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대학교 에너지신산업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사업은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지역의 자생적 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지역혁신분야에 특화된 연구센터를 구축․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을 통해 제주대학교를 중심으로 청정수소 분야에서 지역 혁신주체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우수 지역인재를 양성하며, 연구성과를 지역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오는 8월부터 2031년 4월까지 7년 동안 진행되며, 총 144억 9,4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중 국비가 101억 2,500만 원, 도비가 21억 원, 민간 투자가 22억 6,900만 원을 차지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그린수소 글로컬 연구센터’는 제주도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혁신적인 수소 생산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추며, 제주 그린수소 정책의 거점 연구개발(R&D) 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그린수소는 풍력이나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의 신임 원장으로 진희종 씨를 임명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진희종 신임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진희종 신임 원장은 1959년생으로 제주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KBS라디오 '생방송 진희종의 제주진단'의 진행자로 활동했으며, 제주대학교 강사와 제주도 감사위원회 감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진희종 원장은 오랜 기간 대학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 영역에서 교육활동에 참여해왔다. 특히 도내외 교육청과 학교 등에서 토론 전문강사로 활동하며 한국 사회의 토론문화 개척에 헌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제주도 지방시대위원회 제주위원회 교육·문화분과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7월 공개 모집을 통해 진행된 심사과정에서 이사회에 최종 추천된 진 원장은 이사회 선임을 거쳐 8월 1일자로 공식 임명된다. 임기는 2026년 7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오영훈 지사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도민들을 위한 평생교육에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한 만큼 중요한 전환기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9일 공포․시행된 ‘제주특별자치도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련 영업에 관한 사무를 행정시로 이관했다고 밝혔다.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련 업종은 설계‧시공업, 관리업, 제조업 3가지로 구분되며, 현재 도내에는 24개 업체가 등록돼 있다. 이번 사무 이관으로 관련 업체들은 기존에 조천읍 소재 상하수도본부를 직접 방문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소재지에 등록된 가까운 행정시 상하수도과에서 민원 처리가 가능해졌다. 시간과 거리 단축으로 보다 신속한 민원 처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관된 사무의 주요 내용은 영업 등록 및 변경, 휴‧폐업 신고, 취소 등에 관한 민원업무와 지도점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에 관한 권한이다. 행정시는 이번 사무 이관을 통해 기존의 개인하수처리시설 지도점검 및 준공검사 등의 권한에 관련 업종 업무를 추가함으로써,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도는 향후 기초자치단체 도입과 연계해 상하수도 분야의 사무를 현장 중심으로 세분화할 방침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7월 31일 시청 3별관 2층 회의실에서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한 효과적인 복지서비스 제공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024년 제6차 통합사례관리 슈퍼비전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슈퍼바이저 황인철 변호사를 초빙해 법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고난도 사례관리 가구에 대한 문제해결 방안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윤리적 딜레마 해소와 사례관리 실무자의 업무능력 향상과 소진 예방을 할 계획이다. 제주시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법률, 의료, 심리·상담, 돌봄 등의 분야에 10명의 슈퍼바이저 인력을 구성해 매월 통합사례관리 슈퍼비전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논의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해 해당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슈퍼바이저를 초빙하고 있다. 올해는 총 5번의 슈퍼비전 회의를 개최했으며, 슈퍼바이저의 전문적 조언으로 통합사례관리사의 업무역량 향상 및 심리적 지지, 이를 통한 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한 효과적인 복지서비스 연계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통합사례관리 슈퍼비전 회의 개최를 통한 통합사례관리사 전문지식 강화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은 2024년도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사업 2차 모집에 청년근로자 95명을 선정하여 지원한다. 이번 모집공고는 도내 중소기업에 6개월 이상 재직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총 108명의 청년근로자가 신청했으며, 2023년 신규 지원사업인 재형저축에는 현재까지 272명이 가입하고 있다.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의 장기재직을 유도하여 기업의 고용안정성 제고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매월 50만원(청년근로자 10, 기업 15, 도 25)을 5년간 적립 후 만기 시 적립금(3천만원)을 청년근로자에게 지급하게 된다.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누리집을' 통해서 사업안내 등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채널(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에서 1:1 채팅으로 개별상담도 가능하다. 오재윤 진흥원장은 “청년근로자의 목돈마련을 통한 임금수준 개선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핵심인력 유출 방지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영화 '샤인'이 오는 31일 한림 작은영화관에서 개봉한다. 영화 '샤인'은 들꽃(2015), 스틸 플라워(2016), 재꽃(2017) 등 ‘꽃 3부작’과 바람의 언덕(2020)을 연출한 박석영 감독의 신작으로, 진흥원에서 시행한 제주다양성영화 제작지원 사업(2022)과 후반작업 지원사업(2023)을 통해 완성된 작품이다. 영화는 100% 제주에서 촬영된 올 로케이션 작품으로 할머니를 떠나보내고 혼자가 된 열여섯 살 예선 앞에, 엄마에게 버려진 여섯 살 아이 새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6회 제주혼듸독립영화제 개막작 선정 및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 페스티벌 초이스 장편 부문에 초청되며 화제를 모은 '샤인'은 전국 각지에서 씨네마니또 프로그램을 통해 개봉 전 상영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펼쳐지는 외로움과 이별에 관한 이야기를 덤덤히 풀어낸 영화 '샤인'은 31일 전국 개봉하는 일정이지만 제주에서는 한림 작은영화관만 개봉이 확정됐다. 자세한 상영 일정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에서는 올해‘제주가치 통합돌봄’서비스 이용자 1,070명 대상으로 지난 5월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가치 통합돌봄 서비스는 제주특별자치도의 민선 8기 역점 추진 공약사업으로 돌봄이 필요한 도민 누구에게나 틈새돌봄과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편적 복지서비스다. 3개 항목 총 20개 문항*으로 구성된 상반기 만족도 조사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서비스 이용과정 만족도’ 89.4점, ‘서비스 제공기관(인력) 만족도’ 87.3점, ‘서비스 내용 만족도’ 86.5점 등 3개 항목 모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 서비스 이용 과정 항목 중‘이용자의 어려움 해결에 도움 90점’,‘서비스 이용 절차의 편리성 89.6점’,‘서비스 욕구의 충분한 반영 89.4점’,‘신속한 서비스 제공 88.5점’등 문항별로도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 서비스 제공 기관(인력)에 대한 문항 중 ‘서비스 제공의 충분함 86.6점’,‘서비스 제공 인력의 친절성 88.5점’, ‘서비스 제공기관(인력)의 전문성 86.6점’등 다수의 이용자들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연구원이 주 4.5일제 도입을 선도하고 있다. 제주연구원은 30일 연구 효율성 증대,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 조성을 위해 8월부터 주 4.5일제를 포함한 유연근무제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노사협의회를 통해 주 4.5일제 도입에 대해 합의하고 ‘제주연구원 유연근무제 시행지침’을 개정해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주 4.5일제, 시차출퇴근제 등 희망 근무 형태를 신청받았다. 신청 결과, 제주연구원 본원 기준으로 전체 직원 39명중 28명(72%), 연구직 23명중 21명(91%)이 주 4.5일 근무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연구원은 이에 따라 8월부터 주 4.5일제를 전격 시행하며 이를 통해 연구의 질 향상, 개인 삶의 질 제고 등 행복한 삶의 여건조성을 선도할 것이다. 주 4.5일 근무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루 8시간외에 4시간 이상을 더 일하고, 금요일은 오후 1시에 퇴근하는 형태이다. 양덕순 원장은 “주 4.5일제 도입은 조직 전체에 자율성과 업무 효율성을 더 높이고 일과 가정의 양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오는 8일 19시 롯데시네마 연동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로케이션 지원 작품 영화'필사의 추격(감독: 김재훈)'이 제주에서 시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사회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진흥원의 로케이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제작․배급사 TCO(주)더콘텐츠온과 함께 마련했다. 특히, 주연배우 ‘박성웅’,‘곽시양’과 ‘미생’의 마부장으로 잘 알려진 조연배우 ‘손종학’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영화 '필사의 추격'은 종달, 세화를 비롯하여 의귀리 일대에서 촬영됐으며, 행동파 형사 ‘조수광(곽시양)’과 변장 사기 달인 ‘김인해(박성웅)’가 불법적으로 제주에 자리를 잡으려는 흑사회 보스 ‘주린팡(윤경호)’을 검거하기 위해 펼쳐지는 코믹, 액션 장르 영화이다. 연출을 맡은 김재훈 감독은 “제주 마을의 정서와 공기까지 관객분들께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다”라고 제작 비하인드를 전한 만큼 이번 제주 시사회에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진흥원 황태윤 팀장은“제주 촬영으로 도민분들의 협조가 이루어진 만큼 감사의 의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산림교육센터에서 오는 8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여름방학 프로그램“모험숲”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13시 30분부터 15시 30분까지 하루 2회씩 총 12회 운영될 예정이다. 모험숲’프로그램은 도내 초등학생 1~6학년을 대상으로 ▲몽키클라이밍 ▲트리클라이밍 ▲짚라인 등 숲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을 통해 나무의 소중함을 느끼며 건강한 신체와 정서적 발달을 목적으로 이루어진다. 세부적으로‘모험숲’프로그램은 로프를 이용하여 원숭이처럼 나무 위로 올라가는‘몽키클라이밍’, 로프 매듭을 이용해 하늘과 나무에 가까워지는‘트리클라이밍’, 흔들리는 줄 위에서 균형감각과 집중력을 발휘하는‘슬랙라인’등 다양한 산림레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도내 아이들이 자연과의 일체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휴양관리소 관계자는“산림교육 확대를 위한 모험숲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특색있는 산림교육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