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다시 찾고 싶은 제주를 위해 제주관광 대혁신을 이어가고 있는 제주도가 브랜드 재정립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중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전 8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브랜드관리의 정석:플랜-두-씨(Plan-Do-See)’를 주제로 24회차 공부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8월 아침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하수경 브랜드디자인연구센터장이 맡았다. 하수경 센터장은 ㈔산업정책연구원장을 역임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삼다수 브랜드 가치평가 등 다수의 연구와 제주도 공동브랜드 마케팅 정책에 대한 평가 및 개선방안 연구 등을 한 바 있다. 하수경 센터장은 이날 브랜드의 개념, 중요성, 브랜드 자산, 브랜드 만들기, 알리기, 평가하기 등 브랜드 관리 사례들을 풀어냈다. 하수경 브랜드디자인연구센터장은 “사람들은 실제 가치보다 믿고싶은 것을 보는 경향이 있다”며 “브랜드를 통해 무엇을 약속할지를 명확히 하고 고객의 기대에 계속 맞춰갈 수 있도록 흔들림없는 유대관계를 구축해 관리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수경 센터장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후 3시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도시분야 에너지 대전환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2025년 예산편성을 앞두고 에너지 대전환 및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따른 도시정책 변화와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주연구원 및 15분도시추진단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제주 에너지 대전환 정책과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관한 설명이 이뤄졌다. 현재 제주도가 추진 중인 지속가능한 도시관리계획 수립 기준(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또한, ‘15분 도시 제주’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도시 조성 방안과 함께 2035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수립 기준 마련에 대한 방안도 함께 제시된다. 아울러, ‘15분 도시 제주’ 조성사업, 자전거도로 구축과 이용 활성화 등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사업 발굴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창민 제주도 15분도시추진단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추석 전 벌초 기간을 앞두고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3일 ‘벌초시기 안전사고 주의보’를 조기에 발령하고 철저한 안전관리에 나선다. 최근 5년간 벌초작업 중 발생한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1명, 부상 172명 등 총 173명에 달했다. 이 중 85.6%(148명)가 추석 전인 8~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원인별로는 예초기 등 농기계에 의한 사고가 38.2%(66명), 무리한 작업 등으로 인한 신체적 요인 35.8%(62명), 낙상 및 부딪힘15.0%(26명), 동식물 7.5%(13명) 순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질병 등 신체적 요인을 제외한 사고손상총 111건 중 농기계기구에 의한 열상 환자가 63.1%(70명)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시간대별로는 벌초 작업이 주로 이뤄지는 오전 시간대(7시~11시)에 61.9%(107명)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농기계를 주로 다루는 남성(83.8%_145명)에서 사고 발생빈도가 높았다. &n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수요자금리를 현재 3.0%에서 2.5%로 0.5%p 인하한다. 이번 조치는 도내 예금은행 기업대출액이 꾸준히 늘어나고 대출 연체율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것을 감안한 선제적 대응으로, 소상공인의 경영여건 개선과 민생경제 활력 지원을 목표로 한다.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금융비용 부담이 누적되는 가운데 내수 회복 지연 등이 겹치며 경영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이자비용의 부담을 덜어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제주지역은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대출잔액, 차주 수가 크게 증가하고, 대출금리 상승으로 차주의 원리금 상환부담이 증가했다. 2024년 5월 기준 제주지역 기업대출 연체율은 0.93%로, 전국 평균(0.58%)의 1.6배에 달한다.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용 업체 중 폐업자 수도 2020년 618업체에서 2023년 1,706업체로 3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협약금융기관과 논의를 통해 협약금리 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청소년들의 개인형 이동장치(PM)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사고예방 및 단속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서귀포시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교통사고는 '22년 9건, '23년 5건, '24년 8월까지 5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운전자가 청소년(20세 이하)인 사례는 11건으로 전체 사고의 5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경찰단은 청소년들의 PM 사고예방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올해 1학기 7개교 약1,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2학기에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사고가 주로 발생했던 서귀포시 일호광장, 중정로, 동문로터리, 동홍사거리 일대에 현수막을 게시하여 위반행위의 위험성에 대하여 집중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병행하여 위 주요 지점에 경찰관을 거점 배치하여 PM과 이륜차의 △안전모 미착용 △인도 주행 △무면허 운전 등의 위반사항에 대하여 단속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자치경찰단 이순호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개인형 이동장치와 이륜차는 경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불안정한 글로벌 통상환경과 경기침체 속에서도 제주의 수출 증대와 지역인재 채용 등 제주 발전에 기여한 조형섭 전 제주반도체 대표이사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2일 오전 9시 10분 도지사 집무실에서 조형섭 전 제주반도체 대표이사에게 직접 명예도민증을 전달하고 그간의 공로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주반도체는 2005년 1월 서울에서 제주로 본사를 이전하고 코스닥에 상장한 제주도 1호 기업이다. 2015년부터 제주 수출품목 1위를 달성한 이래, 올해 7월에는 제주도 전체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제주 수출 증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또한, 2005년부터 19년간 제주대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해왔으며, 전자공학과 및 통신공학과 졸업생과 제주 출신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에도 큰 힘을 보탰다. 아울러 조형섭 전 대표는 2024년 5월 배우자 이숙연 씨와 함께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으며, 올해 7월 19억 원 상당(2,000주)의 보유주식을 사랑의 열매에 기탁하는 등 사회환원 활동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조성을 위해 오는 9월 2일부터 관내 5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불법주정차 무인단속장비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불법주정차 무인단속장비가 운영되는 곳은 △서광초, △흥산초, △시흥초, △온평초, △가마초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이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지난 1월 행정예고를 시작으로 해당지역 교통안전시설물(표지판, 차선도색등)을 정비했고, 6월 말 116백만 원을 투입하여 무인단속장비 설치공사를 완료했다. 금번 신규 구간 운영으로 서귀포시는 관내 45개 초등학교 중 총 40개소에서 고정식 무인단속장비를 운영하게 된다. 향후 미설치 초등학교 4개소(가파초 제외)에도 불법 주정차 단속 장비 설치를 지속 추진하여 교통사고 등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린이 등 보행자 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해 불법주정차를 근절하고, 운전자가 불필요한 단속이 되지 않도록 사전 계도와 홍보에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으며,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하여 운전자의 올바른 주차를 당부드린다”라고 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이왈종 화백은 21일 서귀포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가정과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후원금 1천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귀포시 관내 청소년쉼터 2개소(남자단기, 여자중장기) 및 빌라수산나청소년회복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시설 총 4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된 후원금은 대상시설의 청소년들의 생활 지원 및 교육·문화 체험활동비, 장학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왈종 화백은 2021년도부터 현재까지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다. 그동안 이왈종 화백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후원금 기부는 물론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2012년부터 불우이웃돕기 기부활동을 전개하여, 각종 전시 수익금을 유니세프를 통해 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전달했으며, 다문화가족, 가정폭력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자 현재까지 총 1억 9천만원에 달하는 성금을 기부해왔다. 그밖에도 어린이들을 대상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투명한 부동산 거래시장 조성 및 공인중개사 업무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관내 영업 중인 433개(2024년 8월 기준)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8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부동산중개업 온라인 자율점검’을 실시한다. 온라인 자율점검은 합법적인 중개행위를 위해, 공인중개사법 최신 법률 개정 사항 및 공인중개사법 관련 준수사항을 온라인 점검을 통해 스스로 점검하는 제도이며, 특히, 7월 10일부터 개정된 법률(개업공인중개사가 중개대상물에 대해 확인·설명해야할 항목)에 대한 항목을 강화했다. 참여 방법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부동산중개업소 온라인 자율점검’메뉴에 로그인 후 문답 형식의 점검표를 작성하면 된다. 또한, 온라인으로 참여가 어려운 경우, 점검표를 수기로 작성하여 FAX로 제출이 가능하다. 한편, 온라인 자율점검제는 2021년 시범운영 됐으며, 매년 1회 시행중으로 2023년 86.2%가 자율점검에 참여했다. 온라인 자율점검 미참여 업소 등은 현장 방문 지도·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8월 21일 오후 3시 제주여성가족연구원 2층 중회의실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이 여성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제29회 제주여성가족정책포럼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제주여성가족연구원 개원 10주년 기념으로 여성 · 시민단체와 함께했으며, 민선8기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여성 · 가족 · 성평등 정책 대응방안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되었다. 발표는 강창민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에 대한 이해와 도민사회의 변화’란 주제로 진행되었다. 강창민 발표자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의 배경은 민주성 · 주민참여 약화, 자치권 없는 행정시, 행정서비스 질 저하라는 행정시의 한계로 인한 것이다”라며“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로 인하여 주민편의, 복리증진, 균형발전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지정토의에선 김태연 제주여민회 이사, 안혜순 서귀포가정폭력 · 성폭력통합상담소 소장, 김희정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윤금이 천안시 성평등전문관이 토론을 맡았다. 김태연 토론자는 “과거 지방자치단체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