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민선8기 농업분야 핵심공약의 이행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하고, 제주농업의 디지털 데이터 종합관리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가칭)제주농업 디지털 혁신본부’ 설립 전담팀(T/F)을 신설해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민선8기 핵심공약인 ‘(가칭)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 ‘제주 농산물 가격안정제 확대’와 연계해 정밀한 농업관측 및 데이터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확한 의사결정과 농업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제주농업 디지털 혁신본부는 △농업생산 △유통출하 △농업기술지도·경영컨설팅 △농업정책 의사결정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앞으로 전담팀은 △본부 설치 및 운영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제·개정 △조직 운영을 위한 인력 및 예산 확보 △정밀관측 및 데이터 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 실시 등을 담당한다.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제주형 농업관측·공공데이터센터의 설립 및 운영방안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했으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제주농업 디지털 혁신본부 설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연구 결과, 제주농업 디지털 혁신본부는 △농업기술원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재정 확보 및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지방세 체납액 정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3월 지방세 체납고지서 발송을 시작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방세 체납 자료를 분석하고 체납자별 납부 가능성을 예측하는 등 체납유형별로 맞춤형 징수 활동을 벌인다. 고액 ․ 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 압류 및 공매처분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가택 수색 및 신용정보기관에 체납자료 제공 등 행정제재를 강화한다. 또한 자동차세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와 자동차 압류 및 공매처분을 진행한다. 다만,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체납처분 유예, 생계형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일시 해제 등으로 경제활동과 회생을 지원한다. 한편 현재 제주시의 지방세 체납자는 53,732명으로 지방세 체납액은 131,746건 228억2천2백만 원이며, 이 중 1백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2,932명이며 체납액은 163억2천만 원으로 제주시 전체 체납액의 71.5%를 차지하고 있다. 김병운 세무과장은“이따른 경기침체와 서민경제 회복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탄력적이고 효율적인 징수활동으로 재정 확보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2023년도 정기분 재산세 부과를 위해 재산세 과세대장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2022년 재산세 과세자료 119만 5천여 건을 신규 과세대장으로 이관하여 토지 및 건축물 등의 소유권 이전, 신축, 증축 등 변동사항을 과세대장에 반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토지대장 정비 4,500여 건 ▲취득세 신고자료 정비 16,400여 건 ▲건축물대장 자료 정비 3,650여 건 등 모두 2만 4,550여 건을 정비했으며, 정확한 과세자료 정비를 위해 3월부터는 ▲비과세․감면 대상에 대한 고유목적 사용 여부 조사 ▲별장 실태조사 ▲중과세 유흥주점 조사 ▲시설물 조사 등에 대해서 현장 조사를 진행한다. 또한 청백-e시스템을 통해 건축물 신축, 증축 등의 누락 건 등을 파악하여 체계적이고 정확한 재산세 대장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성 재산세과장은 “재산세 과세대장은 과세의 가장 기본이 되는 자료이기 때문에 정확하고 투명하게 구축하여 납세자의 신뢰성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산세는 매년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소유자를 대상으로 7월에는 주택 1기분, 건축물, 선박, 항공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전국 최초로 농산물 생산에서 유통까지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 수급조절 체계를 구축하고 수급 안정을 도모할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 기본계획(안)이 공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 기본계획(안)을 수립하고 농업관련 기관‧단체의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선8기 제주도정의 농업분야 제1공약인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은 매년 반복되는 농산물 과잉생산과 시장격리 문제를 해결하고 수급안정 통합정책 수립과 체계적 이행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생산자 중심의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가 자율적 수급조절 체계를 구축하면, 농업관측 및 공공데이터센터가 농산물 생산·유통·수급 조절을 위한 과학적 데이터를 지원하고, 농산물 가격안정제를 통해 품목별 가격위험을 관리함으로써 최종적으로 농업인은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받는 구조다.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가 설립되면 생산자인 농업인과 품목단체 회원들 스스로가 생산에서부터 유통까지 모든 정책을 결정하고 책임지는 생산자 중심의 의사결정을 이끄는 ‘제주농업의 대전환’을 이끌고 행정은 지원과 조력으로 뒷받침한다. 제주농산물 수급관리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김희현 정무부지사가 21일 “기상상황의 영향이 큰 1차산업과 관련해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방향성 설정이 필요한 시기”라며 “농어업인 입장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내총생산(GRDP)에서 1차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낮아질 것을 예상해 면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시각에서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1차산업 분야별 현안업무 토론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농축산식품, 해양수산 등 1차산업 분야의 행정 업무는 농어민의 생계문제와 밀접한데다 최근 기후변화나 한파, 고유가,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농어가 경영안정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농축산물 한파 피해 복구 및 농어가 경영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김 부지사는 “월동무, 노지 만감류, 축산 분야에 한파 피해가 발생한 만큼 정밀 조사, 복구 계획 수립, 시장 격리사업 등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최근 갈치, 오징어, 참조기 등 어황이 좋지 않고 전기요금 인상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제주도 내 창업을 꿈꾸는 중장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2023년 제주 중장년기술창업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오는 3월 3일 18시까지 모집한다. 제주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2019년부터 서귀포시와 함께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 운영 수탁기관인 재단법인 넥스트챌린지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운영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예비창업자 발굴에 집중하여 제주도 내 만 40세 이상 창업을 계획하는 중장년을 주 대상으로 입주공간 지원 및 단계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창업 과정의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한다. 서귀포시는 “청년부터 중장년에 이르기까지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다양한 세대가 이곳 서귀포시에서 꿈을 현실로 이루어가고 있다.”며 “기술과 노하우를 겸비한 제주의 중장년 예비창업가들이 이번 2023년 중장년기술창업센터 모집공고에 많이 참여하여 대한민국의 새로운 유니콘 스타트업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창업진흥원으로부터 지난해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 전국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사업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에 선정되어 202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2022년 한 해 동안 어업인 요구를 중심에 둔 실용기술 개발 연구사업의 성과를 담은 연구사업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더 큰 기술, 실속 있는 성과로 어업인과 함께하는 연구서비스 실현을 위해 ▲수산 종자산업 및 양식산업 경쟁력 강화 연구 ▲제주산 수산물 먹거리 안전성 관리 ▲기후변화 대응 해조장 조성 연구 ▲청정 제주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어업현장 중심의 실용화 연구의 5개 핵심 연구 분야에서 진행한 15개 연구사업의 추진 결과를 수록했다. 2022년 주요 연구사업 추진결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제주특산 품목 4품종, 75만 마리를 연안어장에 방류했고, 특히 추자 횡간도 지역에서 추자수협과 공동으로 참모자반 시험양식에 성공해 새로운 지역어민 소득원 발굴 및 1억여 원의 어업인 소득을 올리는데도 기여했다. 도내 수산종자산업 육성 및 기술지원을 위해 제주 특산 어패류 수정란 6,605만개를 23개소에 보급했고, 특히 지난해 돌돔 수정란 보급으로 4억 8,000만 원에 이르는 어업인들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했다. 또한 기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이 추자도수협과 공동으로 참모자반 양식실증 사업을 추진한 결과, 1억 원의 판매소득을 거두며 새로운 소득원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수심 10m 이내에 서식하는 참모자반은 항산화제, 항암제, 항염증제 및 면역조절제 등의 생물학적 활성 특성을 갖고 있어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품종이다. 추자지역은 국내 최대 모자반류 자연 서식지로 소라와 전복, 톳과 함께 참모자반이 가장 큰 소득원을 차지하고 있지만 태풍 등의 영향으로 해조양식에 대한 정책과 연구가 쉽지 않던 상황이다. 이에 해양수산연구원은 해조류의 다양성이 뛰어나고 육상 오염원의 영향이 없는 우리나라 대표 청정해역이자 해조류 양식 적지로 판단되는 추자도의 서식환경을 활용해 지난 2020년부터 추자수협과 공동으로 참모자반 대량양식 실증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앞서 해양수산연구원은 참모자반 인공종자 대량생산 기술 확립에 이어 오조, 조천, 종달 마을어장에서 참모자반 시험양식에 성공한 바도 있다. 추자도 참모자반 대량양식 실증연구는 추자도 횡간도 해역에 4ha의 양식실증 어장을 조성하고, 시설 안전성 등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2023년도 신규착수지구 선정 및 2024년 배수개선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방문에 나섰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적극적인 지역현안해결 의지를 갖고 제주의 지역여건과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 및 신규착수지구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절충 사항은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구축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배수개선사업에 대하여 23년도 기본조사 지구 및 신규착수 지구 선정과 진행중인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국비 115억 원 확보 등이다. 배수개선 사업은 전액 국비로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는 동복지구, 덕천지구, 하도지구 등에 85억 원을 투자하여 공사가 진행 중이고, 금악2지구, 평대지구도 상반기 보상절차 이행 후 올해 착공 예정으로 농경지 침수에 따른 사전재해 예방과 농경지 생산성을 향상하여 지역주민들의 영농활동에 크기 기여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농민들의 농가소득 증대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국비 절충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마을어장 수산동식물의 산란․서식환경 조성을 위해 금년도 서부권역 마을어장 15개소․30ha에 패조류(敗藻類) 투석사업을 6월 중 완공 목표로 실시설계를 하고 있다. 패조류 투석사업은 바닷속에 사석(크기 0.5~0.8㎥ 내외)을 투하하여 감태나 미역 등 해조류의 서식환경을 조성해 해조류들의 부착을 활성화하여 해녀어업인들의 주소득원인 소라, 전복 등 패류의 서식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해조류나 패류의 서식이 불리한 사니질(모래) 해역과 고령의 해녀어업인들도 조업이 가능한 얕은 수심(5m 이내) 지역인 애월읍, 추자면, 서부 동지역 15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어촌계당 1개소(2ha), 개소당 450㎥씩 총 6,750㎥ 규모로 마을어장(평균수심 7m 이내)에 투하한다. 변현철 해양수산과장은 “지속가능한 수산자원조성과 해녀들의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투석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사업기간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사업구역 내 조업 자제”를 당부했다. 한편, 국립수산과학원 조사에 의하면 투석이 시행된 어장은 일반어장에 비해 수산생물 서식실태가 해조류의 경우 3.9배, 패류의 경우 2.5배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