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은 콩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기간을 당초 19일에서 8월 16일까지로 4주 더 연장했다고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기간 연장은 6월 초부터 시작된 지속적인 호우로 콩 파종 작업이 지연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에 가입기간 연장을 요청했으며(‘7월 9일) 관련기관과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연장하게 됐다. 콩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기간 연장으로 적기 파종이 지연된 보험 미가입 농가에 대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확대와 자연재해로부터 농가 경영안정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작물재해보험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가 또는 농업법인이면 가입 가능하며, 콩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가입하면 된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작물재해보험은 집중호우·태풍·한파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손실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며 “이상기후로 인한 위험요인이 매년 증가하는 상황에서 예방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할 것을 권유한다”고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8월 1일부터 ‘2024년 국가-제주 평생교육바우처 사업’ 신청을 온라인으로 받는다. 이 사업은 성인의 평생학습권 보장과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제주도가 지난 5월 교육부 주관 ‘국가-지자체 평생교육바우처 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신청 대상은 제주도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성인으로,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단계별로 접수를 받는다. 총 2,857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인원이 마감되면 접수가 종료된다. 1차(8월 1~10일)는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을, 2차(8월 14~21일)는 등록장애인을, 3차(8월 26~29일)는 39세 이하 청년을, 4차(9월 2~3일)는 19세 이상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2,857명에게는 1인당 연간 35만 원의 바우처가 제공되며, 이는 국가평생교육바우처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온․오프라인 평생교육기관에서 강좌 수강료 및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관은 평생교육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기간은 올해 12월 16일까지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중장년 근로자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사업으로 시행 중인 ‘중소기업 장기재직 재형저축사업’이 근로자와 기업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사업운영기관)는 지난 6월 10일부터 18일까지‘중소기업 장기재직 재형저축사업’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재형저축 가입자 217명과 참여기업 255명 등 총 472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제도개선 사항 등 16개 항목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가 이뤄졌다. 사업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85.4%로 나타났으며, 근로자의 만족률이 85.9%, 기업의 만족률이 84.8%로 근로자의 만족도가 기업보다 다소 높았다. 또한, 재형저축 가입 후 전체 응답자의 76.3%가 평균 근속기간이 증가했다고 응답했으며, 이 중 ‘2년 이상 증가’ 응답이 56.6%, ‘변화 없다’는 응답은 23.7%로 나타났다. 근로자 77.3%가 근속기간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반면, 기업은 75.1%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개선사항으로는 장년층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폭염으로 인한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18일부터 31일까지 도 산하 사업장 및 발주공사 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 빈도와 강도 증가에 따라 폭염에 노출 위험이 높은 도 산하 사업장 및 발주공사 사업장 30개소를 선정해 폭염 대비와 열사병 예방수칙 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도 안전보건관리자와 대한산업안전보건협회, 재해전문지도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열사병 예방 가이드를 안내하고, 온열질환 예방 교육 실시, 폭염경보 발령 시 탄력적 근무시간 조정 여부 등을 집중 지도한다. 현장에서 발견된 유해 요인과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질 방침이다. 열사병 예방 이행 가이드에는 △시원하고 깨끗한 물 제공 및 규칙적인 음수 조치 △작업장 인근에 햇볕을 차단하고 시원한 바람이 통할 수 있는 휴식공간 제공 △폭염특보 발령 시 시간당 10~15분씩 규칙적인 휴식시간 배치 △근무시간 조정을 통한 무더위 시간대 옥외 작업 최소화 등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재난 발생 위험이 높은 토목 및 건축시설물을 법정 시설물인 제3종시설물로 지정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7월부터 실태조사를 실시 중이다. 제3종시설물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재난 발생 위험이 높거나 재난 예방을 위해 지정되는 준공 후 10~15년이 경과한 토목, 건축시설물을 말한다. 대규모 또는 기반시설인 제1종‧제2종시설물과 달리, 제3종시설물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노후화된 시설물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일 가능성이 높다. 제주도는 매년 준공 후 10년이 지난 20m 이상의 교량 등 토목 시설물과 15년이 경과한 5층 이상 15층 미만 공동주택, 1,000㎡ 이상 공공청사 등 건축시설물에 대해 제3종시설물 지정 여부를 결정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실태조사 계획 수립 이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교량, 다중이용건축물 총 36개 토목 및 건축시설물이 제3종시설물로 지정됐다. 2024년 상반기 기준 도내 제3종시설물은 총 419개소이다. 실태조사는 전문성과 신뢰성 확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글로벌 디지털 음원 발매를 위해 아세안 뮤지션들과 함께 협업하는 ‘아시아송캠프’에 참여할 제주 지역 뮤지션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4 제주음악창작소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아시아송캠프는 아세안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뮤지션 3팀과 제주도 내 뮤지션 3팀을 선발하여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뿐만 아니라 국내·외 음원 플랫폼 진출 및 뮤지션 간의 네트워킹 구축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이번 아시아송캠프에 참여하는 아세안 뮤지션으로는 Numcha(태국), Arif(Midnight Fusic, 말레이시아), Loosen Door(국내)이며, 도내 뮤지션 선발 완료일로부터 8월 말까지 사전 협력 기간을 거친 뒤, 9월 4일에서 6일까지 2박 3일간 제주음악창작소 및 제주 일대에서 창작 송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기간 동안에는 ▲아세안국가 활동 뮤지션과의 매칭을 통해 공동작업 기회 제공 ▲음원 제작에 필요한 제주음악창작소 시설 및 장비 지원 ▲송캠프를 통해 제작된 곡 대상 컴필레이션 앨범 발매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되며, 지원 결과에 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4・3평화재단이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영국・독일・일본・리비아 등 13개국 52명의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국내외 대학생 4・3평화캠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주4・3평화재단은 이번 캠프를 위해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회를 비롯, 지방거점대학 등 약 30여 곳에 포스터를 부착하고, SNS 등 온라인 홍보를 통해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캠프 참가자는 ‘4・3을 알게 된 배경 및 지원동기’, ‘평화·인권 관련 교육·활동 경험’, ‘향후 '4・3세대전승과 세계화'를 위한 포부 및 활동 계획’ 등을 영어로 작성해 제출하고,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전 일정이 영어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첫날(7/17)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백가윤 국가인권위 국제인권과 사무관이 '제주4・3의 항쟁과 학살은 무엇인가'를 특강 한다. 이어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에서 참배하고, 공원과 기념관을 관람하며 4・3의 역사를 더욱 깊이 있게 살펴볼 예정이다. 또 저녁에는 조별 과제인 ‘4・3 세대전승과 세계화의 의미를 담은 슬로건 만들기’를 하며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도와 한림읍의 위탁을 받아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에서 운영중인 한림작은영화관이 ‘작은영화관 기획전’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다양한 영화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활발한 문화 활동 참여의 기회 확대를 위해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커뮤니티시네마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심사를 거쳐 전국 15개의 작은 영화관이 선정됐다. 작은영화관 기획전 공모 심사위원회는 “기획의 충실성, 프로그램의 독창(참신)성, 사업의 실행 가능성, 지역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했다.”라며 “왜소화 되어가는 지역문화 환경과 팬데믹, 두 가지 악재 속에도 고군분투해 온 모든 작은영화관에 존경을 표하며, 앞으로 작은영화관이 지역 문화 활동의 거점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올해 한림작은영화관 기획전은 ‘화목한 주말’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부터 11월의 화・목・토・일요일 마다 운영될 계획이며, 제주의 다양성 영화를 포함해 국내외 독립 예술 영화, 어린이 애니메이션과 다채로운 연계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지적측량의 기초가 되는 지적기준점 1,827점에 대해 일제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적기준점은 도로, 제방, 인도 등에 매설된 시설물로서 정확한 지적측량 성과 제공과 토지 경계 분쟁을 사전에 방지해 주는 중요 시설물로서 국토관리, 공간정보시스템 구축, 각종 건설공사 등에 활용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1월 한국국토정보공사 서귀포지사에 지적기준점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이번 달까지 지적기준점 1,827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시행해 왔다. 이번 일제조사 결과 △완전(정상) 1,661점 △망실 등 166점으로 망실된 지적기준점에 대하여는 재설치 및 폐기 처분으로 서귀포시청 홈페이지에 성과를 고시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지적기준점 관리 체계 강화로 지적기준점이 없어 측량이 지연되거나 동일한 측량 성과 제공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17일 '2024년 서귀포시 어린이 생활안전 사례 공모전' 최종 수상작 28편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안전문화 운동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올바른 의식을 정립하여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포스터, 만화, 글짓기 3개 부문에 총 30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저학년(1~3학년), 고학년(4~5학년)별로 나누어 주제 적합성, 참신성, 완성도, 효과성 심사기준에 따라 최종 우수작을 선정했다.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포스터 부문 서호초(2) 박채윤, 보성초(6) 이지안 △만화 부문 남원초(2) 김미주, 동홍초(5) 이지영 △글짓기 부문 법환초(2) 현도윤, 동홍초(4) 이온유 학생이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이번 수상작을 활용하여 2025년 안전문화실천 달력을 제작 배부하고, 각종 지역 행사‧축제 안전문화 캠페인 시 홍보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 운동을 통해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