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5일 오후 6시 제주 썬호텔에서 열린 참사랑실천학부모회장 이, 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쓴 양순애 회장(16대)을 비롯한 회장단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신임 김성희 회장(17대)에게 축하를 전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더 좋은 학교 교육과 환경 만들기 위해 열정을 다하는 참사랑실천학부모회의 활동은 제주 미래를 빛내는 소중한 실천”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며 “제주도정은 학부모와 교육현장 관계자, 교육청과 항상 열린 자세로 소통하며 교육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을 제주항일기념관 추념탑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3·1절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취소 또는 축소 개최됐다. 올해는 일상회복과 실내마스크 의무해제 상황을 감안하고 국경일 행사 정상화로 항일운동의 뜻을 기리고 도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기념행사로 추진하기 위해 정상 개최를 결정했다. 특히 매년 행사를 개최해온 조천체육관에서 제주항일기념관 추념탑 광장 야외무대로 장소를 옮겨 기념식을 진행한다. 제주항일기념관은 제주 3·1운동의 발원지인 조천만세동산(속칭 미밋동산)이 위치한 곳으로 3·1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살릴 수 있는 장소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앞서 조천 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오전 8시 50분부터 10시 20분까지 독립유공자 유가족 및 학생,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제주 4대 항일운동을 재현하는 대대적인 만세대행진(신촌·함덕초 → 조천만세동산)과 조천만세운동 재현공연(항일기념관 광장 무대)이 진행된다. 만세대행진이 끝나고 오전 10시 30분부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이 도내 각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2023 제주들불축제 기간 동안 취업애로 청년(만 29세 이하) 및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푸드트럭 영업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2월 20일 ~ 2월 24일까지 5일간으로, 지원신청서, 가족관계증명서, 우선모집대상 관련 증명서류 등을 구비해 제주시 위생관리과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추가 모집 대수는 총 10대로, 우선모집 6대, 일반모집 4대다. 영업기간은 3월 9일 ~ 3월 12일까지 4일간으로 제주들불축제 푸드트럭 구역 내 지정된 장소에서 영업을 할 수 있다. 응모 자격은 모집 공고일 현재 제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으로서 가족 중 1명만 신청할 수 있으며, 다른 사업장을 가진 영업자도 신청 가능하다. 제주시는 평등한 기회 제공과 공정을 기하고자 공개모집 및 추첨을 통해 영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강윤보 위생관리과장은 “2023 제주들불축제에 많은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제주 먹거리를 제공하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 동안 제주어 보존과 육성을 위한 청사진으로 ‘제4차 제주어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기본계획에는 ‘세계가 ᄒᆞᆫ디 누리는 제주어’라는 이념으로 △제주어 관련 법적・제도적 장치 강화 △체계적인 제주어 교육 환경 개선 △제주어 연구 강화와 정보화 기반 구축 △제주어 세방화를 위한 지평 확대 등 4개 분야로 나눠, 8대 정책과제와 25개 세부 과제가 담겼다. 이를 위해 1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며, 각 분야별로 ▲'제주어 표기법' 개정 ▲제주어 교육 플랫폼 구축 ▲'제주어대사전' 편찬 및 웹사전 구축 ▲제주어 박물관 건립 등 분야별 1개의 역점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도와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는 7차례 연구진 회의와 2차례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계획안을 수립했으며, 지난 2월 17일 제주어 보전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계획 수립을 위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제주어 관련 사업 성과를 검토하고, 도민 400명과 전문가 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설문 조사 결과 제주어 정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2022년 제주추사관 관람객이 2021년 대비 144% 증가하면서 도내 주요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추사관 관람인원은 2021년 2만 1,652명에서 2022년 5만 2,911명으로 크게 증가했고, 이에 힘입어 문화상품 판매액도 3,200여만 원에서 7,200여만 원으로 전년 대비 두 배가 넘었다. 관람객이 증가한 것은 기존의 단순 전시 형태에서 관람객이 추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문화가 있는 날 추사 캘리그라피에 빠지다’ 및 지역 인근 초등학교에 직접 찾아가서 미술관 교육을 하는 ‘지역학교 연계 어린이 예술교실’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2022년 11월에는 유홍준 추사관 명예관장과 추사관을 설계한 승효상 건축가를 초청해 추사의 인생에 대한 즉문즉답 형식의 토크콘서트 ‘추사와 벗들’을 개최하는 등 기존 전시 중심의 이미지를 탈피하려는 노력도 관람객 증가에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제주추사관은 지난해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살려 2023년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추사선생 관련 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16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중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배급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문화예술회관의 제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최소 3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하여 공동제작·배급될 수 있도록 지원사는 사업으로 완성도 높은 신작 공연콘텐츠 확보에 의미가 있다. 뮤지컬‘청춘연가’는 총사업비 5억 5000만 원으로 국비(기금) 2억 5000만 원 5개 기관 자부담 3억 원(기관당 6천만 원)을 투입하여, 문예회관 5개 기관(서귀포예술의전당, 함안문화예술회관, 성주문화예술회관, 거제문화예술회관, 고령대가야문화누리)과 예술단체 (뉴스테이지)가 공동 제작한다. 이 작품은 요즘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트로트를 뮤지컬 넘버로 편곡 친근하고 익숙한 노래로 재미와 흥을 더해 공연 매니아 관객층에서 벗어나 온 가족, 특히 시니어 세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공연으로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11월 18일 2회 공연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청춘연가』는 지역 정서를 대변하고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2023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합창 교실 교육생을 서귀포시민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생은 성인을 대상으로 60명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3월부터 11월까지(매주 목요일 저녁 7시~9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실기교육실에서 운영한다. 합창단 유경험자로 무대에서 연주를 할 수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이나 교육활동에 필요한 연주복 등은 교육생이 부담해야 한다. 참가 희망자는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문화예술강좌 코너에서 2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 합창교실 교육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은 다양한 공연·행사에 참여하여 무대에서 하나가 되는 하모니 실력을 마음껏 뽐낼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는 시기를 맞이하여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공연을 오는 3월 4일 토요일 오후 2시와 5시 2회에 걸쳐 김정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은 제1회 자음과 모음 청소년 문학상에서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정된 수상작이자 청소년 필독 도서로 선정된 김선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극화한 대학로의 인기 공연으로 책에서의 장면이 무대 위에서 연극으로 펼쳐 생생한 경험을 통해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시간을 파는 상점'은 소방대원인 아빠를 일찍 여읜 주인공이 아빠의 뜻을 이어받아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인터넷 카페 ‘시간을 파는 상점’을 열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시간의 중요성, 소중함을 재치있고 유쾌하게 풀어내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 예매는 2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하여 성인 1만 원, 만 18세 이하 청소년은 50% 할인된 금액으로 예매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다양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혼디고치 노래하멍 부르멍 '2023 서귀포시민 음악 아카데미'’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월 20일부터 28일 16시까지이며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서귀포시민의 많은 참여로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서귀포시민 음악 아카데미는 일상생활이 문화가 되는 생활문화 기반을 조성하고자 시작됐다. 특히, 도립서귀포예술단 단원들에게 직접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악기를 처음다루는 사람들도 흥미를 가질 수 있게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아카데미는 14개 강좌에 관악(53명), 성악(20명) 총 73명을 선발한다. 초급과 중급으로 나눠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해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강좌는 관악분야 13개 강좌(오보에, 플루트, 클라리넷, 색소폰, 트럼펫, 타악기, 하프), 성악분야 1개 강좌(합창)가 개설된다. 강사는 모두 도립서귀포예술단 단원들로 구성되며 각 수강생의 음악적 역량에 맞춰 난이도를 초급, 중급으로 나눠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서귀포예술단 연습공간과 생활문화플랫폼 외에도 예래문화공간, 무릉 농어촌문화의 집 등 서귀포 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2023 제주들불축제가 3월 9일 제주시청 광장에서 서막을 시작으로,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불을 소재로 하는 이번 들불축제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많은 사람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대면축제로 열리게 된다. 새별오름을 따라 붉은 불꽃이 일렁이는 장관이 연출되는 제주들불축제는 2022년 제주특별자치도 지정‘최우수축제’선정, 문화체육관광부 ‘2020~2023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다. 이 특별한 불의 향연을 보기 위해 한국인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찾고 있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희망을 품은 제주들불, 세계를 밝히다’라는 주제로 ▲관람객 편의와 안전 최우선, ▲선택과 집중으로 축제 콘텐츠 강화, ▲지역경제·관광산업에 활력화, ▲미디어·SNS 플랫폼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 ▲청정 제주의 자연을 보존하는 축제 등 5개 부문에 중점을 두어 더 안전하고 새로운 즐길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개최된다.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