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요양시설·어린이집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 22개소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관리에 대해 오는 8월부터 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 점검한다.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른 다중이용시설은 총 366개소이며, 이 중 환경부 지도 점검 지침에 따라 의료기관 등 중점관리시설 160개소의 15% 이상, PC방 등 자율관리시설 206개소의 5% 이상 등을 포함해 매년 약 40개소 내외를 점검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올해 최근 5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2024년 신규 지정된 요양시설 등 40개소를 점검대상으로 선정해 상반기 18개소에 대해 점검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나머지 22개소에 대해 연 1회 자가측정 및 정기 법정교육 이수 등 관리방법을 고지하고 실내공기질을 측정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6개 항목 현장 측정에 따른 유지기준 준수 여부, ▲연 1회 실내공기질 자가측정 이행 여부 및 측정 결과 기록·보존 여부, ▲법정교육 이수 여부 등이며, 해당 관리기준에 부적합할 경우 개선명령과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다중이용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아열대성 유해 외래곤충(노랑알락하늘소)의 밀도 저감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집중 방제를 실시한다. 지난 7월 25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주도청, 제주시청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노랑알락하늘소 관련 회의에서 예찰·방제·연구 자료를 공유하고 개체수 밀도 조절의 중요성 및 집중 방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전에는 노랑알락하늘소 성충을 포획하는 것 외에 별다른 방제 방법이 없었으나, 지난 7월 14일 농촌진흥청에 방제약제(플루피라디퓨론 액제 17.09%)가 등록됨에 따라 약제 방제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성충 우화 및 활동시기인 8월까지 산림병해충방제단 등 11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최초 발생지 용연계곡 반경 2.4km 내 외곽 지역에서부터 압축 방제를 실시하고 성충포획과 정밀 예찰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노랑알락하늘소 불법포획에 따른 인위적인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현수막 설치 등 홍보활동을 강화해 제주시 읍‧면지역 확산 저지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농촌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을 정상 추진 중에 있다.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은 관내 영농 활동에 불편을 초래하는 농업생산 기반시설을 정비해 편리하고 안전한 영농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1990년부터 지금까지 약 239억 원을 투입해 정비해왔다. 올해는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6개 지구에 노후된 농업용수 관로 3.4km를 정비·신설하고, 저수조 증설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6개 지구 중 용당리, 고산2리, 저지리 3개 지구가 준공됐으며 12월까지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23년도에는 예산 25억을 투입해 7개 지구를 선정하여 노후된 농업용수 관로를 5km 정비한 바 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농가의 소득향상은 물론 생활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자생력과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참조기 금어기(4월 22일~8월 10일)가 해제됨에 따라 제주 북서~남서 해역을 중심으로 유자망어선 조업이 본격 재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참조기는 추자도 연근해 및 서해안에서 주로 포획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에서는 기후변화와 자원상태를 고려해 매년 4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참조기 금어기로 지정했다. 2014년도 70여 척이었던 유자망 어선세력은 현재 130여 척으로 86% 증가했으며, 금어기 기간 동안 오징어 조업에 나섰던 유자망 어선은 참조기 조업을 위한 어구 교체 및 어선 수리 등을 마치고, 오징어 조업이 마무리되는 8월 중순부터 첫 조업에 나선다. 한편, 참조기 어장형성 부진으로 어획량이 감소했던 작년(206톤 ‧ 39억 1,000만 원) 대비 올해 6월 말까지 참조기 위판 실적은 271톤 ‧ 51억 8,000만 원으로 위판량 및 위판금액이 32% 증가했다.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최근 인건비와 경영비 상승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어업인이 자칫 참조기 금어기 해제 이후 무리한 조업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하여 안전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 동홍동과 동홍동연합청년회은 산지물 물놀이장의 파라솔과 평상 등 편의용품 대여료를 이달 1일부터 기존 대여료의 절반으로 내려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불거진 도내 해수욕장 바가지 요금에 따른 제주 관광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가격 인하를 결정한 제주도 방향에 동참하기 위함이다. 그 간 동홍동과 물놀이장 관리위탁을 맡고 있는 동홍동연합청년회는 파라솔과 평상의 대여료 인하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산지물 물놀이장의 평상 대여료를 기존 8~12만원에서 4~6만원, 파라솔은 4만원에서 2만원으로 50%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정현부 동홍동장은“제주 관광의 위기를 극복하고 관광이미지 쇄신을 위해 동홍동연합청년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에서는 여름철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파크골프장 이용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오는 8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시간 변경 및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파크골프장 주 이용자인 고령층이 온열질환에 취약한 점을 고려해 낮시간때에는 무더위 휴식시간제(12:00~15:00)를 운영한다. 다만, 이용자들의 운동권 확보와 이용편의를 위해 오전‧오후 1시간씩 연장 (06:00~19:00)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 변경 및 무더위 휴식시간제가 적용되는 시설은 강창학파크골프장, 남원파크골프장, 칠십리파크골프장, 월라봉 파크골프장 4개소이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준수해 건강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폭염 기간에 수시로 체육시설 점검에 나서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성산포항 공영주차장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증진하고자, 우선 노후된 시설물에 대하여 보수·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는 성산포항 종합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이용객 및 입주업체들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150백만원을 투입, 성산포항 여객터미널 내 냉난방기 교체 및 방수공사를 완료한 바 있으며, 금번 하반기에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확보한 300백만원을 투입하여 성산포항 공영주차장 내 노후된 시설물을 추가 보수·정비할 계획이다. 보수·정비 내용으로는 부식된 난간 교체·보수 ■노후 주차정산소 교체 ■주차타워 벽면 녹제거 및 도색 등 공영주차장을 전반적으로 보수·정비할 예정으로, 현재 7월부터 보수·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 시행중에 있으며, 실시설계용역 완료되면 9월경 공사를 착공하여 12월까지 보수·정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성산포항 공영주차장 시설물 보수·정비공사를 통하여 성산포항을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가 증진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는 8월 3일 오후, 새연교 콘서트를 찾은 도민과 관광객에게『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을 전개하며 제주관광 개선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은 제주관광의 혁신적 전환의 계기 마련을 위해 도민과 관광사업체가 관광객에게 먼저 보전‧공존‧존중의 약속을 드리는 민‧관 협력 실천 약속 캠페인으로 도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서는 관광객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QR코드를 이용한 ‘제주관광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들려주세요’설문조사와‘제주와의 약속’즉석사진 찍기 이벤트가 함께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캠페인을 전개한 서귀포시관광협의회 회원들은 ‘기분좋은 여행’,‘다시 찾는 서귀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한 목소리로 외치며 관광객에게는 다짐을, 도민에게는 참여를 독려했다. 서귀포시관광협의회 관계자는 “제주관광의 재도약을 위해 서귀포시관광협의회 회원들이 힘을 모아 8월 16일과 17일에 열리는 야해페스티벌과 하영올레 야간걷기 축제에서도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서귀포시관광협의회를 시작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서귀포시민 및 예비 귀농귀촌인 85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서귀포시 귀농귀촌 기본교육 운영을 통해 서귀포시로의 안정적 조기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기본교육은 8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미래농업육성관 대강당에서 귀농귀촌 정책분야, 건강한 서귀포 시책홍보, 제주사회 이해분야, 선배 귀농귀촌인의 정착사례 발표 등 20시간 이수과정으로 기초 귀농귀촌 생활정보와 제주의 문화, 지역적 특성 이해를 통해 정착 초기과정에서의 애로사항 해소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기본교육이 끝난 후에는 기본교육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영농재배기술, 목공체험, SNS, 블로그 활용 마케팅 등 심화 및 창업연계 과정의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규농업인 창업역량 강화와 농업관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창훈 부시장은“단계별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의 창업 설계를 지원하는 등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와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공동주최하는 2024 하계 청소년 토론아카데미가 7월 29일 ~ 8월 2일까지 서귀중앙여자중학교에서 관내 중학생 100여명과 지도강사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아카데미는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기본 2개반 63명, 심화 2개반 44명이 참여하고, 혼디모영토론교과교육연구회 소속 교사와 제주토론교육연구소 전문가가 직접 제작한 교재로 토론의 종류와 형식, 논증의 이해, 실습 등 다양한 과정을 교육했다. 학생들은 ‘돈으로 시간을 살 수 있다’, ‘자녀 출산 시 국가 지원금 1억원을 지급해야 한다’, ‘중고등학교를 남녀공학으로 해야 한다’등 토론 논제에 대해 논리적 사고와 설득 능력, 올바른 의사소통 방법 등을 실습했다. 5일간 25시간의 과정으로 운영된 토론아카데미에 관내 중학생 77명이 수료했고, 만족도 조사결과 참여학생들은 97.96% 만족했다. 심화과정을 수료한 한 중학생은 소감 나누기 시간을 통해 “토론을 배우다 보니 글쓰기, 말하기에도 도움이 됐고, 무엇보다 토론이 승패가 아니라 더 나은 대안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