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숙박업소와 음식점 영업자 대상으로 화재, 폭발, 붕괴 등의 사고로 인한 타인의 신체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재난배상책임보험 신규가입과 갱신을 당부하고 나섰다. 올해 3월 기준 지역 내 위생업소 의무가입 대상은 숙박업 310개소, 음식점(1층, 100㎡ 이상) 1,626개소이다. 신규 업소는 영업 신고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보험에 가입해야 하고 기존 업소는 유효기간 만료일까지 재가입을 꼭 해야 한다. 보험료는 면적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100㎡ 기준 연간 1~2만원 수준이고, 미가입 시 가입의무 위반 기간에 따라 최소 10만 원부터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갱신 기간을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숙박업소 및 음식점 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재난 배상책임보험 만기 2개월 전부터 우편·전화,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 안내를 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재난배상책임보험은 불의의 사고 시 이용자와 소유자, 관리자 모두를 보호하는 보험이기 때문에 기한 내 빠짐없이 갱신 또는 신규가입을 하길 바란다.”면서 “의무가입대상 업소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지역주력산업을 전면 개편하고 관련 도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 196억 원(국비 138억 원, 도비 58억 원)의 예산 투입을 확정했다. 기존 주력산업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력 강화를 위해 주력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 116억원, 사업화 지원에 80억 원을 투자한다. 특히 정책환경 변화와 범국가적인 전략기술 개발 필요성에 따라, 기존 ‘지역주력산업’을 기술 성숙도·산업기반·공급망을 구성하는 기업군 존재 여부 등을 고려해 ‘주축산업’과 ‘미래신산업’으로 분리 개편했다. 이를 통해 정책 지원의 효과를 높이고 산업 중심에서 기업군 중심의 혁신생태계 지원정책으로 전환·강화하는데 역점을 뒀다. 먼저, ‘주축산업’은 기존 스마트관광·청정바이오·그린에너지 등 3가지를 지능형관광서비스·청정바이오·그린에너지솔루션으로 개편하고, 전통산업을 고도화하는 방향으로 중소기업 생태계 육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다음으로, 정부의 예비타당성 절차를 거친 후 2025년부터 본격 추진하는 ‘미래신산업’은 지역의 신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차전지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3월 3일 농촌협약 위원회 제3차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시 농촌공간전략과 농촌생활권활성화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공모신청이 4월 말로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 전문가, 지역주민 대표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농촌 지역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역현안과 관련된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촌협약위원회는 올해 4월 농촌협약 공모 신청을 위해 행정, 전문가, 지역주민 대표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으며, 협약이 체결되면 제주시 농촌지역에 최대 430억 원(국비300억, 지방비130억)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시에서 관리하는 시설물이 재해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거나 시설물 이용자의 사고 발생 시 원활한 복구 및 배상 등 공유재산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공제보험에 가입해 대비하고 있다. 제보험에는 공공시설물에 각종 재해로 피해가 발생 시 복구비 등을 보상받을 수 있는 재해복구 공제와, 공공시설물의 이용자가 시설물 이용중 관리 하자로 인해 인적 ․ 물적 손해를 입었을 때 배상받을 수 있는 보험인 영조물 배상 공제가 있다. 서귀포시는 올해 초 서귀포시가 관리하는 공공시설물에 대하여 재해복구공제 918건, 영조물배상공제 1,540건에 대해 등록을 완료했으며, 공제보험료 확정 후 납부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공제보험을 통해 지난해 재해복구 8개소, 영조물 배상 74건에 대해 1억 1,2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이 지급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향후 공제대상 시설물을 추가로 발굴․등록하고, 기등록 시설물에 대한 변경 사항을 즉시 반영하여 공공시설물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2022년 귀속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에 따른 지방소득세(특별징수) 환급 신청을 3월부터 접수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방소득세(특별징수)는 원천징수의무자가 국세인 소득세를 원천징수하면서 그 세액의 10%를 다음달 10일까지 소재지 관할 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하는 세금이다. 제주시를 납세지로 하는 특별징수 의무자는 2022년 귀속 연말정산 확정 후 국세 환급금이 발생한 경우, 제주시에 지방소득세 환급 신청을 해야 한다. 환급신청은 지방소득세 환급청구서, 소득자별 환급신청명세서, 연말정산분 원천징수 이행상황 신고서, 특별징수계산서 및 명세서, 국세환급금 통지서 등을 첨부하여 제주시청 세무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김병운 세무과장은 "국세를 환급 받았어도 지방소득세가 자동으로 환급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구비서류를 갖춰 제주시청 세무과로 환급 신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토지특성조사 및 산정을 마치고 산정 지가의 적정 여부에 대한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검증은 개별공시지가 산정 대상인 33만308필지 전체에 대해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16명의 감정평가사에 의뢰하여 이번 달 14일까지 비교 표준지의 적정성,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게 된다. 검증에 앞서 제주시는 지난해 11월부터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 각종 공부 및 현지 출장을 통해 토지 이용상황, 도로 조건 등의 토지 특성을 조사하고, 표준지공시지가 및 토지가격비준표를 기준으로 지가 산정을 완료했다. 감정평가사의 검증 완료 후 3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며,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현장 조사 및 재검증을 실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28일 결정·공시하게 된다. 강선호 종합민원실장은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지방세, 각종 부담금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므로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모든 절차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서귀포 지역 사회적기업가 발굴 육성을 위한 ‘서귀포시 (예비)사회적기업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사회적경제 기업가 육성학교’운영으로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기초이론 및 창업교육을 지원한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사회적경제 역사와 이론, △사회적경제 유형별 이해, △ 사회적기업의 역사 및 개념, △ 사회적기업가 정신과 소셜 비즈니스 등으로 사회적경제 전문강사의 깊이 있는 이론과 강의로 운영(총 58시간)되며, 도내외 사회적경제 전문가 및 선배 사회적기업가와 만남을 통한 현장 실천 학습도 운영된다. 교육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입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운영되며 입문과정은 4월 6일부터 8주간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귀포지사 2층 교육관에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모집기간은 3월 13일부터 3월 27일까지다. 모집인원은 15~20명이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지역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및 사회적 기업 창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에서는 기존의 젖소(홀스타인)에서 탄소 및 분뇨배출이 적고 고단백 우유생산을 하는 저지종 젖소 품종으로 교체하기 위하여 수정란이식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젖소품종교체(홀스타인 → 저지종)사업은 축산환경규제 강화, 누적 잉여원유량 증가 등으로 기존대로 원유생산 및 유제품 판매로는 제주시 낙농분야의 경쟁력이 약화될 우려에 따라 22년도부터 5개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속가능한 낙농산업을 육성하고자 전년도에 이어‘23년도에도 예산 2억 원을 확보했으며, 현재 캐나다에서 생산된 저지종 수정란 74개를 수입하여 수정란이식을 진행중에 있으며 금년에는 국내산 수정란 140개소를 추가 확보하고 품종교체을 가속화하기 위하여 수정란이식에 따른 우수 대리모 선별, 농가 사양관리 지도를 강화하여 수태율 향상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홍상표 축산과장은 “이번 젖소 품종 교체 사업을 통하여 친환경 사육환경을 조성하고, 고단백·고지방 우유를 생산하는 저지유를 활용한 특화된 제주산 유제품 시장조성으로 낙농농가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에서는 해양수산부 『2024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 사업』에 참여하여 100억 규모로 1개소가 선정될 수 있도록 “귀덕2리 행복한삶터 조성”을 테마로 사업 계획 수립에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지역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어촌의 계획적인 개발을 통한 지역별 특화발전 도모 및 정주여건을 개선하고자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올해 전국 10개 어촌어항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부터 구좌읍, 한림읍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사업 수요조사 실시 후, 자체 평가 위원회를 통해 한림읍 귀덕2리가 사업후보지로 1월 최종 선정했으며, “귀덕2리 행복한삶터 조성 사업”을 테마로 예비 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2월 20일 개최했다. 앞으로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에서 구상된 사업 내용을 바탕으로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사업 계획을 수립하여 해양수산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변현철 해양수산과장은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공모사업 사전 심의와 공공건축가 자문 및 관계부서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에 역점을 두고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2조 원으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기획재정부와 27일 간담회를 갖고 2024년 국비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 편성에 앞서 제주지역 현장의견을 청취하고자 김완섭 예산실장을 비롯해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총괄과장 등 5명이 제주를 찾아 ‘2024년 정부예산안 편성방향’과 ‘제주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소통했다. 오영훈 지사는 간담회에 앞서 기재부 예산실장과 티타임을 갖고 “제주는 워케이션을 선도하면서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함에 따라 상‧하수도, 도로 등 생활인프라에 대한 확충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이후 김성중 행정부지사가 주재한 간담회에서 민선8기 도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주요 현안사업 5건에 2024년 국비예산이 반영되도록 정부가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기재부가 어려운 여건인데도 전년보다 10% 증액된 국비를 지원한 것에 감사를 표하고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제주특별법 4단계 중앙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