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서귀포예술의전당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인 민간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 공모에 3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전국 방방곡곡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나눔을 통해 문예회관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민 개개인의 문화수준을 향상시켜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3개 작품은 나레이션을 가미한 동화발레 무용극‘빨간모자’(8월 19일), 지친 현대인들에 힐링의 메시지를 전하는 코미디 연극‘도둑배우’(11월 3일 ~ 4일), 애니메이션부터 영화, 드라마까지 영화음악의 거장 히사이시 조 음악을 한자리에서 감상 할 수 있는 ‘히사이시 조 OST콘서트디 오케스트라’(12월 7일)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고품격의 우수작품이 선정되어 수도권을 방문하지 않고서도 지역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기회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라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가 지역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콘텐츠를 발굴하여 서귀포시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자 '2023 서귀포시 사진·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오는 5월 26일까지 60여 일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2012년 '아름다운 서귀포 사진 공모전'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영상 부문을 추가하여 올해 12회를 맞았다. 공모 분야는 사진과 영상 2개 부문으로 작품 주제는 제한이 없으나 서귀포시를 배경으로 하거나 서귀포시 관련 소재 및 이야기를 담은 것이어야 하며, 개인 또는 팀으로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 작품은 2021년 3월 이후 최근 2년 이내 촬영된 작품으로, 출품 수는 1인(1팀)당 최대 3편까지 출품할 수 있으나 중복 수상은 불가하다. 시상금은 총 1300만 원으로 사진 24편, 영상 9편 등 모두 33편의 입상작을 선정한다. 최종 결과는 1차 내부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 및 온라인 시민평가를 거쳐 6월 21일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의 자연과 일상, 명소, 체험, 레포츠 등 기존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서귀포의 매력과 가치가 담긴 작품들이 출품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3월 17일 4·3주간(3.13~4.3)을 맞이하여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을 방문, 추모의 방과 위령조형물을 살펴보며 4·3희생자와 유족들의 아픔을 되새겼다. 4·3역사관은 4·3당시 도내 최대 수용소로 알려진 주정공장 옛터에 조성되어 4·3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써 활용될 계획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4·3역사관을 제주4·3의 전국화로 더욱 승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관광객 등에게 적극 홍보하고, 도민과 후세들이 4·3의 의미와 역사 인식을 고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조선시대 제주지방 통치의 중심인 제주목 관아에서 3~10월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목 관아에서는 지역주민 및 관람객에게 역사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고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서예·거문고·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서예 체험은 3월 10일부터 5월 말까지 매주 금·토요일(오후 1~3시)에 김수애, 양춘희 서예가가 붓글씨 직접 쓰기, 가훈 써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또한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에도 운영한다. 공예 체험은 3월 19일부터 매주 일요일(오후 1~3시)에 가족과 함께 다양한 공예품(방사탑, 제주 궤, 오르골, 무드등, 불탑사 등)을 직접 만들 수 있다. 거문고 체험은 3월 22일부터 5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오후 3시 30분~5시 30분에 김윤의 강사가 거문고 연주, 거문고 타는 방법 등에 대해 지도한다. 고영만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문화향유를 추구하는 유동인구를 유입하고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5~10월에는 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해녀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제주해녀를 소재로 한 영화 등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한 행정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도는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2개월 간 제주시 구좌읍과 한경면 등 도 일원에서 제주해녀 3대의 가족 이야기를 다룬 영화 ‘숨비소리’ 촬영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영화 ‘숨비소리’는 제주의 거친 바다를 생업의 터전으로 삼아 살아가는 해녀 3대의 삶을 다룬 따뜻하고 감성적인 힐링 영화로 대부분이 제주도 일대에서 촬영된다. 원더필름에서 제작하는 영화 ‘숨비소리’는 2015년 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재상을 받은 이은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화제의 넷플릭스 드라마인 ‘수리남’의 프로듀서를 지낸 제주 출신 오현암 피디(PD)가 제작에 참여한다. 또한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이선빈 씨가 3대 해녀 중 손녀 역을 맡아 작품 전반을 이끈다. 제주도는 영화 ‘숨비소리’ 촬영에 따른 편의 제공을 위해 주요 촬영지 장소 섭외, 어촌계 어선 사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에서도 영화 촬영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도립제주합창단 제109회 정기연주회를 3월 30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108회 연주에 이은 브람스의 걸작 시리즈 소개와, 소리풍경 어린이 합창단 연주로 구성됐다. 1부는 브람스의 ‘여성합창, 호른과 하프를 위한 네 개의 노래’와 ‘애도의 노래’를 무대에 올린다. 특히 ‘애도의 노래’는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위한 위로와 애도의 노래로 다가오는 제주4·3의 뜻을 기리고 추념하고자 기획했다. 2부는 윤학준 작곡의 ‘함께’, 포카혼타스 OST ‘바람의 빛깔’과 잔나비 원곡의 ‘꿈나라 별나라’ 등 소리풍경 어린이 합창단의 특별무대가 준비됐으며, 3부는 봄꽃을 주제로 한 김소월 작시의 ‘진달래 꽃’과 황철익 작시· 곡의 ‘꽃파는 아가씨’와 위로의 노래를 주제로 한 ‘꿈의 날개’, ‘Betterfly’,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세상’ 등 다양한 곡을 연주한다. 관람료는 일반 5,000원, 단체 4,000원(10인 이상), 청소년 3,000원이며, 65세 이상, 장애인, 독립유공자 등은 증명서류 지참 시 무료다. 제주시 관계자는 “공연을 통해 도민들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우당도서관에서는 ‘자연에서 만나는 제주이야기’를 주제로 향토문화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시민들에게 제주지역의 자연생태를 바로 알리고 일상에서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제주 습지의 생명성’(고제량, 도 생태관광지원센터장) ▲‘곶자왈의 생태적 가치와 문화’(김정순, 곶자왈사람들 대표) ▲‘제주바다, 조수웅덩이의 생태적 가치’(임형묵, 다큐멘터리 프로덕션 깅이와 바다 대표) ▲‘제주의 물 문화’(강수경, 제주지하수연구센터 전문연구원) ▲‘하천의 지질구조와 주변경관을 이루는 생태의 이해’(김정자, 지질공원 해설사)순의 테마별로 각각 강연과 탐방의 시간을 갖는다. 향토문화학교는 4월 5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제주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제주생태에 대한 강연 4회와 탐방 6회를 병행하여 총 10회에 걸쳐서 진행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지역의 자연생태와 지역문화를 올바르게 학습하고 계승하여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탐라도서관에서는 3월 26일 오후 2시 ‘처음 시작하는 당신에게’ 라는 테마로 이수희 일러스트레이터의 강연을 개최한다. 북토리(Booktory)는 제주시민이 매월 테마와 관련한 다양한 책을 접하고 작가와의 북토크를 통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프로그램이다. 3월 테마는 ‘처음 시작하는 당신에게(일반)’와 ‘달라도 괜찮아(어린이)’를 운영하며, 이와 관련한 책 20권을 문헌정보관 및 어린이자료실에서 대출할 수 있다. 이수희 일러스트레이터의 책 『동생이 생기는 기분』은 열 살 터울 동생이 생기면서 일어난 일들을 그린 네컷 만화 에세이집으로, 독립출판으로 먼저 발간됐고, 카카오 브런치북 대상을 수상하며 민음사에서 재출간된 책이다. ‘창작을 시작하려는 사람들, 창작의 시작이 궁금한 사람들, 독립출판이 기성출판이 되기까지 과정이 궁금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은 탐라도서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3월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lib.jeju.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은 “3월은 무엇이든 시작해보기 좋은 달이니 자신의 이야기 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한경도서관과 신창초등학교는 학생의 미래 역량을 함양하고 지역사회 독서 문화 조성을 위해 3월 17일 연계 교육 활성화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의 문해력 신장, 독서 교육을 통한 미래 역량 함양, 지역의 독서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 협약 체결 후 이어지는 첫 번째 협업 프로그램으로‘이음꽃 (이웃 도서관에서 가꾸는 마음의 꽃)’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음꽃(이웃 도서관에서 가꾸는 마음의 꽃)’은 신창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별 아이들의 문해력 성취도에 맞춰 4월부터 11월까지 1·2학기 동안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독서·문해력 교육 프로그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및 구성원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1·2학기 동안 진행될 문해력 프로그램을 통해 신창초 어린이들이 도서관 및 독서에 흥미를 갖고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경북 칠곡군의 80대 할머니들과 제주의 15세 동화작가가 세대를 뛰어넘어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걸어가는 늑대들 갤러리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재욱 경북 칠곡군수, 전이수 동화작가, ‘칠곡할매’(이원순, 김영분)를 비롯한 도민 및 관광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이수 작가·칠곡할매글꼴 특별기획전’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괜찮아’라는 주제로 3월 16일부터 4월 15일까지 전이수 작가와 칠곡할매글꼴을 공동 작업한 작품 40여점과 칠곡할매글꼴 시화 5점을 전시한다. 올해 15세인 전이수 군은 2013년 제주로 이주해 작품활동을 이어가는 동화작가로 2018년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최연소 동화작가로 소개됐으며, 현재까지 동화책 및 에세이집 11권을 출간했다. 특히 걸어가는 늑대들 갤러리를 운영하며 얻는 수익을 제주 미혼모센터, 미얀마 난민학교, 국경없는 의사회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전이수 작가는 “할머니들의 깊은 삶의 흔적이 배어있는 칠곡할매글꼴과 저의 그림을 함께 전시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할