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 공식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이 20일, 론칭 2년 만에 100억 매출을 달성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었다. 2021년 1월 15일 론칭한 '서귀포in정'은 21년 24억 원, 22년 57억 원 매출 달성에 이어, 올해 설날 특판 보름 만에 19억 매출을 달성하며 론칭 후 만 2년 만에 매출 100억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100억 매출 달성에 마침표를 찍은 올해 설 특판 매출액은 22년 설 특판 매출(8억2600만 원) 대비 134%, 21년(1억6800만 원) 대비 1,030% 성장한 것이다. '서귀포in정'이 2023년 설 특판 보름 만에 달성한 매출 19억 중 17억 3000만원. 즉 매출의 90%가 농가 직거래 만감류 매출로'서귀포in정'은 직거래 농가의 든든한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2023년은 빠른 구정으로 인해 만감류 유통 처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비교적 짧았고, 도매시장에서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은 각각 전년 대비 9%, 24%, 21% 가격이 하락하여 만감류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서귀포in정'은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 책임감을 느끼고, 입점 농가의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30일 오후 3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일자리혁신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주도 고용정책 기본계획(안) 및 민선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등을 논의한다. 제주도 고용정책 기본계획은 고용정책기본법에 의거, 고용촉진과 고용안정 등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기계획이다. 제주 지역경제와 노동시장의 특성, 코로나19 등 외부충격과 산업구조 변화 등에 대응하는 정책을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대내외 고용환경과 정책 변화, 도 고용·노동 현황과 실태 등의 분석을 통한 향후 5년간(2023~2027년) 도 고용정책 기본구상과 연차별 투자계획이 담겨있다. 고용정책 기본계획(안)은 ‘인재와 일자리로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제주’를 비전으로, ‘좋은 일자리로 고용 패러다임 대전환’을 목표로 3대 핵심전략 및 11대 정책과제를 포함했다. 특히, 민선8기 도정의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기업 유치, 인재양성 등 ‘기업하기 좋은 제주’ 실현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 정책, 기존 공공일자리 중심에서 민간일자리 창출로의 패러다임 전환, 이에 따른 일자리 정책방향 등을 담고 있다. 또한, 민선8기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별빛누리공원은 2월 5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보름달 관측 및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천체망원경으로 보름달을 관측하고 스마트폰으로 직접 촬영하는 기회를 가지며, 대형 달 풍선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또한 소원지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3월 9일 열리는 들불축제 시 달집과 함께 태워 한 해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행사도 운영할 계획이다. 실내에서는 천문현상(일식과 월식) 원리를 쉽게 설명하는 영상을 상영하여 어린이들이 천문우주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 및 관광객들을 위하여 보름달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전송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영상관 등 시설 이용을 포함하여 유료이며, 사전 예약없이 현장 발매로 진행된다. 단,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면 관측실에서 진행되는 야외 이벤트는 취소되며, 실내 프로그램만 진행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가족 또는 연인들과 함께 한 해의 소원을 기원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싱가포르 정부 고위인사와 현지 한인 기업인을 만나 제주상품의 싱가포르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7일 평청분(Png Cheong Boon) 싱가포르 기업청장과 면담을 갖고 제주기업의 싱가포르 진출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싱가포르는 아세안 국가 중 가장 많은 상품과 서비스를 교역하는 대표적인 자유무역 국가”라며 “제주는 돼지고기와 광어 등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는 1차산품과 게임, 반도체, 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와 교역을 확대해 나갈 계회”이라고 피력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어 “제주는 싱가포르를 베이스캠프 삼아 아세안 국가와 인도·환태평양 지역까지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며 “올해 싱가포르에 해외사무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기업청의 많은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평청분 기업청장은 “기업청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싱가포르 정부 부처가 있다면 연결하겠다”며 “특히 게임과 반도체 분야에서는 실무자 차원에서부터 교류를 시작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장상해 KOT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초·중등학생을 디지털 인재로 키우기 위해 올해 25억 2,000만 원을 투자해 『제주 SW미래채움 교육사업』을 역점 추진한다. 『제주SW미래채움 사업』은 제주도 주최, ㈜티엠디교육그룹 주관으로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전문강사가 도내 초·중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제주SW미래채움 센터(제주시 아라동 소재)에서는 3D프린터, 드론, 자율주행, 로봇, 메타버스 등 4차산업혁명 선도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그동안 총 271개 학교 및 기관에서 2만 9,310명의 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제주SW미래채움 수강생이 『전국 코딩프로젝트 챌린지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2021년) 및 우수상(2022년)을 수상했으며, 『2022년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수업과정안 공모전』에서는 제주 미래채움 강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제주SW미래채움 사업』의 첫 번째 과정으로는 전문 소프트웨어(SW) 강사가 도내 초·중학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선정된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을 통해 공공데이터 포털 등록 및 제주 공간정보 포털 등재를 마치고 도민이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공간정보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 전역에 설치된 야외운동기구 현황 데이터(위치, 운동기구 종류 등) 5,198건을 구축 완료해 도민이 보다 쉽게 운동기구를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야외운동기구의 효율적인 관리 및 설치를 위한 기초자료로 정책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네스코가 소멸위기에 처한 언어로 지정한 제주어를 더욱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리지명의 옛 명칭을 조사해 공간정보 데이터 1만 400건(62개동 134개리)의 구축을 마쳤으며, 마을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도 활용해 제주어 보존과 함께 새로운 관광컨텐츠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휴대폰 보급 일상화로 공간정보는 일상생활과 무척 밀접해졌다”면서, “도민 알권리 보장과 과학행정 구현을 위해 곳곳에 숨은 데이터를 발굴하고 제주도를 디지털로 구축해 도심항공교통(UAM), 드론, 위성 등 미래신산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급변하는 통상환경에서 도내 수출(희망)기업이 안정적으로 무역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수출보험(증)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수출보험(증) 상품 운용사인 한국무역보험공사 제주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 시 발생하는 기업의 금전적 위험 부담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원하는 수출보험(증) 상품으로 단기수출보험(단체보험 등), 수출신용보증(선적전·후, 매입, 포괄매입), 환변동보험이 있다.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의 지원한도는 기업의 전년도 수출실적에 따라 상이하며, 한도 내에서 기업이 신청한 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전년도에 100만 불 이상 수출한 기업은 연 최고 800만 원, 100만 불 미만 수출기업은 600만 원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이버 영업점 누리집 또는 한국무역보험공사 제주지사에 전자우편·팩스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2022년도에는 100개사에 1억 3,460만원의 수출보험(증)료를 지원했으며, 이 중 피해를 입은 기업 6개사에 보상금 5억 3,192만 원을 지급해 피해 기업의 재정적 부담을 경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중소기업 재직 청년근로자의 장기근속 유도와 목돈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 및 NH농협은행 제주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사업을 26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사업’이 ’22년 일몰되면서 청년 재형저축 차원의 신규 일자리 지원정책이 부재한 상황에 제주도 차원에서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제주도는 사업 총괄 운영 관리를 맡고,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참여기업(근로자) 모집 및 관리 등 사업을 수행하며, NH농협은행 제주본부는 재형저축 운영 프로그램 개발 등 재형저축 계좌관리 지원을 담당한다.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사업은 가입 시 5년간 매월 청년근로자 10만 원, 기업 15만 원, 제주도가 25만 원을 공동 적립해 만기 시 근로자가 3,000만 원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참여자격으로는 기업은 도내 중소기업으로 참여제한 업종에 해당하지 않아야 하고, 청년근로자는 만15~39세로 사업 참여기업에 6개월 이상 근무하고 월 급여액이 346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설 연휴 첫 날인 21일 번영로 와흘교차로에서 공황장애로 의식을 잃고 차 안에 쓰러져 있던 운전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자치경찰단 동부행복센터는 설 연휴 특별 비상근무 중이던 21일(토) 오전 10시경 조천읍 와흘교차로 서측 제주시에서 표선 방면 100m 지점에서 왕복 6차로 중 1차로 운행하던 SUV 차량이 비상등을 켜고 서행하다가 갑자기 정차하는 것을 발견했다. 자치경찰이 긴급히 SUV 차량으로 달려가 운전석 차문을 열었더니 20대 운전자 A씨가 핸들 쪽으로 쓰러져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A씨의 가슴을 수회 압박하자 의식을 되찾았다. 이후 자치경찰은 운전자 A씨를 부축해 차에서 내리게 하고 가까운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려 했으나 거부하며 귀가하기를 원했다. 자치경찰은 “운전을 하다 다시 발작이 우려되는 상황이어서 지금 운전하는 것은 위험하니 거주지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드리겠다”고 설득했고, 자치경찰이 A씨 차량을 직접 운전해 조수석에 운전자를 태워 자택의 부모에게 인계했다. A씨의 부모는 “운전할 때마다 항상 걱정이 되고 마음이 놓이지 않았는데 아들을 무사히 집까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국민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고 양식어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9개 사업에 78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생사료 사용 저감으로 양식장 주변 연안환경 개선 및 어족자원 남획 방지를 위해 배합사료 직불금 지원사업에 약 50개소·44억 2700만 원을 지원하고 어류 질병예방 및 폐사율 저감을 위해 수산동물 질병예방 백신공급 지원사업에 전년도 대비 6억 원 증액 확보하여 약 200개소·30억 원을 지원하며, 친환경 양식수산물 생산을 위해 박테리오파지, 복합미생물, 바이오플락 시스템 지원사업에 32개소·1억 3800만 원을 지원한다. 그리고 안정적인 방역체계 구축 및 양식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위해생물(기생충) 구제제 지원사업에 약 100개소·7800만 원을 지원하고, 양식장 방역시설 지원사업에 5개소·15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고부가가치 양식품종 발굴 육성을 위해 양식품종 다양화 종자 구입 지원사업에 5개소·8000만 원을 지원하고 하절기 고수온으로 양식어류의 대량 폐사를 예방하기 위해 하절기 고수온대비 양식장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30개소·1억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서귀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