움과 코로나19 등 외부변수로 인하여 사업집행의 어려움을 겪었으나, 일부 부진사업에 대한 조속한 추진을 통하여 지역경제에 마중물을 마련하기로 다짐했다. 오임수 서귀포시 부시장은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기에는 공공재원의 조속한 투입을 통해 매섭도록 차가운 지역경제에 따스한 활기를 불어넣는 것이 행정의 의무”라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2023년도에 1조 2,059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이는 2022년도 1조 1,131억 원 대비 748억 원(6.6%) 증가한 수준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핵심 공약인 『미래 모빌리티 및 항공우주산업 선도지역 육성』을 실현하기 위해 ‘'2025년 제주형 UAM 상용화' 실무 전담팀(T/F)’을 구성, 15일 오후 3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담팀은 지난 9월 국내 최초로 제주도와 시범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맺은 K-UAM 드림팀 실무진과 도 UAM·드론팀 팀원 등 총 23명으로 구성됐다. 컨소시엄 실무진 및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제주도 관계자 40여 명이 참가한 첫 회의에서는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제주 UAM 사업 준비 일정 및 인프라 구축계획,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전담팀은 이달부터 매월 2차례 대면/비대면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 △제주형 UAM 사업화 과제 발굴 △기관별 추진상황 및 현안 공유 △국내·외 이슈 및 동향 공유를 통해 ‘제주 2025년 제주형 UAM, 관광형 노선 상용화’ 목표 달성에 속도감을 더할 계획이다. 또한, 정책 추진에 예견되는 어려움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신속하게 자문할 수 있도록 도내·외 산·학·연 각계 전문가로 자문그룹도 구성,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민선8기 제주도정이 약 1조 2천억 원 규모의 투자로 민생경제 활력과 서민·사회적 취약계층 보호의 촘촘복지 지원, 미래 성장 견인으로 제주지역 경제도약을 이끌어내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경제위기 극복과 도약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내외 성장세 약화에 따른 소비둔화와 가계·기업의 심리지표 악화 등이 변동성이 큰 제주지역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신3고 위기 극복과 경제 활력을 모색하기 위한 선제적 대안들을 모색했다. 회의에는 경제단체, 소상공인·기업, 관광, 1차산업, 건설, 소비자, 지역사회, 연구·학계, 행정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 유관기관·단체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일동 한국은행제주본부장은 “고금리 부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전국대비 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제주지역은 소비진작 내수와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정책 방향이 필요하다”며 “관광객 유입 부분이 완충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 경제상황 변화와 제주경제 상황을 모니터링해 점검하고 비상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귀일 한국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11월 말 현재 지방세입 2,995억 원을 징수하여 올해 목표액 2,877억 원 대비 118억 원 초과했고, 12월 말 회계마감 시 190억 원 이상 초과 징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액 대비 초과세입 세목을 살펴보면 지방소득세(166억원↑), 재산세(65억원↑)로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및 일부 산업분야 경기 회복 등으로 인한 법인 지방소득세 증가, 골프장 중과세율 환원 등으로 인한 재산세 세입 증가로 분석했다. 징수율 제고를 위하여 여러 방면으로 세입 확보 노력을 했다. 정기분 지방세 납부기간에는 세무과와 읍면동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납기 내 징수율 제고에 노력했고, 자진신고 세목에 대해서는 사전 안내를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세원관리 및 비과세 및 감면 부동산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하여 공평 과세를 실현하고자 노력했다. 고액 체납액 징수를 위한 사업장 수색 및 압류를 통한 강력한 징수활동 등으로 11월 말 현재 체납액 120억 원 정리하기도 했다. 서귀포시는 납세자 중심의 세정운영을 하고자 노력했다. 매달 신축, 지목변경, 차량 구조변경, 상속 등 취득세 기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시민의 디지털격차 해소와 가계 통신비 절감을 위해 올해 추진한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 사업이 곧 완료된다고 밝혔다. 공공와이파이 확대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협력하여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 확대를 위해 버스정류장, 주요 관광지, 공공시설 등에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하는 사업으로 현재 제주시 내에 무선AP(Access Point) 2,630여대가 운영 중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하는 제주 공공와이파이(Jeju Free Wifi) 99대가 설치 완료되어 품질 점검 후 이번 달 개통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공공와이파이(Public Wifi Free) 102대도 23년 1월까지 개통될 예정이다. 올해 주요 설치장소는 버스정류소 55개소를 비롯하여 돌문화공원, 해안마을회관, 서광경로당, 제주도립노인요양원 등 총 94개소이다. 앞으로도 제주시는 공공와이파이를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하여 시민들이 부담 없이 어디서든 편리하게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지역 유망기업의 상장을 단계별로 촘촘히 지원하기 위해 14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주 상장기업 육성 지원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유망기업이 증권시장 상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민·관, 투자기관 네트워크 구축과 상장전략과 사례, 정보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이 상장할 경우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가 향상돼 시장에서 보다 단단한 입지를 형성하고, 안정적인 대규모 자금조달이 가능해 기업 운용의 편의성이 확대된다. 주주의 이익 실현과 함께 증권거래세 절감, 주식 양도 시 비과세 등 세제 혜택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사전 준비부터 예비 심사, 공모, 신규 상장신청, 매매 개시까지 추진 과정과 요건이 까다롭다 보니 의지가 있어도 신규 시장 진입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전국 주식회사(법인) 82만 1,326곳(‘22.10월 기준) 중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회사는 0.3%(2,544곳)에 불과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에 제주도는 첫 포럼을 개최해 도와 기관들의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상장기업과 희망 기업 간 연계와 교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와 공동으로 14일 오전 11시 메종글래드 제이드홀에서 ‘제12회 제주 수출인의 날 및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열고, 어려운 여건에도 수출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에 힘쓴 기업과 유공자를 격려했다. 제주 수출인의 날 및 무역의 날 기념식은 수출 중소기업인의 사기를 높이고 수출 분위기를 확산시키며, 수출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 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3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해외 진출이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수출 성과를 거둔 기업과 유공자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오영훈 지사, 강연호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장, 김성후 한국무역협회 제주기업협의회장, 현광희 ㈔제주도 수출협회장을 비롯해 수출 관련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수출기업 12개사와 수출 유공자 10명이 수상했다. [제12회 제주 수출인의 날 : 3개사 6명] ▲ 수출기업(수출우수상) - 제주시농업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 삼달파머스육가공㈜,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 ▲ 수출 유공자 - 김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